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al Risk (Paperback)
콘돌리자 라이스 / Orion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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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서는 커뮤니티와 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익명성까지 보장된다.따라서 독립적인 해커들과 그룹, 정부가 어떻게 접촉하고 때로는 연결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43-)


늑대소년 증후군은 매우 흔하다.자동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릴 때가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그 소리가 경고음처럼 들린다.그런데 며칠 지나다 보면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자동차는 여전히 잘 달리는 것 같다. 이제 소움에 익숙해진다.그러다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어쩌면 차가 정말로 괜찮은 것인지도 모른다. (-129-)


로얄 캐리비안이 아이티의 상황과 언론 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치적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반면, 씨월드는 수많은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범고래 '샤무'공연에 끔찍한 일은 생기지 않을 거라는 데 거액의 판돈을 걸었던 꼴이었다.반면 씨월드가 그동안 쌓아왔던 사회적 기여는 주목받지 못했다.이 회사는 동물 구조 및 재활 프로그램ㅇ을 통해 다치고 버려지거나 어미를 잃은 2만 3천 마리 이상의 동물을 구조했다.(-154-)


이 야간 비행은 페덱스의 위험관리 노력의 일환이다.아이슬란드 화산 분출, 시리아 미사일 발사, 프랑스 트럭 운전사의 파업, 베네수엘라 소요, 아시아의 태풍, 사이버 위협, 애플 아이패드 주문 급증처럼 놀라운 일이 가득한 현실에서 페덱스의 성공은 '정시 배송'에 좌우된다.이 항공편이 하는 일은 예상치 못한 화물을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다."다른 비행기가 싣지 못한 물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예비 운행"이라고 글로벌 컨트롤 센터 책임자 마커스 마르티네즈가 말했다. (_236-)


이 책을 덮고 난 뒤 떠오른 것은 대한민국 IMF 사태였다.대한민국 국가 부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제국주의 국가금융의 횡포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그 문제의 본질이 아니었다. 대한민국 경제 구조가 경제 성장에 목매달면서, 다러 예비비와 여유자금을 만들어 놓지 않음으로서 생겨난 문제였다.세계의 금융자본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자본의 이익을 추구하였던 것이며, 우리 사회는 IMF 로 인해 급격한 사회 변화를 만나게 된다.그 과저에서 우리는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고,국가 부도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여기서 IMF 가 정치적 리스크가 되는 원인이 무엇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이 있다는 걸 놓치지 말아야 한다.


IMF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우리 앞에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있다.이 두가지는 정보 교환이 정부의 통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기술 혁신이자 매개체였다.과거에는 지상파와 신문에 의존해 왔던 우리가 이제는 페이스북,트위터, 인스타그램, 브런치,유투브와 같은 모바일 기술이 있으며,그 파급효과는 한 국가를 흔들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즉 책에는 그런 정치적 리스크는 왜 일어나는지 되짚어 보고 있으며, 인간의 안이한 생각들이 정치적 리스크와 접점을 이루는 그 커다란 점 위에 어떤 큰 사건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었다.먼저 911 사태, 챌린저호 폭발은 정치적 리스크의 한 예이며, 그 파급효과는 인명 피해로 직결되었다.이런 경우가 미국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으며, 그 정치적 리스크를 제거하려는 이들과 정치적 리스크를 만들려는 이들의 충돌은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조국 촛불 집회가 이 책에 나오는 정치적 리스크의 다양한 경우의 수 중에 하나이며, 청와대 청원도 마찬가지였다.우리는 암암리에 SNS를 활용해 바로 '정치가 던지는 위험'을 이용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사이버 범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기업체들을 고발하고, 그들의 죄악을 사회적 이슈로 만드는 노력들은 바로 그런 경우였다.이슬람 테러나 전세계 몇몇 나라의 사회적 변곡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이런 일들이 상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세계적인 물류회사인 페덱스는 그런 정치적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전세계 글로벌 국가들은 그들만의 경영전략과 전술을 활용해 이런 리스크를 혁신적인 기법으로 순차적으로 변수들을 지워 나가면서,기업 생존에 결정적인 문제들을 제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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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Risk: How Businesses and Organizations Can Anticipate Global Insecurity (Paperback)
콘돌리자 라이스 / Twelve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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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서는 커뮤니티와 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익명성까지 보장된다.따라서 독립적인 해커들과 그룹, 정부가 어떻게 접촉하고 때로는 연결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43-)


