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학생 학부모는 바빠요 바빠!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인해 오늘 임시 휴교에 들어간 아들. 지금 집에서 밀린 방학숙제를 하고 있다. ㅋㅋ

나 역시 오늘 출근을 하지 않기에 오랜만에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 하긴 주말 내내 쉬고 월요일 출근하고 오늘이 화요일인데 ^^

 

아이 공부 때문에 항상 고민인데, 우연히 발견한 중학도형 만점 공부법 책이 눈에 띈다. 싱가포르에서 도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한국에와서 6학년 과정을 공부하다보니 수학에서 도형이 나오면 아직까지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제 평면도형이 아닌 입체도형의 겉넓이도 나오는데...  

 

부지런히 공부를 하고, 또 중학생이 되기 전에 어떤 것을 완벽하게 익히고 가야하는지 먼저 알아봐야할 것 같다.

게다가 국어 어휘력이나 독해력 역시 걱정스러운데...   고전문학도 미리미리 읽어둬야할 것 같고...  왜 그리 할 일이 많은지. ㅠㅠ 슬프다.

 

 

중학도형 만점공부법 상, 하

 

 

 

 

 

 

 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중학 수학만점 공부법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09년 2월

 

 

 

 

 

 중학생을 위한 국어 독해력 만점공부법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2년 6월

 

 

 

 

 

 중학생을 위한 국어어휘력 만점공부법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2년 1월

 

 

 

 

 

우연히 책검색을 하다보니 아래 세트를 완전 파격가로 판매하고 있는 걸 발견했다.  이 세트 벌써 2개를 구입했는데, 처음 판매할 때보다 무려 2만원이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ㅠㅠ

 

 Horrible Histories : Blood-Curdling 20종 박스세트 (Paperback 20권)+한정사은품 호러블 히스토리 DVD 2집 4종세트
Scholastic / 2012년 3월

 

 

 

Horrible Histories : Blood-Curdling 20종 박스세트 (Paperback 20권)+한정사은품 호러블 히스토리 DVD 1집 4종세트
Scholastic / 2012년 3월

 

 

 

마지막으로 박태환 선수의 책이 나왔는데, 우리 아이랑도 함께 읽을 수 있을까?

좀 길어서 아이가 읽기 부담스럽다면, 내가 읽으면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분은 함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노력하는 자세, 성실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한 박태환 선수의 마음가짐을 우리 아이가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프리스타일 히어로
박태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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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원작 그대로의 동화책도 좋아하지만, 영화로도 정말 좋아하지요.  이런 실제 초콜릿 공장이 이처럼 비슷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초콜릿 테마파크도 멋지게 만들어지면 어떨까 생각해봐요.

 

이번에 책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책 [공장 견학 그림책] 도 무척 흥미로워요.   꽤 두툼한 분량으로 된 책 속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멋진 공장들이 나온답니다.   고무, 종이, 책, 석탄을 만드는 공장, 유리와 강철과 비누, 플라스틱, 페인트, 면과 옷과 양털 너무나 재미나요. 게다가 꿀이나 설탕과 초콜릿,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공장 견학 그림책
앨드른 왓슨 글.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12년 7월

 

 

 

 

 

세균이 궁금해
리차드 플랫 지음, 존 켈리 그림, 김아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2년 6월

 

 

 

 

다양한 세균에 대해서 어린이들이 알기쉽게 풀어쓴 그림책. 세균으로 인해 걸리는 전염병에 대해서도 다루기 때문에 정말 유익한 지식그림책이네요.

 

 

 하하! 호호! 입체북 2권 세트
키스 포크너 지음, 조나단 램버트 그림 / 미세기 / 2001년 7월

 

 

우리 반 아이들이랑 함께 읽고 싶은 팝업북 [입이 큰 개구리]와 [너는 누구니?] 책 세트는 50% 할인판매를 해서 그런지 이번 기회게 구매해두면 좋을 것 같다.

