전출처 : 이매지 > 영자 신문 읽기 7가지 공식

영자 신문 읽기 7가지 공식

제목에서 Be 동사는 통상 생략된다.
   State Oil Reserve Not Enough
   
(국내 유류 비축 충분치 않아)

제목에서 시제가 현재일 때는 과거로 해석한다.
   Kim Stresses Growing Importance of English.
   (김 대통령, 날로 커져 가는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목에서 동사가 과거분사형일 때는 수동태로 해석한다.

   First lce Seen in Seoul This Season.
   (서울서 올 들어 처음 얼음 얼어)

제목에 to 부정사가 있을 때는 미래로 해석한다.

   (Hyundai to Sell Sosan Farm to Improve Cash Flow.
   
(현대, 자금 유동성 개선 위해 서산 농장 매각할 듯)

제목에서 동사가 현재분사일 때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다.
   Gov't Considering Bid For 2010 Winter Olympiad in Muju.
   
(정부, 2010년 무주 동계 올림픽 개최 제안 고려 중)

행정 수도는 그 나라의 정부를 뜻한다.
   Seoul Has Not Agreed on Unification Formula With P'yang.
   
(한국 정부, 북한과 통일 방식에 관해 합의한 바 없어)

기사제목의 세부 내용은 Lead(기사의 첫 단락)부분에서 상세하게 설명된다


영어신문 읽기 가이드 ('제목읽기'편)
사람에게 얼굴이 그사람의 전체를 대표하듯이 영자신문의 제목이 그 기사
의 내용을 대표합니다.

가. 영어신문의 제목은 완전한 문장이 원칙

영어신문의 제목은 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등이 갖추어진 완전한 문장이되
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면의 제약으로 의미전달에 지장이 없다면 전치사나 관
사등은 생략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영자신문의 제목을 보면서 전체기사의 내
용을 파악하고 어휘와 문장의 구조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제목에는 많은 약어가 나옵니다

NK : North Korea; 북한 PM : Prime Minister; 수상, 국무총리
US : United States; 미국 UK : United Kingdom; 영국
pct : percentage : 퍼센트 yr : year; 년
sen. : senator; 미 상원의원 mfg.: manufacturing : 제조업
KEDO : Korean Peninsula Energy Development Organization
;한반도에너지기구
PKO : Peace Keeping Operation ; 평화유지군 Wash. : Washington
SNU : Seoul National University; 서울대학 P'yang : Pyongyang
R&D: 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개발
Fed : Federal; 미연방정부
WTO : 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무역기구
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코드분할다중접속-통신방식
NKP : New Korea Party; 신한국당
NCNP : National Congress for New Poitics; 새정치국민회의
DP : Democratic Party; 민주당 Rep : Representative ; 국회의원
ULD : United Liberal Democrats; 자민련 ...등등
이러한 약어들은 신문에 나오는대로 풀이되어 55.영자신문 어휘풀이 사전
전반부에 따로 대문자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행정수도는 그 나라의 정부를 뜻합니다.

Beijing Hit for Trying to Isolate Taipei
-중국정부가 대만을 고립시키려하고 있다고 비난을 받다
Seoul Welcomes Wellington's Decision
-한국정부, 뉴질랜드의 결정 환영
Wash. Closely Monitoring China-Taiwan Situation
-미국, 중국과 대만의 상황 예의 주시중
Seoul Keeps Track of Tokyo's Move to NK
-한국, 일본의 북한 접근 동향에 민감한 반응
Seoul May Resume Rice Aid If P'yang Verifies Food Crisis
-한국, 북한의 식량위기가 입증되면 쌀원조를 재개하게 될지도
P'yang Accuses Seoul of Arms Buildup
-북한, 한국의 군비증강 트집
Seoul, Wash., Tokyo to Discuss Rice Aid to NK
-한.미.일, 북한 쌀 원조 논의
Tokyo Promises to Coordinate With Seoul on Issue of Rice Aid to NK
-일본, 북한으로 쌀원조문제에 한국과 협조 약속
Wash.,Beijing Sign Agreement to Open Direct Air Flight
-미국과 중국, 직항로 개설에 합의
Wash. to Open Liaison Office in P'yang in March
-미국, 3월 평양에 연락사무소 설치하기로
Moscow to Keep Free Market Reforms
-러시아는 자유시장개혁을 지속할 것

