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문학과지성 시인선 216
황인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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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지덕지 묻었을 듯한 우울함 보단 맹렬함에 더 가까운 따지기, 인간 됨 자체 하나로도 그래서 뭐 어쩔거냐..자조 섞였지만 처량 보단 모진 앵돌아 짐, 독기 서린 우울에..깊이.
아...우물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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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R 4
김경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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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사라진 건가? ,,시인은 선견지명이 있는겐지..아니면 지독하게 농담을 아는 사람인건지..
아마 농담이라면..소설을 썼을테지. 시보다는 어쩌질못해서 시로 나온 계절의 상실. 여름.없고 겨울 잃고 우리는 사계를 잃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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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들이 쏟아진다 창비시선 376
정재학 지음 / 창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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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색채가 어디서 오는가 따라가다보면..퐁퐁 솟는 음율들이 물속에 나를 가둔다.찾다가 되려 삼켜지는 기억들에 그리워져서 ,흠칫 돌아보니 어린 날의 짧은 삽화가 있다. 시인은 그런날에 모음이 쏟아졌던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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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그래
교고쿠 나쓰히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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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라 그 죽지그래 하는 장면의 전환이 어색하지만 뭘 말하는것인지는 알겠어요.그리 말하는 사람은 사실 연구하는 사람에 가까운 어린애,삶,죽음,행복,그게 뭘까 알고싶어하는 중이라는 거 ..우리말로하면 왜 사니! 쯤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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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5-06-26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봐야겠네요.^^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그장소] 2015-06-26 16:41   좋아요 0 | URL
^^ 음, 한번 보셔요...아주 천천히 읽었어요.
저는, 의미는 알겠지만 마지막까지 참 혼란스러웠거든요.
언제고 읽어보시고 아사미 가 마지막이 어땠을지
후애님의 의견 듣고 싶어요. ^^*

후애 님도 상큼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cyrus 2015-06-2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처음 읽었을 때, 주인공이 ‘죽지 그래’라고 내뱉는 내용이 어색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원문으로 읽으면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았을 겁니다. ^^

[그장소] 2015-06-26 16:37   좋아요 0 | URL
그렇죠, 아무래도..^^ 우리말엔 차라리 나가 죽어~! 하는 게 더 어울렸을지 몰라요.
그런데 그런식의 말은 아무래도 좀 편하게 말을 주고 받는 사이에 오가는 말이니까.
일본 사회에서 나름 깍듯한 어조로 이도저도 아니라면 죽는게 좋겠군요..쯤..
ㅎㅎ해석엔 저 죽지그래..하는 말이 죽으면 될텐데..하는 유행어에서 왔다고 해요..
뭐, 사회경험이 많지않은 젊은이가 툭 내뱉는 어조, 니까 죽지,그래? 했나봐요.

마녀고양이 2015-06-26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읽고 시퍼요
오늘 책 주문 했는뎅! ㅠㅠ

[그장소] 2015-06-28 12:00   좋아요 0 | URL
저야 교고쿠 나쓰히코 팬이라 읽는것이 좋았는데..마고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이 책, 저도 상당히 천천히 읽었어요.^^ 생각은 많이 하게되더라고요. 읽으시면
후애님께 드린 부탁을 마고님께도 부탁드려요. ^^
이제 6월 막바지 입니다.모쪼록 마무리 잘하시는 주말되시길 ,상큼하게요!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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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눈물이 나는, 너무 담박한 글에 이래도 되나..싶어져 당신의 가슴은 괜찮냐..물어보고싶어졌다..속에 들어앉은 그 심지가 무엇이면 그리도 그릇이 클까..하며 웃었다..나는 감히 닿지도 못할 그런 세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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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5-06-02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읽을 자신이 없어요

[그장소] 2015-06-03 03:28   좋아요 1 | URL
아,,오랫만에 인사 나눠요!^^ 건강하시죠?
그냥..아껴가며 보는 거죠..조금씩 천천히..저도 그러는 중입니다.

하늘바람 2015-06-04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메르스 때문에 걱정이죠^^

[그장소] 2015-06-08 21:40   좋아요 0 | URL
저야 밖으로 외출을 안하니 외려 그 걱정은 않하고 있는데..

하늘바람 2015-06-04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관리 잘 하셔요

[그장소] 2015-06-08 21:41   좋아요 1 | URL
음,,면역이 문제라고..하더군요..하늘바람님도..아이들도..몸건강하길 바랄게요!

하늘바람 2015-06-09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면역을 어케 높여야할지
님은 건강이 안좋으시니 더 걱정입니다

[그장소] 2015-06-09 17:12   좋아요 1 | URL
더 좋게 할 방법은 모르겠고..스트레스나 좀 덜하게하고 위생 정도나 신경 쓰는거죠..피로가 쌓이지 않게..하늘바람님도 늘 밤낮없이 일이많으시니..걱정됩니다.^^
모쪼록 피로관리 잘 하시길..^^

2015-06-09 17: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6-09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5-06-09 18:48   좋아요 0 | URL

네.

쨈은 필요하실때 말씀하시면 되어요.
이번엔 누가 주문하셔서 혹시 한거고요.
아무때나 편하실때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된답니다

하늘바람 2015-06-09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우리 같이 건강해요

[그장소] 2015-06-09 18:40   좋아요 1 | URL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다음 번 메뉴얼도 알려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