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일요일입니다. 정유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밤에는 좋은 꿈 꾸시고 편안한 밤 되셨는지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긴 해도 7도 가까이 되어 지난 주보다는 따뜻한 날입니다.

 

어제는 2016년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하루 사이에 많은 것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아무 것도 달라진 것 같지 않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설명할 수는 없지만 달라진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어요. 1월 1일은 달력에 신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양력설을 쇠는 분들에게는 오늘이 설날이 되겠네요. 올해의 음력설은 1월 28일입니다. 토요일이라서 월요일인 30일이 대체휴일로 올해 설 연휴는 4일입니다.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천간의 정(丁)이 붉은 색을, 그리고 십이지중 열번째에 해당되는 유(酉)가 닭을 의미합니다. 붉은 색도 좋은 의미가 있고,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인 만큼, 정유년에는 새롭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가 다가오니 동네 가게에서도 가래떡 준비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또 한 해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올해는 올해의 좋은 일들로 바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평범하지만 늘 이 시기에 하면 좋은 생각을 해 봅니다. 길게 쭉 뻗은 가래떡처럼 올해는 하시는 일들이 매끄럽게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트렌드 코리아 2017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김난도 교수를 대표저자로 하여 다수의 공저로 출간되는데, 올해로 아홉번째 책이 되는 우리나라 소비트렌드에 관한 전망서입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선정한 2017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울타리를 둘러놓은 닭장이라는 뜻의 'CHICKEN RUN'이다. 붉은 닭의 해인 정유丁酉년, 애니메이션 '치킨런'의 주인공들처럼 희망을 갖고 탈출을 모색한다는 소망을 담았다." 고 합니다. 대표색상은 지난해의 붉은 색에 이어 올해는 핑크로, 각자도생의 시대, 픽미세대, 욜로 라이프 등 최신의 소비트렌드와 관련있는 자료를 분석, 정리한 책입니다.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2017년 우리에게도 울타리를 넘어 비상하는 희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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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1-01 15: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지금 「트렌드 코리아 2016」작성 중인데, 서니데이님께서는 2017년 소개를 해주셨네요^^: 서니데이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01 17:14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님도 새해 첫날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트렌드 코리아는 2017이 제목에 있어서 소개해보았어요. 나중에 2016 쓰시면 보러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yureka01 2017-01-01 16: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리사 그런지요..가래떡 세로 줄이 근사해보이는데요..ㅎㅎㅎㅎ
한해도 복 많이 쌓으시고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17-01-01 17:15   좋아요 1 | URL
유레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도 복있는 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마녀고양이 2017-01-01 17: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래떡 맛나보이네요.
모든 일들이 저렇게 매끄럽게 잘 되면 참으로 좋겠어요.
새해 멋진 덕담입니다. ^^

서니데이 2017-01-01 17:22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올해는 좋은 일들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마고님 새해 첫날 잘 보내셨나요. 남은 일요일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해피북 2017-01-01 17: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음력 설을 쇠는데 신랑이 오늘은 떡국을 먹어야한다기에 매생이 떡국을 한 그릇 먹었어요. 왠지 새해 첫 시작은 이렇게 떡국 한 그릇 먹어야지 뭔가 새롭게 시작되는 기분이긴 해요 ㅎ서니데이님도 덕담 만큼 멋진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17-01-01 17:43   좋아요 1 | URL
해피북님 부지런하세요. 저희도 음력설을 쇠지만 어쩐지 올해는 연말에 가래떡이 많이 보이던걸요.
해피북님도 올해는 좋은일 많은 한해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단발머리 2017-01-01 19: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일 많이 생기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7-01-01 19:4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단발머리님도 좋은 일로 바쁜 한 해 되시길 바래요. 좋은하루되세요.^^

꽃보다금동 2017-01-01 1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길쭉한 가래떡처럼 하시는 일이 쭉쭉 뻗어가는 한 해되세요. 페이퍼에 소소한 일상도 계속 담아주시고요~^^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7-01-01 19:53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꽃보다금동님도 좋은 일 가득한 한 해 보내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2월 31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2016년의 마지막 날이예요. 그리고 주말이고요. 어제까지는 날씨가 조금 추운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병원을 가려고 나섰는데, 조금 덜 추운 것 같았어요. 날씨가 오늘은 아마 영상기온 일 것 같아요. 조금의 차이이긴 하지만 얼굴에 닿는 기온의 느낌은 매일매일 다른 것 같아요.

