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뒤흔든 31인의 바보들 - 다 빈치에서 아인슈타인까지 위대한 괴짜들의 성장 일기, 2007년 라가치상 수상작 세상을 뒤흔든 인물 시리즈 1
장 베르나르 푸이.안 블랑샤르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윤미연 옮김 / 녹색지팡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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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 바자회때 내 용돈을 털어서 구입했던 책. 무척 좋아보여서 샀는데 과연 이름대로 무척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 세상을 만들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31인의 천재들이자 어릴적부터 크게 욕만 얻어왔던 31인의 위대한 바보들. 만약 그들이 어릴적부터 영재로 인정받은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산일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토머스 에디슨, 윈스턴 처칠등 우리에게 익숙한 훌륭한 위인들의 이름. 하지만 그들은 정말 바보같았고 특히 아인슈타인은 학교에서 점수도 낮은데다 왕따였다고 한다. 윈스턴 처칠은 학교 점수가 낮아 입학하지도 못했고 에디슨은 어릴적부터 닭을 품는 둥 엉뚱한 행동을 하는데 애를 썼다.

만약 주변에 바보같은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잘 대해주어라. 아무도 아인슈타인이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리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 아인슈타인의 생활기록부에서 선생님의 말씀에서는 항상 이 말이 꽉 차 있었다.

'아인슈타인같은 학생은 나중에 커서 절대로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남자애 치고 지나치게 겁이 많으며 성적도 우수하지 못한 편입니다. 공상따위를 자주 하는 편이니 집에서 엄중한 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논리를 발견한 세계적인 천재다. 만약 그 선생님이 아인슈타인의 성공한 모습을 보았다면 깜짝 놀랐을 것이다. 31인의 바보들도 결국엔 다른 면이 있다. 자신이 아무리 바보같다고 여겨지더라도 이미 성공한 31인의 바보들이 있으니 그들을 본보기삼아 자신의 바보스러운 면을 더욱 더 강점으로 만들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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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몰입 수업
김진섭 지음, 김상민 그림 / 파랑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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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미래의 나를 위한 아름다운 보석]

공부해라, 집중해라, 책읽어라, 게임 그만해라, 학원가라! 자신을 위한 어머니의 대표적인 잔소리들이다. 부모님의 힘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책상 위에 앉는다면, 문제집이나 책의 글자가 눈에 들어오기는 커녕 자장가를 불러주듯이 졸음만 쏟아질 따름이다. 이 때 또다시 쏟아져 나오는 속사포같은 잔소리는 바로 "집중해라!"이다. 집중, 과연 집중은 무엇일까? 나조차도 고민을 하고 있는 이 집중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길래?

한이 형의 말을 빌리자면, 집중은 '나'라는 꽃을 피워줄 거름이자 나를 화려하게 치장해줄 보석이다. 그만큼 집중은 무척 중요하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집중이다. 물론 집중은 공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몰입하는 것, 곧 축구나 컴퓨터 게임 그리고 그림 그리기같은 것도 집중에 속한다. 주인공 대치와 지훈이 그리고 나라의 모습속에서 몰입의 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집중력도 나를 피우기 위한 하나의 거름이지만, 다른 것들도 무척 중요하다. 우선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것에 대해 몰입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내가 공부를 해서 꼭 되고 싶은 직업은 무엇이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일일 것이다.

한이 형이 특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만화책을 시작으로 공부를 가르치는 것을 보니, 만화책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편견은 처음부터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공부는 일생에 있어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만약 그것이 과학자라면, 과학자가 되기 위해 이루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라면, 앞으로는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대답이 항상 과학만을 생각하지는 않고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과학책을 즐겨 읽는 생활이라면...

처음에는 어린이 계발서가 많이 나온 최근에 많이 읽었던 출판사에서 나온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얼마 전 모던보인 알렝과 짱뚱이 시리즈중 한 권을 읽어보았던 파랑새출판사책이였다.  계발서이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던 책.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삶의 이유를 부여하고 그 방향을 제시해주는 어린이를 위한 재미난 인생 계발서.

