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7월호 - 통권 제113호, 무료 동영상 제공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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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신&이슈상식과 함께 열공하고 있습니다. 매달 새로운 이슈와 정보를 가득 담고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다가오는 7월에도 기대가 크며 어떤 소식들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국내뉴스와 국제뉴스. 취업정보와 ncs까지 한 권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항상 지금과 같이 변함없는 내용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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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되새기는 고전 국가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3
김혜경 지음, 플라톤 원저 / 생각정거장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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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국가는 무엇이며, 국가라는 말의 개념이 제대로 등장한 것은 언제인가? 그리고 국가가 시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국가를 형성하는 집단과 형성된 집단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은 어떤 것이 있는가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에세이 형식의 느낌도 나지만 핵심적인 내용과 구성을 보면 괜찮은 책인 것은 분명합니다.


국가를 정의할 때 여러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념에 따라서 구분짓기도 하며 통치방법이나 방식에 따라서도 상이하게 나뉩니다. 많은 종류가 있겠지만, 우리가 추구하고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인 민주주의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시장경제에서 우리는 엄청난 성장과 발전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권익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많은 문제점과 과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민주화를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 많은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권력집단과는 많은 거리와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권력집단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머물러있고 사람들은 그들은 믿지 못합니다. 아니 믿으려고 하지 않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되었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고전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고전이 오늘 날의 많은 문제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거나 정답을 준다고 생각할 때,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존재하듯, 평범했던 사람은 항상 정의와 도덕, 여러가지 가치관과 올바른 기준을 내세우지만 그 사람이 성장하면서 얻는 직책이나 직급, 자리, 위치 등으로 사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이 권력의 무서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정하고 올바른 것을 집행해야 하는 곳이 권력집단의 존재이유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많이 부족하고 믿음이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의문과 설명을 주로 다루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권력이 주는 자체의 속성도 있고 사람들의 의식 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인간이 한계가 있는 존재이며, 항상 절대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필요한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감시와 견제가 없다면 편법과 불법이 난무하는 사회가 될 것이며 오직 자신과 집단의 이익을 위한 일방적이며 독단적인 결정들이 주를 이룰 것입니다. 그리고 부패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개인의 위선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사회적인 분위기조성, 방향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작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악이 있으면 선과 정의가 존재하듯, 우리가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의식은 불변합니다. 그리고 발전된 사회의 모습이 정의로운 사회의 모습이며 항상 이런 문제를 막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존재해서 가능한 것입니다. 더불어 국가가 가야 할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단면과 많이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점도 많지만 아직까지 미비한 점도 너무 많습니다. 우리만의 특수한 환경으로 시간이 오래걸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사회에서 그 구성원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관심과 침묵은 더 큰 위기와 화를 부를 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사회와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때로는 타협, 양보, 배려를 하면 많은 부분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라는 큰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고전에서 시작된 의미와 현대적인 의미를 비교해서 생각해 볼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어떤 모습이 최고의 모습이며, 다수가 공생하는 모습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이런 가치와 철학들을 발전시키며 지켜야 하는지, 구체적이며 궁극적인 목적의식을 줍니다. 국가라는 이름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과 현실적인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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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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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다소 무거운 이야기입니다. 철학적인 접근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입장에서 읽어 볼 만한 책입니다.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한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겠지만 죽음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여유있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한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일상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누구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왕 살아가는 인생 오래 살기를 바라며, 인간답게 사는 것에 대한 물음과 고민에서 우리는 항상 갈등하게 됩니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해서 의학의 발달과 생활의 안정으로 인간의 수명이 많이 연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관심이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를 겪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생각치 못한 일들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건강관리만 잘하면 어느정도의 천수를 누리지만 모두가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삶에 대한 생각도 중요하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우리의 태도도 중요합니다.


많은 종교의 이념이나 철학이 그렇고 사상가들의 주장이나 연구가들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자유롭지 못한 죽음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며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지만 저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지나치면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삶이 무한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도 불로장생을 꿈꾼 많은 인물들이 있었지만 개인의 바램이였을 뿐, 인간은 유한한 삶을 살아갑니다. 인간답게 살아가면서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기보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과 고민보다는 평소에 삶을 더 가꾸어 나가면서 사는 것이 가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자신의 삶에 성실하며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로움을 가진다면 두려움과 걱정을 이길 수 있고 삶의 보람이나 행복 등 우리가 항상 강조하고 말해오던 일상속에서 소소함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말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순환하듯, 인간도 그렇습니다. 누군가 태어나면 누군가는 죽고 만물의 법칙처럼 돌고 도는 것이 우리 살아가는 세상살이입니다.


다만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의견을 공유하거나 누군가에게 듣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은 가치있는 일입니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는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이런 노력과 철학이 많은 것을 만들어내거나 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많은 것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잘 보이며 다양한 사례들도 실여있습니다.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례나 타인의 죽음을 통해 느끼는 것은 느끼면서 살아가는 지적도 좋았고 공감갔습니다.


