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달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12년 4월

 

 

 

 

 

 

로맨틱 메르헨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는 책.  정말 완전 내 취향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책들은 시간이 없어도 시간을 만들어서 꼭 읽고싶은 책이다.

 

멋진 일러스트도 기대되고, 또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고양이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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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헤밍웨이 대작들을 접해보다

 

어니시트 헤밍웨이 리뷰대회를 알라딘에서 단독으로 한다는 이벤트를 보았지만, 오늘이 15일 마지막날이다.

책을 읽기는했지만, 리뷰를 올릴 여유가 좀처럼 없는 요즘, 게다가 워낙 잘 쓰신 리뷰가 많아서 그냥 책을 읽는 것으로만 그쳐도 좋을 것 같다.

 

워낙 좋은 작품인지라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다.

 

 킬리만자로의 눈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4월

 

 

 

 

 

 

 

 

 노인과 바다 (반양장)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인규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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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가 학교에서 배웠다며, 집에 와서는 며칠 내내 구글에 들어가 이것저것 검색을 하였다. 바로 구글어스로 찾아보는 다양한 도시여행.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싱가포르에 있었을 때 다녔던 여러 박물관과 동물원 등, 그리고 아이가 다녔던 싱가포르의 학교들과 우리가 살았던 집이라고 하며 열심히 찾는다.

나도 옆에서 아이가 하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정말 놀라울정도로 자세한 정보가 가득했다.  아이가 다녔던 싱가포르 공립학교가 이렇게 잘 보이다니! 

 

그런데 얼마 전에 국민서관에서 [구글 어스 세계 여행]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랑 함께 봐도 즐겁지만, 그림책이라서 더 어린 유아들부터 재미나게 즐겨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참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줄 재미난 책 [구글어스 세계여행] 이라고 생각한다.  요 책 보면서 실제 구글 어스로 멋진 세계 여행을 함께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구글 어스 세계 여행
클리브 기포드 지음, 윌리엄 잉그스 그림, 강미라 옮김 / 국민서관 / 2012년 5월

 

 

 

 

 Great Global Puzzle Challenge with Google Earth (Paperback)
Gifford, Clive / Carlton Books Ltd / 2011년 10월

 

 

 

 

게다가 책 검색을 통해서 영문판까지도 발견하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가격도 12,850원인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서 소장해놓아도 괜찮을 듯 ^^

아래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책이랑 함께 보며 구글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건축물을 찾아봐도 좋겠다.

그리고 항상 내가 애용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인쇄를 한 후 멋진 건축물을 만들어보면 더 좋겠지.

 

http://cp.c-ij.com/en/contents/2025/list_15_1.html

http://cp.c-ij.com/en/contents/1006/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
배윤경 지음, 김언경 그림 / 토토북 / 2012년 5월

 

 

 

 그들이 세상을 바꾼다 세트 - 전2권
마리-엘렌 드 슈리제 엮음, 이효숙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5월

 

 

 

 

 

초록개구리에서 나오는 더불어 사는 지구 시리즈는 정말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예전에 초록개구리에서 나오는 [이상한 나라의 까만 망토] 책을 읽고나서, 그 책에 소개된 다른 책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은 에너지에 대해서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데, 책을 다 읽으면 에너지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입력된다.

 

그 이외에도 [싫어요!]나 [매기와 초콜릿 전쟁] 등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가득한 시리즈가 총 26권이란다.  올해 아이랑 이 시리즈만큼은 다 읽어보고 싶다. 알라딘의 도움도 얻고 도서관에서도 열심히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그들이 세상을 바꾼다] 1권에서는 꿈과 인간과 지구에 대해서 2권에서는 나눔과 협력과 문화 소퉁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이 담겨있기에 얼른 읽어보련다.

  

그러다보니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 중에서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줘요] 책도 떠올랐다. 이 책 역시 에너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이슬이와 이슬이 아빠가 벌이는 좌충우돌 에너지 발명이야기라니~   풍력발전기, 태양열 온수기, 태양열 조리기, 바이오가스 제조기까지 나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우리 아이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멋진 아이디어를 냈다.  아이가 자신의 꿈노트에 적어놓고 나중에 꼭 자신이 발명을 할 거라고 했는데...    