 

 

 도구와 기계 250 백과
조엘 르봄 & 클레망 르봄 지음, 권지현.조은미 옮김, 디디에 발리세빅 외 그림 / 미세기 / 2012년 8월

 

 

 

남자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책이다. 직접 기계를 분해하기엔 여건이 허락치 않아서 그런지 우리 아이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  단순한 기계와 도구가 아니라 스마트 홈, 자동문, 휴대전화와 무선통신망, MP3와 같은 것도 알 수 있어서 이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머릿속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다.

기계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나도 흥미가 있는데, 우리 아이는 무척 좋아할 것 같다.

단,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하면 좋겠다. ㅋㅋ ^^

 

 

 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12년 8월

 

 

 

 

<구름빵>의 저자 백희나 씨의 새로운 책.  그래서 그런지 작가님의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 책이다. 우리 꼬마 친구들이랑 함께 읽고 싶다.

 


의기양양 고사성어 어휘력 일취월장
세사람 지음, 백명식 그림 / 다봄 / 2012년 8월

 

 

 

 

출간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간인데 50% 할인판매라니!  놀랍기도 하고 이 책을 발견해서 무척 기쁘다.

고사성어와 한자공부, 게다가 국어실력까지 함께 높일 수 있는 책이다.

 

 47일에 끝나는 정말이지 쉬운 한자 3급
현재진 지음 / 한자북스 / 2012년 7월

 

 

 

 

 

한자 급수시험도 봐야할텐데.... (우리 아들)  내년에 중학생이 되니까 엄마로서 왠지 마음이 더 분주해지는 것 같다. 그런게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닐텐데 ㅠㅠ

이 책 소개글을 보니 '기초부수 118자를 토대로 하여 3급 1817자를 47일 만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하루 40자씩 일자 별로 엮은 책이다.'라고 되어있다.  우리 아이랑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1817자 한자를 꼭 정복해보련다.

 

 우리 아들이 미술로 달라졌어요
최민준 지음 / 아트북스 / 2012년 8월

 

 

 

 

 

미술에 소질이 제법 있는 아이. 그런데 여자 아이랑 남자 아이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게 어떤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진다.

 

 시크릿 싱가포르
노소연 글 사진 / 시공사 / 2012년 8월

 

 

 

 

 

'싱가포르' 안내서가 나오면 역시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과연 얼마나 알찬 내용이 담겨있을까 읽어보고 싶다. ㅋㅋ

 

 따뜻함을 드세요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음식에 대한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는 재미나다.  게다가 [달팽이 식당]의 저자가 쓴 신간이라면?

 

 인체 완전판
앨리스 로버츠 지음, 박경한.권기호.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9월

 

 

 

 

 자연사
DK 자연사 제작 위원회 지음, 김동희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9월

 

 

 

 

DK 대백과사전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에 [인체 완전판]과 [자연사] 책이 나온다고 한다. 워낙 잘 만들어진 책이고 평생을 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역시나 가격대가 다소 부담스럽다.

아이가 내년에 중학생이 되어서 과학공부할 때에도 참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텐데 며칠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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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8-26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수탕 선녀님은 그림만 봐도 넘 웃겨요
 

동네에 있는 작은 서점 말고 좀 더 큰 서점에도 한번 들러야하는데, 주말이 되면 피곤이 몰려와서 집에 콕 박혀서 낮잠을 자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광복절.  아침부터 서둘러서 밀린 일을 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새 저녁 6시가 넘었다.

 

무더위도 어느 새 굵은 빗줄기 덕분에 그 기새가 꺾인 듯 한데, 또 비로 인해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니 걱정이다.

오랜 무더위와 가뭄 끝에 내린 단비라 반가워야하는데, 그렇게 되지못한 비피해. ㅠㅠ

 

어느 새 여름방학도 끝이 나는데, 학교 공부에 필요한 책도 찾아보고 또 함께 읽을 여러 책들을 찾아보련다.