늑대소년 증후군은 매우 흔하다.자동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릴 때가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그 소리가 경고음처럼 들린다.그런데 며칠 지나다 보면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자동차는 여전히 잘 달리는 것 같다. 이제 소움에 익숙해진다.그러다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어쩌면 차가 정말로 괜찮은 것인지도 모른다. (-129-)


로얄 캐리비안이 아이티의 상황과 언론 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치적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반면, 씨월드는 수많은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범고래 '샤무'공연에 끔찍한 일은 생기지 않을 거라는 데 거액의 판돈을 걸었던 꼴이었다.반면 씨월드가 그동안 쌓아왔던 사회적 기여는 주목받지 못했다.이 회사는 동물 구조 및 재활 프로그램ㅇ을 통해 다치고 버려지거나 어미를 잃은 2만 3천 마리 이상의 동물을 구조했다.(-154-)


이 야간 비행은 페덱스의 위험관리 노력의 일환이다.아이슬란드 화산 분출, 시리아 미사일 발사, 프랑스 트럭 운전사의 파업, 베네수엘라 소요, 아시아의 태풍, 사이버 위협, 애플 아이패드 주문 급증처럼 놀라운 일이 가득한 현실에서 페덱스의 성공은 '정시 배송'에 좌우된다.이 항공편이 하는 일은 예상치 못한 화물을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다."다른 비행기가 싣지 못한 물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예비 운행"이라고 글로벌 컨트롤 센터 책임자 마커스 마르티네즈가 말했다. (_236-)


이 책을 덮고 난 뒤 떠오른 것은 대한민국 IMF 사태였다.대한민국 국가 부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제국주의 국가금융의 횡포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그 문제의 본질이 아니었다. 대한민국 경제 구조가 경제 성장에 목매달면서, 다러 예비비와 여유자금을 만들어 놓지 않음으로서 생겨난 문제였다.세계의 금융자본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자본의 이익을 추구하였던 것이며, 우리 사회는 IMF 로 인해 급격한 사회 변화를 만나게 된다.그 과저에서 우리는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고,국가 부도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여기서 IMF 가 정치적 리스크가 되는 원인이 무엇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이 있다는 걸 놓치지 말아야 한다.


IMF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우리 앞에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있다.이 두가지는 정보 교환이 정부의 통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기술 혁신이자 매개체였다.과거에는 지상파와 신문에 의존해 왔던 우리가 이제는 페이스북,트위터, 인스타그램, 브런치,유투브와 같은 모바일 기술이 있으며,그 파급효과는 한 국가를 흔들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즉 책에는 그런 정치적 리스크는 왜 일어나는지 되짚어 보고 있으며, 인간의 안이한 생각들이 정치적 리스크와 접점을 이루는 그 커다란 점 위에 어떤 큰 사건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었다.먼저 911 사태, 챌린저호 폭발은 정치적 리스크의 한 예이며, 그 파급효과는 인명 피해로 직결되었다.이런 경우가 미국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으며, 그 정치적 리스크를 제거하려는 이들과 정치적 리스크를 만들려는 이들의 충돌은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조국 촛불 집회가 이 책에 나오는 정치적 리스크의 다양한 경우의 수 중에 하나이며, 청와대 청원도 마찬가지였다.우리는 암암리에 SNS를 활용해 바로 '정치가 던지는 위험'을 이용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사이버 범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기업체들을 고발하고, 그들의 죄악을 사회적 이슈로 만드는 노력들은 바로 그런 경우였다.이슬람 테러나 전세계 몇몇 나라의 사회적 변곡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이런 일들이 상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세계적인 물류회사인 페덱스는 그런 정치적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전세계 글로벌 국가들은 그들만의 경영전략과 전술을 활용해 이런 리스크를 혁신적인 기법으로 순차적으로 변수들을 지워 나가면서,기업 생존에 결정적인 문제들을 제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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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던지는 위험 - 예측 불가능한 소셜 리스크에 맞서는 생존 무기
콘돌리자 라이스.에이미 제가트 지음, 김용남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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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서는 커뮤니티와 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익명성까지 보장된다.따라서 독립적인 해커들과 그룹, 정부가 어떻게 접촉하고 때로는 연결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43-)