[이상한 나라의 까만 망토]  책을 다시 읽고 또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줘여] 책도 읽으면서 에너지에 대해서 보다 깊은 토론을 해보련다.

우리 아이랑 에너지 절약을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누가 더 많이 내나 시합도 해봐야지.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 줘요!
김단비 글, 한상언 그림, 이유진 감수 / 웃는돌고래 / 2012년 6월

 

 

 

 

 우리집 가훈은 잘 먹고 잘 살기
박현숙 지음, 이경택 그림 / 예림당 / 2012년 4월

 

 

 

 

잘먹고 잘사는 것은 사람이 살아갈 때 정말 중요한 것인데, 실제로 그렇게 가훈을 정해놓으면 왜 웃을까요? 하긴 저도 가훈으로 그렇게 정한다면 역시나 왠지 부끄러울 것 같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게 아닌 '나눔'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동화.

서로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우리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땐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혼자서도 술술 영어일기 쓰기
정회성 지음, 홍지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초등생들의 영어 실력은 워낙 개인차가 많아서 학교에서도 영어수업을 할 때 애로점이 많은 것 같다. 영어 역시 언어이기에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하기도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고 듣기나 읽기 쓰기 역시 마찬가지.

아이들이 어릴 적에 말은 잘 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쓰라고 하면 잘 못한다. 글자를 쓸 수 있어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르니까.

 

영어일기를 통해서 글쓰기 - 영작에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또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형식의 일기를 통해서 영작 실력이 쑥쑥 커졌으면 한다.

일기를 쓸 때에도 일부러 어릴 땐 다양한 주제로 일기를 쓰라고 하지요. 왜냐하면 매번 똑같은 일기를 쓰는 것보단 이렇게 숙제로 내줘서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주제로 배우는 일기 쓰기를 통해 기본 문법과 함께 영작의 기초를 익힐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아빠는 내 맘을 몰라
재니 호커 지음, 앤서니 브라운 그림, 황세림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6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 때문에 눈에 띄는 책.  하지만 재니 호커라는 작가도 궁금해진다.  귀여운 리즈가 아빠와 오빠와 더욱 친해지는 한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는 귀여운 꼬마 친구들이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보다 성숙한 아이들이 되었으면...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샤를로트 갱그라 지음, 이정주 옮김, 스테판 조리슈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2년 5월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
린다 그리바 글, 김현주 옮김, 셰일라 스탕가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5월

 

 

 

'입양'에 대한 책이 점점 늘고 있다.  예전에 읽었던 [엄마 아빠가 생긴 날] 그림책도 참 기억에 남는데...  내가 가르치는 꼬마 친구들에게도 [입양아 올리비아 공주]를 꼭 소개해주련다.

 

 엄마 아빠가 생긴 날
제이미 리 커티스 지음, 로라 코넬 그림,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5년 9월

 

 

 

 어린이를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
이해진.김영호 지음 /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2012년 6월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의 ‘어린이판’이라는데, 우리 아이는 초등 5학년 2학기 수업을 들은 적이 없어서 아쉽다. 그래도 이 책을 꼭 읽으면서 양성평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련다.  우리 아이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책을 읽기 전에 남자와 여자에 대해서 물어봐야지.ㅋㅋ 

 

 

 우리 함께 웃어요!
임형준 지음, 김진희 그림 / 갈대상자(찰리북) / 2012년 5월

 

 지구촌 빈곤문제. 얼마 전에 우리 아이랑 읽은 [나는 달랄이야! 너는?]이랑 [지구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책도 생각이 난다.  우리 아이랑 이런 책들은 꼭 읽으면서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아이가 할 수 있는 봉사와 도움을 펼쳤으면 한다.

[어린이를 위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1,2권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또 [나는 어린이 재능 기부왕] 책도 같이 읽으면 좋을 듯. 요즘엔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온다. 다양한 주제의식을 가질 수 있어서 아이랑 함께 읽고 아이와 생각을 나누기에 유익한 책.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양도서들이 정말 반갑다.

