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총나무'
뭘까? 나무들 중 비교적 이른 준비를 한다. 오밀조밀한 저것이 커지면 어떤 모양이될지 자못 궁금하다. 완전히 피웠을때 주목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크다.


한국, 중국, 일본, 우수리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지는 키작은 나무로 산골짜기 양지나 음지의 너덜바위 지역, 개울가에 서식한다. 주로 산에서 볼 수 있으며 군락은 보기 힘들다.


꽃은 5월에 어린 잎과 함께 가지 끝에 노란 녹색으로 핀다.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달린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온다. 열매는 7월에 둥근 타원형 열매가 윤기나는 붉은색으로 여문다.


어린 잎을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나물로 먹는다. 꽃잎으로 차를 끓여 마신다. 한방에서는 접골목이라 부르며 약용한다.


줄기를 꺾으면 딱소리가 나서 딱총나무라고도 하며, 딱총을 만든다고 딱총나무이다. 말오줌나무라고도 부른다. '열정', '동정'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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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고수리, 첫눈


kbs 인간극장 방송작가로 활동했던 고수리 작가의 산문집이다.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방송작가로 지내는 동안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앞으로 살아갈 희망을 보았다.


"딱 20일만 일상을 지켜보세요. 우리가 주인공이고, 우리 삶이 드라마예요."


미처 잊고 살았지만 삶의 무대에서 누구 하나 주인공이 아닌 사람은 없다. 나도 내 삶의 주인공이다. 그렇게 주인공인 자신의 일상을 바탕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감동은 지극히 사소한 것에서 온다. 그 사소한 일상에 더 주목하고 살아야할 이유다.


어둠 속이 너무 희미해 잘 보이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으니까. 멋진 제목에 내용도 잔잔하게 마음을 적시는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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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
바야흐로 봄볕의 때다. 생명의 원천이자 성장의 힘이다. 그 봄볕을 대변하는 듯 양지바른 곳에 터를 잡고 노랗게 빛난다. 봄의 빛이다.


우리나라 곳곳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양지바른 산지나 초원, 때로는 높은 산에서도 자란다.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잎과 함께 전체에 털이 있다.


꽃은 3∼6월에 줄기 끝에서 노란 색으로 피고 꽃잎은 5장이며 10개 정도가 달린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쓴다.


세잎양지꽃, 섬양지꽃, 좀양지꽃, 민눈양지꽃, 돌양지꽃, 나도양지꽃. 제주양지꽃 등이 다양한 종류가 있다.


봄 햇볕의 다정함같이 '사랑스러운'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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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희망이다. 생명의 신비로움이 빛을 만나 더 빛난다. 봄이 주는 감동의 선물을 잘 받아 품고 나 역시 나날이 빛을 더해갈 일이다. 연분홍 꽃과 더불어 아름다운 수피와 희망의 새순이 아름다운 나무다.


중국이 원산지로 낙엽지는 키큰나무다. 꽃과 열매를 즐기기 위해 흔히 뜰에 심어 가꾸고 있다. 차와 술 등으로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쓰인다.


나무껍질은 보랏빛을 띤 갈색으로 윤기가 나며 묵은 나무껍질은 봄마다 들떠 일어나 떨어지고 떨어진 자리는 구름 모양의 독특한 무늬를 만든다.


꽃은 5월이 연한 분홍빛으로 피고 가지끝에 하나씩 달린다. 열매는 타원 꼴로 매우 딱딱하며 가을에 노랗게 물들어 좋은 향기를 풍긴다.


꽃과 열매의 향기에서 비롯된 것인지 모르나 '조숙', '열정' 등의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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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거짓말 - 대마도, 그 진실은 무엇인가
서동인 지음, 이오봉 사진 / 주류성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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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를 통해 독도를 보자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섬 대마도수천 년 동안 한국과 일본의 사람과 물자가 오고간 통로였다또한의병장 면암 최익현고종의 덕혜옹주와도 밀접하게 연관된 섬이다이 대마도는 조선시대 만들어진 지도에는 대마도가 대부분 조선 땅으로 표시되어 있다반면 같은 시대의 일본 지도에는 대마도가 등장하지 않는다그런데 조선왕조실록에는 대마도가 조선 땅이 아니라는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500년 동안 조선 사람 대부분은 '대마도는 조선 땅'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어찌 된 일일까?

 

독도에 관한 이야기나 축구와 같이 한일 간 민감한 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는 다분히 감정적인 주장을 한다이 주장에 근거는 없는 것일까서동인의 책 조선의 거짓말 대마도그 진실은 무엇인가는 조선 왕조의 시작부터 일본의 패망 이후 미국정부가 개입한 일본과 한국의 영토 획정 문제까지 대마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문헌에 근거하여 살핀다.

 

대마도는 과연 누구의 땅인가문헌상 등장하는 대마도에 관한 주권 표시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지도에는 대부분 대마도가 조선 땅으로 표시되어 있다반면 같은 시대의 일본 지도에는 대마도가 등장하지 않는다.이렇게 유지되던 것이 일본은 강화도조약 직후인 1877년에 대마번을 나가사키현에 편입시키고 난 후부터 일본의 국유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대마도의 문제에 대해 지도와 자료를 바탕으로 조선과 대마도 간의 관계를 밝힌다.‘퍼주기에서 기미책으로 다시 위탁외교로 이어지는 것이 대마도를 대하는 조선의 정책이었다이러한 조선의 대마도에 관한 정책을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과거 문헌에만 의지하기 않고 현재의 모습을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고증하고 있다는 것이다과거를 현재로 불러와 역사의 진면목을 보고 있는 것이다.

 

고려문(高麗門), 고려산高麗山 등 지난 역사에서 한국과 대마도 간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는 것이 이와 같은 지명에 남이 있다이런 흔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역사 이래 ·일 교류와 갈등의 가교였던 대마도는 지금도 여전히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항에서 고속페리로 한 시간 남짓 동쪽 제주도보다 가까운 곳에 대마도가 있다역사상 대마도의 위치 설정을 어떻게 되었든 현재의 가치가 더 중요한 것은 아닐까 한다가교 역할을 했던 대마도를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저자는 대마도를 둘러싼 진실을 밝혀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우기는 것에 올바른 대응을 할 근거를 확보함에 두고 있다대마도에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밝혔듯 일본도 독도에 관한 자신들의 오해와 진실을 밝히라는 것이다매우의미 있는 접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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