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로스트 타임 - 지연된 정의, 사라진 시간을 되찾기 위한 36개의 스포트라이트
이규연 지음 / 김영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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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탐사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마주한 사건의 기록이자 치열한 반성'이라고 저자는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나라를 흔들만큼 큰 사건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다들 이름만 들어도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 사건들의 기록이다.

조두순, 대구 어린이 황산 테러, 버닝썬, 최순실, 촛불혁명, 대통령 탄핵, 세월호, 가습기, 이영학, 황우석, 5.18, 원전 사고, 메르스, 화성 연쇄 살인, 전두환......

그 시간들이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더 좋겠지만 대부분의 기록들이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좌절하게 하고 슬픔에 빠지게 만든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이 사건들은 우리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들을 담고 있다.

정의가 실현되지 못했던 사건들을 통해서 사라진 우리의 시간을 되돌리기 위한 기록들이다.

참 가슴아픈 사건들이 많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비밀들을 마음껏 훔쳐 본 느낌이다.

첫 시작은 우리가 나영이 사건으로 기억하는 아동 성범죄 사건이다.

8살 아이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한 폭력을 행사한 57세의 어른 조두순.

어린 나영이는 조사 과정이나 재판 과정에서 보호받지 못했으며 내년 조두순의 출소일을 앞둔 시점에서 여전히 참담하다.

또, 정말 가슴아팠던 대구 어린 황산 테러.

6살 아이의 머리를 젖히고 입에 황산을 부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었다.

태완이는 얼마나 고통 속에서 죽어 갔을지.

또, 그런 태완이를 지켜 본 엄마는 얼마나 가슴 아팠을지 짐작할 수도 없다.

그런 비참함을 견딘 엄마에게 살인공소시효폐지가 또 아픔을 주고 있다.

이런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 적지않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가슴 아프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보듯이 방사능의 위험은 다 알고 있음에도 맨 몸으로 그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현실.

사고 후 5년 동안 후쿠시마에서 청소된 방사능이 겨우 3.3%밖에 되지 않는다는 끔찍한 사실.

다른 나라에서는 가볍게 취급되는 병이 유독 우리 나라에서 그리 퍼졌던 이유가

우리의 병원 환경에 대한 부족한 의식 때문이라고 하니 죽어간 생명들이 안타깝다.

책을 읽어갈수록 우리 나라의 의식이나 정치, 법 분야의 대응들이 너무 부족함을 느낀다.

거기에 얽혀서 다치거나 죽어간 생명들이 몇인지.....

우리가 분통 터뜨릴 일이 적은 사회가 되어 로스트 타임이 아주 얇게만 작성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또, 책 속에는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탐사 노트'가 있다.

혹시 관심이 있다면 각 장의 끝에 있는 이 부분을 잘 살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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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정치를 꼭 알아야 하나요? - 세계적인 정치철학자 미리암 할머니가 들려주는 교과서 밖 생생한 정치 이야기
미리암 르보 달론 지음, 이정은 옮김 / 글담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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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나는 정치라고 하면 그다지 긍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 하니 정치라면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신문도 읽고 뉴스도 보고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이유가 청소년이 정치를 알아햐 하기 때문이 아니라 학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왜 청소년이 정치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할머니가 손녀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알려 주고 있다.

정치란 무엇이며 어떤 형태가 있는지, 정치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 알려 준다.

할머니가 손녀에게 들려 주는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치 개념들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설명하기 위해서 애쓴 흔적들이 보인다.

이 책을 이끌어 가는 할머니는 세계적인 정치 철학자 미리암 르보 달론이다.

전문가가 쉽게 들려 주는 것이 가장 이해하기 쉽게 공부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정치의 처음으로 생각하는 그리스의 정치를 시작으로 정치의 개념부터 현대의 민주주의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알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정치는 모든 사람의 일이며, 정치하기 위해서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정치는 정치가가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정치에 뛰어들 필요는 없겠지만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이 할 수 있는 정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정치라고 하면 학교에서 배울 때부터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인데 이렇게 접하면 조금은 친숙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

책 속의 질문을 보면 정말 아이들이 궁금하게 생각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이 본다면 '나도 읽으면서 이것이 궁금했는데.'할만한 질문들이다.

이 책을 쓰는 데 열네 살 손녀가 적절한 질문과 반박을 해 주었기 때문인 것 같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궁금한 점을 묻는 소녀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읽으니 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

나는 아직 할머니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런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게 하는

청소년 정치 교양서 [청소년이 정치를 꼭 알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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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3 - 독해의 원리를 깨우치는 가장 좋은 독해 연습 책 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3
김경식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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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에서 발간된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문제집인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중3인 아이 학년에 맞게 3권을 풀어 보게 했다.

열심히 읽으면서 문제를 푸는 아이에게 물어보니 상당히 어려운 모양이다.

이거 정말 중학생것 맞냐는 질문을 한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어렵다고.