늑대소년 증후군은 매우 흔하다.자동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릴 때가 있지 않은가? 처음에는 그 소리가 경고음처럼 들린다.그런데 며칠 지나다 보면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자동차는 여전히 잘 달리는 것 같다. 이제 소움에 익숙해진다.그러다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어쩌면 차가 정말로 괜찮은 것인지도 모른다. (-129-)


로얄 캐리비안이 아이티의 상황과 언론 보도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치적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반면, 씨월드는 수많은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범고래 '샤무'공연에 끔찍한 일은 생기지 않을 거라는 데 거액의 판돈을 걸었던 꼴이었다.반면 씨월드가 그동안 쌓아왔던 사회적 기여는 주목받지 못했다.이 회사는 동물 구조 및 재활 프로그램ㅇ을 통해 다치고 버려지거나 어미를 잃은 2만 3천 마리 이상의 동물을 구조했다.(-154-)


이 야간 비행은 페덱스의 위험관리 노력의 일환이다.아이슬란드 화산 분출, 시리아 미사일 발사, 프랑스 트럭 운전사의 파업, 베네수엘라 소요, 아시아의 태풍, 사이버 위협, 애플 아이패드 주문 급증처럼 놀라운 일이 가득한 현실에서 페덱스의 성공은 '정시 배송'에 좌우된다.이 항공편이 하는 일은 예상치 못한 화물을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다."다른 비행기가 싣지 못한 물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예비 운행"이라고 글로벌 컨트롤 센터 책임자 마커스 마르티네즈가 말했다. (_236-)


이 책을 덮고 난 뒤 떠오른 것은 대한민국 IMF 사태였다.대한민국 국가 부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제국주의 국가금융의 횡포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그 문제의 본질이 아니었다. 대한민국 경제 구조가 경제 성장에 목매달면서, 다러 예비비와 여유자금을 만들어 놓지 않음으로서 생겨난 문제였다.세계의 금융자본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자본의 이익을 추구하였던 것이며, 우리 사회는 IMF 로 인해 급격한 사회 변화를 만나게 된다.그 과저에서 우리는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고,국가 부도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여기서 IMF 가 정치적 리스크가 되는 원인이 무엇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이 있다는 걸 놓치지 말아야 한다.