 

 만화로 보는 우리 동네 자연 관찰
이시모리 요시히코 글.그림, 김해창 옮김 / 사계절출판사 / 2012년 6월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지리
헤더 알렉산더 지음, 이승숙 옮김, 메레디스 해밀턴 그림, 조지욱 감수 / 사계절출판사 / 2011년 5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랑도 일주일에 한 번 숲에 가는데 [만화로 보는 우리 동네 자연 관찰] 책을 함께 읽으면서 자연관찰기록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지리] 책은 6-2 사회 교과서와 연계할 수 있어서 읽어두면 학습에도 도움이 될 듯.

[스웨덴에서 보물찾기]

학교 도서관에도 빠지지 않고 가장 먼저 구비되는 신간이 바로 아이세움의 보물찾기와 살아남기 시리즈인 것 같다.  이번엔 스웨덴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겠지!

 

 스웨덴에서 보물찾기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아이세움 / 2012년 8월

 

 

 

 

 

핀란드에서 만든 책이라고 하는 아래 두 권. '마우리 쿠나스'라는 이름의 작가가 생소하지만, 상품태그도 달고 책 소개를 보면서 무척 끌리는 책이다.

내가 가르치는 꼬마 친구들이 6살. 딱 이런 종류의 그림책을 보는게 어울리는 나이이다. 자동차를 유독 좋아하는 남자 친구들에게는 [부릉부릉 씨의 자동차]가 딱 어울릴 것 같고, [튼튼 씨의 스포츠 백과]는 요즘 올림픽과 함께 프로젝트 수업으로 다양한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부릉부릉 씨의 자동차 백과
마우리 쿠나스 글.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살림어린이 / 2012년 7월

 

 

 

 

 

 튼튼 씨의 스포츠 백과
마우리 쿠나스 글.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살림어린이 / 2012년 7월

 

 

 

 

 

 사춘기 가족
오미경 지음, 조승연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2년 6월

 

 

 

 

 

 모르는 척
우메다 슌사코 글, 우메다 요시코 그림, 송영숙 옮김 / 길벗어린이 / 1998년 12월

 

 

 

 파란 수염 생쥐 미라이
창신강 지음, 전수정 옮김, 김규택 그림 / 보림 / 2012년 6월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 학고재 / 2012년 8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53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2년 8월

 

 

 

 

 

 대이동, 동물들의 위대한 도전
정승원 지음, 김대규 그림, 권오길 감수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2년 7월

 

 

 

 

 

 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 태도
줄리 데이비 지음, 박선영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8월

 

 

 

 

요즘 사춘기 초입에 들어섰는지 자꾸 삐딱해지려고 하는 아들에게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은 [십대들을 위한 인성교과서 : 태도].  사춘기가 얼른 끝나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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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7월도 끝자락이다. 내일 모레면 8월. 휴가 첫 월요일. 달콤한 꿈나라에서 느긋하게 깨어나 모처럼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알라딘 상품 태그도 달면서 아이와 방학동안 읽을 책도 찾아보고 있는데, 역시나 새로 나온 책들이 정말 많다.

 

올림픽 때문에 밤늦도록 경기를 보고 있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어렵지만, 4년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에다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엔 한국에 있지 못해서 제대로 올림픽 경기방송을 지켜보지 못했기에 더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보게 되는 것 같다.

 

아래에 있는 [키워드로 쉽게 읽는 고전]과 [12종 문학 교과서 작품 풀어 읽기] 시리즈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우리 아이가 국어실력의 기본을 다지고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4년 가까이 국어공부를 하지 못해서 그런지 역시 더 많이 책을 읽어야 할 것 같고, 특히 고전을 더욱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키워드로 쉽게 읽는 고전
최유성 지음, 김혜영 그림 / 글담어린이 / 2012년 8월

 

 

 

 

 

 12종 문학 교과서 작품 풀어 읽기 세트 - 전7권
김태철 외 지음 / 해냄에듀 / 2011년 9월

 

 

 

 

 

 

 

 

 

 

 

 빈대 가족의 영국 따라잡기
권찬호 지음, 류수형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12년 7월

 

 

 

 

 

[빈대 가족의 영국 따라잡기]는 이번에 런던 올림픽을 하며 자연스레 런던과 영국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 것 같다.

