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16주년 축하합니다. 내년에도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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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공부법은 서로 장단점이 있고, 사람마다 잘 맞는 방법도 다르니까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읽었는데,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공부도 방법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만, 이 공부법도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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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를 신고 어슬렁어슬렁 - 가후의 도쿄산책기
나가이 가후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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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되는 곳이 백여 년 전의 도쿄이고, 지명과 인명을 비롯하여 많은 부분 낯설지만, 뒷 부분의 해설과 설명이 함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도와 사진, 연표도 있어 본문 내용에 참고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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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14: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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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17: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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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 2015-05-25 23: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 책표지가 일본풍이네요..백여년전 도쿄라면..우리나라 침략할 무렵인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서니데이 2015-05-26 00:09   좋아요 0 | URL
네,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시죠??
이 책은 일본소설가가 쓴 산문집이에요, 뒷부분 해설은 다른 사람이 쓴 것 같고요, 길지 않은 책이니 시간되실 때 잠깐이면 읽을 수 있을거예요^^

2015-05-28 15: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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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0 11: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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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18: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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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17: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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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3: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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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1: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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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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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만큼 글을 잘 쓴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문필업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글을 쓸 일은 자주 생깁니다.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산 상품의 후기를 쓰는 것처럼 소소한 것부터, 입사를 위해 쓰게 되는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와 같이 쓰는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만큼의 부담이 더해지는 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글을 잘 쓴다면 이런 순간에 조금이라도 더 좋을 것만 같습니다. 글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첫 글자를 쓰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사람도 적지 않을테니까요.

 

 이 책을 쓴 저자는 여러 해 동안 글을 쓰고, 책을 내면서 잘 알려진 작가 유시민입니다.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작품을 쓴 작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펴낸 여러 권의 책이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에게 읽혔습니다. 전공은 경제학이나, 오랜 시간 글쓰는 일을 계속해온 경험을 살려, 좋은 글을 쓰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이 책에서 설명합니다. 글은 쓰고자 하는 형식에 따라 쓰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이 책에서는 문학작품을 쓰는데 참고하면 좋을 내용보다는, 실용문이나 논리적인 내용을 필요로 하는 글을 쓰는데 적합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예문을 많이 소개하는 점도 좋았고, 그러한 예문을 다시 고쳐쓰기를 통해 달라진 글이 되는 예시도 좋았습니다. 간결하고 읽기 쉬운 글, 그리고 쓰는 사람의 주장에 적절한 뒷받침이 될 수 있는 논리적인 근거가 제시된 글을 쓸 수 있으려면 많은 글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는 저자의 조언에 공감합니다.

 

 글을 쓰다보면, 불필요한 내용이 많아지거나, 또는 적당한 단어를 쓰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번역된 책을 많이 읽기 때문인지, 외국어를 번역한 문체로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록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읽을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글을 쓰게 된다면, 읽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글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의 좋지 못한 글쓰기 습관이 있다면,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예시와 조언이 참고가 되어줄 것입니다. 단어와 내용이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학술적인 글이나, 순한글의 글을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간결하고 읽기 쉬운 글을 쓰고 싶었기에, 이 책의 설명은 여러 가지로 읽을만 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를 위한 작법서와 같은 책이 아니라,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기본에 가까울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작가 유시민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있는 분께도 좋은 책이 될 듯 합니다. 어떻게 글쓰기를 계속해왔는지를 포함해, 작가의 개인사에 관한 내용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썼듯이, 글쓰기가 어렵다면, 일단 첫 문장, 첫 단어를 쓰는 것부터 망설여집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잘 쓰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만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조금은 안심도 되고, 희망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만큼 잘 쓸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직은 기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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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5-12 19: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자 준비생들이 필사를 한다는 고종석씨 책도 보고 싶은데, 아아~작법책은 당분간 그만 보고 싶다! 마음을 가라 앉히는 요즘 입니다~ㅎㅎ

서니데이 2015-05-12 19:45   좋아요 1 | URL
아, 아갈마님 좋아할 참고, 잡지 사면 앤디워홀 입장권 주는 잡지 있다던데, 궁금하면 제목 찾아볼게요

서니데이 2015-05-12 19:47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아무래도 일반독자 대상이니, 관련분야 조금더 특화된 책도 괜찮겠지요^^

AgalmA 2015-05-12 20:01   좋아요 1 | URL
앤디 워홀은 리움에서 국내 첫 전시 할 때 가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5마일이란 잡지 창간호네요? 입장권에 아메리카노 두 잔까지...이래서야 뭐가 남나a;;
그리고 전시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고, 커피는 한남동이고 나원ㅎ... 잡지가 예쁘장하긴 하네요. 아, 갈등...

