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기술 - 아침 30분이 당신의 3년 후를 결정한다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김진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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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나 아침형 인간을 꿈꿉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우리의 속담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의 결심이 돼버리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자신을 관리하고 하루를 빨리 시작하여 많은 것을 이룰 것인가, 이에 대한 물음에 이 책은 답하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이며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달려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습관을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뜻하지 않은 변수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난관에 굴하고 말 것인가? 사람들은 항상 더 나은 세상과 자신의 삶을 꿈꿉니다. 그래서 희망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지금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주는 내용은 어찌보면 뻔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본과 꾸준함으로 승부를 보는 것입니다.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행으로 하기는 어렵고 꾸준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기술. 저는 가장 눈길은 끈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대한 모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는 말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부분입니다. 출근을 하면 멍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집중하거나 여유있더라도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덧 퇴근이 임박합니다. 그리고 퇴근 후, 가장 몸도 마음도 여유가 있고 활발해집니다. 이런 사이클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아침을 일찍 맞이하면 아침, 오전, 낮, 오후에 이르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동안 무엇을 하든 최대한으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을 때는 하루를 마감하려는 움직임을 계속해서 의식하면서 준비해야 합니다. 저녁과 밤 시간을 약간은 몽롱하게 활용하면서 내일에 대한 계획과 오늘의 반성과 한 일에 대한 성과를 체크하면서 자신을 관리해야 합니다.

저녁에 있는 약속을 최소화하거나 시간을 줄여 내일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오늘을 길게 가져가면서 내일을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이런 과정을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려면 습관이 필요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습관으로 만들어지면 몸이 기억하고 자신의 모든 것이 그 리듬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렇게 습관으로 만들었다면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메모를 하든, 수시로 체크를 하든 방법은 개인차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행을 반드시 하는 것입니다. 하루를 이렇게 빠듯하게 살다보면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힘듦의 과정을 겪으면 누적되고 쌓여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엄청난 성과나 결과가 보일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을 철저하게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주는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이렇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기술이란 것은 없습니다. 다만 관리를 하면서 자신의 리듬을 일정하게 맞추고 꾸준하게 계획대로 움직이는 힘.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계획대로 움직이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 시간을 때우는 식의 접근이 아닌 활용하고 공부든 업무든 몰두하며 미루지 않는 습관입니다. 일찍 일어나려는 목적이 다들 이런 목적이지,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니니까요. 항상 긴장을 하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자신만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생이라는 긴 호흡에서 단 기간에 몰아 붙일 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호흡을 길게하고 꾸준하게 하는 힘이 더 필요로 합니다. 이 책이 주는 의미와 교훈은 많을 것입니다. 당신도 변화하는 자기 자신을 만나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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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 성과기반의 채용과 구직을 위한 완벽 가이드
루 아들러 지음, 이병철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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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심각합니다. 청년실업 문제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흔히 원하는 직종에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고스펙에도 취업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국가나 기업, 민간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뾰족한 정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구직자들도 사기업에 취업하는 것에 강한 회의감을 가진 분들도 많고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연스레, 국가직으로 몰리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강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어떻게 하면 좁은 취업의 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자신만의 힘을 결집시키기 위해 많은 독자들이 읽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업의 과정은 서류와 면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나은 인재를 뽑기 위한 절차라고 합니다. 당연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끊임없이 비교를 하며 뽑을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희비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가?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지만 서류는 광탈, 서류는 통과했다고 치더라도 면접에서 긴장을 하거나 열심히 했지만 또 다시 광탈.. 정말 자존감은 바닥을 향해 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모든 구직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방법론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할 것 같습니다. 철저히 기업의 입장에서 어떤 인재를 뽑는지, 왜 우리는 이런 인재를 원하는지 등 다양한 입장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취업 관련 서적들이 있겠지만 이 책이 눈길을 끄는 부분은 현직에서 끊임없이 종사하면서 많은 인재들을 봤던 담당자가 적은 책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취업 시장에도 트렌드가 존재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듯 채용 시장에서도 인재에 대한 관점이나 기준, 생각 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 알아야 합니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절차가 기다리고 있으며 귀찮아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자신만의 강점을 강화하고 역량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구직자들이 준비된 인재가 너무나 많고 개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정말 이런 인재는 아깝다고 느낄 만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하는 기술이나 채용 공시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강하게 어필하는 힘, 다양한 주제와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티면서 대처하는 자세까지 요구되는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입에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이나 채용담당자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구분짓기를 원합니다. 걸러질 인재는 거르고 정말 신뢰가 가거나 눈길이 가는 인재를 선호하고 채용합니다. 구직자들이 포기할 수 없는 것도 이런 부분일 것입니다. 채용에 정답은 없겠지만 이 책이 적어도 많은 부분에서 색다른 관점을 제시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구직자의 기준이 아닌 채용자의 기준과 눈으로 언급하고 있기에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채용 시장은 좁고 취업의 문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불황이라는 말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모든 상황이 최악입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자신만의 무기와 강점을 확실히 다듬고 준비만 한다면 기회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손놓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훨씬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힘을 얻고 인생에 대한 재미와 행복까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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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버블
주닝 지음, 이은주 옮김, 박한진 감수 / 프롬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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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에 대한 반응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우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중국경제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패권국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들이 움직이는 힘. 하나만으로 세계는 주목하거나 경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고 모든 나라들이 자국의 국익에 우선하는 정책으로 빠르게 선회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런 상황에도 변함없이 성장을 하고 있지만 초고도 성장의 시기를 벗어나 점차 저성장의 기조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중국경제를 다양하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는 기후에 불과하다는 입장과 중국도 이제 버블이 시작되었고 거품이 빠지면 큰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우리에게도 큰 과제로 다가옵니다.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중국에 나가있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유통업계가 큰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다른 산업에서도 중국에 대한 공략과 모시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모습이 당장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중국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가중심의 계획경제로 많은 성장을 이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세계적인 머니파워를 발휘했습니다. 그렇지만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말입니다.