나. Be동사의 생략

영자신문의 제목에서 Be동사는 생략되어도 의미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상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Hyundai's Sonata II Best Selling Car in '95
-현대 쏘나타-2 95년도 베스트 셀러
(is) Be동사의 생략 : ∼ Sonata II (is) Best Selling ∼
First Shipment of Foreign Rice Due in Mid-Jan.
-첫 수입쌀 수송선 1월 중순에 도착예정
(is) Be동사의 생략 : ∼ Rice (is) Due ∼
Temperature of Earth's Surface Warmest in '95
-지구표면의 온도 95년도에 가장 높았다
(are) Be동사의 생략 : ∼ Surface (are) Warmest ∼

다. 동사찾기와 시제 4가지

제목을 읽을 때 동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사의 시제에 따라 그
내용의 해석이 전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영자신문제목에 나타나는 시제
는 "현재", "과거"," to + 동사 ", "동사 + ing"의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라.동사의 시제가 "현재"일 경우

24시간 간격으로 매일 발간되고 있는 일간신문의 특성상 전일자 신문발행 이
후 금일자 신문발행사이에 발생되거나 인지된 사실은 현재시제로 나타냅니
다. 이것을 24시간과거라고 합니다. 따라서 제목상에 현재로 표시된 동사는
실제의 경우 이미 발생된 과거(대개 24시간 과거)로 해석해야 합니다.
Kim {Orders} Armed Forces to Be Fully Prepared to Counter NK
Provocations
: 김대통령 각군에 북한도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
→ 이미 지시했음
Libya {Threatens} Economic Reprisals Against Korean Firms
: 리비아, 한국회사들에 대한 경제보복 위협 → 이미 위협했음
Liquor Smuggling Remarkably {Increases}
: 술 밀수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 이미 증가했음
Police {Intensify} Inspection on FX Diversion
: 경찰 외환유출 검색 강화 → 이미 강화했음
* Intensify; 강화시킨다
Drunk Driver {Collides} With Patrol Car
: 술취한 운전자 순찰차와 충돌 → 이미 충돌했음
* Collide; 충돌하다
Taiwan, Senegal {Set Up} Diplomatic Ties
: 대만과 세네갈 외교관계 수립 → 이미 완료

마.동사의 시제가 "과거"일 경우

동사의 시제가 과거일때는 이를 과거분사로 보고 Be동사의 생략으로 인해
Be + 과거분사로서 수동형이 됩니다.
Cellular Phone Rentals {Alowed}
: 이동전화 임대사업 허용되다
S.Korean Not {Fazed} by NK Intimidation
: 한국국민들, 북한의 위협에 동요되지 않아
* faze : 당황하게 하다, 괴롭히다, 혼란시키다
Park Jeong-koo {Named} New Kumho Chairman
: 신임 금호회장에 박정구 임명되다
126 Korean-Chinese Stowaways {Caught} off Pusan - Two Men Sustain
Bullet Wounds -
: 126명의 조선족중국인 부산근해에서 밀항중 잡혀 - 2명은 총상 입어 -
* sustain : 유지하다, 부양하다, (손해, 상처를) 입다, 받다
Top Singer Found Dead, Hanged at His Seoul Home
: 인기가수, 자기집에서 목매달아 자살한 시체로 발견
Found; 발견되다(수동형) , Hanged; 목을 매달리다(수동형)
Liquor Market Expected to Exceed W5 tril. This Year
: 금년도 주류시장규모 5조원 초과할 것으로 예상
Expected; 기대되다, 예상되다(수동형)
Car Imports Predicted to Double to 13,340 Units Worth W750 Bil.
: 외제차 수입 (금년도에)두배늘어 13,340대에 7,500억원으로 예상
Predicted; 예견되다, 예상되다 (수동형)
Korean Tourists Found Spending W1.84 Mil. Per Overseas Trip
: 해외관광 한국인 1인당 여행시마다 184만원씩 기분냈다고
Found; --으로 확인 되다(수동형)
No Change in Japan's Korea Policy Seen Under Hashimoto
: 하시모도수상이 취임해도 한국정책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
Seen; 전망된다(수동형)
India's Gaining ASEAN Membership Ruled Out
: 인도, ASEAN에 회원국으로 가입 좌절
Ruled Out; 배제당하다, 거부당하다(수동형)
Traffic Mishaps Result in Losses of W6 Tril. - 10,000 People Killed,
340,000 Injured in 1993 -
: 교통사고로 6조원의 재산손실 -- 1993년도에 만명사망, 34만명 부상 --
Result in; 결과로 나오다 , Killed; 사망당하다(수동형) , Injured; 부상당
하다(수동형)
Drunk Man Rescued From Underground Sewer After Being Trapped
for 9Days.
: 술취한 남자 지하하수구에 9일간 갇혀있다가 구조
Rescued; 구조받다(수동형)
Ruling Party Given Slap Over Customary Doleout -- News in Review --
: 신한국당 관습적인 하사금때문에 망신 -- 뉴스 평론 --
Given Slap; 망신당하다, 모욕당하다(수동형)
Operation of FKI Expected to Change Drastically Next Month
: 전경련이 내달부터 싹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바.동사의 시제가 "to + 동사"일 경우

