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우주과학 수업 - 마윈의 과학 스승 리먀오 교수의 재미있는 우주과학 이야기
리먀오 지음, 고보혜 옮김 / 더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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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대 인도인은 네 마리의 코끼리가 등으로 지구를 받치고 있으며 이 네마리의 코끼리는 한 마리의 거대한 바다거북 위에서 있다고 생각했다. (-12-)


삼체란 3개의 질량이 있는 물체가 만유인력의 작용에 의해 움직이는 운동 법칙을 말한다. 미노비치는 그중 하나의 특수한 상황에 관심을 가졌다.'지구에서 발사한 우주선이 태양계의 다른 행성을 지나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300년 동안이나 학술계를 골치 아프게 한 문제다.뉴턴마저 이 문제를 풀지 못했다.그런데 왜 풋네기 대학원생이 이 어려운 문제에 뛰어들었을까? 그에게는 뉴턴에게도 없는 신비한 무기가 있었다.미노비치의 신비한 무기는 바로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서 캠퍼스의 IBM-7094 컴퓨터였다.(-36-)


1924년 허블은 안드로메다 성운에서 세페이드 변광성을 발견했다.그리고 그 세페이드 변광성의 변광주기와 광도의 관계를 밝힌 리비트의 법칙을 토대로 안드로메다 성운과의 거리가 최소 수백만 광년에 달한다는 것을 계산해냈다. 이 발견으로 4년 전 섀플리와 커티스의 대논쟁은 마무리되었다. (-88-)


오늘날 과학자즐은 우주가 137억년 전 한 차례의 대폭발에서 기원했으며 맨 처음 3분 동안 가장 간단한 원소인 수소와 헬륨이 합성했다고 믿는다.이것은 왜 항성이 4분의 3이 수소이고 4분의 1이 헬륨인지를 설명해준다. 수소와 헬륨 외 항성에는 미량의 다른 원소가 있는데, 최초로 이러한 기타 원소의 기원을 설명한 사람이 바로 호일이다. (-118-)


우주는 거대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공간에 태양과 지구가 있다.1970년대 보이저 1호,보이저 2호가 발사되고 ,태양계 끝에서 바라본 작은 점 지구의 모습을 우리는 사진속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이러한 우주의 신비를 밝혀낼 수 있었던 건 고전 물리학의 대부 뉴턴이었고,이후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비밀들이 하나둘 풀리기 시작하게 되었다.그건 그도안 인간의 손으로 풀지 못했던 것들을 과학과 컴퓨터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낸 것이며, 여전히 과학자는 우주의 신비와 기원을 찾아내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이 책은 과학에 대한 이야기,우주의 신비와 기원,에 대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그 과정들을 10대 청소년의 눈높인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지금은 고대에 인류가 생각했던 과학관,우주관에 대해서 코웃음치고 있다.그건 그 시대의 과학에 대한 인식,인간의 오감으로 느끼기에는 우주는 광대하였고, 거대한 구조였다.그래서 그들은 상상과 직관에 의존한 과학과 우주 모형을 만들어 나갔으며, 우주를 설명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지게 된다.종교가 먼저였던 중세시대에서,이제 과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과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지구에 대한 이해, 태양게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서 우주 공간에서 태양의 위치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지구는 움직이고 있으며, 태양 조차도 은하계의 중심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공전 속도와 시간은 지구와 태양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지구는 태양을 도는데,인간이 만든 시간의 개념으로 1년이 걸리게 된다. 태양은 그 이상을 넘어서 2억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며, 태양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태양은 은하게를 수십차례 공전하게 된다. 과학이 발달하면서,인류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그건 바로 우주로의 여행이다.자친 우주선이 지구 밖을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지구와 태양,우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힘에 대한 이해였다.그걸 만유인력이라 부르며, 중력이라 일컫는다.우주선이 지구 박으로 나가서 중력의 힘으로 추진력을 얻어서 저 먼 곳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었던 것도 과학자의 오랜 연과와 탐구 과정에서 실마리를 찾게 된 것이다. 또한 우주에 있는 거대한 별의 폭발 초신성과 블랙홀의 존재 가능성도 인류가 가지고 있는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이 책을 읽으면서,바로 우리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탐구를 엿볼 수 있으며, 과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자의 노력,여전히 과학자는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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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오너십 - 90년생이 갖춰야 할 최고의 스펙이자 최후의 무기 열한 번째 스펙
윤병호 지음 / 북씽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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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십은 반드시 행동이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돌에 걸려 넘어질 것을 생각했다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한 곳으로 돌을 치우는 행동까지 한 사람이 오너십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음식점 사장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 면접 위원이 평가하고자 했던 오너십은 기업의 성패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54-)