중국은 원래 공산당이 지배하는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그래서 계획경제가 가능하였고 체제는 사회주의 이념을 채택하되, 경제는 시장경제의 논리를 받아들여 개혁과 개방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룬 것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인 문제가 심각합니다. 관료의 부패와 무능은 이미 드러났으며 기업의 몰아주기로 경쟁이 사라지면서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국기업에 대한 배타적인 입장으로 자국의 투자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세계가 더이상 중국을 무조건적으로 주목하며 투자하여 들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그들도 위기를 인지하였고 어떻게 돌파하느냐의 대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많은 인구가 때로는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부의 불평등이 심각하며 지역간의 편차도 심각합니다. 계획경제가 주는 열매는 달콤했지만 이제는 그것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민족의 구성도 그들을 하나로 만드는데 애를 먹게하고 있으며 졸부 근성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도시는 황폐화되었고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구 환경 오염의 병폐로도 지목받고 있기에 중국은 더이상 세계의 눈과 귀를 무시할 수 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길수록 그들도 이제는 4차 산업이나 미래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해야 합니다. 굴지의 기업이 대거 등장했지만 그들이 승승장구 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는 냉정한 면은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대한 장미빛 전망은 사라졌고 그들도 쓰러질 수 있다는 위기의 인식도 짙게 깔렸습니다. 중국의 힘이 진정으로 드러나려면 이런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느냐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중국경제에 대한 현재의 모습을 자세하게 적고 있으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적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에도 큰 위협 또는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는 중국경제 이 책과 함께 생각하고 분석해 보는 것도 경제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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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지음,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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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대한 문제가 우리만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할 거 없이 모든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한 세대가 대거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의 이치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성장과 기술의 진보로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게 되었고 인간의 기대수명치를 높여줬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장수를 꿈꾸지 단명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고령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사회의 낭비와 손실을 막고 노년 인구들이 삶에 대해 의지를 갖고 살아가게 할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한 나라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것이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그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인구 구성비를 정확하게 살펴야 합니다. 그러면 젊은 나라, 늙은 나라 등으로 미래를 어느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늙었다고 무조건 못한다는 평가는 아니지만 지표가 그렇습니다.


