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교류공연


판소리?창극! "오락가락"


다섯오 즐거울락, 오락!
노래가 즐거울락, 가락!
이름하여 오락가락이라!
판소리 다섯마당 눈대목으로 만든 작품


- 일 시: 2016. 06. 29.(수) 오후 7시 30분
- 장 소: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당


*판소리 다섯마당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흥부가, 심청가"의 핵심적인 대목을 통해 판소리의 현대적 재해석과 이를 무대에서 구현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파격적 무대의상과 진행, 소리꾼들의 재치있는 안무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배경음악까지 조화로운 무대 위에서 판소리가 가지는 매력을 관객들과 같은 호흡으로 함께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


또한, 한자리에서 판소리 다섯마당의 눈대목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이런 공연을 통해 판소리 다섯마당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 아쉬운 점은 소리꾼의 소리와 아니리가 때론 배경음악에 묻혀 잘 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 지기학 선생님 공연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낮게 드리운 구름이 다 채워지지 않은 그 무게를 더하느라 느려터진 속도로 머리 위를 지나간다. 아직은 감당할만 한 것이리라.


그렇지! 한바탕 소나기로는 부족했던 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정성이 깃든ᆢ.
무엇이 있었기에 땅을 파놓았을까? 아니면, 집이라도 짓던 흔적일지도 모르겠다. 땅을 파고 그 안에 있던 무엇을 탐했던 애쓴 하루를 쉴 잠자리였던 참으로 정성이 보인다.

머문 흔적에서 정성을 보았다면 그곳에 머물렀던 존재도 정성이 만들어낸 귀함이리라. 내가 머문 곳 그 어디에서든 이런 정성으로 살아간 흔적을 남길 수 있길 소망한다.

자연 속 모든 생명은 다 정성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더딘 걸음 아직 늦은건 아니라고 시든 꽂 위에 다시 꽃을 떨구는 때죽나무의 마음에 닿는 아침이다.

기다린 마음이나 늦은건 아닐까 더딘 발걸음으로 초조한 마음은 늘 어느 구석인가는 닿아 있다.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 겹으로 쌓인 마음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 겹은 시간의 물리적 작용과 늘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때론 시 공간을 초월하는 알 수 없는 힘이 작용한다. 

우리는 그것을 인연이라 부른다. 거듭되는 삶의 윤회 속에서 그대와의 만남이 그것과 다르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숙은노루오줌'
연붉은 꽃이 모이고 모여 하나를 이룬다. 속내를 보이는 다른 방법으로 모여 핀 것은 아닐까? 노루귀ᆞ노루발 등과 같이 노루라는 동물이름을 식물에 붙여 부르는 것이 여럿있다. 그만큼 일상에 친근한 동물이었나 보다.


전국의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30-60cm이고, 갈색털이 있다. 잎은 어긋난다.


꽃은 6∼7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모여 핀 꽃봉우리가 옆으로 처지기 때문에 숙은노루오줌이라고 한다. 이는 다른 노루오줌과 구분하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노루오줌이라는 이름은 뿌리에서 노루의 오줌 냄새가 난다는 말도있고,노루가 잘 노는 습한 계곡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모여 피어 드러난 속내가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고 본 것일까? '쑥스러움', '기약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