오너십이 있는 사람은 자신과 타인, 사회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생각을 하고 행도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위 기사의 내용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밀레니얼 세대들은 비록 오너십이라는 개념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배우지 못했지만 많은 밀레니얼 세대는 이미 큰 틀에서 오너십을 갖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69-)


오너십 있는 행동은 나를 명품으로 만들 수 있다.생각의 변화와 행동으로 만들어진 차이느 쌓이고 쌓여 주변인들의 공통된 시각으로 그 사람의 인생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118-)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피해를 준다.딱히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닌데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다른 사람들을 자신과 같은 인격체로 여기지 않고 의사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문제가 발생해 비판을 받으면 상대 쪽으로 튕겨내 버리는 데에도 능하다.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과 오래 관계를 맺으면 그렇지 않았던 사람도 정서적으로 불안해 지며 자존감이 급격히 낮아진다."(-134-)


대한민국은 세대 구분이 명확하였다.전통세대와 베이비붐 세대,386 세대,X세대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이다.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세대 구분은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과 고객의 니즈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다.기업은 세대를 구분하면서,예측의 불확실성을 낮춰 ,리스크를 조절해 나가고 있다.기업의 마케팅과 영업 효율성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된다.그러나 그것은 또다른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기성세대는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의 특징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게 된다.그럼으로서 서로 불분명한 상태에서 반목과 갈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이 책에는 밀레니얼 세대 중 ,특히 90세대의 특징을 나열하고 있으며, 그들은 젊은 세대이지만,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내는 주역이기도 하다.90 세대는 인터넷을 수용한 세대이며, 모바일에 강하다.그러면서,IMF를 어릴 적 겪은 세대이기도 하였다.자칭 X세대가 끼인 세대였지만, 시간이 흐르면,그자리를 90 세대가 물려받을 가능성이 커져가게 된다.그래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90 세대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오너십'을 대안으로 말하고 있다.먼저 오너십은 오너나 사장의 개념이 아니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오너십의 본질이다.자기 주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책임감과 성실성, 자기주도적인 성향,여기에 더해지는 것이 바로 삶에 대한 주체성과 실행력이다.


기성 세대가 90 세대가 기지고 있지 않은 부분,90 세대에게 불만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90세대의 오너십 부재가 아닐까 생각되었다.자기 주장이 강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지 않으면서, 실행하지 않는 90 세대의 폐단을 지적하고 있다. 그건 기성세대는 몸으로 익혔지만, 90 세대는 몸으로 느끼지 못한 세대이기도 하다.그래서 90세대에게 오너십은 익숙하지 않고, 불편한 리더십이기도 한 것이다.그래서 필요한 것이 후천적으로 오너 리더십을 기르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기회를 얻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잇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90 세대에게 오너십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스스로 기회를 발로 차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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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원 우주의 영적 진실
무동금강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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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개념 설정을 한다.
애벌레 우주 -광역 우주
구슬 한 개씩 우주-대우주
구슬 안의 벌집 구조의 벌집 한개 -우주

벌집 구멍들은 '에너지 격벽'을 상징한다.차원의 벽이라고 해도 좋다.이 에너지 격벽은 우리 지구 인류에겐느 유리 벽과 같은데 에너지 격벽 너머의 우주를 볼 대 왜곡시키는 역할을 한다. (-13-)


'내'가 있는 이 존재에 의탁하여 '우리'가 아닌 '내'가 되고 싶다.

그래서 외계인 탐사대는 죽지 않고 무사히 고향 행성에 들어갔습니다.외계인 탐사대에게 포자가 묻은 채로. (-65-)


이집트 피라미드의 용도는 최초에는 외계인이 활동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데 쓰였다.이후에는 다른 용도로 활용된 것이다.최초의 피라미드는 지구가 물질화가 진행되면서 지구에 비해 진동이 높아서 안 보이게 되었다.이후 오리온-플라이아데스계 종족에 의해 물질 피라미드로 건립되어 있다. (-122-)


요괴는 물질계와 정령계 혹은 요정계에 걸쳐서 있는 존재이며, 물질계와 요정계의 틈에서 기생한다.
귀신은 물질계와 명계 황천계에 걸쳐서 있는 존재이며, 물질계와 명계 혹은 황천계의 틈에서 기생한다.
마물은 황천계에서 방황하는 존재들-생기를 보면 달려드는 망자좀비, 황천계의 곰팡이,황천계의 흡혈 식물, 황천계의 진흙 마물들이 있다. (-209-)