 

 날씨가 한겨울에 접어들었는데, 지나다 보니까 나무에 새싹이 나오는 것을 보았어요. 겨울에 꽃이 피는 동백은 곧 꽃이 필 것처럼 봉오리가 생겼고요, 목련 나무를 지날 때에는 가지 끝마다 조금씩 새로 나는 것들을 보기도 했어요. 한 여름에 예쁜 꽃을 피웠던 장미는 새 잎이 조금 났더라구요. 그렇게 겨울이 왔지만, 곧 봄이 올 것을 준비한다는 것, 그런 것을 보면서 나도 지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올해 연말을 맞아서 올해의 일들을 생각해보면, 어떤 일들은 생각나고, 벌써 어떤 일들은 가물가물합니다. 좋은 일도, 힘들었던 일들도 다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야 지금 이 순간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때로는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지금 힘들어도 조금 더 참을 수 있는 힘이 될 수도 있고,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것으로 어떤 시기에는 마음의 평안을 얻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시간을 계속 하려면 아무래도 현재시점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서 늘 그 순간에 살 수 없고, 어려운 일이 있었더라도 그 순간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 그런 것들이 쉽지 않지만, 필요하다는 생각을 이번 연말에는 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연말에, 2016년 목표는 새 사람이 되는 거였어요. 사람은 한 번 태어나면 다시 태어날 수는 없지만, 새롭게 시작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 이전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시적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올해는 시험에 합격한다거나 하는 조금 더 현실적인 목표나 희망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지난해의 이 시기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거나 달라진 점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점수를 주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요.^^

 

 그리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의 목표는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으로 정했어요. 이 순간에 조금 더 충실하고, 이 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아쉬움 없도록 열심히 사는 것, 그렇게 하다보면 한 해동안 좋은 일들, 세세한 목표 세운 것들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작심삼일이 될 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새로 다이어리를 쓰고, 새 달력을 걸고, 그렇게 새해를 준비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좋은 꿈 꾸시고, 희망 가득한 정유년 첫날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혹시 로또 당첨되신 분 있으시다면, 아마 설레서 오늘 밤에 못 주무실지도요.^^;)

 

 올 한해, 제 서재에 와주신 이웃분들께 인사 드립니다.

 2016년 한해동안 좋은 시간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따뜻하고 좋은 연말, 그리고 희망가득한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6년 11월

 

얼마전에 읽었는데, 제목에 좋아보여서 읽었던 책인데, 평범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읽고 나서 조금 더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내년의 목표도 이 책을 읽은 것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페이퍼에 함께 소개했어요. 이 책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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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혹은저녁에☔ 2016-12-31 16: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루고자 하는일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니데이 2016-12-31 16:4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님, 서재에 다시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호랑이 2016-12-31 16: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지난 한 해 감사드립니다. 오늘로 2016년 북플 활동을 마감하려 합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내일 아니 2017년에 뵈요 ㅋㅋ

서니데이 2016-12-31 16:47   좋아요 2 | URL
저도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17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내일도 제 서재 놀러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비로그인 2016-12-31 17: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해마다 목표를 정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멋집니다.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며 친절하고 다정한 마음씨에 감사했습니다.
서니데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6-12-31 19:32   좋아요 1 | URL
매년 세우는 계획을 다 이루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뭐든 새롭게 하나씩 더해가는 것을 해보고 싶어서요.^^
고맙습니다. 알파벳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tella.K 2016-12-31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서니데이 2016-12-31 19:3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stella. k님도 행복한 연말, 희망가득한 새해 되시길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는재로 2016-12-31 18: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말도얼마남지않았네요 새해에는좋은일만가득한한해가되었으면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서니데이 2016-12-31 19:33   좋아요 0 | URL
네, 연말도 이제 네시간 조금 더 남았어요.
새해엔 좋은 일만으로도 바쁜 한 해 되면 좋겠습니다.
재는재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nama 2016-12-31 2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에 좋을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6-12-31 22:21   좋아요 0 | URL
새해를 앞두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일들로 바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저녁엔 편안하고 좋은 꿈 꾸세요. 감사합니다.

