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허무주의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다 결국. 그래서 ,아름답지 않나....하는...결론으로 마무리를 짓고 말지만 말예요. 인간의 발버둥침이...벗어나려 애씀이... 환경의 그 적응론이...가치의 변환론등이... 어느날 뭐?....싶을때..아니면 새삼 공격적으로 날 다그칠때.. 그래봤자..우린 다 우주의 한톨 탄소덩어리에서 발생한 기원이었음을...기억하려고 이책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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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파트릭 모디아노-는 올해의 노벨문학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작가의 이름이 거론될때 어디선가 들어봤지..생각했다. 그때는 아직 도서관에 대출카드를 쓰고 책의 맨 뒷 장 안 쪽에 대출기록카드가 종이포켓에 살포시 들어가 있을때 였는데.. 작가의 책을 찾아보니 분명 읽은 내용이었다. 누군가 매우 흡사한 소설을 쓴게 아니라면, 나는 이 작가를 알고 이책을 읽었는데.. 어찌 이다지도 낯선 것일까? 같은 작가의 다른 소설..[슬픈 빌라] 역시, 나는 이 글도 익숙하다. 나의 기억이 분명한지..궁금해서..이 11월의 낙엽이 모두 지기전에 파트릭 모디아노를 모두 다시 찾아읽기를 나는 희망한다..우선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그리고 [슬픈빌라]. 전경린의[ 해변빌라]는 자매품쯤..되려나?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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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이 좋은점 최저가의 보장! 확실해서 좋아요! 믿을 수있거든요~ 변함없는 알라딘이길..그러나 변화는 받아들이는 알라딘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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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서의 우리 上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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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부터 철서의 우리"에 대한 시공간적 설명이..단서.

그것은 있어서는 안될 곳에 존재하는..모든것들에 대한 얘기.

이 이야기를 읽는 내내..어느 화가의 화폭을 들락거리기도하고..

이제는 사라진 지도의 옛 모습을 걸쳐 보기도하고 했다고..

그래서 글은 상상"을 자유롭게 해준다.

그림만 봐도, 어떤 글이 떠오르고, 어떤 책이 떠오르고,

참 즐거운 체(?)험 이었노라고.

빙빙 맴도는 구간 조차..싫지않았다.

어쩌면..이 작가도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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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귓속말 - 문학동네시인선 기념 자선 시집 문학동네 시인선 50
최승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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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핸드폰이 발달한 탓에

나는 지인과 귓속말을 나눌때..

(괄호)를 치고 이게 귓속말이라고 우긴다..

남들도 다 보이지만 안보이는척 해준다.^^

무리없는 말만 무리없이 하기에

그런 거리의 사람들이기에 가능한 통신방법일지도 모른다.

때때로..나는

나에게 전화를 할땐 " ..."라고 암호를 요청하기도 한다.

이것들은 모두 글자이기에 가능한 방법.

실제 하지는 않는 방식.

글로만 가능한..귓속말,

글로만 가능한 ..암호,

 

혼자가 익숙한 긴 밤들에

영원한 귓속말은

나에게 누가 해줄까..

 

아직 끝까지 펼치지않은 시집.

날마다 날짜만큼..한장씩 넘어갈 귓속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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