이 책은 인간의 세게 속의 에너지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영적인 세계관, 인류의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근원을 찾아보고 있었다.금강경을 읽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자신의 관점에서 독특한 우주관,세계관을 들여다 보고 있으며, 남다른 세계관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구체적이지 않으면서, 추상적이다. 자기 나름대로 인류의 기원, 인간의 보이지 않는 세계를 찾아본다는 시도를 훑여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관, 생명, 물리학,화학에서 벗어난 논증을 펼쳐나가고 있다.먼저 저자는 우주는 1조년이라 설정하고 있는데,거기에 대한 물증이 부족하며, 저자의 이러한 논리적인 맥락의 허술함마저 느껴지게 되었다. 이집트의 거대한 피라미드의 용도를 외계인의 서식처와 결부짓도 있으며,외계와 지구를 연결하는 통로를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찾아나가고 있었다.지구 내에서 영험한 기운과 에너지들, 여전히 우리는 그 미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현상에 치우친채,여전히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다.인류가 밝혀낸 과학으로 우리가 찾아낸 에너지의 대부분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이며,그 미지의 거대한 암흑물질에 대한 단서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로웠으며, 허구와 진실에 접근해 나가는 시도는 높이 살 만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저자의 다층적인 우주관 뒤에 숨어 있는 금강경 5200자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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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personal Life (Hardcover)
Joseph S. Benner / Wilder Publications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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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단지 '내 몸'의 세포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그대의 의지는 바로 '내 의지'라는 것을, 그대가 가진 의식과 지성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의식이요. 지성이라는 것을,그대라고 하는 개인은 결코 없다는 것을.그대는 인간의 두뇌를 지닌 물리적인 형상일 뿐이라는 것을,하나의 '생각'을 물질 안에 표현하기 위하여 내가 그렇게 그대를 창조했다는 것을.그런 특별한 형상으로 내가 최선의 표현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42-)


죄나 악, 슬픔이나 괴로움, 걱정 따위가 그대에게는 진짜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그대의 생각이나 믿음이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아주 다르게 보고, 그대의 어리석음을 비웃을지도 모른다.그렇지 않은가? (-54-)


'초자아'의 세계에서는 말이 사용되지도 않고, 사용할 필요도 없다.'이데아'는 스스로 존재하고, 스스로 표현한다.그것들은 단지 존재할 뿐이다.왜냐하면 ,이데아란 '내 존재'의 다양한 모습들을 가리키는 표현일 뿐이기 때문이다. (-88-)


다른 사람들의 단점과 실수에 주목하여 비판을 가한다는 것은, 그대의 자아 안에 그런 단점과 실수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뜻이다.그대는 다른 사람들의 단점과 실수에 대해서도 주목하지 않을 것이다.그리 되면, 그대 안의 '나'또한 ,그대 자신의 단점과 실수를 보라고 호소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107-)


'스승'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스승'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스승'에 대한 관념은, 그대의 생각에 의해, 그대가 스승이란 이럴 것이라고 상상하고 염원하는 바로 그 존재가 된다.

다시 말하자면, 이 관념의 언저리에 그대가 짓는 생각에 의하여,'스승'은 그대가 상상하는 모든 자질을 소유하게 된다. (-144-)