요즘은 이러한 어린이를 위한 책들이 많이 나와서 내 마음이 점점 포근해진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계발서들을 즐겨 읽고 싶었다.  무엇인가에 대한 몰입은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것이었고,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던 것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몰입에 관한 것에서 정말 중요한 것. 앞으로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6th 최 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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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오아시스 고정욱.공병호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자기 계발 동화 2
고정욱.공병호 지음, 오승만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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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가 돌아갈 수 있었던 까닭은 수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나갔던 리더들 덕분이다. 대륙을 통솔했던 위대한 왕 광개토대왕, 세계를 쥐어짠 알렉산더대왕, 페르시아를 강대국으로 이끌어냈던 크세르크세스 등 다양한 리더들이 존재한다. 그 리더란 작은 무리에서부터 한 나라의 왕까지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의 보호자이지만 친구가 되어주어야 하는 리더가 되고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일 것이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사람들이 잘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꼭 필요한 존재, 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장사꾼에 지나지 않았지만 왕족의 혈통을 지니고 있던 그는 자신의 가정 내력을 알고서 본격적으로 리더쉽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과거의 몰락한 왕국 크로메타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서 항상 인내하던 위대한 인물. 그것이 바로 샘의 이야기다. 과거 크로메타 왕국의 호탄 왕 다음으로 사이크들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자 샘이야말로 세계를 호령할 기회를 쥔 자가 되었다.

인내하는 것이야 말로 리더가 되는 제일 최고의 길이란 것을 깨달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기회가 있더라도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인내하는 것. 그 짧은 인내가 미래의 더 크나큰 성공을 거둘 수가 있다. 바로 샘처럼 말이다.

샘이 사이크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만큼 그만큼 돌려받았었으니, 남에게 친절을 배푸는 것도 리더가 되는 무척 좋은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욕심을 조금만 버린다면 남은 그만큼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려고 한다. 작은 친절에도 평생동안 나라의 번성을 위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리더쉽을 갖추는 조건은 참 많다. 하지만 친절, 인내만큼 좋은 것이 바로 경험인 듯 하다. 샘이 몇 년동안 카라반 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이 고블카를 번성시켰고, 결국 그가 성주가 되어서 호탄 왕의 크로메타 왕국을 재건했기 때문이다.

리더쉽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말 해야 될 것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리더가 된다고 해도 특별히 좋을 것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리더야말로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직업이다. 지금의 우리나라의 리더는 새로운 이명박 대통령이다. 만약 리더들이 없다면, 이 세상은 무법 천지로 변하고 끝내는 다시 옛날의 문맹으로 돌아가버릴 것이다.

내 장래희망은 물론 과학자지만 자세히 말하자면 세상을 이끌어나가는 강한 리더쉽을 갖춘 과학자가 되고 싶다. 내게 그런 능력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세상을 위해서  사람들을 정리해주는 위대한 리더가 되고 싶다. 마치 과거의 알렉산더 대왕처럼 말이다.

리더란 것이 무엇인지 이번에 정확히 알았다. 이번에 고정욱 선생님이 알려주신 리더가 되는 좋은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고, 앞으로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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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율 - 스스로 행동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5
한영희 지음, 추덕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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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습관은 아마도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회사를 다니실 때부터 생겼던 것 같다. 그 때에는 나 혼자 뭐든지 해먹어야 했고 씻거나 숙제를 하는 것도 내 몫이었으니까. 물론 모든 일에 열심이었을 정도로 성실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내 할일은 내가 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두리란 아이는 엄마의 영향 때문인지 모든 스스로 할 수 없는 공주같은 아이다. 아침에 혼자서 일어나는 일 같은 것도 잘 못하는 이 두리란 아이의 이야기는 내 스스로 습관이 어땠는지를 알려주었다.

