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행하신 물질성(materiality)을 물질주의(materialism)와 혼동해서는 곤란하다. 물질에 대한 복음의 강조는 우리 삶의 현실이 창조주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기쁨에서 우러나온 순종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 P23

우리의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그러므로 성숙한 물질성은 우리의 모든 시간이 한계가 있음을 알고, 모든 시간을 주시는 분께 올바른 반응으로 매순간을 온전히 사는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여기서 올바른 반응이란 우리의 삶을 창조주께 감사로 돌려드리는 것이다.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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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는 성과물이 아니라 그 아이의 마음과 기분이 작용하는 방식에 달려있다.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자기긍정감), 스스로 결정하는 것(의사결정력),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공감 능력), 이 세가지가 뛰어난 것이 진짜 능력이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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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과 비약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삶은 압축되지 않고, 될 수 없고, 비약할 수도 없다. - P109

말하는 사람의 욕망과 의도와 입장에 의해 해석되고 재구성되지 않는 사건이란 없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사건과 함께 그 사건을 옮기는 사람의 욕망과 의도도 함께 듣는 셈이다. 이것이 소설이다. 소설은 허구의 이야기지만,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말해진 이야기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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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란 구성원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의 주된 역할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마음챙김을 독려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일 것이다. - P19

우리는 익숙한 구조나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대상을 접하면 그 대상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는 정신적 나태함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익숙한 대상이 규칙적으로 반복될 때 우리는 마음놓침 상태로 끌려들어간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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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은 표면적인 것과 멀어지므로 필연적으로 깊이를 얻는다(그것은 힘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동시에 무게도 얻는다. 내가 무게를 느낄 때를 곰곰히 따져보면, 거기에는 늘 지나친 자애와 자만이 숨어 있었다. 나를 크게 만들려고 하다 보니 우울해지는 것이다. 마음이 가라앉을 때, 나의 느낌이나 존재를 스스로 부풀리고 싶어 하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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