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다는 것은 내 몸에 생채기른 쌓아가는 일이다. 나무가 나이테로 자신의 역사를 기억하듯 그렇게 세겨진 생채기는 애써 일궈온 내사랑의 맛과 향기 그리고 내 사랑만이 가지는 멋을 이야기 해 줄 것이다. 하여, 지난밤의 생채기를 외면 하지 말자.
굳이ᆢ오늘이 아니에도 됩니다.사랑은 시간을 초월한 영겁永劫의 세계 속으로스스로를 가두는 일이니까요.
그대 잘 있지요?
밤사이 젖은 심장에 쌓이던 비ᆢ그치고창호지 문살 틈으로 스미드는 햇살에불현듯, 그대 안부가 궁금했다.
용도 폐기처분 기한이 다되었더라도가슴에 담아두어야 하는 것은 분명 있다.불러도 대답없는 그대 처럼ᆢ
하여, 비라고 쓰고 눈물로 읽지 않도록말간 물빛으로 채워가고 픈마음자리를 내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