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한 알라디너 선배님(?)들께 "여성주의 책 같이 읽기"에 끼워주십사 하고는 

한 쪽 서가로 푸코 원전이니 번역판이니 좌르르 모아 놓은지 어언 몇 달.


민망해서 "같이 책 읽기" 모임에 들락이지도 못하지만


양심은 있다.


들락이며 그 분들 읽는 걸 나도 읽고

추천하는 책은 나도 뒤적이고.


쐐주4병에 30시간 좀비로 삭아 있다가, 손에 잡은 책이

  이것도 알라디너 분들의 추천을 받은 책. 키야...


12명의 여자 중, 2명 여자 이야기까지 읽었는데 키야,

록산 게이도 여러 번 등장하고, 심지어 록산 게이의 추천문구도 받은 책.











사족이 넘 길었는데요, 현재 실시간 "알라디너 TV"에서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이라는 강의를 합니다. 저는 2시부터 계속 듣고 있어요. 혼자 보기 아까워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kUTrUC55K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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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0-12-17 17: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푸코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멤버들도 다 못읽고 있어요. 글 잘 안올라오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푸코해가지고 푸코 싫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급하신 책은 저도 장바구니에 담아야겠어요. 히히.

cyrus 2020-12-17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사랑님은 재미로 하신 말이겠지만, 다른 독자나 알라딘 블로거들의 주목을 많이 받을 정도로 알라딘 서재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이라고 해서 선배님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북사랑님의 표현이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알라딘 서재를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에 대한 저의 시선과 인식이 북사랑님과 다를 뿐입니다) 활동 빈도나 활동 연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알라딘 서재에 활동하는 모든 분들의 독서 취향과 성격은 다르면서도 비슷한 면이 있어요. 어쨌든 결국은 알라딘 서재에 활동하는 분들 모두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


‘알라디너 TV’ 다시 보기 기능이 있습니까? 우리 페미니즘 독서 모임 멤버들한테도 알려야겠어요. ^^

2020-12-17 1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0-12-17 18:40   좋아요 2 | URL
예, 좋은 말씀이십니다. 2020년 책과 화초가 없었다면어찌 지냈을까요? 아니 책 좋아하시는 알라디너 분들 덕분에 마음 온도도 36도 유지하고 삽니다^^

수이 2020-12-1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코........... 시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년 스마트폰에 밀린 책 읽기 기록



"2017 알라딘 서재의 달인"이라는 과분한 타이틀이 무색하리만큼, 2018년 책읽기 혹은 그 기록에 게을렀다. 스마트폰 왼손에 들고 멍때리기를 많이 한 탓일텐데, 이제와 후회한들 무엇하리......그래도 명색에 "서재의 달인"이라는데, 2018년 읽은 책 정리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억을 더듬는다. 


회로가 꼬여서 읽은 순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한 권 다 읽기 전에 다른 책 집어드는 행위를 불경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동시에 여러권 나눠 읽기를 생활화한지라 2018년 책 읽기 지도 그리기에 시간 요소를 집어 넣지 못하겠다. 그냥 무작위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본다.



1. 소설의 재발견 


 꽤 오래 전엔, 미셸 투르니에니 에밀리 노통브 등 프랑스 소설가 작품이 나오자마자 찾아 읽을 정도로 열성이었는데 소설을 서가에서 밀어낸지 오래다. 그러다가, 알라디너 중 "책 덕후" 고수님들끼리 통하는 이름에 '이언 메큐언Ian McEwan'을 엿듣고 찾아 읽었다. 총 3권 중, <Solar>를 가장 먼저 읽고 <Nutshell>을 가장 마지막에 읽었다. 누군가가 올린 리뷰를 통해 알게 된 사실처럼 이언 메큐언의 소설에는 전문직 주인공들이 등장하나본데, 개인적으로 <솔라>에서 묘사한 괴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의 생각법과 행동양식에 가장 공감이 많이 갔다. 몇몇 문단은 아예 통째 외워버리고 싶을 지경이었는데, 리뷰를 꼼꼼하게 쓰기도 전에 도서반납일이 다가와서 빠이빠이!  <Nutshell>은 태아를 인격체로 그려내는 독특한 발상도 기이하지만, 그 태아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뜨거운 복수의 계략을 모체 안에서 발현시키는 게 무서웠다. 


   

 

    













2018년, 록산 게이를 글로나마 만나서 행복했다. 그녀를 face - to -face 실제 만날 기회가 오기를 꿈꿔보기로 했다. <Hunger>가 하도 센세이셔널한 소재와 작가의 체형 때문에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기에 일부러 똥배짱. 읽고 싶은데 일부러 늦추고 늦추다가 <어려운 여자들>부터 만났다. 이 소설집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평탄해보이지 않는 삶을 사는데도 묘하게 담대하고 강인한데다 살아 남는다. 소설을 먼저 읽고, <Hunger>를 뒤에 읽으니 그제서야 <어려운 여자들>의 소설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록산 게이는 어려웠던 시절을 글쓰기로 이겨냈다. 현재형이기도 하고. 문체가 아름다운 그녀의 책, 구어체는 어떠할까 궁금해서 스토킹하듯 그녀의 강연과 인터뷰를 훑고 다녔다. 내 눈에 그녀는 사랑스럽고 카리스마 넘친다. 만나고 싶다. 

