 

 

 나는 어린이 재능 기부왕
잭 헨더슨 글.그림, 박윤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5월

 

 

 

 

 Jack Draws Anything (Paperback)
Henderson, Jack / Trafalgar Square Books / 2011년 10월

 

 

 

 

 

책 검색을 하며 영문판 책도 알게 되었는데, 책표지가 너무 달라서 왠지 이상하다.

우리 아이가 할 수 있는 재능기부를 몇 가지 생각해보았는데...

 

1. 학교 친구들에게 공부 가르쳐주기 -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할 수 있는 일. 같은 학년이 아니라 동생들의 학습을 도와줄 수도 있는 멋진 재능기부

 

2. 책 만들기 - 1년 동안 함께 해온 독서기록이나 다양한 독후활동 자료를 모아서 멋진 책을 만들어요. 그리고 그 책을 팔아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을 듯. 인터넷 서점이나 여러 출판사들이 협력해준다면 더욱 멋진 재능기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알라딘에서도 이런 이벤트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3. 공연 - 가까운 병원이나 고아원, 양로원, 다문화센터 등을 연결해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놀아줄 수 있다. 노래도 함께 하고 춤도 추고,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친구들은 악기 연주도 할 수 있고, 마술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마술공연도 좋은데 학교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

 

4. 벼룩시장 및 바자회 - 다 함께 참여하는 멋진 공간.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이용해서 팔 수 있다. 공예품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요즘엔 클레이나 여러 소품이 많아서 다양한 만들기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간단한 열쇠고리랑 메모꽂이, 비즈공예를 이용해 목걸이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도 만들 수 있는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거나 바자회로 할 수 있는데 이것도 학어요.

 

 

 한 권으로 보는 그림 스포츠 백과
최육상.정대관 글, 이장희.이병용 그림, 박종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5월

 

스포츠에 대한 책들을 여러 권 찾고 있는데, 한 권으로 보는 그림백과 시리즈에서도 스포츠 백과가 나왔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 알찬 정보가 가득한 두툼한 책이니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책 마구마구 야구왕 시리즈는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우리 아이도 옆에서 야구중계를 함께 보는데, 조만간 아이랑 야구장에 갈 계획이다.

야구에 대한 어린이 책이 많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역시 다른 운동에 비해서 규칙이 많아서 그런지 야구에 대한 규칙와 야구 용어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힘들다. 책을 통해서 더 쉽게 배울 수 있겠지!

 

 마구마구 야구왕 1
작은하마 글, 김신중 그림, 조용빈 감수 / 아이세움 / 2012년 6월

 

 

 

 

 

 

 나, 오늘은 첫술에 배부른 속담왕
박은교 지음, 손명자 그림 / 파란정원 / 2012년 5월

 

 우리 아이도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하루에 한가지씩 속담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루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속담 한가지를 발표하는, 그래서인지 속담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다.  이번에 나온 [나, 오늘은 첫술에 배부른 속담왕] 책도 재미날 것 같고, 아래에 있는 속담왕 시리즈는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서 네번째 책이 나온 것에 두팔벌려 환영하련다.

 

 속담골 받아쓰기 대회
김하늬 지음, 주미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2년 5월

 

 

 

 

속담왕 시리즈 세 권은 우리 아이랑 정말 재미나게 읽어서 이번에 나온 [속담골 받아쓰기 대회] 역시 기대가 된다.  시리즈의 좋은 점은 역시 등장인물들이 또 다시 나온다는 것 같다. 

 

속담골에서 펼쳐지는 개구쟁이 삼총사 태백이랑 홍익이, 은지를 얼른 만나고 싶다.

이번엔 태백이와 홍익이와 은지가 속담골 할머니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까 더 재미있을 것 같고, 더불어 우리 아이도 자연스럽게 속담을 비롯한 우리말과 맞춤법을 잘 배울 수 있을 듯하다.

 

 

정말 많은 책들이 가득하다.  책검색을 하면 읽고싶은 책이 한가득. 그래도 이렇게 실컷 책을 주문할 수도 있고 가까운데 도서관도 있어서 실컷 빌려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역시나 한국이 최고!  한국의 책도 최고!

