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담가계 - 소박하고 서늘한 우리 옛글 다시 읽기
이상하 지음 / 현암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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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과 같이 심심하고 냉담한 글의 참맛을 느끼다

사람의 사귐, 그 사람들의 사귐의 내용이 되는 멋과 풍류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것이 옛사람들의 그림과 글이다. 이중 그림이야 시각적 표현이 중심이 되다보니 글 보다는 쉽게 접하게 되고 또 그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글은 높은 장벽으로 인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장벽이란 현실적으로 한자문화권에 살았다고는 하지만 그 한자로부터 소외된 교육으로 인한 것이 가장 크다고 할 것이다.

 

눈 밝은 사람들의 노력에 더불어 어렵사리 얻어 보는 글로나마 그 내용을 짐작하게 되고 그 속에 담겨진 멋과 풍류를 쫒아가다 보니 더딘 걸음일 수밖에 없다. 그것도 어딘가? 하지만 그 역시 만만찮은 벽에 부딪치고 만다. 그 첫째가 해설자들의 편견에 싸인 해석이거나 어설픈 주석에 의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한 옛사람이 쓴 고전을 지금의 시선에 맞추어 바라보며,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데 주력하는 바람에 고전이 내포하고 있는 정확한 의미를 놓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용케고 이런 벽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읽는 이의 무딘 감성으로 인해 원문이 담고 있는 맛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상하의 냉담가계는 옛사람들의 글에 대한 현대인들의 태도를 보고 옛글이 너무 쉽게만 도구적으로 읽히는데 대한 아쉬움으로부터 출발한다. 고전이란 원래부터 맹물처럼 서늘하고 담담한 고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책, 옛글 특유의 맛없음마저 깊은 맛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고전 길라잡이를 꿈꾸며 출간한 책이다. ‘냉담가계는 이상하 교수가 한국고전번역원의 고전의 향기코너에 2년간 연재했던 글들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해서 꾸려졌다.

 

그렇다면 맹물과 같이 심심하고 냉담해서 그 뜻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는 고전을 왜 읽는 것일까? 그것은 옛사람들의 글이나 삶의 방식에는 지금 이곳에서 얻을 수 없는 깊은 지혜와 울림이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보인다.

 

텅 빈 마음에 빛이 생기나니’, ‘가난해도 즐거울 수 있다면’. ‘살구꽃은 봄비에 지고’, ‘고전은 원래 냉담한 법이니’, ‘세상은 물결이요, 인심은 바람이라등 총 5부로 엮은 글은 맹물과 같이 심심하고 냉담해서 그 뜻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는 고전의 글맛을 알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다.

 

이산해, 이황, 홍대용, 임억령, 남효원, 김시습, 김정희, 안정복, 권철신, 김창협, 박지원, 퇴계와 고봉 등이 벗들과 나눈 편지글이 중심이기에 격식에 구애됨이 없이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선시대를 살았던 이름 있는 선비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부인과의 말다툼 등과 같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나 학문하는 학자로써의 자세, 선비의 삶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다.

 

책에 담긴 50편의 글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 옛글 읽기의 즐거움과 옛글을 읽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맹물과 같이 심심하고 냉담하다는 옛글에 담긴 사람의 따스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번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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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귀, 노루귀'


네가 불러서 온거야~^^

몆번의 헛걸음에 부를 때까지 기다리자고 애써 다짐 했다.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걸 이니까.

 

조금 이른 퇴근에 널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무작정 숲으로 들어섰다.

눈을 크게 뜨고도 만나지 못하다가 오늘도 아닌가 보다 하고 돌아서는 순간

ᆢ널 본 것이다.그것도 쌍으로 본다. 네가 불러서 온 거야~^^

 

네가 눈에 들어오고 나니

이곳 저곳에서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건네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아직은 수줍은 새색시 마냥 어설픈 미소뿐이지만 이렇게 만났으니

이 봄 내내 함께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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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종 2015-02-26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이든 꽃이든 보고싶었던 대상을 보는 순간은 화한 기쁨입니다. 더군다나 기대하지 않고 만나는 것은. 제목에 쓰신 것처럼 그 대상이 불렀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신기한 순간입니다.(2015년 2월 24일 오후 *시, 내가 너를 만난 순간. . ㅋㅋ^^;)
가끔 빛이란 오묘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천일홍을 사진으로 찍은 적이 있었는데요, 눈으로 볼 때는 분명 붉은 빛에 가까운 자주색이었는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청색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사진은 세상의 빛을 거울처럼 그대로 재현한다고 여겨왔었는데,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 했더랬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사진기는 `눈`이라는 걸 새삼 느꼈구요.
청노루귀처럼 살짝 벌어진 봄이 점점 다가오는 날입니다^^

