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스 콜링 1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1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수첩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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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름이야 남자 이름이지만 이게 진짜 누구 소설인지 이제 모르시는 분은 없을 터. 아마도 그녀에게는 평생을 따라다닐 이름,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의 최신작이다. 이번에는 무려 추리 스릴러 소설이라나?

 

가진 거 없이 다 날리게 된 사설탐정. 그에게 우연히 파견된 비서. 그들은 10대 유명 모델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녀의 오빠의 의뢰를 받아서. 알고보니 복잡한 가정사-입양된 아이였다든가 하는-도 있고 또 수상쩍은 구석도 있고. 자살이라고만은 볼수없는 상태랄까.

 

순수하게 놓고 보면 그닥 재미가 없거나 지지부진한 소설은 아닌거 같다. 다만 조앤 롤링이라는 이름으로 기대를 하고 보니 중반 이후가 좀 지루했을뿐. 하기사 그녀의 소설이 아니면 흥미를 가지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니...솔직히 영미권 추리소설은 이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 거의 보질 않기도 하고. 북유럽권이나 일본 추리가 취향에는 맞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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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학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대니얼 트루소니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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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 관한 소설. 최근 유행하는 판타지 성 로맨스가 아니라 진지한 스릴러 소설이라고 할수 있다. 초반부터 아예 천사의 후예들이 나오고 그에 대비되는 수녀원의 젊은 수녀와,또 천사들의 유력 일족의 명을 수행한 사람도 나온다. 물론 이 사람은 자신에게 일을 시킨 자가 천사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긴 하지만.

 

정확히는 천사가 아니라 네피림이라고 봐야겠는데...상당히 흥미롭게 전개가 된다. 천사의 이미지가 꽤나 무겁게 또 굳이 말하자면 선량이 아니라 악 비슷하게 나오는 것도 의외인데,하기사 순수 천사가 아닌 네피림(즉 천사+인간 여성의 후예)이니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아무튼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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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 Newtype 2013.12
뉴타입 편집부 엮음 / 대원씨아이(잡지)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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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년 전엔 일본 원판으로 사봤었다. 내용은 잘 몰랐지만 아는 애니나 만화가 나오면 좋아서 봤고 그러던 감흥이 있어 한국판도 가끔 사보는데....그 시절만큼의 감흥은 없는 거 같다. 이번엔 진격이라도 있어서 흥미롭게 봤지만. 뭐 이젠 진격도 끊으려고 한다. 우익 작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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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빙
해수을 지음 / 스칼렛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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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 로맨스. 한때 정식 황태자비 후보였다가 가문이 누명을 쓰고 자신만 살아남아 황제의 후궁(다행히 시아버지가 아니라 황태자가 그대로 황제가 되었음) 중 가장 낮은 지위의 재인이 된 장야희. 원래는 낮 주의 주희였으나 그런 사연으로 밤 야의 야희로 이름까지 바뀐 처지. 뭐 역적의 딸이 살아있는 것만도 다행이지만 이래서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그녀가 불쌍하다고 할까?

 

황제는 힘이 없어 황후와 귀비의 부친들에게 휘둘리는 처지이고 그래도 반격의 기회를 노리며 적절하게 비빈들을 이용한다. 진정 사랑하는 것은 장재인이지만 그조차 마음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상태. 그래도 하나둘씩 착실하게 반격의 기회를 잡아나간다. 여기서 황제쪽도 황제쪽이지만 황후와 속국의 왕자쪽도 사연이 안타깝긴 안타깝다.

 

아무튼 끝에는 잘되긴 하는데(황후는 죽지만) 재인은 여전히 재인으로 남고 뭐 그렇게 살았다나. 너무 끝까지 거의 무겁게 전개되니 로맨스로써는 좀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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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 화려하고도 섬세하며 컬러 감각까지 완벽한 그림. 이것만으로도 한표 던지지 않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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