더불어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나라의 정보를 알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아래에 있는 [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는 미국과 캐나다 뿐 아니라 멕시코와 남미의 많은 국가들에 대해서 재미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을 듯.

 

 

 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7월

 

 

 

 

 

 중학생을 위한 즐겁게 독서포트폴리오 쓰고 멋지게 성적올리기
권혜진.김도한 지음 / 아주큰선물 / 2012년 1월

 

  요 책도 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미리 읽고 준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 요즘 글쓰기에 약한 우리 아이에게 좋은 글쓰기의 예를 보여줄 수 있을 듯 ^^

 

 

 

 나무 아파트
서유리 지음, 장윤아 그림 / 아주큰선물 / 2012년 7월

 

 곤충에 관심이 많은 초등생들이 방학동안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아이랑 가까운 숲에 가서 직접 나무 아파트를 찾아보고 싶은데...

 

 

 행복한 열 살 지원이의 영어 동화
배지원.최명진 지음 / 남해의봄날 / 2012년 7월

 

  '내 아이만의 DIY 동화책 증정!' 을 증정한다고 한다.  책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은 여름방학 선물이 될 듯 하다.

 

또한 우리 아이랑도 싱가포르에서 살았을 때의 생활과 관광 등 사진과 그림을 담은 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런 책을 막상 만나보니 부러운 마음 가득하다. ㅋㅋ

 

 

 빈센트의 비밀노트
팀 키호 지음, 가이 프랜시스 그림, 김영선 옮김 / 사파리(언어세상.이퍼블릭) / 2012년 7월

 

 

 

 

 

 미디어는 왜 중요할까요?
이인희 지음, 박종호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2년 7월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정말 점점 심각해지는데 에너지와 환경오염 등 사회와 과학을 넘나드는 연계활동과 더불어서 지구촌 환경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 5권을 함께 담아보았다.

동화책도 있고 그림책도 있고, 다양한 연령별로 유아부터 읽을 수 있는 책도 있으니 올 여름방학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우리 아이랑도 꼭 읽어봐야지!

 

지구를 아프게 하는 탄소발자국
우명원 지음, 박로사 그림 / 삼성당 / 2012년 7월

 

 

 

 

 대머리 사막
박경진 글 그림 / 미세기 / 2010년 1월

 

 

 

 맹꽁이 원정대, 몽골로 가다
김향이 지음, 신민재 그림 / 비룡소 / 2012년 7월

 

 

 

 

 

 나무 심으러 몽골에 간다고요?
김단비 글, 김영수 그림, 푸른아시아 감수 / 웃는돌고래 / 2012년 3월

 

 

 

 지구를 구하자
이창형 지음, 김예중 그림 / 을파소 / 2011년 1월

 

 

 

 

 올림픽과 연관되어 읽기에 좋은 책 2권도 더 담아보았다. 특히 동아사이언스에서 나오는  [초등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는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서 이번 여름방학에 다른 시리즈 책도 읽어봐야겠다.

 

 더 멀리 더 높이 더 빨리 스포츠 과학
김은선 지음, 정중호 그림 / 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북스) / 2012년 7월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Dale P. Mood 외 지음, 이범진 외 옮김 / 명인문화사 / 2012년 1월

 

 

 

 

 

 책벌레 소년 안철수, 세상의 리더가 되다
이채윤 지음, 허한우 그림 / 스코프 / 2012년 8월

 

 

 

 

 

 

 

 

 

 

 

 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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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동아 학부모 지도서를 읽고서 ^^

 

우리 아이가 사회에 첫발을 내딪은 건 5살 때였다. 유치원에 입학해서 쭈욱 같은 곳에 3년간 다니고, 무사히(?) 나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  ㅋㅋ  난생처음 유치원 졸업식에서 시 교육청상을 받았으니 말이다. 아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다시 받지는 못할 것 같은데... 