IMF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우리 앞에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있다.이 두가지는 정보 교환이 정부의 통제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기술 혁신이자 매개체였다.과거에는 지상파와 신문에 의존해 왔던 우리가 이제는 페이스북,트위터, 인스타그램, 브런치,유투브와 같은 모바일 기술이 있으며,그 파급효과는 한 국가를 흔들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즉 책에는 그런 정치적 리스크는 왜 일어나는지 되짚어 보고 있으며, 인간의 안이한 생각들이 정치적 리스크와 접점을 이루는 그 커다란 점 위에 어떤 큰 사건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었다.먼저 911 사태, 챌린저호 폭발은 정치적 리스크의 한 예이며, 그 파급효과는 인명 피해로 직결되었다.이런 경우가 미국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으며, 그 정치적 리스크를 제거하려는 이들과 정치적 리스크를 만들려는 이들의 충돌은 간헐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조국 촛불 집회가 이 책에 나오는 정치적 리스크의 다양한 경우의 수 중에 하나이며, 청와대 청원도 마찬가지였다.우리는 암암리에 SNS를 활용해 바로 '정치가 던지는 위험'을 이용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사이버 범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기업체들을 고발하고, 그들의 죄악을 사회적 이슈로 만드는 노력들은 바로 그런 경우였다.이슬람 테러나 전세계 몇몇 나라의 사회적 변곡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는 이런 일들이 상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세계적인 물류회사인 페덱스는 그런 정치적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전세계 글로벌 국가들은 그들만의 경영전략과 전술을 활용해 이런 리스크를 혁신적인 기법으로 순차적으로 변수들을 지워 나가면서,기업 생존에 결정적인 문제들을 제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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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새로운 명언은 있다 - 명언에 담긴 인생 철학
윤민 지음 / 마름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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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숨을 몰아쉬고 있는 젊은이에게 현자가 물었다.
"네가 물속에 있을 때 제일 바랐던 것이 무엇이냐?"젊은이가 대답했다.
"공기였습니다!"
"돈,명예,지위,권력,사랑을 생각하지는 않았느냐?"
"아닙니다! 오로지 공기만 생각했습니다!"
"공기를 바라는 그 마음으로 공부하면 반드시 진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필요한 것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이다. (-30-)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생각으로 살아간다.이 사람은 자기 생각이 옳다고 확신하고, 저 사람은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한다.
극성의 원칙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에는 두 개의 반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모든 진리의 절반은 진실이고,나머지 절반은 거짓이다.
하지만 반대로 보이는 개념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한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양극단이 하나로 합쳐질 수 있고,모든 패러독스도 해소될 수 있다고 한다.(-122-)


우스갯소리지만 아주 적절한 표현안 것 같다.때로는 세게 한 대 얻어맞은 것이 인새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이자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정가이처럼 아픈 부위에 맞을 수록 ,뼈를 때리는 아픔일수록 좋다.세상에서 하기 가장 어려운 일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나를 변화시키는 것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자, 세상을 바꾸는 길이기도 하다.세상이 좋은 방향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는 인간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244-)


세상에 정지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은 없다.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 그 자체 뿐이다."라고 말했다.모든 것이 항상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변화는 이처럼 불가피하다.이왕이면 급작스럽고 날카로운 변화보다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변화가 좋다.(-285-)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우리는 변화의 전환점을 만나게 된다. 하나의 가치있는 생각은 그 사람의 인생을 크게 바꿔 놓는다.내 인생의 물줄기가 급격한 변곡점을 지나게 되는 거다. 그런데 그 생각이라는 것은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 생각을 주워 담고 담아서 나의 목적과 질문에 부합하는 생각만이 내 것이 될 수 있고, 나의 가치가 될 수 있다.나에게 가장 공감을 받고, 나에게 가장 이해가 될 수 있는 문장이나 생각은 현재 나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생각이거나 ,내 문제에 적합한 답이 될 수 있는 생각들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명언을 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변화가 불가피한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찾기 위해서다.수많은 부유하는 생각들 중에서 나에게 필요한 생각들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명언은 사람들 사이에서 생각들이 모여진 가운데 공감과 이해 점수를 많이 받는 것들이며, 생각의 가지치기를 통해 얻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로 나열하고 있었다.명언들 중에는 현재 나의 삶이나 나의 조건과 부합할때, 나의 뒤통수를 크게 퉁 칠 때가 있다.그런 경우 그것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다.특히 명언들 중에는 유머 섞인 명언들도 간간히 있었다. 충돌과 갈등이 불가피한 세상 속에서 유머는 긍정적인 생각의 씨앗이다.