앞으로 발생될 예정이나 실행할 계획 혹은 미래의 의지는 동사의 원형앞
에to를 붙여서 표시합니다.
Chinese PM Li {to Seal} $2 Billion Contracts With France
: 중국의 이붕총리, 불란서와 20억불의 계약 체결 예정
* seal : 봉인하다, 날인하다, 조인하다; 봉인, 날인
Seoul {to Provide} $20,000 for Ecuador
: 한국정부, 에콰돌에 2만불 지원하기로
KFTA {to Set Up} Trade Ombudsman Service
: 무역협회, 무역 옴부즈맨 서비스 설치 예정
* ombudsman : 옴부즈맨, 민원조사관, 인권옹호자
LG {to Build} Phone Network in Russia
: LG, 러시아에 전화망 설치 계획
Seoul {to Declare} 200-Mile Economic Sea Zone
: 한국, 200해리 경제수역 선포 예정 → 의지
Seoul, Wash., Tokyo {to DISCUSS} Rice Aid to NK
: 한.미.일, 북한 쌀 원조 논의 → 계획
Moscow {to KEEP} Free Market Reforms
: 러시아는 자유시장개혁을 지속할 것 → 의지
Foreign Diplomats {to Enjoy} VAT Exemption
: 주한 외교사절들에게는 부가세 면제 예정 → 계획
* Exemption; 면제
O'seas Construction Orders {to Hit} $10.8 Bil.- $8.5 Billion Last Year-
: 해외건설수주 100억 8천만불 돌파 예정 - 작년도 85억불 → 추정
* Hit; 기록에 도달하다
Korea-Aided Center for Job Training {to Open} in Sudan
: 수단에 한국지원 직업훈련소 개설 예정
Japan {to Freeze} Plans for Fast-Breeder Reactor
: 일본 고속증식 원자로 계획 동결 예정
* Freeze; 동결하다, 중단하다
Hyundai {to Advance} Into Aerospace, Communication, Finance
Industries
: 현대그룹은 항공, 통신, 금융을 향해 돌격 앞으로! → 의지, 계획
First Shipment of Foreign Rice Due in Mid-Jan.
: 첫 수입쌀 수송선 1월 중순에 도착예정
(is) Be동사의 생략 : ∼ Rice (is) Due ∼