북프리쿠키 2016-12-31 22: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7년엔 좋은 일 왕창 쏟아지길
기원드립니다^^;

서니데이 2016-12-31 22:43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내년엔 좋은 일들로 한해 가득 채울 수 있겠네요.
북프리쿠키님도 행운이 함께하는 정유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코코몽 2017-01-01 12: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안녕하신가요^^벌써 2017년이 되었어요 작년에 활동하시는거 항상 잘 봤습니다~덕분에 좋은 책 많이 알아서 제 지식도 많이 쌓을수있던 귀한시간이었습니다! 올해도 좋은책 함께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추진하시는일 다 잘풀리길 바라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7-01-01 13:17   좋아요 1 | URL
새해 첫 날부터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코코몽님도 올해 좋은 일들과 가득한 한 해 되시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01-23 0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있으세요!! 동기가된다고하니 저도한번 읽어보싶어져요 17년에는 목표들 이루는 한해가 되도록 같이노력해요!

서니데이 2017-01-23 02:5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숑님. 오늘은 아주 추운 밤이네요.^^
새해에 눈이 내리면 좋다고 해요. 이 책은 하고자 하는 일의 방향을 생각해보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희망가득한 좋은 목표 세우시고 원하는 꿈 이루시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12월 30일 금요일입니다. 아침에 많이 추웠는데 낮이 되어가면서 조금은 기온이 올라간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영하네요.^^;

날씨가 조금은 추운 날이 계속 중이라서 어제의 눈이 아직 바닥에 많이 남아있어요. 눈이 있는 곳을 걸을 때도 조심해야하지만, 눈길을 걸은 신발로 건물에 들어가면 미끄러워서 입구에 매트를 둔 곳이 있으면 신발을 조금 털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바닥에 신발자국이 덜 남아서 미안한 마음도 덜해요.^^;

지난밤에는 기침하느라 잠을 자기 힘들었어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올해 유명했던 에세이,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될 때>를 읽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처음 출간되었을 때 알게 되었는데, 이후로도 많은 분들이 읽고 계신 책인것 같습니다. 내용이 무겁게 느껴져서 그 때는 남겨둔 책이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연말이 되니 생각이 나서요.

이전에 저희집에서 커다란 고구마가 생겨서 사진을 찍었던 페이퍼가 있어요. 그냥 두었는데 싹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며칠 전에 그냥 잘라서 쪄서 먹기로 했습니다. 고구마가 커서, 두 번에 나누어 먹었어요. 맛있긴 하지만 조금 말랐더라구요.^^;

싹이 난 부분은 잘라서 물에 담아두었는데 새로 싹이 날지는 모르겠어요. 올해의 일들, 느끼고 생각하고 배운 것들을 통해서 내년엔 새싹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적당하게 잘 쓰면 다음에는 잘 하고 싶은 마음, 하고 싶다는 동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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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30 1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6-12-30 12: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구마 싹에서 다양한것을 느낄 수 있군요.
내년에도 많은 걸 배우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님 좋은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6-12-30 12:14   좋아요 2 | URL
고구마도 싹을 내는데 열심히 살아야지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고구마는 별 생각 없더라도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라면 사람도 계속 조금더 나아질 수 있는 새싹을 키울 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알파벳님 올한해 제 서재 와주셔서 감사해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연말 희망가득한 새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장소] 2016-12-30 12: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멋져! 몸체가 있으니 잘 자라지 싶어요.
제 감자싹도 막 피어나려고 해요!^^

