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6
미쓰다 신조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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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뭐랄까. 음습하고 뭔가 기괴하며 난해한 민속 미스터리 호러 소설만 쓰는 줄 알았는데 이런 단편집도 쓸 줄이야.

 

물론 작가 성향은 드러나지만 장편에 비해서는 부담이 없으며 미스터리로써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오프 라인 서점에서 샀는데 여하간 재밌게 봤다. 여름에 더울때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단편집으로써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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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연인 1 - 제1회 퍼플로맨스 최우수상 수상작
임이슬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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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광해군 시기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졌다는 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외계 소녀와 귀양 온 선비의 러브 스토리. 별 뭐라는 드라마와 소재가 같은데 어차피 실록에서 가져온 거라면 어떤 소재를 쓰든 본인 자유. 그런고로 그것에는 영향받지 않았다.

 

다만 하권 중반까지도 꽤나 재미있게(다만 너무 서로를 오해하는 거 자체가 짜증은 났지만) 전개되었던 소설이...마무리는 왠지 너무 서두른 거 같아 좀 그랬다. 게다가 분량도 얇은데 왠 하드 커버에 가격은 그리도 비싼가? 그 점도 제발 신경을 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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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담길 바람 (나비노블 1주년 기념 단편집) - Nabi Novel
케얄 외 지음, 정에녹 외 그림 / 메르헨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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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라이트 노벨판 시대물 판타지 로맨스? 게다가 9명 작가의 단편집. 그러므로 각 단편 별 편차가 매우 심하다. 어떤 것은 의외로 재미있게 봐서 해당 작가의 장편을 보고 싶을 지경(가상의 조선시대를 바탕으로 후궁 소생의 왕자가 적통 소생 대군이 태어나니 처지가 하락해서 떠돌다 슬픈 인연을 만나는 것)이었고-반대로 어떤 건 몇페이지 보다가 휘리릭 넘겨버릴 정도.

 

가볍게 볼만은 하다. 아마 내가 제일 재미있게 본 게 3번째(위의 가로에서 소개한 것)였을 거다. 문제는 이 단편집,나 진짜 해피 엔딩 좋아하는데 해피 엔딩 버전들은 대체로 재미가 떨어지고 새드 엔딩들 쪽이 수준이 높다는 거. 그래서 별로 마음에 안드는 단편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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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의 남자 - 상
류재현 지음 / 마루&마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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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부분까지 재미있게 봤던 소설. 제목에서 짐작이 가겠지만 특수한 사정으로 남장 여자로 큰 여주인공(사실 신분도 알고 보면 어마어마함. 황녀 출신)과 타국 황태자의 사랑이야기다. 게다가 동양 배경의 시대물 로맨스니까 더 좋고.

 

전개에 있어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으나 별 4개를 준 건 간만에 끝까지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마무리도 이만하면 괜찮았고. 조연들 역시 개성적이라 좋았는데 굳이 단점을 꼽자면 연록흔과 분위기가 약간 정도 비슷하다는 거? 그 외엔 여하간 두 권 내내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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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 술탄의 꽃 세트 - 전2권 천일야화 : 술탄의 꽃
모란 지음 / 북팔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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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좋아한다. 즉 술탄이나 하렘 이런 건 로맨스의 고전이니까 말이다.

 

이번 소설은 샤리야르와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여주가 세헤라자데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가 벌어지는 스토리로 그려내고 있다. 영혼 환생물 정도 되려나. 물론 샤리야르와 원래 세헤라자데의 상황 역시 아라비안 나이트와는 많이 다르지만 말이다.

 

여하간 2권 짜리 분량이 거의 지루하지 않을만큼 재미있는 소설이다. 조연들도 나름대로 한 개성하니까. 이 무더운 여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소설,조연 여자(그렇다고 남주를 사랑하는 건 아니고 남주 동생을 사랑하긴 하지만) 하나가 좀 짜증나긴 해도 괜찮게 넘길수 있는 소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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