서니데이 2015-05-12 20:03   좋아요 1 | URL
이미 알고 있잖아요, 에이^^;

AgalmA 2015-05-12 20:05   좋아요 1 | URL
몰랐어요. 서니데이님이 말해서 방금 급하게 찾아봤죠. 그나저나 왜 또 제게 선택의 기로를 선사하셨나이까 ㅎㅎ

서니데이 2015-05-12 20:06   좋아요 1 | URL
저보다는 더 좋아할 거 같아서요^^

AgalmA 2015-05-12 20:09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워홀 전시 안 보셨으면 꼭 보세요.
워홀은 유명세가 실력을 좀 덮은 감이 있어요. 실제 보면 창작자들 창작욕구를 막 돋우게 하는 기운이 있거든요. 예술가들은 진짜 그렇다니까요!

AgalmA 2015-05-12 20:10   좋아요 1 | URL
근데 무슨 잡지가 400쪽이나 되는지...이거참 궁금하네요...잡지 안 사 본지 꽤 돼서...

단발머리 2015-05-12 1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님 글 읽고 있었는데요.... 푸핫^^ 저도 이 책 구매했는데 아직 20페이지 밖에 못 읽었어요~ 작가의 개인사에 특히, 관심이 갑니다~~ 서니데이님 페이퍼 읽고 저도 다시 시작! 해볼랍니다!

서니데이 2015-05-12 19:49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나요^^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께는 굳이 글쓰기가 아니어도 반갑지 않을까해요. 나중에 쓰시면 놀러갈게요^^

북극곰 2015-05-13 1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무지 읽고픈데 요즘 책구매 자제하는 중이라 참고 있어요. 힝~~~ 글쓰기에 관한 책은 왜 이렇게 항상 구미가 당기는지.

서니데이 2015-05-13 10:49   좋아요 0 | URL
글쓰기에 관한 책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베스트셀러라서 읽었는데, 괜찮았어요^^; 저도 올해는 되도록 집에 있는 책부터 다 읽고 사고 싶은 마음있어, 공감합니다^^
북극곰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2015-05-14 11: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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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8: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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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5 04: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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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사람인가
발타자르 그라시안 &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 장 드 라 브뤼예르 지음, 한상복 엮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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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 읽은 책인데, 오래 전에 나온 책인 줄 알았더니, 신간이었네요.  이 책은  발타자르 그라시안,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장 드 라 브뤼예르 의 세 사람의 원전을 인용하면서 편저자가 쓴 책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이들이 살던 17세기 유럽도 혼란스러운 시대였던 것으로 소개되는데, 그런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저술로부터 설명에 필요한 부분을 인용하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과 사례를 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문고전 분야의 책이라기 보다는 읽으면서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장에 다니면서 겪게되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는 늘 쉽지않고 복잡합니다. 좋은 것이 때로는 좋지 않은 것이 될 수도 있고, 전달의 방식에서도 매번 달라지는 것을 요합니다. 최근에는 그러한 책을 자주 볼 수 있어서 낯설지 않습니다만, 이 책의 원저자라 할 세 사람이 살던 17세기에도 그러한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점은 흥미로웠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까, 이런 질문은 처음 듣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람마다 모두 조금씩 다른 답을 말해줍니다. 그러면 다양해서 좋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는 원점으로 되돌아옵니다. 이 책의 제목은 <필요한 사람인가>인고, 읽다보면 좋은 사람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세상과 조화를 이루고, 자신을 지켜낸다는 것은 누구나 다 원하는 일이지만,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될 것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계속 책을 읽게 되는 면도 있습니다. 이 책은 직장인의 인간관계나 처세 등에 대한 조언이 될 수 있지만, 직장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사람과 만나고 살기 때문에 서로 좋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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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13: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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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0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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