한해동안 같이 나눈 매 시간이 즐거웠고 특별했어요! 늘 감사하고요!^^
해피 뉴이어~ 북많이 복많이 ^^

서니데이 2016-12-30 14:28   좋아요 2 | URL
그장소님댁 감자는 싹이 아니라 많이 자랐던데요. 쟤는 저희집이 건조해서 그런지 많이 말랐어요. ^^;
올해도 좋은시간 나누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연말 희망가득한 새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장소] 2016-12-30 15:29   좋아요 3 | URL
길게만 키가 커서... ㅎㅎ이제 막 뿌리도 엉기고 있는데..제 몸을 양분 삼아 크는녀석들이라..잎까지 오래 걸리네요. 안쓰럽게도!
^^ 서니데이 님덕에 올래 알라딘활동이 외롭지않은 생활였던거 아시죠? 고마워요! 내년에도 잘 부탁 드려요!^^

겨울호랑이 2016-12-30 13: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 서니데이님 2016년의 분위기있는 마무리같아요. 고구마 분재(?) 인상적입니다. ㅋㅋ

서니데이 2016-12-30 14:29   좋아요 3 | URL
잎이 있는 상태로 원형을 찍었으면 좋았는데 싹이난 부분만 조금 남았네요. 올해의 기억이라는 게 어쩌면 그정도입니다. ^^

cyrus 2016-12-30 16: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칼 폴라티니의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무거워도 올해 마무리하면서 읽기에 적절한 책입니다. 내일은 무슨 책 읽어야할지 생각해봐야하는데, 책 정리하느라 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는 사놓고도 안 읽은 책이 너무 많았어요. 올해 마지막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6-12-30 16:42   좋아요 2 | URL
저는 이 책 출간초기에 앞부분은 읽고 뒷부분은 남겨두었어요. 연말에 읽고 넘기는 거 좋을 것 같아서요.
저도 그래요. 새 책 출간시기에 사서 지금에서야 읽는 책이 많네요. cyrus님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고맙습니다.^^

해피북 2016-12-30 20: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구마는 작은 부분만 남겨놔도 뿌리가 나고 줄기와 잎이 자라는 기가막힌 식물이지요 ㅎㅎ 감자도 그렇지만요. 저도 가끔 새로운 식물을 키우고 싶을 적에는 고구마를 물에 담궈서 줄기를 길게길게 자라게 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물론 훗날 고구마 줄기 잎을 무쳐 먹으려고 잘랐을때는 귀찮기도 했고요 ㅎ 내년에는 더 풍성한 잎을 볼 수 있으시길 바라며. 감기 빨리 낳으시길 바라는 마음도 담아 봅니다^^ 꿀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6-12-30 20:54   좋아요 1 | URL
저희집이 워낙 실내가 건조해서 그런지 줄기랑 잎이 마른 상태라 얼마나 갈 지 모르겠어요. 고구마 줄기가 나물이 될 때까지는 자랄 것 같지 않은데, 조금 더 물에 담아두려구요. 해피북님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AgalmA 2016-12-31 03: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제가 그림까지 그렸던 그 물개고구마 처형된 겁니꽈-ㅁㅜ);;
아직도 살아 있었던 게 용하긴 하지만ㅎㅎ;;
그림으로 널 기억해 줄께. 담 생엔 고구마 말고 다른 걸로 태어나 더 자유로워지렴~ ㅡ 물개고구마에게 보내는 연서

서니데이 2016-12-31 00:54   좋아요 2 | URL
저희집이 실내가 건조해서 너무 말라서요. 엄마가 솥에 넣고 쪘어요. 어제 제가 식사로 먹었는데, 두 번 나누어 먹을 정도로 커요. 아직도 냉장고에 있을거예요. 그... 그렇게 되었어요.

2016-12-31 0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31 0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31 0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31 0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31 0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31 09: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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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10: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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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31 13: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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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덕 2016-12-31 1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벌써 올해 마지막날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획한 모든 일이 모두 잘 이뤄지길 빌게요^^
해피 뉴 이어ㄹ~~

고구마, 감자, 당근, 파 등 요리하다가 남은 부분을 물에 담궈두면 정말 잘 자라죠.
키우는 보람을 느낄 정도로 쑥쑥 자라주는 생명들에 늘 감탄과 감사를 하게 되죠.