비교를 해보면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이 젊은 사람의 인구 비율이 높으며 그들을 자세히 드려다보면 출산률이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하고 있습니다. 못산다고 출산을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문화적, 정치적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차이가 바로 그들을 더욱 젊게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선진국들은 자신들의 개인주의나 삶에 대한 철학이 확고합니다. 대가족을 이루며 살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인생에 대해 기대감은 있지만 자식에 대한 그런 것은 떨어집니다.


그리고 사회적인 문화나 제도를 봐도 자신들이 스스로 자립해야 노후 불안을 막고 준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거의 동등하게 인지하는 능력이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그런 것들을 안다고 가정했을 때, 더이상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르게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살아간다면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반드시 존재하기에 구분을 잘해야 합니다.


이 역할을 제대로 하며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국가기관입니다. 노인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일을 하면서 생활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특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은 임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일자리만 있다면 노인들은 계속해서 일을 하길 원할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과 모든 대우와 임금이 같을 수는 없어도 그들은 어느정도는 감수하고서라도 받아들일 것입니다.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지도 않으며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손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시스템의 정착은 다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선순환 구조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한 나라의 획기적인 제도 정착과 마련은 주변국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고 고령화가 더이상 골치거리가 아닌 새로운 흐름의 하나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점들을 양쪽 모두의 입장과 시선으로 정확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고령화 인구의 분포와 비율, 그리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작가가 통계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기에 우리는 이 책이 말하는 메시지를 주의깊게 바라보며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령화에 대한 준비, 더이상 미루다가는 정말 엄청난 재앙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 책과 함께 고령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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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류노인이 온다 - 노후 절벽에 매달린 대한민국의 미래
후지타 다카노리 지음, 홍성민 옮김, 전영수 감수 / 청림출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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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대한 불안함은 누구나 가집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인구절벽이 임박한 국가들은 국가 차원에서도 큰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한 때는 나라의 성장과 자신들의 잘사는 모습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던 세대지만 지금은 의외로 너무 많이 암담한 현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라는 성장하였고 주역이였던 그들은 물러났지만 국가 차원에서 확실하게 노후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국가만의 문제일까요? 라는 물음을 던져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만의 문제인가? 그것도 아닙니다. 선진국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유형을 경험했고 실패한 나라들도 있지만 과도기를 거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나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여전히 불안해 하며 출산을 권장하고 사회보장제도를 더욱 확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됩니다. 이왕 올 것이라면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떻게 혼란없이 제도로써 정착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빠른 성장 속에서도 세대 간의 갈등이 존재하고 있고 위로는 부양했지만 아래로는 부양받지 못하는 현실이 빠르게 정착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무조건 개인만의 잘못으로 치부해도 안됩니다. 개인마다는 편차가 존재하며 소득이나 자산 등 부에 대한 인식 및 여러가지 지표가 상이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노후를 준비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지금도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국가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막아야 합니다. 국가의 예산이 한정적이며 가용할 수 있는 돈도 적습니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제도를 통한 분배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누군가 부정적으로 돈을 수급받지 않도록 막고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노후지원금이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1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정년의 시기가 빠른만큼 실버타운에 대한 조성과 활용방안을 생각해야 합니다.

좋은 사례가 이웃국가인 일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처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년 퇴임 후, 일 할 수 있는 직업을 다양하게 만들고 새로운 재교육이나 그들만이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와 채용으로 이런 위기를 모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금이나 저축을 통한 방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국가가 우대세율이나 자격요건을 확실하게 만들어서 필요한 사람부터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등 계속해서 선별적 복지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개인의 노력 여하나 의지의 차이입니다. 일을 할 수 있는 문화와 분위기가 중요하므로 계속해서 홍보도 해야 합니다.


2020년 정말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금방입니다. 인구절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며 1인당 부양해야 하는 노인의 수도 점차 많아질 것입니다. 세대 간의 갈등을 막고 모든 세대가 풍요로움을 느끼면서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모두가 노인문제나 노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적절한 타협과 소통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점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이기도 한 사회적 문제를 정확하게 짚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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