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씩 또 만난다...

김연수님의 이야기.
만날 생각을 하니, 많이 떨리네...





세이초 월드








헤밍웨이와 파리의 아내.
사실은 제목과 표지를 먼저 보게 된 책인데, 내용이 흥미로워서 더 눈길을 끈다.





밀리언셀러 클럽에서 한국쪽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싶었는데,
그런 의미로 보자면 참 반가운 책.






반란 같은, 꿈꾸는 것 같은... 그녀들의 일탈(?)이 궁금하고 부러워진다.
유쾌한 감동을 들려줄 것만 같은...





넘버스 시리즈

로맨스판타지라고 해서 약간 머뭇거렸는데, 청소년문학이라는 장르에서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하는 책.





넬레 노이하우스

원작으로는 다섯 번째 작품인 <바람을 뿌리는 자>가 출간되었다. 나머지 두 권도 얼른 번역되었으면...






화차... 개정판이 어떤 변신을 통해 나왔을지 궁금하다. 
이미 구판은 읽어봤으니, 영화를 만나기 전에 개정판으로도 만나보고 싶다. 





아... 책을 통한 감동을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다니...
작가가 직접 선곡한 클래식과 함께 하는 것으로 또 한번 빠져들고 싶다.





김려령이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완소 작가. 







아주 달콤하고 유쾌한 연애소설으로 만나게 될 것 같다.
조금은 독특한 두 사람의 등장부터가 웃음이 나. ㅎㅎㅎ





if~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이미 전작들로 독자의 호감을 끌어낸 작가가 풀어내는 청소년 문학.
늘 그렇듯 즐겁게 청소년 문학을 만나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다.




^^ 누가 그러던데.... 닥치고 질러~!!! 
제목이 완전 끌려...





전작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왜 이 작가분 이름만 들으면 웃음이 나지? ㅎㅎ





소개글만으로도 너무 매력적이야.
첫눈과 눈사람... 그리고 불길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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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책대여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자주 한다.
로맨스소설을 즐기고 싶은데, 모든 책을 구매해야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겠기에...

 

^^ 그녀의 오래된 짝사랑의 시작과 끝을 보는 것은 즐겁다.

누군가의 한쪽 사랑을 보는 재미는,
나머지 한쪽의 마음을 인정하는 순간 끝이 난다.
그 재미를 이 책에서 맛보고 싶어진다.


 

하이라이트...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

낮에는 커피 향기와 함께, 밤에는 연극배우의 삶을 살아가는 그 여자가 별빛을 잡는 순간...
말 그대로 빛이 난다...



메스를 든 남자와 천의 얼굴을 가진 여자의 엉커벼린 인연.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사나운 바람처럼 두 사람의 이야기라 흐를 것 같은 느낌이다.

겉표지에서 풍기는 느낌과는 다르게 폭풍이 불어오는 분위기...



신영미디어 사이버 문학상 수상 작가...
전작들이 있음에도 아직 한 편도 못 만나봤는데...

소꿉친구가 연인이 되어가는 분위기의 이야기...
늘 땡기는 소재인데 사실은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콩닥거림이 크다. ^^


표지 색깔이 맘에 들어서 클릭했는데, 오히려 내용은 강렬한 듯 하다.
'후회남'스러운 이야기, 재밌을 것 같아.





중독에 약한 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남자.
작가를 생각하면 19금이라도 즐길만 한 것 같은데...

결국은 상처와 욕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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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마니아라고 자신 있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나름 내 취향대로 장르소설을 즐긴다. 시리즈로 다 꽂아놓고 보면 흐뭇해지기도 하고, 한권씩 마련하면서 채워가는 재미도 상당하다. 지인의 추천으로 눈길을 끄는 책들을 골라 본다.

엘러리 퀸 컬렉션















대실 헤밋





















그 외...
아즈마 나오미














셜록홈즈 : 실크하우스의 비밀














미야베 미유키















구라치 준

 













교고쿠 나쓰히코













가마슈 경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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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2-01-2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실혜밋 4권빼고는 다읽은 책이네요 싫은소설은 좀 비추인데 정신건강에 안 좋응

구단씨 2012-01-29 23:16   좋아요 0 | URL
아, 그런가요? 참고하겠습니다. ^^
<싫은 소설>은 두달 전부터 장바구니에 장기투숙하고 있는 아이였거든요. ^^
 

소개글을 보다가 혼자 막 웃었다. 제대로 코믹인가 싶어서... 독특했다.
'제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가'라는이력의 임성순의 장편소설이다. "본격 문학과 미스터리 스릴러의 절묘한 접합으로 주목받았던 임성순 작가가, 이번 신작 <문근영은 위험해>에서는 만화영화 같은 포복절도할 스토리와 기법, B급 영화 같은 키치적인 유머 속에 순문학의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담은 新 하이브리드 문학으로 한국 문학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 있다."

아, 역시 특이해.
게다가 현재까지의 한국문학 중에서 각주가 가장 많이 가장 재미있게 달린 책이라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어...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그걸로 읽어볼 이유는 충분하다.