바. 동사의 시제가 "동사 + ing "일 경우

마찬가지로 동사에 ing가 되어 있을 때는 진행형이 됩니다. 이것은 신문이 발
행된 그 일자를 기준으로 진행중인 상태를 뜻합니다.
Foreign Retail Firms Rushing In
: 외국 소매업체들 한국으로 몰려든다
Rushing In; 달려오고있다(진행형)
KNRC Seeking to Station Its Officials in P'yang
: 대한적십자요원 평양에 상주시키려고
Seeking; 모색하고 있는 중인(진행)
Gov't Nominating Prof. Park for Sea Tribunal Seat
: 정부 (고려대)박교수를 해양심판관으로 지명신청중
Nominating; 지명하고 있다(진행중)
US Shutdown Having Wide Impact From Embassies to Jail
: 미연방정부의 업무중단으로 대사관에서 감옥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파급효과
Having; 지니고있는중인 , (영향이)미치고있는중인(진행형)
Outbound Travel Biz Suffering Worst Crisis Since '91 Gulf War
: 해외여행사 91년 걸프전이래 최악의 불황위기에
Suffering; 어려움을 겪고 있는(진행형)
Chun Recovering Health Gradually, But Slower Than Expected:
Physician
: 전씨 건강 점차로 회복중, 예상보다는 느리다고: 담당의사
Recovering; 회복중에 있는(진행)
Severe Winter Drought Causing Serious Water Shortage in
Southern Provinces
: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남부지방에 심각한 물부족 상태
Causing; --의 원인이 되고 있는 중이다(현재진행)
Ski Packages Gaining Popularity Among Southeast Asian Tourists
: (국내)스키단체여행, (돈많은)동남아 여행객들에게 군침
Gaining; --을 얻고있는 중인(진행형)

사. 그래도 해석이 않될 때에는 : 리드부분의 활용

워낙 다양하고 광범위한 사실보도를 하다보면 어휘의 문제, 표현의문제들로
인하여 쉽게 해석이 안되는 부분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럴때는 본문의 "리
드부분"을 읽어보면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리드부분"이란 신문제목아래 본
문의 첫 단락을 말하는데 이곳이신문의 제목을 상세히 풀어 설명을 해주는 곳
으로 이곳을 읽어보면 그 전체기사의 줄거리를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 리
드부분은 전체기사를 요약했으면서 제목보다는 상세하게 풀이한 곳이지요.

아. 영어로 숫자읽기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고 해도 숫자가 나오면 당황하는 사람이 의외
로 많습니다. 이것은 우선 실전 경험의 부족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말과 영
어의 숫자를 읽는 법의 근본적인 차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되지 않으면 해
결이 안됩니다. 영어에서 1에서 천단위까지 그러니까 9,999까지는 영어와 우
리말의 숫자표기를 그대로 직역하면 되지만 영어의 만, 십만, 천만, 억,
백억, 천억단위는 우리말과는 달리 한단어로 나타내지 않고

천 = a thousand 만 = 천이 열개 , 십만 = 천이 백개
백만 = a million 천만 = 백만이 열개 억 = 백만이 백개
십억 = a billion 백억 = 십억이 열개 천억 = 십억이 백개
조 = a trillion

으로 천단위 즉 세단위 콤마로 끊어서 표시합니다. 따라서,

만 = ten thousand 십만 = hundred thousand
백만 = million 천만 = ten million 억 = hundred million
십억 = billion 백억 = ten billion 천억 = hundred billion
조 = trillion

으로 나타내는데 이제 실제 연습을 충분히 해서 자동적으로 나올 수 있게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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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실비 >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 10

1. 물을 많이마시면 다이어트에좋다?
-물은 0칼리로며 많이마시면 포만감도들고 변비도없애줘서 피부미용에도좋다.
하지만 식전후 20~30분은 물을마시면안된다
물이 지방의 흡수를 도와주기때문이다.

2. 칼로리섭취량을 낮추는게 최선이다?
-절대로 그렇지않다.
칼로리섭취량을 낮추려다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며 요요현상이 나타난다.
요요현상이란 사람이 오랫동안 소식하다보면 몸이 들어오는음식물을
지방으로 몸에 축척해 다이어트전보다 더 체지방이 증가하는것을 말한다.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기보단 섭취한칼로리를 운동으로 소모할 생각을 하는것이
건강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에 지름길이다.

