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래저래 도서관 아이들과 연이 안 닿는다.

 초에는 입덧으로 이제 슬슬 다녀보자 싶었더니, 4월부터 도서관이 0공사엘 들어갔다. 

 그래도 그 와중에 동생이 빌려 놨다며 '공중그네'를 내민다.

 음.....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이거 은근히 재밌다.

어디 근처에 이런 의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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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 가라앉으면서 슬슬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정말 이상하게 '활자'만 보면 속이 울렁거려서 신문도 겨우겨우 읽는 정도였다.

3월들어 뭔가를 읽어도 괜찮은 상태가 되어 도서관엘 갔다왔다.

'모성혁명'은 2월에 빌려 본 책이다.

울렁거림을 무릅쓰고, 그래도 '임신 출산'과 관련된 책은 읽어봐야 한다는 사명감(?)에 읽었던 책.

'일요일의 석간'은 시게마츠 키요시 작품이라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아직 한 번도 이야기되지 않은 동화'는 초록색 표지에 이끌려 빌려는데, 볼수록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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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6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3-26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낮잠을 늦게 자고 일어 나더니 잠을 잘 생각을 안한다. 전에 사 두었던 재료들로 자기전에 별 하늘을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품은 밤하늘을 표현할 검은 도화지 8절지 2장, 풀, 야광별 스티커, 설정용 사진



검은 도화지 2장을 연결해 붙여서 나름대로 넓은 밤하늘을 만든다.



설정용 사진으로 적당한 설정을 해서 붙여준다. 얼마 전에 놀이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으로 달을 탄 모습으로 붙여 보았다.



그런 뒤에 별을 아이와 함께 붙여 준다. 아이가 별자리를 안다면 별자리를 만들어 보아도 재미있을것 같다.



아빠에게 코치까지하면서 신나게 밤하늘을 꾸민다.



완성!!



적당한 곳에 붙여 준다.



불을 끄면 야광 별이 반짝거려 아이가 환호를 지르면 좋아서 난리다. 사진으로는 영~~감흥이 없지만 실제로는 아주 근사한 밤하늘로 보인다. 



아렇게 잠들기 전 밤 하늘 만들기 놀이 끝!!  이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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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놀이다]를 너무 오랫동안 비워 둔 기분이다. 성이랑 노는 일을 늘 올리기도 그렇고, 뭔가 근사한 것을 하면 올려야지 했는데 그러다보니 더 못 올리는듯 싶다. 그래서 그냥 늘상 우리가 노는 놀이를 하나 올린다. 오늘 성이랑 같이 놀았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손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라서 할만 하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진한 매직으로 나름대로 적당한 크기로(너무 작으면 아이들이 작업하기가 어렵고, 너무 크면 작업 시간이 길어져서 지루해 한다) 양을 그려준다.



휴지는 두겹으로 되어 있다. 한 겹씩 떼어 내어 구긴 다음 풀칠을 하고 양의 털을 붙이면 된다. 휴지를 한 겹으로 떼어내는 일이 아이들에겐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시켜보면 곧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하기 마련이다.



겉 테두리부분은 엄마가 붙여서 도와주고, 안쪽으로는 아이들이 하게 하면 수월하다.



솜으로 만들면 더 양털같지만 작업이 너무 간단해져 버린다. 아이들의 손을 많이 움직이게하는 휴지로 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재료준비의 번거로움도 없고 좋다고 생각한다. 집중해서 하는 아이를 보면서 양 이야기 하나쯤 해 주면 더욱 좋다.



그렇게 완성!!^^



완성된 그림 밑에 "양" 이라고 써서 아이가 원하는 곳에 붙여 준다.



양을 만들면서 늑대가 양을 잡아 먹는 이야기를 해 줬더니 자기가 늑대라며 양 잡아 먹으러 간단다..ㅋㅋㅋㅋ...저 능글맞은 웃음을 봐라~~늑대의 피가 흐름이 느껴진다.ㅋㅋㅋㅋ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듯 싶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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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픽쳐북은 조카들을 위해 구비해 놓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내가 더 좋아하는 책이다.

 며칠 전,

 LG홈쇼핑에서 60권을 285,000원에 판매를 하기에(알라딘가 332,740원) 홀랑 사 버렸다.

LGeshop에 있던 5%할인권과 적립금을 합쳐서 270,000원에 결재를 했다.

토요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했더니,

뭘하나 무지하게 궁금했었나 보다.

모니터를 힐끗보더니, 한마디 한다.

옆지기 : "책이야?"

나 : "어, 이거 진짜 싸게 주네."

옆지기 : "??"

나 : "알라딘에서 34만원인데 27만원에 주네. 무지하게 좋은 책인데... 살까?"

옆지기 : "어련하시겠어"

나 : "난 있지. 옛날부터 내 아이한테 책을 남겨주고 싶었어."

옆지기 : "내가 너 책사는거 갖고 뭐라 그러디? 사."

나 : "뭐 그렇다구. 벌써 결재했어"

옆지기 :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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