자칫 무겁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공감가게 한 부분은 좋았고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무거움보다는 그냥 현재의 삶에 충실하는 것이 최선이며 겁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철학적인 시각에서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굳이 너무 겁 먹을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차이에 따라서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한부 인생이나 누군가를 대신하는 희생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특수한 경우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편적인 시각으로는 정도를 지키면서 바라보는 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웃으면서 죽음을 얘기한다? 생각보다 많은 고민과 질문을 던져줍니다. 접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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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
함명진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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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는 이런 이치가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많은 중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경제가 가장 크게 와닿고 현실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경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필수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인정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갈등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틈틈이 관련 지식에 대한 독서라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세무와 금융, 부동산, 자산 등 경제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 최근 동향까지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잘 담아내고 있고 이해를 돕기위한 시각적인 구성도 좋았습니다. 알아야 버티고, 알아야 지킬 수 있습니다. 모른다고 당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법과 절차, 행정을 이해하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무적인 경험이 될 수도 있고 이론적인 지식을 통해 쌓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국세청에 대한 언급과 설명이 가장 좋았습니다. 세금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국세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필수적입니다. 이를 간과해서는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절세, 사업자 절세, 직장인 절세 등 보다 체계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서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각각의 차이와 설명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깊게 읽어봐야 할 부분입니다.


2016년 최근의 추세와 동향을 성실하게 담아내고 있어서 세금과 관련한 궁금증이나 정보를 얻기에도 그만이며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관련 정보를 검색하거나 서적을 읽으면서 보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무래도 세금과 관련된 부분이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렵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누구나 쉽게 접근한다면 이런 책이 나올 의미가 없습니다.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공부하고 알아본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세법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권의 교체나 기타 변수들의 작용으로 바뀌는 부분도 많아서 한 번의 학습으로 많은 것을 잡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꾸준히 지켜보며 개정된 내용에 대한 첨가나 이해를 해야 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관계에 맞는 상품을 위주로 공부하신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법적, 편법적인 것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으로 절세를 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세금에 대한 인식이 워낙 부정적이고 안좋아서 사람들이 다가가길 꺼리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절세를 통해 자산을 지키거나 늘릴 수 있고, 지킬 수도 있습니다. 여유 자금을 통해 새로운 상품에 대한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고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절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부에 대한 갈망과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노력없이 가능할까? 결코 노력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알아야 하고 배워서 자기 것으로 습득해야 합니다.


이 책이 여러가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말하는 바는 세금과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경제관련 지식에 대해 공부하고 관리하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알아야 적용하고, 알아야 위험에 대비가능하며, 심지어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세무사로 종사하며 자신이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쉽게 풀이하려고 노력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저자의 이런 의도가 좋은 작용으로 발휘되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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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철학자의 살아 있는 위로
최훈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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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와닿는 인문학의 부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죽은 철학자들을 통해 오늘 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배우고 느끼며 위로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경쟁사회에서 사람들은 티를 안내지만 너무나 지쳐있습니다. 각종 사회적 사건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별 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거나 감정조절을 못해서 큰 일을 터트립니다. 이것이 사람들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사회적인 문제거나 구조적인 모순일까요?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승자와 1등 독식의 사회가 만든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이 스스로를 조절하지 못한 잘못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고 위로받으며 사람답게 사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기에 엄청난 성장을 하였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빈부격차나 갑질 등 사회적 문제는 존재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본질을 보면서 대처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항상 빨리빨리를 강조하는 문화가 많은 병폐를 낳았고 경쟁에서 낙오되거나 실패하면 사회는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문제점도 많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럼 개인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무작정 세상과 사회 탓만 할 것인가? 무지한 사람들은 그렇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과 성찰, 배움을 통해 극복합니다. 인문학이 강조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존엄의 문제가 대두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자신감에 대한 문제, 대인관계에서 오는 지침이나 피로도, 변화에 대한 갈등 등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 책 역시 이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선 시대를 살아갔던 현인들의 사상과 철학을 통해 이런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나 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이제는 자신에 대한 관심과 생각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세상에 그 누구도 자신보다 자신을 더 잘 알지 못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인식, 타인에 대한 태도 등 수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결국 해답은 스스로만 알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르침과 배움이 깨달음으로 작용하고 보다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인들을 배우는 것도 이와 같고, 빠르고 바쁘게 성장하며 변하는 사회에서 인간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쓸데없는 집착이나 열등감, 경쟁의식, 비교의식을 내려놓아야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사상가들이 열거되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내적요소, 즉 심리학적인 부분에 대한 조언은 동양 철학자들에게 얻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권의 사람들이고 정서나 문화 등 다양한 것을 고려했을 때 가장 알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성장이나 관리, 발전에 대해서는 서양 철학자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성적이며 냉정함을 강조하고 있고 집단 문화보다는 개인의 가치와 존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서 바뀌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자신을 정확히 알고 적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준비와 자신감, 확신이 없으면 타인에 대한 관용이나 배려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스스로만 통제하고 관리가 가능하다면 타인에 대한 부분들은 저절로 해결 될 것입니다. 다만 그 속에서 경직성보다는 적절한 유연성을 갖추면서 시대와 사회가 원하는 사람에 맞춰가면 됩니다. 


이 책은 현인들을 통해 배우는 인문학적 요소가 강하고 심리학적인 요소도 강합니다. 사람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사람에 대한 관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서 대인관계나 주변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의식과 관점에 대해서도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 죽은 철학자들이 주는 가르침과 교훈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는다는 기분으로 접근한다면 생각보다 큰 보람과 수확이 있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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