어릴 때 학급 성적이 낮았기에 두리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던 두리 엄마. 그래서 공부에만 신경쓰도록 다른 일은 모두 자기가 해주었던 탓인지 두리는 모든 일이 귀찮고 할 줄 아는게 없는 아이다. 그런데 아랫집에 이사온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이 강율이를 보고서 두리도 자율적인 일을 하는 습관을 기르게 된다.

스스로 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일을 하는 자기 만족이 되는 것 같다. 저번에 아버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청소를 하는 것은 말이지, 귀찮기는 하지만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것이야. 상철이 너도 청소를 하는 것은 귀찮지만 청소를 다 끝마치면 무척 흐뭇하지? 바로 그거야."

자율의 기쁨이란 것을 그 말씀을 듣고는 다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그 의미를 완전히 알 수 있었다. 가끔은 내 방을 치워주지 않는 엄마가 밉기도 했지만 내가 스스로 내 방을 치울 수 있다는게 도리어 더 기쁜 일이라는 것을 알고서 앞으로는 청소를 하는 일이 더 즐거울 것만 같다.

자율의 의미란 것이 무책임하고 무계획, 무모한 것이 아닌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서 항상 내 맘대로만 하면 자율인줄 알았던 나는 깜짝 놀랐다. '아니, 자율이라면 자기가 모든 일을 스스로 하면 될 걸 구지 책임을 져야 하나?'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들었다. 하지만 두리 부모님도 걱정을 얼마나 했을지 상상이 가기는 한다.

자율 습관을 더 기르는 것은 앞으로라도 내가 꼭 이루어야만 할 것 같다. 스스로 수첩도 다음에 꼭 한번 정리해보고, 어머니의 도움없이 뭐든지 스스로 하는 어린이가 되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6학년이나 되었는데도 엄마의 도움을 절실히 원하는 내 모습이 참 이상한 것 같다. 원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하니...

자율적인 습관을 가지고서 앞으로의 내 인생을 자율적으로, 그러면서도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두리처럼, 강율이처럼 뭐든지 스스로 하는 그런 좋은 어린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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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약속 - 서로를 이어주는 끈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6
이승희 지음, 이영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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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란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약속을 어긴다면 나를 속이고, 약속한 대상을 속이고, 하늘을 속이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속이는 일이 약속을 어기는 일이다. 단순히 하는 이 약속이란 것은 사회가 잘 돌아가기 위한 원동력중의 하나라니, 소민이와 솔이의 이야기를 통해 약속의 중요성을 께달아보자.

소민이는 어머니가 요양을 가셔서 항상 빵집에 가서 일하시는 아버지 때문에 빈 집에서 동생 솔이를 혼자 돌보게 된 아이다. 이 소민이가 항상 엄마가 자신을 깨워줘야 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늦잠을 자 약속을 잘 어기는 아이로 찍힌다. 이 때 소민이가 친구들, 솔이의 사라짐, 엄마의 편지등을 통해서 약속이 뭔지를 알아간다.

소민이가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약속 기록장의 효과는 참 컸던 것 같다. 다른 사람과 서로 격려를 하면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귀차니스트라서 약속 기록장을 만들어 해보는 것은 무척 힘들 것이다. 그렇지만 이 것은 나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기에 왠지 좋은 것을 배워 본 것 같다.

가끔 친구와 약속을 해서 친구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내가 자주 실망한 눈빛을 내 보인다. 어떤 때에는 친구에게 약속을 소중히 하라고 소리친 적도 있는데, 나도 가끔 중요한 약속을 어기는 경우가 있었으니 오히려 내가 잘못한 듯한 느낌이 든다. 지금도 그 친구가 마음아파했을 것을 생각해면 내가 왠지 미워진다.

소민이가 친구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이라고 놀림을 받고서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이 안타깝기는 했다. 하지만 소민이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그런 훈계쯤은 필요할 것 같다.

약속, 약소한 이 두 글자는 정말 큰 힘을 가진다. 남과 자신을 이어주는 끈이자 서로의 신뢰감을 더 다져주는 약속. 앞으로는 나도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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