3. 초콜릿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맞는말이긴 하다. 초콜릿에는 가공되는 과정에서 설탕이나 버터같은 고지방
첨가제들이 첨가된다. 초콜릿 자체에도 카카오버터라는 지방이 첨가되있기도하다
하지만 소량의 초콜릿은 식욕억제효과가 있다고 보도된바 있고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에도 좋다고한다.
단, 소량의 초콜릿의 경우이다.

4. 부분다이어트
-다이어트는 부분적으로 할수없다.
제일처음 얼굴살,가슴살이빠지고 허벅지와 엉덩이살이 가장 나중에빠진다.
어떤 부위에 효과적인 동작은 있을수있지만,
허벅지와 엉덩이라면 효과를 천천히 기대해야한다.

5. 기초대사량
-기초대사량이란 우리몸을 이루고있는 세포에 사용되는 칼로리량이다.
즉, 가만히 숨만쉬고있어도 하루에 여자평균 1500 남자평균 2000칼로리가
소모되고있는것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위해선 단백질이 필수적이기때문에
달걀흰자나 닭가슴살, 우유,콩 같은 고단백식품을 많이 섭취해야한다.

6. 밤에 밥을 먹으면 살이찐다?
-아니다. 밤이든 낮이든 기초대사를하기때문에
낮에 먹으나 밤에먹으나 비슷하다.
단, 밤에 과식을했거나 수분이 많은음식을 섭취했을경우
소화를 못시키거나 몸이 붓는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다음날 충분히 운동을 해주는것이좋다.

7. 목욕을 하면 살이 빠진다?
-목욕을하면서 때를벗기거나 비누칠을 하는것은
운동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살이빠지지만
뜨거운물에 몸을불리고 땀을흘린다고 해서 살이빠지지는 않는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땀을흘리는것도 체지방이 빠지는것이아니라
수분이 빠져나가는것이므로 물을 마신다면 다시 원상복귀될수밖에 없다.

8.버터보다 마가린이 덜찐다
-마가린보다 버터가 더 기름져 보여 버터가 더 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100g당 열량이 버터는 740Kcal, 마가린은 760Kcal정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터의 지방은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마가린을 더 권할만하다. 요즘은 저칼로리 마가린이 시판되고 있기도 하다.

9. 샐러드
-샐러드를 먹을때는 드레싱을 하지 않고먹어야한다.
보통 드레싱이 웬만한 음식보다 칼로리가 더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식단에 샐러드를 포함한다면 무드레싱으로 먹는것이 좋다.

10. 아침밥은 꼭먹어야한다
-이게 제일중요한거같다.
아침점심 저녁은 꼭챙겨먹어야한다.
아침은 평균체중이 될수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한다.
마른사람은 살이찌고 뚱뚱한사람은 살이빠진다고한다.
그리고 아침을 거르면 점심, 또는 저녁이나 간식으로
폭식을 하게되므로 적당량의 아침을 먹어줘야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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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즈마리 > 이런 기가막힌 소설이 있나!!
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이 소설을 왜 이제야 보게 된 것일까. 익히 에밀 아자르의 이름은 들어왔지만, 너무 유명해서 피하고픈 그런 작가였던 모양이다. 김애란 소설이 영 진도가 안 나갔던 참에 손에 들게 된 이 소설은 단숨에 나를 빨아들였다. 그렇게 밖에 표현 못하겠다. 정말 순식간에 내 영혼을 빨대로 쪽, 빨아들였다. 

14살 짜리 모하메트(모모)가 생을 알아가는, 생의 시작과 과정 그 끝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인간미도 같이 내재해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로맹 가리가 새로운 자아를 창조해내고 나서 얼마나 기꺼워했는지 추측할만하다.

아랍인으로 설정된 모모는 "엉덩이로 벌어먹었다는" 한 물 간 유태인  창녀 로자 아줌마의 손에서 자란다. 그녀는 독일 나치 시대 때 유태인 수용소라는 죽음의 장소를 이미 겪었던 사람이며, 그 공포에 대한 기억을 통해 생을 살아가는 여인이다. 로자 아줌마의 생의 무수한 아이러니와 고통, 공포는 이 소설의 근본 축 중 하나이다. 그녀는 죽어가는 생이다. 꺼져가는 촛불이다.