2. 읽고 다시 또 돌아가서 읽은 책














2018년(아직 한 달 남았지만), 가장 시원한 지적 자극을 준 책은 브래드 에반스의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개발 담론, 회복력 담론, 환경 재앙 담론을 이렇게 새롭게 해석할 수 있구나. 단지 해석의 문제강 아니라 독자, 나아가 사람들에게 '그저 위험 앞에 생존하는 수준으로 웅크리고 있지 말고 야생의 삶, 유토피아를 꿈이라도 꿔보라'고 도발하니 참 신선하다. <사피엔스>는 처음 읽을 땐, 쉬웠는데 되레 두번 세번 읽으니 챕터마다 맛이 다르다. 


정치철학자 브래드 에반스에 반해서, 영국 유학가서 제자가 되고 싶다는 엉뚱한 꿈도 꾸었다. 엉뚱한데다가 실현가능성이 낮기에 그냥 책읽기로 스승 삼기로 한다. <만화로 보는 세기의 철학자들, 폭력을 말하다>는 책 펴들자 마자 한 자리에서 다 읽었는데, 해외주문으로 받은 <Disposable Futures>는 서문만 읽었을 뿐이다. 2019년으로 넘어갈 듯. 















3. 아프지 말자, 아프려면 같이 아프자. 


유독 2018년은 건강 불평등의 문제를 고발하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김승섭 교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숱한 도서관에서 늘 "대출중"인 도서이며 베스트셀러였다. 사회학자 콘래드의 <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는 "의료화"를 수십년 꾸준히 연구해온 그가 대중 눈높이에서 쓴 책이라 두껍지만 술술 넘기며 읽을 수 있다. 
















4, 사회학자 오찬호 


'사회학자'란 단어를 쓰다 생각났는데, 올해 오찬호 박사의 책을 많이 읽었구나. 어떤 블로거는 "믿고 찾는 작가"라며 오찬호 박사를 치켜세우는데, 오찬호 박사 역시 종종 자신을 "작가"로 확인하는 듯 하다. 일상의 수다와 학생들의 레포트에서조차 의미를 캐내고 시원한 사이다 스타일 문체로 휙휙 풀어나가는 그의 필력 덕분에 인기가 한동안 계속될 듯 하다. 

 

 













5. 유난히 언어 톺아보기 류의 책이 많이 나왔기에

일부러 찾아 읽은 것도 아닌데, 책 목록 생각하다보니 '언어'의 (잠재적) 폭력성에 주목한 책들을 두 권이나 읽었구나. 불어교육전공의 이화여대 장한업 교수의 <차별의 언어>와 언어학자 신지영 교수의 <언어의 줄다리기>.
















6. 아마 그 외 백여권은 읽었을 테지만.......정리는 머리 속에서나....

남은 2018년에는 

우선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과 <Disposable Future>를 마지막 챕터까지 다 읽기! 이언 매큐언 소설 마스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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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8-12-03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작년에 이언 매큐언의 소설에 빠져 올해 나온
<솔라>까지 모두 읽는데 성공했습니다.

과연 <솔라>는 여느 매큐언 선생의 책과는 다른
결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출간 책인 <스윗 투스>의 출간도 기대해 봅니다.

2018-12-03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죄수운동법

 

3일 전부터 운동, 정확히 말하자면 '30분씩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미세먼지 농도 낮은 날, 아침과 늦은 밤 하루 두 번씩. 30분씩 내내 다리를 움직이다 보면 별별 생각이 다든다. 분명한 것은 나의 경우 한 때는 마라톤을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이 "끝에 대한 약속 혹은 기대"가 있기 때문이었다. 10km, 20바퀴, 30분. 어떤 식으로든 끝을 설정해두었을 때, 그것을 지속할 의지와 동기가 생겼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이 이야기하는 수용소 심리학에서 보면, 끝에 대한 기약 없음이 수용된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스트레서라고 지적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심리상태이다.

*

<죄수운동법>이라는 특이하다 못해 기괴한 제목이 책을 보니, 갑자기 운동의 목적에 생각이 미친다. "죄수운동법"이라 하면 어떤 목적의 운동이었을까?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수감 생활을 견디게 해준 일종의 수련 도구였을까? 갑자기 고양이의 호기심과 함께 잡동 생각이 다든다. 내친 김에 저자를 검색하다보니 놀라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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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웨이드(Paul Wade) : 저자는 1979년 수감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가장 험악한 시설로 손꼽히는 몇몇 교도소에서 19년을 보냈다. 감옥에서도 항상 트레이닝을 통해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던 그는 인기와 유명세를 누렸다. '교도소'라는 한정되고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의 운동법이기 때문에 주로 '맨몸 트레이닝'법을 소개한다. <죄수 운동법>외에도 책이 여러권 있다. 현재 그는 자유로운 Paul 'Coach' Wade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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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도 나만의 "죄수운동법?"을 비가와도 더워도 8월 중에는 지속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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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책으로 알토란살 쪄볼란다

넘을 수 없는 높은 벽같던 알라딘 신간 평가단에 선정되는 행운 덕분에 매달 추천 도서 페이퍼를 써왔습니다. 처음에는 멋 모르고, 제가 읽은 신간에서만 골라서 추천했는데, 7월부터는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열심히 신간 검색도 하고, 신간을 참신하게 만나리라는 기대치도 높아지니까요. 자, 추석을 앞두고 나름 분주한 가운데 폭풍 검색 들어갑니다!