무진無盡 2015-02-26 16:49   좋아요 0 | URL
오늘쯤 그곳에 가면 청노루귀가 환한 미소로 반겨줄거고 새로운 벗들도 얼굴을 내밀었을 것인데ᆢ생각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나비종 2015-02-26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작은 야생화를 볼 때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떠올립니다. 허리를 굽히고 바라보면서 역시 겸손해야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접할 수 있구나 하구요.
봄의 대지가 가진 진가 중 하나는 평범하고 작은 야생화를 온 세상이 빛나도록 뿜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송이 꽃으로도 두근거리는 심장 역시 빛나보이게 만들어주는.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
김경주 지음 / 열림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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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희곡이다. 연극의 무대에 올리고자 만들어진 극 대본이라는 소리다. ‘창문을 열어다오라고 외치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도 시극이었다. 원래 시와 극은 하나였고, 시인은 곧 극작가였다. 이처럼 문학의 시작은 시와 극이 결합된 장르로 출발한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요즈음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되었다.

 

김경주의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 는 시극이다. “시극은 대사가 시의 형태로 쓰인 희곡을 말하는데, 산문적 구조를 갖고 있지만 각각의 글에 라임과 운율이 살아 있는 문학적 장르이다.” ‘희곡이 요즈음 접하기 어려운 분야가 된 것처럼 시극은 생소한 분야다. 그만큼 접할 기회가 없었다는 말이다.

 

희곡을 읽어가며 무대의 장면을 상상하듯 시극 또한 같은 방식으로 읽어 가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시극이라서 더 간단한 대사가 상징하고 있는 의미를 심사숙고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내용을 따라가기엔 어렵지 않다.

 

눈 내리는 밤, 버려진 바닷가의 작은 파출소. 김 씨와 파출소 직원, 사내가 등장인물이다. 내용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현재인지 과거인지도 모호하고 산 사람인지 죽은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가장 편하게 들어오는 장면들만을 이해할 수밖에 없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감정의 흐름이 버겁다. 책의 제목 내가 가장 아름다웠을 때 내 곁엔 사랑하는 이가 없었다에서 이미 짐작하듯 밝고 따뜻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이 제목을 차용한 것이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에서 장만옥이 흘러간 사랑을 회상하며 읊었던 대사라고 하니 그 감정과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으로 공감대를 만들어 가본다.

 

화양연화(花樣年華),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 거기 남은 것은 없다. 결국 사랑이다. 사랑을 찾을 수 없는 밑바닥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절을 만난다는 것이다. 무엇으로 만날까? “누구의 것이든 눈물은 따뜻하답니다. 사람은 바닥에 닿으면 그때서야 자신의 가슴이 가장 따뜻하다는 걸 배우죠.”눈물이 흐를 수 있는 상태로 만난다. 그때서야 비로소 아름다운 본질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가 된 이야기가 원 제목이라는데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삶이 시일 것이기에 우리들의 이야기도 시가 될 것이다.

 

보통의 경우 분문이 어려울 때나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작품해설을 봅니다. 이 작품의 경우는 해설이 작품보다 더 난해합니다. 작품해설이 또 다른 창작이긴 하겠지만 일차적으로는 작품에 종속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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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종 2015-02-27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번이나 며칠의 시간을 두고 리뷰를 읽었습니다. 시극이라는 장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동사서독`과 `화양연화`라는 영화도 검색해보았구요. 그런데도 이 포스트에 무슨 댓글을 달아야 할 지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겨우 제목만을 깊이 생각해봅니다. `사랑`이 주는 의미가 무얼까 하구요. 잘은 모르지만, 사랑은, 마지막에 아름답게 피어난 꽃이 아니라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 바람, 땀, 햇빛 같은 것들이 꽃에게 있어서는 사랑이 아닐까 하구요. 그의 소임을 다한 것으로 이미 충분하므로 이제 조용히 물러나는. 그래서 가장 아름다웠을 때 곁에 사랑하는 이가 없는 것일까요?
 

순전히 햇볕 탓이었다.
그냥 보내긴 아까운 햇볕을 핑개삼아 나들이 한다. 오늘은 섬진강따라 하동 쌍계사까지다.

물길따라 사람길 나고 자동차에 철길까지 나란히 난 길로 봄마중 간다.

 

눈을 통로 삼아 마음에 들어온 봄 볕과 향기가 마음보다 더딘 몸을 깨운다.

 

돌아오는길 문수골에 들렀다. 지리산 반달곰이 산다는 그 골짜기다.

어찌하다 이런 산중까지 사람 흔적을 남겼을까 싶다.

작은 암자 문수사엔 봄햇볕의 자비가 비켜간듯 싶다.

틈도 안보일 정도로 촘촘한 쇠창살에 갇힌 반달곰 두마리 왜? 그곳에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먹이 한그릇에 2000원이라는 안내문에서 짐작할 뿐이다.
지리산 반달곰에겐 부처님 자비는 없나 보다.

스님 어떻게 반달곰 눈을 보고도 그리 평안하신지요?