이 책은 내 삶을 비추고 있었다.내 삶을 보면 나의 삶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다.나의 잘한 점이 열가지이고, 나의 못한 부분은 한 가지 이상이 된다.그런데 나는 그 한가지에 매몰되어 나머지를 폄하시켜 버리게 되었다.현재를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내가 못한 것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실수에 대해 주목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조셉 베너는 바로 그런 우리의 보편적인 삶을 들여다 보고 있으며,'거짓 자아'에서 벗어나라고 언급하고 있다.그렇다면 '참 자아'와 '거짓 자아'의 차이는 무엇인지 스스로 느끼고 깨달아야, 나는 변화의 씨앗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 때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슬픔과 아픔, 고통에서 벗어나는 삶,여기서 책을 읽어보면 생각하고, 느끼고 고민해 볼 여지가 충분하였다. 살아가면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내 삶은 큰 변화의 변곡점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언어에 매몰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인간은 필요에 의해서 말을 하게 되었고, 수많은 언어들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역사가 없었던 시대에서,역사가 시작된 시대가 도래하게 된 이유도 언어가 생긴 이후였다. 언어와 말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긍정적인 기제가 작동하였지만, 인간 스스로 수많은 관념을 만들어 내었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즉 나의 참자아의 본질을 잃어 버리고, 언어가 만들어낸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조셉 베너는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었다.이제 스스로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아 나가면서, 언어에 집착하지 않고, 관념에서 벗어날 때, 나에게 자유의 산물을 만져 볼 수 있다.그 과정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 나갈 수 있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타인의 허물을 들여다 보지 않으려면 나의 허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야 하며, 나의 과거의 삶에 매몰되지 않은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타인에게 크게 관심 가지지 않고,나의 의식과 감정에 몰입하게 된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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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personal Life (Paperback)
Joseph Sieber Benner / Independently Published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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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단지 '내 몸'의 세포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그대의 의지는 바로 '내 의지'라는 것을, 그대가 가진 의식과 지성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의식이요. 지성이라는 것을,그대라고 하는 개인은 결코 없다는 것을.그대는 인간의 두뇌를 지닌 물리적인 형상일 뿐이라는 것을,하나의 '생각'을 물질 안에 표현하기 위하여 내가 그렇게 그대를 창조했다는 것을.그런 특별한 형상으로 내가 최선의 표현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42-)


죄나 악, 슬픔이나 괴로움, 걱정 따위가 그대에게는 진짜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그대의 생각이나 믿음이 그렇게 만들었을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아주 다르게 보고, 그대의 어리석음을 비웃을지도 모른다.그렇지 않은가? (-54-)


'초자아'의 세계에서는 말이 사용되지도 않고, 사용할 필요도 없다.'이데아'는 스스로 존재하고, 스스로 표현한다.그것들은 단지 존재할 뿐이다.왜냐하면 ,이데아란 '내 존재'의 다양한 모습들을 가리키는 표현일 뿐이기 때문이다. (-88-)


다른 사람들의 단점과 실수에 주목하여 비판을 가한다는 것은, 그대의 자아 안에 그런 단점과 실수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뜻이다.그대는 다른 사람들의 단점과 실수에 대해서도 주목하지 않을 것이다.그리 되면, 그대 안의 '나'또한 ,그대 자신의 단점과 실수를 보라고 호소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107-)


'스승'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스승'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스승'에 대한 관념은, 그대의 생각에 의해, 그대가 스승이란 이럴 것이라고 상상하고 염원하는 바로 그 존재가 된다.

다시 말하자면, 이 관념의 언저리에 그대가 짓는 생각에 의하여,'스승'은 그대가 상상하는 모든 자질을 소유하게 된다. (-144-)


이 책은 내 삶을 비추고 있었다.내 삶을 보면 나의 삶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다.나의 잘한 점이 열가지이고, 나의 못한 부분은 한 가지 이상이 된다.그런데 나는 그 한가지에 매몰되어 나머지를 폄하시켜 버리게 되었다.현재를 행복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내가 못한 것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실수에 대해 주목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조셉 베너는 바로 그런 우리의 보편적인 삶을 들여다 보고 있으며,'거짓 자아'에서 벗어나라고 언급하고 있다.그렇다면 '참 자아'와 '거짓 자아'의 차이는 무엇인지 스스로 느끼고 깨달아야, 나는 변화의 씨앗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을 때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슬픔과 아픔, 고통에서 벗어나는 삶,여기서 책을 읽어보면 생각하고, 느끼고 고민해 볼 여지가 충분하였다. 살아가면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내 삶은 큰 변화의 변곡점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언어에 매몰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인간은 필요에 의해서 말을 하게 되었고, 수많은 언어들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역사가 없었던 시대에서,역사가 시작된 시대가 도래하게 된 이유도 언어가 생긴 이후였다. 언어와 말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긍정적인 기제가 작동하였지만, 인간 스스로 수많은 관념을 만들어 내었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즉 나의 참자아의 본질을 잃어 버리고, 언어가 만들어낸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조셉 베너는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었다.이제 스스로 거짓 자아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아 나가면서, 언어에 집착하지 않고, 관념에서 벗어날 때, 나에게 자유의 산물을 만져 볼 수 있다.그 과정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 나갈 수 있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타인의 허물을 들여다 보지 않으려면 나의 허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야 하며, 나의 과거의 삶에 매몰되지 않은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타인에게 크게 관심 가지지 않고,나의 의식과 감정에 몰입하게 된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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