기존의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럽게 이번 책에게도 손이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먼저 생긴다.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된 지역은 파리5구와 파리10구의 파라디스 가이다. 파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파라디스 가는 터키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소설은 우리에게 자못 묵직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법체계를 배제한 사적 복수는 어디까지 허용될 것인가? 선과 악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분의 이름을 떠올리는 순간의 느낌은 "따뜻함"이다.
이번 소설집에 담긴 여섯 편의 작품에서도 같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
추운 이 시간이 더 이상은 추워지지 않게...










혹시나 어려울까 싶어 망설였는데, 언젠가 한 번은 만나야할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골라본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 궁금하다.









이렇게 책으로 꾸미고 살 수 있을까?...










진실과 허구의 그 사이, 그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그 후의 이야기는 독자의 몫...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이름으로 한 번 더 눈길을 끄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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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것도 싫어질만큼의 겨울. 겨울과 게으름과 책은 삼박자가 딱 어울릴 수밖에 없는 조화다.
그래서인지 내가 만나는 책들도 겨울에 유독 많은 것 같다. 출간되는 로맨스소설을 봐도 마치 겨울을 기다렸다는 듯이 반가움의 비명을 지른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주는 그 묘한 조화가 즐겁다. 그저 즐기면 될 것 같은...

책을 취향따라 골라 읽는다면, 나의 첫 번째 선택은 잔잔함이다.
이 책이 소개되었을 때, 내가 가장 먼저 봤던 것은 제목이다. 가끔 표지나 제목에 이끌려 책을 선택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만났을 때 그랬다.

느.리.게.걷.기.

서로가 어긋나는 사랑의 흐름 속에서 그저 느리게 걷기.
괜찮아... 그래도 같이 가면 되는 거 아냐?






메디컬이라지만 메디컬스러운 배경 보다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에 더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라이벌로, 친구로 십년을 만나온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감정은 뭘까 싶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 속에 무수히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그래서 어쩌면 더 혼란스러울지도 모를 마음이 아닐까...

뻔한 우정 같으면서도 아닌, 그 감정의 설레임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피식 웃음이 났다. 3대째 앙숙이라니... ㅎㅎ
그래도 마음은 피어 올라...

무언가가 가슴 속에서 피어오르는 순간, 대부분 그런 것은 사랑인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우리는 '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빛이 나... 반짝반짝...
콩닥콩닥 심장이 뛰고...
마음은 흐물흐물 녹아 내려...

어느 드라마 제목처럼... 별을 내 가슴 속으로 들여 와...





이 분 책, 정말 오랜만이다.

좋아하던 사람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사랑하던 사람을 좋아할 수는 없다던...

그 문구를 보는 순간 오래 전 친구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사랑은 역행할 수가 없나보다...







요조님의 신간이 나왔다. 취향에 맞다면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스물한 살, 그림자처럼 살겠다고 결혼하자고 말하는 어린 여자가 궁금했다. 
그런데 결혼에 응한 아저씨도 궁금했다. 바로 거절한 것으로 끝날 줄 알았더니... ^^

요조 작가 그 특유의 발랄함을 느껴보고 싶다.
어떤 감촉으로 나올지 모르겠는데, 표지 역시나 마음을 끈다.








짧은 소개글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이 작가의 느낌이 좋다. 작가에 대한 팬심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저 글로 만나는 그 느낌을 즐긴다. 코믹은 코믹스럽게, 진지하고 잔잔한 글은 또 그것에 맞게 맞춤형으로 여운을 준다. 이번 작품이 어떻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 코믹이 아닐 테니 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 겨울의 그 느낌을 다시 맛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갈 때까지 무사하기를 바라면서도 쉽게 다가설 수 없음이 애가 탄다...





가끔은, 두 권짜리 책이 넘기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야기로의 충만감은 있으나 분량면에서는 호흡이 길어 좀 부담스러워서 조금 쉬었다 가는 의미로 일부러 피해갈 때가 있었다.

비상구를 꿈꾸는 남자와 안식처를 갈구하는 여자.
비슷한 곳을 찾길 바라는 거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이다.
둘 다 쉴 곳을 필요로 하는 거 아니었나?

'파양'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이야기... 로맨스로 즐긴다. ^^




잠비... 잠자라고 오는 비...
이런 해석이 가능한가 싶어 갸우뚱 하다가, 그래도 되는 건가 보다 싶었다.

참 오랜만에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본다. 그동안의 만났던 작품들이 조금은 발랄했다면 이번 작품은 잔잔하고 은은하게 들려오는 이야기일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동생이 사랑한 여자...
그리고 내가 사랑한 여자...
불면증처럼 사랑이 괴롭다...




19금이닷~!!!
개정판이기에 더 궁금해지는 책. ^^











뻔할 것 같지만, 뻔하지 않게 들려오는 것처럼
정성과 감동이 담긴 저자의 흔적이 보이는...











뒤늦게 알게 된 책.
재밌으면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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