 

순전히 햇볕에 못이겨 나간 나들이에서 갇힌 반달곰 마음으로 돌아온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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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종 2015-02-22 22: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연스러운 것이 제일 좋은 것인데 말이죠. 저는 `자연스럽다는 것`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달곰은 숲 속에(혹시 반달곰에게 수행을 요구하는 걸까요? 음. . 마늘만 먹일 지 몰라ㅡㅡ;), 북극곰은 북극에.(빙하기가 올 거라 예견하여 미리 동물원으로?)

무진無盡 2015-02-22 22:30   좋아요 0 | URL
맞아요
자연스럽다에 동의합니다
 

"우주의 이치를

내 한 몸에 갖추기 위해"

 

작가 연대 미상(未詳) 일월오봉병(日月五峯屛)

조선 19세기, 종이에 채색,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조선 시대 왕이 등장하는 거의 모든 장면에 빠지지 않고 배치되는 것이 있다. 왕의 뒤에서 그림처럼 왕을 감싸고 있는 병풍이 그것이다. 일월오봉병 또는 오봉병이라 불리는 그림병풍이다. 일월오봉병은 무엇일까? 해와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소나무, 물이 일정한 구도로 배치되어 있다. 무엇인가를 상징적으로 담아 놓은 것이리라.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그림에서 오주석은 해와 달은 음양(陰陽)으로 우주를 이루고 지속시키는 두 힘이다. 오봉은 오행이다. 그 좌우에 흰 폭포 두 줄기가 떨어진다. 물은 햇빛, 달빛과 함께 생명의 원천이다. 그 힘이 하늘과 땅 사이의 만물을 자라게 한다. 만물 가운데 가장 신령하고 도덕적인 존재가 사람이다. 그리고 그 많은 사람 가운데 덕이 가장 커서 드높아진 존재가 왕이다. 왕은 날마다 <일월오봉병> 앞에 앉아 경건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의 정사(政事)에 임한다. 그러면 하늘() () 사람()의 삼재(三才:우주를 이루는 세 바탕)가 갖추어진다.”고 이야기한다.

 

왕이 정좌하면 우주의 조화를 완결 짓는 장엄한 참여 예술이 연출된다. 진정한 예술은 평범한 삶을 북돋는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겸허하게 자연을 배워 우주의 질서를 완성케 한다. 대지에 굳게 뿌리박고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저 붉은 우주목(宇宙木)처럼.”

 

동양학의 기본이며 사유의 틀이 음양오행이다. “사람이 음양오행을 본받는다는 것은 굳셀 때 굳세고 부드러울 때 부드러우며 항상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미덕을 실천한다는 뜻이다. 왕은 오봉병앞에서 올곧은 마음을 지녀야 한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꿰뚫는 이치를 내 한 몸에 갖추어야 한다.”왕 한 사람이 올바른 마음으로 큰 뜻을 세우는 순간 천지인의 우주질서가 바로잡힌다는 의미가 일월오봉병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일월오봉병의 천지인 三才앞에 서는 임금은 항상 스스로를 쉬지 않고 굳세게 옳은 일을 끊임없이 행하며, 자신의 덕을 깊고 넓게 쌓아서 온 세상 모든 생명체를 하나같이 자애롭게 이끌어 나간다는 큰 뜻을 갖고 있는 것이다.

 

왕의 절대적인 권위의 칭송과 왕족의 무궁번창을 기원하는 궁궐 길상장식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해석하기에 따라 달리 받아들일 수 있다. 해와 달에게 부끄럽지 않고, 하늘아래 떳떳한 임금이야말로 만 백성이 우러러 보는 임금이 아니겠는가. 하늘의 도를 따르고 민심을 살펴 백성들이 편하도록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임금된 도리다. 그 기본 된 도리를 망각한 임금은 임금이 아니다.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월간미술, 2009) 속의 그림을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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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종 2015-02-22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월.오봉이 음양오행을 뜻한다면, 저 네 그루의 소나무도 뭔가 심오한 의미를 담아놓았을텐데요. 혹시 `사주`? ㅎㅎ(네 개의 기둥이니^^;) 소나무 색깔이 왜 붉은 빛일까 한참을 생각합니다. 오른쪽의 해가 생명의 근원이니 나무를 비추는 모습일까요? 달은 차가움을 연상시키니 물과 같은 색깔로 표현했을까요?
그림에 쓰인 색이 5가지인 것도 오행과 관련된 걸까요? 빛의 3원색 RGB도 생각나구요, 나머지 색이 흑(약간 갈색이긴 하지만ㅎ)과 백인 것도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목화토금수도 담겨있을까요? 나무가 붉은 빛인 건 불을 의미하는 걸까요? 금속은 어디에 있을까요? 산봉우리와 바탕에 희끗희끗 깔린 누르끼리한 색일까요? 다시 보니 폭포가 떨어진 가운데 부분이 파도치는 바다같기도 합니다.
아님 그냥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세~`일까요? 괜히 이것저것 의미를 갖다붙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답은 늘 단순한 법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