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중학생 아이를 위한 2010년 문제집, 참고서 리스트 ***
지금 우리 집에 예비중학생 아이가 한 명 와 있다. 겨울 방학 3개월 동안 영어 공부를 하고 문화체험을 하려고 겸사겸사 온 것이다.
중학생이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바리바리 싸들고 온 참고서며 문제집도 제법 된다. ㅋㅋ
게다가 여기서 배우는 영어 학원에서 내주는 영어 숙제까지 있으니, 주중엔 늘 공부로 바쁘다. 그래도 주말이 되면 여기저기 즐거운 곳으로 체험학습을 떠나기 때문에 좋다.
싱가포르 동물원이며 나이트 사파리, 그리고 설 명절이 되면 대통령 궁인 이스타나까지 갈 수 있으니까...
아이가 지금 열공중인 문제집들과 또 괜찮은 책들을 함께 담아보았다. ㅋㅋ 아이 때문에 나도 예비 중학생이 되어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뭐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되겠지.
기적의 시리즈. 6학년 총정리를 위한 다양한 연산 문제 훈련을 위해 갖고 온 책.
예비중학생이 되어서 부지런히 중학교 문제를 풀기 위한 책들.
12월에 이미 기적의 시리즈를 다 끝을 내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선행학습에 들어가야 한다.
예전에 공부하던 절댓값 이런 게 나오는 것을 보니 재미있다. ㅋㅋ
과학 문제집이 장난아니게 두껍다.
일단 무겁고 책의 부피에 놀랐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꼼꼼한 설명과 다양한 문제, 상세한 답안지에 다시 놀랐다.
으음, 마음에 든다. 요즘엔 정말 다양한 문제집, 참고서가 많이 있구나!
국어 문제집도 갖고 왔는데, 솔직히 국어는 교과서를 먼저 충실히 읽어야 할 것 같다.
과학 참고서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얇은 두께라 아이도 마음에 드나보다.
하지만 어쩌랴! 국어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지만, 교과서가 없는 관계로 우선순위에 있어서다른 과목에 밀렸다.
중학생이 되어 학교에 가면, 교과서 받아서 꼼꼼하게 읽고 책도 많이 읽고 그 다음에 풀어도 된단다.
수학을 잡아라!
수학의 개념을 길러주는 확실한 책들을 읽으면서 먼저 공식과 수학 용어를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난 우리 아이가 어려서 잘 몰랐는데, 요즘 중학생 교재를 살펴보니 좋은 것들이 무척 많이 있다. 수학은 특히나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게 중요한데, 이 책은 그러한 원리를 잘 알려주는 것 같다.
기본이 탄탄해야 응용이 더 잘 되는 것이 진리임을... ^^
이 시리즈를 다 읽고 싶은데 그 종류가 정말 많다. 과학 - 생물, 지구과학, 물리, 화학 교실은 정말 좋을 것 같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과학이 연계되어 잘 나와있다고 하니 더욱 더.... *^^*
물리와 소설의 결합이라니 색다르지만 더 흥미로워요. 중고등학교 때 과학 교과목 중 물리가 가장 어려웠는데 이렇게 읽으면 물리도 좋아지고 과학 지식도 늘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시리즈 책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초등 4,5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더욱 좋겠고, 기초가 탄탄하지 않는 예비중학생들은 초등학교 학습개념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요즘엔 워낙 좋은 책들이 많으니까 공부하기에도 좋을 듯.
영어도 잡아야 할텐데...
뒤늦은 영어 공부에 열공인 예비 중학생 아이를 위해서 몇 가지 책을 골라보았다. 그래도 영어권인 싱가포르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으니, 좀 더 나은 실력을 얼른 만들 수 있을까?
배치고사와 진단평가 문제집들.
나도 중학교 입학 전에 이런 비슷한 문제집을 풀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우리 아이도 문제집을 풀려나 궁금해진다. ^^ - 어디에서 중학생이 될지......
재미있다! 우리 고전 전20권 세트
이혜숙 외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7년 3월
시간이 된다면, 아니 시간을 꼭 내어서라도 예비 중학생들은 꼭 우리 고전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을 떠나서라도, 서양 책 일색이 아닌 우리의 고전 작품을 읽고 그 시대상과 문제의식을 알아내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삼성과학학습만화] 시리즈인데 제목을 보니 무척 재미있을 것 같다.
[영화과학] 이랑 [잠과 두뇌] , [요리과학]이랑 [과학수사] 이런 책은 아직 다른 책으로 읽지 못한 것 같아서 더욱 궁금하다.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세트 - 전3권
W. 버나드 칼슨 지음, 남경태.이충호 옮김, 최준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이 책도 참 재미있고 유익할 것 같다.
책을 검색하다보니 멋진 학습만화가 있다. 중학생이 되기 전에 시리즈를 아주 재미있게 읽고 또 우리 아이와도 읽고 있기에, 또 다른 학습만화가 우리 아이에게 또 예비중학생으로 우리 집에 와 있는 꼬마 신사에게도 유용할 듯 하다.
그런데 알라딘엔 아직 개정판이 안 나왔나보다. 다시 나오면 페이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