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테크 6계명] "회사서 박수받을 때 떠날 준비하라"
㈜아데코코리아 손정민 컨설턴트[부장]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70%가 직장을 옮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직장인들이 이직을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나가고(?) 있을 때는 미래에 대한 대비를 잘 하지 않는다. 그러다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자신의 여건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그때서야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때는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경륜과 능력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도 어렵다.
자신의 능력, 경력,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지도 않고 남들이 한다고 하는 것은 모두 따라 하는 경향도 많다.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위해서는 정상의 위치에 있을 때 후일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평소에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 있을 때 가능하다.
직장인들이 경력관리를 잘하는 방법, 즉 성공적인 직(職)테크를 위해 여기 6가지의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파악하라.(나의 능력, 장단점 등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하라)
둘째, 가능한 모든 대안을 고려하라.(목표를 향해 가는 데는 지름길도 있고 우회로도 있음을 인지하라)
셋째, 적극적으로 나를 홍보하라.(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즐기는 적극성을 가져라)
넷째, 인적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하라.(인적 네트워크는 나를 인도해 주는 가장 안전한 나침반이다)
다섯째, 수시로 이력서를 작성해 보아라.(생각으로만 하지 말고 실제 글로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여섯째, 박수 칠때 떠나라.(목표가 뚜렷하다면 정상에 있을 때 계곡이 있음을 인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