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은 변안열의 생애와 업적 한국역사문화연구총서 5
이성무 외 지음 / 지식산업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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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중국에서 공민왕을 수행해 온 변안열 장군님에 대한 책이 이토록 두껍고 충실하며 멋지게 나와있을 줄이야. 후손에 대한 것도 엄청나게 자세하게 나와있을 뿐더러 장군님의 행적이나 국제 정세 및 국내 상황까지 완전 잘 나와있다.

 

최영 장군님에 대한 것은 하다못해 소설조차 제대로 없는 실정에 이런 역사서라니. 변장군님 위력이 그 정도로 대단했단 말인가?? 부럽다. 정말 부럽다. 최영 장군님이야말로 이런 책이 하나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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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지 1 - 고구려, 60년 전쟁의 서막
정수인 지음 / 새움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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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무리 고려,특히 여말에 빠져있다한들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고구려. 그러니 그 시대 말을 다룬 내용에는 언제나 흥미가 간다. 해서 일단 상기 책을 1권 구입.

 

일단 재미는 있는듯 하다. 게다가 어차피 그 시대는 사료가 정말 눈물나게 적은 편이니 상상의 여지가 많이 들어갈수밖에 없기도 하고. 다만 오국지라 그런가 고구려에 집중되지도 않고 좀 판타지적인 요소(원래 판타지 매우 좋아한다)가 많이 들어가서 역사쪽에 좀 더 많은 지면을 할애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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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
슈테판 폰 캠피스 지음, 전진만 옮김 / 더난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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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교황님께서 방한하시니 책을 안볼수 없다. 쏟아져나온 책은 무수히 많고 대체 뭘 봐야 하는지 헷갈린 건 사실. 개인적으로 사진 자료와 더불어 기왕이면 교황님의 일대기를 보고 싶은 마음에 일단 가장 근접해보이는 이 책을 골랐다. 게다가 염수정 추기경님 추천사도 나와있고.

 

교황 선출부터 이분의 행적 및 과거의 모습들까지 나와있어 개괄적으로 보기에 좋다. 또한 전임 교황님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그것도 괜찮았다. 책이 무거워서(두께 자체는 그닥 두껍지 않으나 사진이 들어가있어 종이가 두껍고 또한 하드 커버) 한참 들고 보다보면 팔이 좀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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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보 교감완역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노승석 옮김 / 도서출판 여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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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량의 공임을 부정할수가 없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손 꼽히는 위인 중 한분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제대로 읽거나 본 적이 의외로 없으니 말이다. 이분께서 직접 쓰신 일기를 볼수 있다는 건 생각해보면 대단한 일 아닌가? 판본이 워낙 많아 고민하긴 했으나 저자가 수차례 고쳐 쓰고 또 내용도 충실한듯 보여(평도 좋게 써있고) 이 책으로 결정했다.

 

본대로 이순신 장군님의 저작인 난중일기. 공교롭게도 1592년 1월부터 쓰기 시작하여 1598년 11월 17일(16일? 기억이 급 가물거리는데 아마 17일이 맞을 것임)까지 쓰신 것이다. 왜 17일인가...한다면 불과 이틀 후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시기 때문...이걸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진다.

 

여하간 가감없이 솔직하게 쓰인,장군님의 내면을 볼수 있는 난중일기. 솔직담백 덤덤하신 와중에 가족에 대한 정과 원균에 대한 감정(생각보다도 더 사이가 안좋으셨던듯),또 공무를 열심히 보시는(초반 일기 내용은 정말이지 공무를 보았다의 무한반복!) 내용. 또한 고문을 받기 전부터도 이미 타고난 몸이 아마 상당히 약하셨던듯 싶다. 아프다는 말씀이 곳곳에 쓰여있으니. 그런 몸으로 역사에 믿기 어려운 대전과를 이뤄내셨으니 더 대단하시다.

 

여하간 어렵지 않고 의외로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아마 보는 보람이 여러모로 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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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흔 1
윤홍아 지음 / 동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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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늦게 보게 된 책. 평가하기가 참 난감한 소설이기도 하다.

 

일단 필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은 금새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도로 굉장히 갑갑하게 느껴진다. 전개 자체가 그런 게 아니라 글 쓰시는 스타일이 설명하기 어렵지만 여하간 뭔가 솜뭉치가 틀어막힌 것마냥 무언가 답답하다는 생각? 다행히 오히려 2권부터는 나아져서 2권을 더 편하게 보긴 했지만.

 

재미도 없지 않고 앞서 적었듯 글솜씨도 분명 있는 분인데 뭔가 전개가 그러하다. 조금 더 가벼움을 섞으면 오히려 더 뛰어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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