 

초등학생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알맞는 다양한 주제의 책이 나오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젠 전 세계로 수출하는 멋진 대한민국의 책들이다.  

 

 

 

 

 

 

 

 

 

 

 피그말리온 아이들
구병모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2년 6월

 

[위저드 베이커리]의 작가가 쓴 책이라서 단연 눈에 띄는 창비청소년문학.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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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서 읽으면 더 재미난 책]

 

요즘 책 읽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집안일하지 않고 실컷 책만 읽는 주말이 되면 참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해서...

그래도 아이가 커서 책을 읽어주기보단 옆에서 함께 나란히 각자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우리 아이 어릴 적엔 정말 책을 많이 읽어준 것 같은데..  ^^

 

프로야구 시즌이 한창인지라 모처럼 쉬는 주말이 되면 더욱 바쁘다. 책도 읽고 밀린 리뷰도 쓰고 집안 청소도 해야겠고 아이 학교 공부도 봐줘야하는데...   하루 3시간 넘게 어김없이 앉아 야구경기까지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간된 따끈따끈한 소설 [사우스포 킬러]도 무척 재미나게 읽었다.  사실 일본 작가의 소설을 그리 많이 읽지않지만,  본격 야구 미스터리라는 문구가 눈에 확 와닿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도서관에 갔다가 전부터 읽고 싶었던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책을 빌려와서 그런지 두 권의 책 내용이 모두 궁금했다.

 

읽은지 좀 되었는데, 책은 열심히 읽고 있는데 리뷰는 점점 게을러져서인지 좀처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책벌레 독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기에 리뷰도 올리면서 같이 독서기록장도 작성해야하는데 정신 바짝 차리고 오늘은 밀린 리뷰들을 열심히 쓰련다.

 

**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vs 사우스포 킬러

 

 

 

 

 

 

 

 

 

일단 두 권의 책 모두 재미나다.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책 속에는 실제 서울대 야구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흥미롭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거나 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사기를 당하고 일자리를 잃고 급기야 이혼까지 하게 되고된 이 책의 주인공이자 서울대 야구부 투수였던 '김지웅'이 함께 서울대에서 야구를 했던 4번 타자이자 왼손잡이 포수 장태성을 찾는 것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는지 서울대 동문 아무도 모르는 장태성을 찾는 미스터리와 함께 현재의 김지웅과 과거 풋풋한 서울대생의 야구부 이야기가 얼마나 감동적이면서도 흥미로운지...

 

반면 '사우스포 킬러'는 일본 프로야구의 이야기이며, 명문구단 에이스 좌투수 사와무라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갑작스런 봉변을 당하고 승부조작설까지 휘말리게 된 그가 자신의 누명을 벗기까지 그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이 재미나다.

책을 읽기 전 몇 분의 리뷰를 먼저 읽기도 했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나게 읽은 일본 소설이고 또 야구소설인 동시에 미스테리 소설인 것이다.  난 끝까지 누가 범인인지 몰랐으니까. 내 추리는 빗나가고~~~

 

워낙 야구경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 소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멋진 소설도 꼭 나오기를 기대한다.

작가님들~  멋진 프로야구 선수들 많이 있잖아요.

 

 

 

아래 책은 우리 아이랑 함께 읽은 책이다.  나도 아이도 이번에 [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 먼클 트록 1]권을 읽으면서 전에 읽었던 히컵 책이랑 드래곤 길들이기 영화가 떠올랐다.

 

**  드래곤 길들이기(히컵) vs  먼클 트록 

 

 

 

 

 

 

 

 

 

일단 드래곤 길들이기(히컵)은 이미 3D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의 사랑과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어원서인 How To Train Your Dragon 역시 어느새 8권까지 나왔다.  사실 우리나라에선 동화보다 영화가 더 인기를 끌었던 것 같기도 한데, 우리 아이가 요즘에 먼클 트록 책을 읽고나서 영어동화책으로 How To Train Your Dragon 시리즈를 모두 읽겠다고 한다.  16일이 중간고사라서 그 다음에 쭈욱 읽으라고 하였는데...

