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영한대역 주석판 데일카네기 시리즈 영한대역 주석판 (리베르)
데일 카네기 지음, 강성복 주석 / 리베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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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물건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그냥 나가서 그 물건을 살 것이다.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그러니 어떤 판매원이 자신의 서비스나 상품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만 한다면, 굳이 그 물건을 팔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먼저 살 테니까, 그리고 고객들은 강매당했다는 느낌보다는 스스로 샀다는 느낌을 좋아한다. (-68-)


올바른 정신적 태도를 가져라. 용기 있는 태도, 솔직한 태도, 유쾌한 태도 말이다. 올바르게 생각하면 없는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다.모든 것은 욕망에서 나오고 ,모든 신실한 기도는 응답을 받기 마련이다.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간절히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된다.턱을 당기고, 머리를 높이 들어라.우리는 신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101-)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오해는 절대로 말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요령이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 마음을 달래는 재주가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공감하며 문제를 보겠다는 욕망이 있어야 한다. (-159-)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부터 이야기하지 마라,상대방과 당신이 동의하고 있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시작하고, 계속 그 부분을 강조하라.가능하다면 둘다 같은 목적을 추구하고 있으며, 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라.(-199-)


다시 말해, 그녀는 글을 칭찬하면서도 설교문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교묘하게 안시했던 것이다.리먼 애봇도 알아들었다.그래서 자신이 열심히 쓴 원고는 찢어버리고, 메모도 참고하지 않고 설교했다. (-266-)


나는 궁금하다. 왜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고 할 때, 개의 마음을 바꿀 때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상식을 사용하지 않읆까? 왜 우리는 채찍 대신 고기를 이용하지 않을까?비난 대신 칭찬을 해 주도록 하자.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격려를 받으며 자신을 계속 더 나아지게 만드는 셈이다. (-279-)


현대인은 한가지 놓치고 살아가고 있었다. 지금 우리 그그로 이성적으로 살아가고, 고대인들의 삶과 차별화 하려 든다는 점이다.도시에 살아가면서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중시하면서, 우리는 실제 우리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간과하고 있다.인간의 몸 속 호르몬 도파인이 우리의 본성을 일깨우고 때로는 감정적이며,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충동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다.그래서 책 속에 수많은 지침서들이 이성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쓰여졌기 때문에, 현실과 막땋뜨릴 때 서로 충돌할 수 밖에 없다.이 책을 읽으면서, 100년전 살았던 사람들과 지금의 우리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는 이유,인간관계를 원할하게 하려면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며, 그것이 서로 다르지 않는 이유를 모색할 수 있다.


데일 카네기는 100여년전 사람이며, 1955년 세상을 떠나게 된다.그의 삶의 발자취들은 그 시대의 사람들과 유기적으로 엮이고 있다. 저자는 바른 삶,현명한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서 답을 찾기 위해 미국의 링컨 대통령을 분석하게 된다. 왜 그가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링컨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삶의 법칙을 얻게 되었다.사람들을 포용하기 위해서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며, 겸손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 더 나아가 내 삶과 타인의 삶이 서로 충돌하지 않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이 책은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나의 생각과 나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저절로 스며들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내 마음과 연결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이 엮이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즉 상대방이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들을 타인에게 절묘하게 엮어나가야 한다. 모자를 쓴 남자의 모자를 벗기기 위해서 세찬 바람을 부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을 들이 밀어야 한다. 즉 강매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사람만이 상대방과 함께 갈 수 있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즉 이 책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내 삶이 윤택해지고,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데일 카네기 스스로 자신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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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Mass Market Paperback, Revised) - 『인간 관계론』 원서
데일 카네기 지음 / Simon & Schuster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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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물건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그냥 나가서 그 물건을 살 것이다.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그러니 어떤 판매원이 자신의 서비스나 상품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만 한다면, 굳이 그 물건을 팔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먼저 살 테니까, 그리고 고객들은 강매당했다는 느낌보다는 스스로 샀다는 느낌을 좋아한다. (-68-)


올바른 정신적 태도를 가져라. 용기 있는 태도, 솔직한 태도, 유쾌한 태도 말이다. 올바르게 생각하면 없는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다.모든 것은 욕망에서 나오고 ,모든 신실한 기도는 응답을 받기 마련이다.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간절히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된다.턱을 당기고, 머리를 높이 들어라.우리는 신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101-)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오해는 절대로 말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요령이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 마음을 달래는 재주가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공감하며 문제를 보겠다는 욕망이 있어야 한다. (-159-)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부터 이야기하지 마라,상대방과 당신이 동의하고 있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시작하고, 계속 그 부분을 강조하라.가능하다면 둘다 같은 목적을 추구하고 있으며, 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라.(-199-)