서니데이 2016-12-31 14:49   좋아요 0 | URL
봄덕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내년에는 좋은 계획 세우고 잘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봄덕님께도 좋은 한해 되시길 바래요.
저희집 고구마가 자체성장을 해서 싹을 내는 바람에 조금 남겨두었어요. 화분에 키우는 예쁜 식물 아니어도 잘 자라는 것이 재미있으면서도 생명력을 느끼게 해서 조금 신기해요.
행복한 연말, 좋은 새해 되셨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도 이제 오늘을 포함해서 목금토 3일 남았습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그해의 아쉬운 일들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다른해보다도 조금더 힘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쉬웠던 것들이 금방금방 잘 생각나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굳이 꺼내면 많아질 것 같기도 하고요.^^;)

 

 올해는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54시간정도 남았습니다. 진짜 조금 남았어요. 올해 아쉬운 일 있으시다면, 연말에 다 같이 보내면 좋겠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차라리 내년의 새로운 계획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인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입니다. 정유년 그러니까 붉은 닭의 해의 좋은 목표 있으면 함께 나누면 안될까요. 다들 어려운 시기라는 말을 많이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할 수만 있다면 이루고 싶은 좋은 목표 세우고, 조금 더 좋은 일들 있었으면 합니다.

 

 내년에 하고 싶은 일들, 기대하는 일들, 소망, 소원 목표 그런 것들 있으시다면,

 우리 같이 나누면 안될까요. ^^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도 좋은 목표가 될 수 있고요, 아직 목표를 정하지 못한 분들이나 또는 내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는 분들은 댓글을 읽으면서 내년 목표 커닝(!)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좋은 목표를  잘 지킬 수 있게 서로 좋은 이야기 주고 받는 한 해가 된다면, 보다 많은 이웃분들이 더 좋고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저처럼 감기 걸리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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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12-29 20: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 쾌유를 빕니다. ^^

서니데이 2016-12-29 20:46   좋아요 4 | URL
요즘 감기 꽤 심하네요. 독감 아니어도요. 고맙습니다. 오거서님도 감기 빨리 나으세요.^^

yureka01 2016-12-30 10: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종무식이죠....ㅎㅎㅎㅎ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내년에도 화이팅!~

서니데이 2016-12-30 11:38   좋아요 2 | URL
서재에 먼저 다녀왔어요. 오늘이 거의 말일 같은 느낌이네요. 내년도 좋은 날들 되었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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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때 있으시죠? 하고 묻는다면, 무슨 소리지? 하고 한 번은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그럴 때의 앞 부분에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서요. 또는 이제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것만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이 말을 들으면 어쩐지 다음 말로 이어지는 말이 될 것만 같은, <그럴 때 있으시죠> 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김제동입니다. 저자의 이름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MC. 개그맨이라고 나옵니다. 텔레비전의 토크콘서트의 사회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여러 권의 책에서 이름이 검색되는 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방송의 사회자로 김제동씨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잘 받아줍니다. 때로는 자신의 경험이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말하기도 합니다. 눈이 작고 안경을 썼고, 어쩌면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자신의 외모로도 친근감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방송과 공연을 통해 만난 분들은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오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텔레비전 화면으로 만나는 저자도 참 재미있는 사람이면서, 때로는 인간적인 면을 느끼게 하는 정감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여러 편의 글은, 수 년에 걸쳐 트위터 등 SNS에서 썼던 짧은 글과 이어지는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종이 위에 쓰여진 글자지만,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부터 사투리나 사투리의 억양이 섞인 그 목소리로 마이크를 들고 '그럴 때 있으시죠? '하고 옆에서 말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찾아옵니다.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서 목소리를 들었고, 말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조금 더 친근하게 느낄 수도 있고, 구어체로 술술 써나간 문장이 그런 효과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만으로는  답이 되기에는 부족합니다.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조금 더 가까이 와닿는데에는  저자가 하는 이야기가 요즘 사람들이 고민하는 많은 것들, 그러니까 가족, 친구, 취업 등등 시대의 불안과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고민하는 내용이라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이지만, 어쩐지 조금은 내 이야기 같은, 그리고 내 고민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럴 때, 있으시죠? 하고 묻는 이 책 안에는 그런 고민하는 사람들을 향해 말하는, 저자의 재치와 따뜻함이 담겨있습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던 기억들이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다시 재구성됩니다. 누나 다섯에, 어머니, 그리고 이제는 더 많아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명절이나 어른들의 생신같은 날에 모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처럼, 어느 집이나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고 사는구나, 같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어느 집이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쓰더라도, 누가 어떤 빛과 어떤 느낌으로 쓰고 말하는지에 따라 듣는 사람의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근하게 말하고 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떠올립니다.