명언은 수많은 생각들 둥에서 경쟁 속에서 걸러진 또다른 생각이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 ,결국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았다.명예보다 공기가 더 중요하 것처럼 말이다. 즉 내 앞에 불행이라 생각했던 것도 결국은 불행이 아닐 때도 있는 것이다.그런 경우 그것은 나의 성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으며, 내 삶의 내적 성장을 꾀할 수 있다. 때로는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나고,나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질 때, 그 순간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명언을 읽으면, 누군가의 생각들이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때로는 나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과 명언들은 내 삶의 작은 밀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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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임영주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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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는 것도 아이들의 감정입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아이가 왜 화를 내는지 알아주며, 아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어떨때 화가 나는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중요한데요.아이들의 화난 마음을 알아차리고 잘 풀 수 있도록 그림책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45-)


양치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양치는 즐거워!'라는 느낌을 주는 책으로 이닦기에 접근해볼까요? 아이가 이 닦기 싫어하는 주인공을 보며 "얘는 이 닦기가 싫은가 봐." 하며 동화 속 주인공의 치아를 직접 닦아주는 책이어도 좋을 거예요.(-126-)


분리불안의 첫 번째 대처법은 더 불안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몸으로는 안아주고 ,불안한 아이의 마음을 알아줘야 합니다.이렇게 한다고 해서 아이의 분리불안 증상이 바로 사랒니는 건 아니에요.엄마 품을 더 파고들며 울 수도 있어요. 아이의 설움과 불안ㅁ을 달래느라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한 거예요."그래, 엄마랑 헤어지기 싫구나, 엄마도 우리 딸하고 같이 있고 싶어." 이런 말을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216-)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라면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울 거예요.거침없이 표현하는 아이라 할지라도 내용에 따라 차마 말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성격상 쭈뻣거리는 경우 '이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를 몰라서 , 때로 엄마를 실망시킬까 봐 소심해지기도 해요. (-314-)


한국인은 주변 사람이 무언가 할 때 그것이 좋다고 말하면, 내 아이에게도 해 보려는 경우가 많다. 지인중 누군가가 공부를 잘 하거나, 어떤 그림책을 읽을 때, 그것이 좋다고 주변 사람들이 말하면,귀가 솔깃해지고,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내 아이의 성향이나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할 때,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고밍해 보아야 한다.특히 아이의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고를 때,다양한 그림 책 중에서 아이의 성장이나 수준에 맞는 책, 그 그림책을 활용하여, 아이의 질문에 대해서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설명해 줄 수 있는 책이 낫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이 책은 바로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그림 책 중에서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말하고 있다.


아이는 좋고 싫은 것이 분명하다.하지만 아이의 언어 수준이 그 감정 표현을 고스란히 담아내지 못하여, 부모와 아이가 서로 충돌하게 된다.그럴 때 필요한 것은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부모가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도을 바로 잡는다는 이유로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멈춰야 한다는 거다. 그림책은 바로 그런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아이의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로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특히 아이의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시키거나, 재미나 흥미유발이 가능하게끔 이끌어 나간다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이 책에는 바로 아이들의 일상적인 습관들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들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편식을 하거나, 이빨 딱기를 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지금의 부모들도 어릴 때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점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왔다.그때 읽었던 교훈적인 책들을 이금의 어른들은 기억하지 못할 뿐이다.만약 나 자신이 어릴 적,좋했던 것과 싫어했던 것을 명확하게 구별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른다면, 아이와 부모 사이에 큰 갈등은 사라질 수 있다.이 책에는 바로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으며 ,곁들여서 그림책도 소개하고 있다. 친구들과 싸울 때 아이가스스로 그러한 행동을 멈춰야 하는 이유,이빨을 닦지 않을 경우 아이는 이빨을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더 나아가 숫자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 그림책으로 숫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면, 부모의 교육 방향 제시나 긍정적인 효과를 더하지 않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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