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활보하시는 하나님이다. 우리는 그분이 접근할 수 없는 안전한 곳에 있지 않다. 하나님의 사랑은 강하고 참되지만, 그 사랑은 또한 우리의 옛 자아를 죽이고 우리의 새 자아를 소생시키러 나선다. 거기에는 고통이 따른다. 죽기 전에는 부활 할 수 없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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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사람은 날아야 하고 잡는사람은 잡아야 합니다. 나는사람은 잡는사람이 알아서 해 줄 것을 믿고 양팔을 내밀어야 합니다."
로드레이가 확신에 차서 그 말을 하는 순간 섬광처럼 내 뇌리를 스치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죽는다는 것은 저 편에서 우리를 잡아 주실 그분을 믿는 것이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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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을 때도 아이를 잃거나 배우자에게 배신 당하거나 치명적인 질병에 걸려 마음이 부서질 수 있음을 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안다. 모든 사람이 안다. 하지만 성도들은 이 외의 다른 사실도 알고 그에 대해 대대로 말해 왔다. 믿음의 신비 안에서 우리는 어둠 속에서 우리를 붙드는 손, 우리 이름을 부르는 음성, 이생뿐 아니라 내세의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끓을 수 없다는 순전한 확신을 발견한다. 상처 입고 흔들릴 수 있지만, 그 와중에도 사랑받는 존재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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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이해 혹은 소망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재의 삶과 실재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누구든 종말을 다룬다면 마지막 때에 관한 이야기로만 결론을 맺는 것이 아니라, 바울처럼 현재 삶에 관한 이야기로 마무리해야 한다. - P82

바울의 종말론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삶과 밀접하게 잇대어 있다. 종말에 대한 소망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성공과 실패의 정의를 변화시키고, 명예와 수치의 역학 관계를 변화시키고, 타인과 관계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현실과 역사를 이해하는 시선을 변화시키며 세계관을 변화시킨다. 우리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봐야 할 질문은, 우리가 이 시대 권세들의 영향력 아래서 종노릇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영향력 아래 있는지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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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돌이켜볼 때, 당시 상황을 어른의 시선에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때의 사건이 끼친 영향을 살필 때도 어른의 논리력을 사용한다. 하지만 어릴 때는 어른의 마음이 없다. 지금은 별것 아니게 느껴지는 일도 어렸을 때는 버거웠을 수 있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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