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섬 78번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
우리 오를레브 지음, 유혜경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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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유태인 아빠에 덕분에 권총 다루는 법을 배운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났다. 아빠가 수용소로 끌려가기 전, 알렉스는 아빠와 78번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알렉스는 무사히 78번지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식량을 구하려고 자신의 집 아래 벙커로 갔지만, 옆집 사람들이 반겨주지 않았고 같이 마련한 식량도 알렉스에게는 조금만 주었다. 그래서 알렉스는 78번지에서 혼자 아빠를 기다리며 살았다.

 

 알렉스는 낮에 돌아다니면 잡히니까 밤에만 돌아다니며 혼자 식량을 구한다. 하지만 아빠는 두 달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 알렉스는 아빠가 잡혀가기 전에 주었던 권총과 권총 사격방법을 생각하며 아빠를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알렉스는 꽤나 안전한 은신처를 찾았다. 그리고 어느 날, 알렉스는 유태인 반란군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돕기 위해 독일군을 살인하게 된다. 또 다친 반란군을 구해 처음으로 자신이 필요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밖으로 나가게 되고,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또 그 후, 그들이 잡혀 가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알렉스는 첫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첫사랑 마저 떠나고, 폴란드 이주민들이 들어와 더 이상 희망이 없을 거라 생각할 때, 아빠가 돌아오고 알렉스는 전보다 성숙해졌다. 그리고 시골로 돌아간다.

 

청소년인데  알렉스가  살아가는 방법이  대단하다. 알렉스는 이 혼란 속에서도 침착하고 자신의 살아갈 방법도 생각하며 식량을 구하고 다른 사람까지 구했다.극한의  상황이 닥치면 인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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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교실 1 세미콜론 코믹스
우메즈 카즈오 글 그림, 장성주 옮김 / 세미콜론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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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그날 아침도 여느때와 같이 엄마와 싸운 뒤 학교로 갔다. 학교에 가던 도중 친한 친구인 신이치와 만났고, 학교에 거의 도착할때 즈음 신이치가 급식비를 놓고 왔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갔다오겠다고 한다. 

쇼가 학교에 들어서서 조회를 끝내고 교실로 돌아갈때 신이치는 급식비를 들고 학교에 가던 중이었다. 학교로 가던 중 엄청난 굉음과 함께 지진이 일어났다. 신이치가 학교로 가자 학교가 있던 자리에는 학교 대신 엄청난 구덩이가 있었다.

한편 학교에서는 지진이라고 생각했지만 선생님들이 밖을 본 결과 학교 밖은 주택들이 아닌 사막이었다. 선생님들이 계신 틈에 쇼도 같이 있었고, 쇼는 자신들이 와있는 곳이 라디오도, 전화도 되지 않는 곳임을 알게 된다.

선생님들은 서로 공존하며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지만 급식 아저씨라고도 불리는 빵집 사장 세키야의 생각은 달랐다. 자신만이 살아남겠다고 생각하며 급식실로 오는 선생님들을 태워 죽이거나 학생을 칼로 베어 죽이는 등과 같은 잔혹한 행동을 했다.

세키야는 허세를 부리다가 결국 학생들에게 붙잡혀서 갇히고 만다. 선생님들중 오직 한명만이 살아남았는데, 그 선생님은 학교가 이 곳에 왔을 때부터 미쳐있었다. 학교에 남아있던 차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타고 가다 아이들과 같이 물을 찾다 같이

 탔던 쇼와 친구들이 다른 반 아이가 미친 선생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자 미친 선생은 차를 타고 아이들을 쳐서 죽이기 시작했다. 그 와중 쇼와 아유미라는 여자 아이가 살아남았는데, 그 둘은 선생님을 피해 동굴로 도망쳤다.

동굴이 끝나는 지점에는 절벽이 잇었으며 쇼와 아유미는 간신히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선생니미 쫓아 오자 쇼는 옆에 있던 칼로 선생님을 찔러 죽인다. 쇼의 엄마는 한밤중 근처 호텔로 가서 애꿎은 방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다 강제로 끌려나가고 만다.

하지만 그방에서는 쇼의 목소리가 들렸고 쇼의 엄마는 그 호텔에 들어가 벽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칼을 넣어둔다. 그 결과 쇼는 칼을 꺼내 쓰었고 결국 쇼는 살아남았다.  쇼가 학교로 돌아온지 얼마 되지않아 교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는 어떤아이가 두들기는 것이었고 입에는 모래가 가득하고 손에는 나뭇잎이 있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숲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 중 한명이 세키야에게 철사를 주었고 그 결과 셐키야는 그 곳을 뚫고 나온다.