이와 반대로 이제 생으로 진입해가는 모모는 "이해할 수 없는 나이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너무 세상을 빨리 알아버렸음에도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상상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시인의 감수성을 지닌 소년이다.

이 소년은 주변의 다채로운 인물들을 통해 사람들을 이해하고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확인할 줄 알게 된다. 모모는 단순히 속깊은 착한 소년이 아닌 단지 순수한 (순진하진 않지만) 소년이다.

이 소년과 로자 아줌마의 생의 입구와 출구를 눈부시게 조각해가면서 에밀 아자르는 우리에게 생에 대한 되새김질을 천연덕스럽게 요구하는 듯 하다. 죽음이란, 병이란, 늙음이란? 이런 질문을 던지는 한 이면에는 '삶이란?'하는 질문이 배어들어가 있다. 마치 검은 색 속에는 흰 색이, 흰 색 속에는 검은색이 숨겨져 있는 것처럼.

프랑스의 다채로운 하층민, 소수민족이란 뒷골목을 그려내고 있다. 더불어 본래 로맹 가리 였던 그는 '에밀 아자르'란 필명의 이 책을 통해 많은 논란을 불러오게 된 '작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 또한 던지고 있는 듯 하다. 오늘 부로 나는 그의 소설에 빠지기로 한다. 이 보다 더 멋진 일이 올해 안에 수도 없이 일어나기를.

TIP 이 책 뒤편엔 부록처럼 로맹 가리가 자신이 에밀 아자르였음을 인정하는 글이 같이 실려있다.

H's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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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택시에서 바라본 프랑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지음 / 창비 / 199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접하는 세계는 익숙한 세계가 아니면 익숙하지 않은 세계로 나뉠 수 있다. 내게있어서 택시는 익숙한 세계이고, 파리는 익숙하지 않은 세계이다. 익숙한 세계와 익숙하지 않은 세계의 만남. 이 책은 그런 양쪽의 호기심에서 선택하게 된 책이었다. (물론, 저자인 홍세화에 대한 관심도 있긴 했지만.)

  앞서 내가 택시를 익숙한 세계로 표현한 것은 우리 가족의 가장 큰 생계수단이 택시이기때문이다.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아빠가 정착한 일은 택시였고, 벌써 택시를 시작한지도 5년이 넘었다. 이 책의 저자인 홍세화가 말하는 것처럼 한국의 택시기사들은 지금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이야 아빠도 개인택시를 하기때문에 그나마 조금의 여유가 생겼지만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할 때는 정말 먹고 살기 빠듯했다. 게다가 일주일은 야간에, 일주일은 주간에 일하는 방식때문에 신체리듬자체가 깨져버렸다. 프랑스의 택시운전사들도 회사택시를 할 때에는 노예처럼 다뤄진다고 그는 얘기하고 있는데, 실상 한국의 택시 운전사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 것 같다. 

