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 Newtype 2013.12
뉴타입 편집부 엮음 / 대원씨아이(잡지)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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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년 전엔 일본 원판으로 사봤었다. 내용은 잘 몰랐지만 아는 애니나 만화가 나오면 좋아서 봤고 그러던 감흥이 있어 한국판도 가끔 사보는데....그 시절만큼의 감흥은 없는 거 같다. 이번엔 진격이라도 있어서 흥미롭게 봤지만. 뭐 이젠 진격도 끊으려고 한다. 우익 작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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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빙
해수을 지음 / 스칼렛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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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 로맨스. 한때 정식 황태자비 후보였다가 가문이 누명을 쓰고 자신만 살아남아 황제의 후궁(다행히 시아버지가 아니라 황태자가 그대로 황제가 되었음) 중 가장 낮은 지위의 재인이 된 장야희. 원래는 낮 주의 주희였으나 그런 사연으로 밤 야의 야희로 이름까지 바뀐 처지. 뭐 역적의 딸이 살아있는 것만도 다행이지만 이래서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그녀가 불쌍하다고 할까?

 

황제는 힘이 없어 황후와 귀비의 부친들에게 휘둘리는 처지이고 그래도 반격의 기회를 노리며 적절하게 비빈들을 이용한다. 진정 사랑하는 것은 장재인이지만 그조차 마음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상태. 그래도 하나둘씩 착실하게 반격의 기회를 잡아나간다. 여기서 황제쪽도 황제쪽이지만 황후와 속국의 왕자쪽도 사연이 안타깝긴 안타깝다.

 

아무튼 끝에는 잘되긴 하는데(황후는 죽지만) 재인은 여전히 재인으로 남고 뭐 그렇게 살았다나. 너무 끝까지 거의 무겁게 전개되니 로맨스로써는 좀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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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 화려하고도 섬세하며 컬러 감각까지 완벽한 그림. 이것만으로도 한표 던지지 않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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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송이 백합과 13일간의 살인 율리아 뒤랑 시리즈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음, 서지희 옮김 / 예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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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율리아 형사 2번째 시리즈. 이 작가가 얼마전에 타계했으니 새로운 시리즈가 제대로 나올 일은 없겠지만 다행히 번역은 이제 시작된 거나 다름없으니까...즉 이 작가 작품도 괜찮다는 소리인 것이다. 다음 시리즈가 나오면 보고 싶을만큼.

 

초반에는 참 무섭고도 안쓰러운 이야기가 잠시 나온다. 부유하고 평범했던 한 소녀가 어떻게(그것도 타의에 의해) 타락해버렸는지. 그것도 순식간에. 그리고 율리아 형사가 나오며 동시에 아주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된 시체가 발견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벌어지는 사건...더군다나 사회적으로 몹시도 저명한 인사들만 골라 살해된다. 1명을 제외하면 모조리 남자.

 

대체 왜일까?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은 서두의 사건과 무언가 약간씩 연결되며 추악한 진실을 조금씩,조금씩 보이고. 마침내 범인의 살인이 완성되던 날 진실이 드러난다. 또한 왜 범인이 그랬어야만 했는가와 정체에 대한 반전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피해자에 비해 가해자들은 요즘 인권 덕에 참 쉽게 사는듯 하다. 그러니 범인도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한게 아니겠는가. 이번 소설에서는 범인에게 동정을 금할 길이 없었다.

 

아무튼 비슷한 류의 북유럽쪽 스릴러 중 꽤나 재미있는 축에 속하는 이 소설. 다음 작품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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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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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드라마가 하면 관련 소설이 나오는 법. 더군다나 역사 소설은 왠일인지 최소 두어 종류 이상은 쏟아져 나오는 거 같다. 그중에서 일단은 드라마 원작이라는 소설 2권짜리부터 봤고,다음으로 본게 바로 이 1권짜리 소설이다.

 

이쪽은 먼저 본것보다야 역사에 조금 더 가까운 편일듯. 일단 말도 안되는 충혜왕 남주인공은 등장도 안하니까 말이다. 드라마로써야 그쪽이 더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아무튼 한권짜리로써 그저 재미없지 않게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이긴 하다. 만일 가능하다면 다음에는 4권짜리로 나온(이건 원래 몇년전에 제대로 나왔던 소설) 것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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