우리 아이가 현재 풀고 있는 비문학 독해책이 쉬운 단계라서 3단계의 책을 주니 힘들었나보다.

그래서 그 책에 나온 지문들이 네 수준에 맞는 것들이니 풀어 보라고 했더니 열심히 풀기는 했다.

채점을 하니 점수가 좀 아니기는 했지만.


책에서 어떤 지문을 만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페이지, 차례.

아이에게 원하는 지문을 골라서 풀어 보라고 했는데, 그냥 순서대로 하겠다고 한다.

제일 먼저 중심 내용 파악하는 문제.

많이 어려울 같지 않았었는데, 아니었나보다.

이 페이지는 가우디의 건축에 대해서 말하는 페이지인데, 다 틀렸다면서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건물에 대한 내용들이 좀 나와서 그런가보다.

메가스터디 비문학독해 연습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휘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는 것이다.

독해에 있어서 어휘를 잘 모르면 꽝이다.

어휘를 알아야 얼추 짐작이라도 할 수 있다.

이 페이지는 두 문제 다 맞았다.


예술 영역의 문제.

한 문제만 동그라미.

어휘는 참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 준다.

사다리타기로 맞는 어휘 따라가서 초성 게임하기.

예문과 뜻풀이로 맞는 어휘 찾기 등.

어휘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어휘 특강'부분이다.

하나의 어휘의 뜻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안읽고 넘어갈 수도 있으니 꼭 읽으라고 강조해야 한다.


독해책인만큼 독해방법에 대해서도 따로 알려 주는 페이지가 있다.

문제를 다 풀고 난 다음에 체크하는 학습 점검표.

아직은 틀림에 표시되는 문제들이 많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맞힘에 주루룩 표시되는 날이 오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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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쎈 고등 수학 (상) (2020년) -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의교재 고등 베이직쎈 (2020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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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내년 고등학교를 서서히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다른 과목보다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더 많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보기 위해 준비했다.

쎈으로 유명한 신사고에서 출간된 기본기 강화 훈련서, 베이직 쎈.

나에게 필요한 것은 기본기인데, 이 책이 그 부분을 도와줄 것 같았다.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미나게 알려 주는 페이지가 있다.

수학이 힘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첫 부분은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서 많이 힘들지 않고 풀어볼 수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

문제 갯수가 많아서 연산책인 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비슷한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니 기본기는 확실하게 닦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문항이 많아서 풀기가 좀 힘들기는 하지만.
물론 배운지 좀 돼서 기억이 가물거리는 바람에 좀 헷갈려서 위에 쓰여진 설명을 읽어야 하기는 했지만.

개념을 풀고 나니, 유형별로 나누어진 문제가 나온다.

앞에서 배운 개념을 바탕으로 나온 문제들이라서 열심히 풀어 봤다.
유형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유형별로 문제가 있다.

뒤에 보면 학교 시험 기출 문제들로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열심히 풀어서 여기까지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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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5-2 (2019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19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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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5학년2학기 수학 심화서로 공부하고 있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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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가운데에 '실력 보강 자료집'은 서술형 문제와 단원평가만은 묶어 놓은 책이라서

단원평가 보기 전이나 시험보기 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께도 얇으니 학교에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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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원의 처음은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해 간단히 알려 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기본 개념과 응용으로 나누어서 알려 주어서 공부를 다 끝낸 후에 관련 개념을 확실히 공부했는지 확인해보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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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확인문제를 함께 풀어 볼 수 있는 '개념 익히기' 페이지이다.

관련 개념은 정말 간단하게, 딱 개념만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옆이나 밑 부분에 부가적인 내용이 쓰여있지만,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본 개념 설명만 보아도 무방하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예제를 풀어 봄으로써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개념 설명 부분이 우리 아이의 성향과 잘 맞는다.

구구절절 설명하는 부분은 무조건 통과하는 아이이니, 이 정도의 설명이 딱 적당하다.
개념 옆에 쓰여진 추가 설명도 한 번씩 훑어보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개념이고 어려운 문제들은 딱히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답도 거의 없다.

나온 오답은 아이가 잠깐 한 눈 팔고 풀 문제들에서 나온다.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된다.
이렇게 각 개념마다 함께 있는 문제 수가 다른 책들보다는 많다.

그래서 더 확실하게 개념을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다.
간단 간단하게 설명된 개념들이 제법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아이는 문제없이 잘 풀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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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개념 확인까지 다 풀었는데, 앞에서 자주 풀었던 문제인데 오답이 발생했다.

한 문제는 예를 찾아서 쓰는 문제인데, 완전 간단하게 써서 일단 체크했다.

좀 더 길게 쓴 답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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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리가 다 끝나면 '기본기 다지기'를 통해서 배웠던 개념들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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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응용력 기르기'에서는 좀 더 수준높은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아이의 수준을 올릴 수 있다.

이 단계까지 무사히 풀어올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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