 

물론 드래곤 길들이기의 주인공은 바이킹이다.  당연히 거인이 아니다. 오히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거인 해그리드가 용을 기른 적이 있다.  그래서 별 공통점이 없을 것 같지만 왠지 먼클 트록을 읽으면 드래곤 길들이기가 떠오른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단다. - 절대 우리 아이에게 미리 언급하지 않았음.

 

주인공 소년인 먼클 트록과  히컵은 그들의 세상에서 약자이다.  먼클 트록은 거인 세상에서 지나치게 작은 몸집을 가졌고 집안 역시 보잘것 없다.  히컵은 바이킹 세계에서 유슬리스(쓸모없는 아이)라는 별명으로 통할만큼 존재감이 없던 소년이다.  하지만 먼클 트록은 결국 거인들의 세상에서 현자가 되고, 히컵은 위기 상황에서 용기를 내고 기지를 발휘해서 영웅이 된다는 점에서 두 권의 책을 읽고 서로 비교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지금은 없는 용에 대한 내용. 거인들이 용을 다루는 것과 드래곤 길들이기 책에서 용을 다루는 것.   상상 속의 용에 대해 아이들이라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랑도 시간을 내어서 다시 먼클 트록이랑 드래곤 길들이기 책을 읽고 재미난 독후활동을 해봐야겠다.  또래 친구들 몇 명 모으면 더욱 좋겠지!

 

초등 중학년 이상이라면 아마도 먼클 트록이랑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다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드래곤 길들이기 책이 절판이라는 것과 먼클 트록은 시리즈지만 현재는 1권만 있다는 점.  얼른 먼클 트록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서 현자가 된 먼클 트록의 활약을 다시 만나고 싶다.

그리고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다시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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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알라딘엔 이런 것도 있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데, 인건비는 10년 전에 비해서 그렇게 오른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빡빡한 월급으로 늘 긴축재정을 하고 있는 중인데...

어제 모처럼 이마트에 갔다가 쇼핑카트에 물건을 산더미처럼 담았다.  하긴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 간 것이라서 제법 필요한 생필품이 많았다.

 

세제랑 빨래비누, 화장지랑 소소한 그릇들, 아이 실내화랑 학교 준비물, 출출할 때 먹게 되는 군것질 거리 약간  그리고 반찬거리 조금.  어느 새 날씨가 더워져서 내 샌들이랑 아이 샌들도 하나 장만해야할 것 같고 나날이 크는 울 아이 운동화도 하나 더 마련해야하는데~  

 

오랜만에 마트에 간 아들은 시식코너에 눈을 돌렸다.  빵이며 여러 음료수에 만두랑 소시지, 각종 고기들이 코너별로 시식대에서 "맛있게 먹어주세요"를 외치고 있는 듯 보였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시식할 때 맛나게 먹어서 집에 사가지고 오면 왜 안 먹는지~   이젠 여러가지 시식을 하더라도 꼭 1~2가지만 사온다.

 

올해부턴 절대로 냉장고에 냉동제품을 꽉꽉 채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그 떄 그 때 조금씩 사먹으려고 하는데.....

 

오늘 밀린 리뷰쓰러 알라딘에 들어와 하루특가 상품을 살펴보는데, 오른쪽 배너에 나와있는 오리훈제.   어제 울 아이가 훈제오리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점심에 닭한마리 뚝딱해서 저녁에 오리는 안 된다고 딱 잘랐었다.  그 말 하면서도 엄마의 마음은 아팠다.   요 제품 하나 주문해서 울 가족 알콩달콩 먹어봐야겠다.

 

 매일아침 신선하게 생산되는 그린푸드 자연에오리훈제 1kg+1kg 두마리 국내산 오리훈제
그린푸드

 

 

 

 

그리고 피곤할 때 하나씩 꺼내먹기 좋은 레모나랑 입이 심심할 때를 위한 데니쉬 버터쿠키, 여름에 얼음 잔뜩 넣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티도 장만해야겠다. 

역시 알라딘은 참 좋아. *^^*

 

 

 레모나 산 60포
경남제약

 

 

 

 

 

 임페리얼 데니쉬 버터쿠키500g. 대용량 쿠키, 스넥, 버터링쿠키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맛 1.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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