   한국과 프랑스의 택시문화가 다른 것은 택시의 소유개념도 포함된 듯 하다. 한국의 경우에는 개인택시를 할 경우 차와 함께 번호판을 사야한다.그 번호판이라는게 그야말로 한 밑천이라서 2년 전 아빠가 개인택시를 갓 시작할 때만 해도 내 기억으로는 6500만원정도했었던 것 같다.거기에 차값은 1200만원정도였었다.그 외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돈까지 8천만원이 넘는 돈이 한 번에 나갔다.(물론, 어떤 일이던지 시작할 때 밑천이 드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개인 택시를 할 수 있는 자격(사업용 자동차를 3년 이상 운전, 3년 이상 무사고)이 된 사람들이 회사택시를 하면서 아둥바둥사는 것은도 이렇듯 큰 부담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 몫에 많은 돈이 나가는 한국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회사 택시 대신에 임차 택시 개념이 자리잡고 있다. 자신들의 처지를 '현대판 노예'라고 칭할만큼 이 사람도 힘들긴 매한가지지만, 프랑스에는 날짜시간표 규정이 있기때문에 한국보다는 상대적으로 생태에 덜 어긋나는 편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처럼 매일 교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료를 지불하면 일주일간 자신의 차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달랐다. 물론, 한국에서 회사에 돈을 내는 것처럼 프랑스에선 임대료를 벌기 위해서 부지런히 일해야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어쨌거나 택시라는 매개를 통해서 우선 한국과 프랑스에 공통점과 차이점들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것과 택시에 타는 사람들을 통해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택시라는 익숙한 세계를 통해 프랑스의 문화와 사람들을 바라보았다면, 또 한 편으로는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란 사회에 대해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프랑스에 망명을 해서 살았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는 어떤 사회인지, 사람들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또 그에 반해 우리의 사회는 어떤지에 대해서 비교해서 볼 수 있었다. 특히나 저자가 남민전 사건에 연류되어 돌아오지 못하며 한국에서의 그의 행동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답답함이 느껴졌다. 분명 우리에게 있어서 그런 시대(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말하면 빨갱이소리를 듣던)가 있었고, 그런 폐쇄적인 모습은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다. (한 예로 한총련을 생각해보자. 난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는 것은 아무리 국가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개인에겐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우리의 사회는 여전히 폐쇄되어있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쫓기는 신세의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만큼 한국사회는 닫힌 사회이고, 억압된 사회라는 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홍세화는 프랑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사회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특히 프랑스 사회의 '똘레랑스'에 대한 이야기나 토론문화같은 것은 꽤 인상깊었다.

  익숙한 세계와 익숙하지 않은 세계를 각각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었기때문에 쉽고 빠르게 읽어갈 수 있었다. 때때로 답답함을 느꼈고, 때때로는 슬픔때문에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기도 했다. 책을 덮고 나서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 그것을 인정하고 서로 공존해나갈 수 있는 것. 그것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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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테스 > 서늘한 미인 - 따뜻함을 전하는 희망의 전도서
서늘한 미인 - MBC 김지은 아나운서가 만난 스물한 명의 젊은 화가들
김지은 지음 / 아트북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 서늘한 미인을 다시 읽고 있다.
제목과는 달리 가슴 깊이 따뜻한 글들..
서늘한 미인을 읽으면 김지은 아나운서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감성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읽을 때마다 나는 참 많이 슬프다.
21명의 예술가들도 걱정되고, 김지은 아나운서도도 걱정되고..
(뭐 세상에서 제일 걱정되고 믿을 수 없는 인간 나이긴 하지만..)
요즘같이 쿨한 세상에 예술이란걸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
그 사람들보다 더 예술가같은 대책없는 공중파 방송 아나운서..

이.. 대책없음에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는 ㅡㅡ;;

이 책에 소개된 21명의 예술가들이 이 미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 예술을 지켜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니 혹 상업적인 그 무엇과 타협하는 일이 있더라도 자기 예술의 진실 -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 - 만은 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의 예술이 이 미친 세상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라고, 그들의 건강한 예술이 세상을 바꾸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들의 나쁜 변화 때문에 미셸이 상처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난 미셸님의 팬이니까..
사람들이 고흐의 모든것이 담긴 그림들을 돈이라는 족쇄를 채워 호사가의 거실에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고, 예술이 누구에게나 밥이 될 순 없겠지만, 배고픈 예술가들에게 종교가 아니라 밥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늘한 미인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철저히 마이너의 감성으로 쓰여졌다는 걸 알 수 있다.
그것이 내가 이 책 '서늘한 미인'과 아나운서 김지은을 사랑하는 이유다.
미셸 뚜르니에를 좋아해서 미셸이라는 닉네임을 쓴다는 그녀의 촌스럽고 소녀적인 취향이 나는 좋다.
부디 가진자들이 예술을 자신의 명예와 권력, 지적인 면모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김지은 아나운서처럼 예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들이 그런 마음으로 예술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 작품안에 들어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아름다움과의 소통은 그들을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화시킬 것이고, 그러면 세상도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것이 예술의 희망이다..
나는 이 책 서늘한 미인이 그런 희망의 전도서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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