세키야는 아이들이 하는말을 듣고 아이들을 위협하며 숲까지 간다. 숲에는 먹으면 모래가 되는 열매와 괴물 벌레가 있었는데, 기절한 아이와 도망친 아이를 제외한 맞서 싸운 아이들은 모두 죽고 말았다.

쇼가 학교로 돌아왔을 무렵 학교에는 여두목이라 불리는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학교에 있는 아이들을 자신들의 마음대로 지휘하려 하지만 아이들의 반대로 실패하고 학교를 떠나간다.

어떤 한아이가 자꾸 죽을듯이 괴로워하며 음식을 요구했는데, 그 아이가 밥을 먹자 괴물 벌레가 나타났고, 여러 아이의 희생으로 다른아이들이 살아남는다. 쇼와 친구 들은 무기를 들고 괴물 벌레를 죽이러 떠난다.

 

인간이 최소한의 규율도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섬찟하다 . 이렇게 패닉이 되는 세상을 살아가는 건 단지 만화 속 세상만은 아니다 .   언젠가 지구가 이렇게 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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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1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 1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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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이는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프라모델을 많이 사주지 않았다. 프라모델 골드버전이 나왔을 때는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아서 어머니에게 사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학원비만 받았다. 다음 날 학교에 가는 길에 문방구에 전시되어있는 프라모델 미니전사 골드버전을 보고 너무 사고싶었다. 학교에 가니까 점심시간에 '마술사'라는 아이가 카드마술을 하며 돈을 받고 있었다. 그 마술에서 이기면 내기에 건 돈의 세 배를 준다고 해서 문양이도 돈을 걸었지만 내기에서 져서 돈만 잃었다. 하지만 그 돈은 학원비였기에  겁이 났다.

 

 문양이는 명규에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자 '스무고개 탐정'을 소개시켜 주었다.  스무고개 탐정은 처음에는 의뢰를 거부하다가 마술사에게 흥미를 느끼고 의뢰를 수락했다. 모든 문제를 스무번의 질문 안에 해결한다고 해서 스무고개 탐정이었다. 먼저 자신이 직접 마술사와 내기를 하겠다고 하고 내기를 했지만 마술사도 졌다. 그래서 탐정은 진짜 탐정인 그의 삼촌에게 도움을 받았고 결국 그 마술의 비밀을 풀었다. 단 열 한가지의 질문만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다음 날 마술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소식을 듣고 탐정은 문양,명규 그리고 다희와 함께 마술사를 찾으러 갔다. 다희가 마술사가 납치되는 모습을 보아서 그걸 가지고 추리를 했다. 몇몇 단서를 마술사가 남겨 놓아서 추리가 그나마 수월했지만 여전히 추리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그 단서 중에서 조커카드가 있었다. 먼저 박쥐햄버거 가게에 가서 햄버거를 먹다가 박쥐를 보고 그 조커카드를 보자 배트맨의 조커가 생각났다. 그걸 한 형이 듣고 있었다. 

 

탐정과 친구들은 바로 영화관으로 갔다. 그리고 탐정을 맨 앞에 세우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그곳에 들어가자 묶인 마술사가 보였고 그걸 풀어주려고 했지만 범인이 너무 빨리와서 싸우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어른한테는 이길 수가 없었고 죽는 줄 알았지만 그 형이 목검을 들고 그 범인을 퇴치해서 살아날 수 있었다. 이 일이 알려지면서 시에서도 상을 받았고 상금으로 프라모델을 사려고 했지만 어머니가 몰수해갔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프라모델을 사놓으신걸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팔을 다친 탐정과 같이 학교에 갔다.

 

 

모든 문제를 단 스무 질문안에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이 뭐가 대단한지 잘 모르겠다 . 보통 그 정도는 물으면서  해결하는 게 논리적일 뿐이다 . 그러나 작품 몰입도는 좋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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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활 - 창간호 - 2013 7-8월호
말과활 편집부 지음 / 일곱번째숲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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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당겨 과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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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예수 - 세상의 고통을 없애는 저항의 길 우리가 다시 읽어야 할 정신적 스승 2
김근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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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이 바로 에수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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