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웃었니? 비룡소 창작그림책
윤정주 그림, 최승호 글 / 비룡소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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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웃었냐고?..

 묻는 간단한 글 속에는 그림과 함께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책인 듯 하다.

그림을 보고도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부엉이가 웃음을 찾아 나서고, 늑대도 웃음을 찾아 나서고, 곰돌이도 웃음을 나서고, 여우도 웃음을 찾아나서고, 돼지도 웃음을 찾아 나서고, 개구리도 웃음 찾아나서고, 아이도 웃음 찾아나선다...

웃고 잇는 것은 바로바로 달님이다.

달님이 활짝 웃는 그림이 우리들의 하회탈을 보는 듯이 푸근함을 느끼게 한다.

하회탈의 모습과 닮은 달님의 웃음을 다라 함께 모인 동물과 아이들은 함게 즐거운 웃음을 웃을 것이다.

참 편안하고 푸근한 책이다.

이 책과 함께 힘껏 아이들과 웃어본다.

까르륵 까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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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을 불어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3
에즈라 잭 키츠 지음, 김희순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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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휘파람을 불고 싶어서 무진 애를 쓴다.

길가에 빈 상자안에 들어가서 휘파람을 불면 윌리(개)가 두리번 거리며 찾을 것을 생각해본다.

집앞 대문에 와서도 다시 한번 휘파람을 불어보려고 하지만 볼만 얼얼해지고 소용이 없었다.

집으로 들어가서 아빠의 모자를 쓰고 아빠 흉내를 내보아도 휘파람소리는 나지 않는다.

밖으로 나온 피터는 윌리를 보고 종이상자로 들어가서 휘파람을 불어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진짜로 휘파람 소리가 났다.

윌리가 두리번 두리번 피터는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와 아빠에게 휘파람을 불었다.

피터는 너무너무 좋았다....행복해 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아이는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나도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휘파람으로 노래를 부르심이 신기해서 따라 다니면서 가르쳐 달라고 한적이 있다.

어렸을때는 입안에 조그마한 소리가 나는 것을 넣고 휘파람을 부시는 줄 알고 아버지 입안을 살펴본적이 있다.

어릴적 생각이 나게 하는 책이라서 참 좋았다.

아이도 휘파람을 부느라고 휘~~~하고 불어 댄다.

입이 아플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물어온다.

자꾸꾸 해보아도 휘이~~~~~~~ 바람 빠지는 소리가 흘러 나온다.

자꾸 연습하면 될거야... 지금도 여전히 휘파람 연습을 한다.

언젠가는 멋진 연주를 휘파람으로 들려주겠지?  그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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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빠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
아네트 티종 지음, 이용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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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빠빠는 어느날 프랑수아 집 마당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점점 크게 자라서 바바빠빠는 프랑수아네 집에서 살 수가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동물원에 가게 되어요. 우리에 갇혀 불행하게 지냈어요. 그리고 우연히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다는것을 알게 된  바바빠빠는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했지만, 다른 동물들은 싫어했어요.  그래서 동물원에서 나왔지요. 하지만 바바빠빠가 갈곳이 없었어요. 너무 슬프고 외로워서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

그때 불이 났어요. 바바빠빠가 사람들을 다 구했어요. 힘든일이 있을때 마다 바바빠빠는 정말 잘 해결을 했어요.. 불난곳에서 사람도 구하고 표범도 잡고, 그런 일이 있은 뒤 바바빠빠는영웅이 되었지요.

하지만 바바빠빠는 친구 프랑수아에게 돌아가고 싶었어요. 프랑수아의 엄마, 아빠는 바바빠빠의 몸에 꼭 맞는 집을 지어 주었어서 프랑수아와 같이 살게 되었어요.

바바빠빠는 어린이들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했어요. 날마다 공원으로 놀러 나가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바바빠빠 처럼  좋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아이는 이야기 한다.

그래 이렇게 좋은 친구 하나쯤은 자라면서 너의 곁에 언제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렴. 하고 이야기 해주고

나도 되돌아 생각해본다.

이런 좋은 언제나 생각하고 친구가 보고파 되돌아오는 바바빠빠처럼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좋은 친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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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3-23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아이들 넘 좋아하죠?

동그라미 2006-03-23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 2006-03-23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예전에 단종된 전집찾아서 삼만리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ㅡ.ㅡ
 
바다기린
아키야마 타다시 지음, 박영미 옮김 / 베이비북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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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고 진짜 바다기린이 있는것 같이 착가 하게 될 정도로 상상을 조목조목 잘 그려놓은 책인 것 같다.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바다기린을 본 사람들은 없고 바다동물들은 바다기린을 다 잘 알고 있대요.

바다기린은 아주  깊은 바다에 살고 있지만 물고기 처럼 헤엄은 안친대요. 키가 만미터쯤? 되어서 머리만 물위에 쑤욱 내민다고... 하지만 아기 바다기린은 아주 작다고얕은 바다에 살고 있다고 한다.

바다를 아주 깨끗이 해주고, 물고기 친구들의 소중한 모금자리가 되어주고 철새들이 쉬어가는 쉼터도 되어준다.

지구 저 반대편 친구가 들을수 있도록 소리를 질러서 파도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냥 멀리에서 배처럼 보이면 자세히 보란다..

바다기린일거란다....

상상을 이렇게 잘 할수 있을까? 기발한 줄거리 내용으로 재미있게 동물(?) 한마리를 세상에 탄생시켰다.

우리 아이들이 할수 있는 상상을 잘 표현할수 있게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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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
루판느 그림, 상드린 로종 글, 김도연 옮김 / 봄봄출판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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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겨울이 끝나 갈 무렵...뽀디가 엄마를 잃어버렸다.. 학아저씨가 뽀띠를 그만 지붕 위에 놔 두고 가버렸다.

뽀띠는 굴뚝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서 염소 아줌마를 만나서는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하고 묻는다. 손(발이지만...)을 내밀어 보라니 뽀띠가 예쁜 벙어리 장갑을 벗는데, 플랩을 넘기자 강아지 손이 보인다. 아이들에게 책을 재미있게 놀수 잇고 볼수 있게 하는 장치 중에 하나가 플랩북인 것 같다.

아이들은 뒤에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뻔히 알면서도 책을 볼 때면 늘 넘겨보는 재미를 빼놓지 않는다. 엄마를 잃어버린 동물이 엄마를 찾는 내용의 그림책을 볼수 있는데, 그 책에서 동물들을 특징와 소리, 색깔, 생김새들을 알수 있게 알려주기도 한다.


 염소 손이랑 뽀띠의 손이 하나도 안 닮아서 엄마가 아니라고 한다. 염소아줌마는 친절하게도 뽀띠를 등에 태워서 함께 엄마를 찾으러 가자고 한다. 당나귀 아줌마도 만나고, 얼룩소 아줌마, 돼지 아줌마, 암탉 아줌마를 만나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라고 물어보지만 귀 모양도 다르고, 노랫소리도 다르고, 꼬리 모양도 다르다. 착하고 친절한 동물 아줌마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둘이~","..." "우리 다섯이~",  이야기 하면서 숫자 공부도 할수 있는 잠깐 이벤트도 있다.

동물들의 친절한 마음으로 엄마를 찾게 된 뽀띠를 보며 행복하게 보인다.

엄마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하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본다.

어마를 잃어버면에 대해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결론은 잃어버리면 안된다로 나오지만...

아이들에게 엄마를 잃어버리면 안되는 것과 잃어버리면 찾을 수 있는 친절한 사람들을  함께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 있게 해준다.

덤으로 숫자 공부도 할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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