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숙어 1000가지
구미라 이인옥 이재운 지음
예담
예문1) 골목 어귀에 있는 구두 수선집 아저씨는, [ ] 작달막한 방에서 구두를 고치며 [ ] 일한다.
구두 수선집 아저씨가 휴일도 없이 일하는 이유는 [ ], 고3이 되는 아들 때문이다. 아들은 [ ]만한 나이라,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취직을 해서 집안 살림을 돕겠다고 한다.
어떻게든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학자금을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에, 아저씨는 [ ] 잘 수가 없다고 한다.
아저씨는 자식들에게만은 이 가난을 [ ]싶지 않다며, '대학은 꼭 가야 할 텐데.......'라는 말만 연발하며 [ ] 눈물을 흘렸다.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눈코 뜰 새 없이, 다름이 아니라, 눈치코치 다 알, 다리를 뻗고, 대를 물리고, 닭똥 같은
예문2) 고향 친구 만호가 서울에 올라왔다.
만호는 친구 잘 사귄 [ ] 좀 보자며, 괜찮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근무하는 회사 빌딩의 야간 경비원으로 들어가도록 [ ] 주었다.
착하고 성실한 데다 몸집도 커서 잘할 것 같았는데, [ ]이 [ ]기도 전에 그만 잘리고 말았다.
이유는 [ ]게 무서움을 탄다는 것이었다.
밤에 복도에서 조금만 소리가 나도 벌벌 떨고, 그림자가 지나가면 화들짝 놀라 다른 경비원들의 [ ]을 자주 받았다고 한다. [ ]값만 하면 더할 [ ]가 없을 텐데......
사장님은 왜 그런 겁쟁이를 경비원으로 추천했느냐고 화를 내어, 나도 괜히 만호 때문에 [ ]를 [ ] 꼴이 되었다.
→ 덕, 다리를 놓아, 달, 차, 도가 지나치, 눈총, 덩칫, 나위, 덤터기,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