 

 

부즈펌의 <진짜 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 기기를 통해 자연물을 스치듯 휙휙 지나쳐버린 아이들에게 세심한 주의력으로 생명체를 관찰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경탄을 자아내는 섬세한 세밀화라니! 게다가 큼직한 판형이라 아이들 취향에 딱이지요! 부즈펌의 이 시리즈를 하나하나 모아오던 차에 8월에 신간이 추가되었다니 열렬히 추천하렵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동물 그림책> !

 

 

 

 

 

 

 

 

 

 

아무리 그림책 정보에 둔감한 분들이어도 <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한 번쯤 보았으리라 생각해요. 공공도서관에 가면, 대출인기로 인해 너덜거리거나 좀체 차례 돌아오지 않는 그 인기 많은 "100층 짜리 집"시리즈 3편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바다 아래로 들어가면서 100까지의 숫자여행을 합니다!

 

 

 

 

 

이젠 여름에도 초미세먼지의 공습에서 자유로울 수 없더군요. 봄철 황사와는 또 다른 미세먼지, 도대체 왜 생겨나고 왜 위험하고, 어떻게 조금이라도 그 피해를 덜 입을지 알고 싶습니다. <은밀한 살인자, 초 미세먼지PM 2.5>도 꼭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최근에 공간 리디자이너(redesigner), 소린 밸브스의 <삶을 바꾸는 나만의 집, 공간의 위로>를 읽고 크게 감명 받았습니다.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분야 서적은 실용적 지식전달이 우선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공간을 리디자인뿐 이전에 그 공간에 사는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꿰뚫어 긍정의 기운으로 바꿔주는 팁을 줍니다. 소린 밸브스가 '풍수 인테리어'라는 말엔 생소하겠지만, 적어도 "사는 곳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인생의 활로가 열리고 안 열리고"가 좌우되기도 한다는 생각엔 동의하겠지요? 최근 나온 <사는 곳이 운명이다>의 소개글을 보자마자, 운명처럼 느꼈습니다. 이번 9월 이 책 꼭 읽어야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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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더위에도 책욕심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DK대백과 사전 시리즈는 검증된 퀄리티에 권권 탐나지만 워낙 고가이기에,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할인할 때 업어오는 1순위의 책들이지요. 베스트 셀러 <인체 완전판>을 꼬마들은 "의사 선생님 책"이라며 자주 넘겨 보아요. DK 대백과사전 최신간 <임신과 출산>역시 인간 생명 탄생의 모든 것을 총천연색의 고퀄리티 인포그래픽으로 담고 있지요.  저출산의 시대인만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화두잖아요?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고 주위의 임신한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주부가 부지런하고 깨어 있어야 가족 건강 챙긴다"라 하면 주부에게 가족 건강의 수호자역할까지 떠넘기려는 이데올로기라고 손사레치려나요? 하지만, 요즘처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귀하고, "자기건강돌봄"의 내면화된 의무감이 만연한 시대, 돈 안들고 따로 공간 차지 할 필요도 없이 세 손가락으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면 어찌 솔깃하지 않을 수가요. <꾹 눌러 내 몸을 살리는 세 손가락 지압혈> 꼭 읽어보고 따라해보고 싶네요. 마사지 샵에 갖다 내는 비용의 10의 1의 비용으로 스스로 직접 배워서 한다면 알뜰한 지혜겠지요?

 

 

 

 

 다가오는 추석, 미리 청소를 해두며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누리고 싶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창의적으로 청소를 하면 "청소계의 에디슨"이라는 희귀한 별명을 얻었을까요? 쎄시 주부의 친환경 청소 노하우를 익히고 싶네요.

 

 

 

 

 

 

 

 

물소라는 동물부터가 탈아시아(out of Asia)스러운걸요? <사자와 세마리 물소>는 아랍 우화랍니다. 아랍권의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더욱 반가워요. 게다가 요즘처럼 세월호참사니, 국정원문제니 군폭력문화까지 세상은 요지경 소리가 절로나올 때, 인간 본성과 사회 부조리를 빗댄 그림책이라고 하니 <사자와 세마리 물소>를 더욱 읽어보고 싶네요

 

 

 

 

 

아무리 더워도 책 욕심을 누그러뜨리지도, 잠시 잠재우지도 못하겠네요. 책만 보면 눈에서 열기가 확확 뿜어나옵니다. 추석오면 책 읽을 시간 내기 어려우니 8월에 미리 많이 책을 위한 위장을 채워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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