 

어느 새 초등 6학년이 되었다. 키는 아직 작지만, 조금씩 사춘기가 되어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  다행히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해주었고, 6학년 교과진도도 제법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고 (수학만 제외하면...)

 

외국생활 4년 가까이 되었는데, 수학 성적보단 국어성적이 높다. (싱가포르에서 오자마자 학년배정을 위한 시험성적도 그러했고, 이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그렇다. 문제집 하나 안 풀어도 국어점수는 높고, 수학은 열심히 문제집을 푸는데 영 성적이 시원찮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에 집중적으로 수학공부를 하려고 한다.)

 

오늘 드디어 방학식을 한 우리 아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모른다. ㅋㅋㅋ  게다가 영어인증제인가 단숨에 통과해서 받은 인증서(본인은 '상장'이라고 우긴다)를 받아와서 신이 났다. 부상으로 엄마가 문화상품권을 줘야한다고 말하는 아이. 

외동아들이다보니 여전히 엄마에겐 애교만점 아들이다. 그나마 딸이 없어서 외로운데, 아직까진 아들이 애교를 부리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아이 5살때 오전에만 일을 하다가 몇 년 전업주부로 살았는데, 다시 올해부터 직장맘이 되었다. 집에 와서 아이 공부를 봐주는 것도 조금은 귀찮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사교육보단 엄마표 공부가 적성이 맞는 나와 우리 아이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함께 하려고 하고 있다.

 

외동아이니까 난 언제나 초보맘이다. 유치원에 처음 보낼 때에도 그랬고, 초등학교 입학 때에도 그러했고, 외국생활동안에도 초보맘이었고, 중간에 붕 떴다가 어느새 초등 6학년 학부모가 된 것이다.

 

3-5학년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고, 2학년 역시 고작 두 달을 다녀서 한국의 교과서를 잘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었다. 싱가포르에서도 한국에 들어가지 말라고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만류했지만, 중학생이 되기 전에 일단 한국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과감이 정리하고 들어왔다. 

아이도 만족, 나도 만족, 아이 아빠도 만족. 이만하면 성공한 것일까? 

 

내가 공부할 때보다 많이 어려워진 초등 6학년. 그리고  새로운 학교에서 친구들을 잘 사귈까 살짝 걱정도 했지만 역시나 사교성 하나만은 뛰어난지 단숨에 단짝친구들을 만들었다.

 

학부모 가이드를 찬찬히 읽으면서, '엄마 공감 초보 엄마 여기 추가요!' 코너를 보뎌 고개를 끄덕였고, 내 자녀의 유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코너 역시 재미났다.  엄마인 나의 공부습관과 아이의 공부습관은 많이 다른 것 같다. 그것을 이해하는 게 역시 엄마가 아이의 공부를 지도하거나 관리할 때 보다 효율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데, 정말 교과과정 이후 복습을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게 더 필요할 것 같다.

 

배우 정은표의 인터뷰도 흥미로웠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역시 학년별 공부법이다.  이제 1학기만 지나면 중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가 마지막 6개월을 어떻게 공부하느냐 정말 중요하기에 절실하게 다가온 부분이었다.

국어와 수학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중학생이 되기 전에 폭넓고 깊은 독서와 함께 글솜씨 역시 길러줘야 한다고 느꼈다. 수학 역시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보는 것 뿐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 해결과정을 알아가는 것과 함께 왜 그렇게 문제를 풀었는지 원리를 정확하게 알아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어느 새 살이 쪄서 얼굴이 동그래진 애정남 최효종이 가르쳐주는 서술형 평가도 열심히 읽었다. 드디어 여름방학이 된 아이와 함께 함께 가볼 수 있는 놀토유랑단 안내 역시 마음에 쏙 든다.

마지막으로 공감테마 <책> - 워낙 책을 좋아하는 나 때문에 아이가 읽는 책은 내가 먼저 읽고 함께 이야기를 하는데, 이 글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잘 해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지금까지 미뤄놓았던 독후활동도 여름방학부턴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정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두산동아 학부모 가이드 - 난 조금 더 괜찮은 학부모가 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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