 

 누군가 안고 있는 고민은 그 사람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고민을 나만이 안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게 답을 찾기 어렵고,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때로는 정말 나만이 그런 고민을 하는지도 모릅니다만, 사람들은 때때로 비슷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에게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아요? 하고 물어보거나, 또는 가까운 사람에게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답이 정답으로 정해진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고민을 듣고, 생각하고, 또한 답을 찾기 위해 애씁니다. 이 책 역시, 웃고 재미있게 읽는 사이에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연말이 조금 남았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새해가 됩니다. 연말이 되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모여서 송년회를 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 정신없는 시기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만날 사람이 없어 쓸쓸한 시기가 되는 분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는 조금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을지도 모르고요. 그런 때,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이야기를 걸어오는 이 책,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의 아쉬운 일들 저무는 해에 보내고, 새로운 일들 희망으로 가득찬 새해에 이루고 싶습니다. 지나간 일들은 그 때는 어려웠지만 나중에는 추억이 됩니다. 지금 이 시간이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저자처럼 웃으면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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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29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올해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보았거든요. 저는 선물로 보내주셔서 읽었는데, 큰 기대 없이 읽었지만 좋았던 것 같아요. **님,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6-12-29 0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새해에는 원하시는 바 많이 이루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6-12-29 07:54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님도 희망가득한 새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거서 2016-12-29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끔 김제동의 톡투유 시청하는데 방청석에 내려서 얘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온기를 품는 분위기가 쉽게 연상되는군요. 또한 서니데이님은 따스함이 느껴지는 글을 쓰셨구요. 덕분에 눈이 내린 영하의 날씨를 녹일 만한 따뜻함을 느낍니다. ^^

서니데이 2016-12-29 08:32   좋아요 1 | URL
김제동씨는 방송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방송에서 보았던 모습을 연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새벽에 눈이 내렸다는데 바깥이 하얀색입니다. 오거서님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재는재로 2016-12-29 09: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는참많은일들있었는데 모두떨쳐버리고새로운기부으로 새해좋은일들만가득하기를 서니데이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6-12-29 12:46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재는재로님도 내년엔 좋은 일과 함께 하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6-12-29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29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6-12-29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덕분에 올한해 알라딘 서재 활동하는게 지루하지 않았어요.
계속 좋아요 해주시고, 응원 댓글도 달아 주시고,
이런 것들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힘인 것 같아요.
저도 그 따뜻함을 님에게 직접 되돌려드리지 못하더라도,
다른 많은 분들께 나눠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__)

양철나무꾼 2016-12-29 18:09   좋아요 1 | URL
책 좋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멋진 리뷰라니 황송하고 행복합니다~^^

서니데이 2016-12-29 18:41   좋아요 0 | URL
제게도 올해, 따뜻함과 다정함을 많이 나누어주셨어요. 힘들때, 막막할 때,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지나고 나면 잊혀지는 것들도 있지만, 잊고 싶지 않은 것, 그리고 잊으면 안되는 것들도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일들이 아니어도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그런 말들이 생각나요.
올 한해 저도 많이 감사했어요.
그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서니데이 2016-12-29 18:43   좋아요 0 | URL
저자가 이렇게 이야기를 잘 쓸 줄은 저도 예상을 못했는데,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멋진 리뷰라고 말씀해주셔서, 칭찬 듣는 기분이예요. 좋으면서도 어쩐지 조금 부끄럽기도 한 그런 기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