다시 말해, 그녀는 글을 칭찬하면서도 설교문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교묘하게 안시했던 것이다.리먼 애봇도 알아들었다.그래서 자신이 열심히 쓴 원고는 찢어버리고, 메모도 참고하지 않고 설교했다. (-266-)


나는 궁금하다. 왜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고 할 때, 개의 마음을 바꿀 때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상식을 사용하지 않읆까? 왜 우리는 채찍 대신 고기를 이용하지 않을까?비난 대신 칭찬을 해 주도록 하자.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격려를 받으며 자신을 계속 더 나아지게 만드는 셈이다. (-279-)


현대인은 한가지 놓치고 살아가고 있었다. 지금 우리 그그로 이성적으로 살아가고, 고대인들의 삶과 차별화 하려 든다는 점이다.도시에 살아가면서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중시하면서, 우리는 실제 우리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간과하고 있다.인간의 몸 속 호르몬 도파인이 우리의 본성을 일깨우고 때로는 감정적이며,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충동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다.그래서 책 속에 수많은 지침서들이 이성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쓰여졌기 때문에, 현실과 막땋뜨릴 때 서로 충돌할 수 밖에 없다.이 책을 읽으면서, 100년전 살았던 사람들과 지금의 우리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는 이유,인간관계를 원할하게 하려면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며, 그것이 서로 다르지 않는 이유를 모색할 수 있다.


데일 카네기는 100여년전 사람이며, 1955년 세상을 떠나게 된다.그의 삶의 발자취들은 그 시대의 사람들과 유기적으로 엮이고 있다. 저자는 바른 삶,현명한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서 답을 찾기 위해 미국의 링컨 대통령을 분석하게 된다. 왜 그가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링컨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삶의 법칙을 얻게 되었다.사람들을 포용하기 위해서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며, 겸손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 더 나아가 내 삶과 타인의 삶이 서로 충돌하지 않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이 책은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나의 생각과 나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저절로 스며들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내 마음과 연결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이 엮이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즉 상대방이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들을 타인에게 절묘하게 엮어나가야 한다. 모자를 쓴 남자의 모자를 벗기기 위해서 세찬 바람을 부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을 들이 밀어야 한다. 즉 강매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사람만이 상대방과 함께 갈 수 있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즉 이 책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내 삶이 윤택해지고,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데일 카네기 스스로 자신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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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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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물건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그냥 나가서 그 물건을 살 것이다.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그러니 어떤 판매원이 자신의 서비스나 상품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만 한다면, 굳이 그 물건을 팔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먼저 살 테니까, 그리고 고객들은 강매당했다는 느낌보다는 스스로 샀다는 느낌을 좋아한다. (-68-)


올바른 정신적 태도를 가져라. 용기 있는 태도, 솔직한 태도, 유쾌한 태도 말이다. 올바르게 생각하면 없는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다.모든 것은 욕망에서 나오고 ,모든 신실한 기도는 응답을 받기 마련이다.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간절히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된다.턱을 당기고, 머리를 높이 들어라.우리는 신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101-)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오해는 절대로 말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요령이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 마음을 달래는 재주가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공감하며 문제를 보겠다는 욕망이 있어야 한다. (-159-)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부터 이야기하지 마라,상대방과 당신이 동의하고 있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시작하고, 계속 그 부분을 강조하라.가능하다면 둘다 같은 목적을 추구하고 있으며, 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라.(-199-)


다시 말해, 그녀는 글을 칭찬하면서도 설교문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교묘하게 안시했던 것이다.리먼 애봇도 알아들었다.그래서 자신이 열심히 쓴 원고는 찢어버리고, 메모도 참고하지 않고 설교했다. (-266-)


나는 궁금하다. 왜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고 할 때, 개의 마음을 바꿀 때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상식을 사용하지 않읆까? 왜 우리는 채찍 대신 고기를 이용하지 않을까?비난 대신 칭찬을 해 주도록 하자.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격려를 받으며 자신을 계속 더 나아지게 만드는 셈이다. (-279-)


현대인은 한가지 놓치고 살아가고 있었다. 지금 우리 그그로 이성적으로 살아가고, 고대인들의 삶과 차별화 하려 든다는 점이다.도시에 살아가면서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중시하면서, 우리는 실제 우리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간과하고 있다.인간의 몸 속 호르몬 도파인이 우리의 본성을 일깨우고 때로는 감정적이며,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충동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다.그래서 책 속에 수많은 지침서들이 이성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쓰여졌기 때문에, 현실과 막땋뜨릴 때 서로 충돌할 수 밖에 없다.이 책을 읽으면서, 100년전 살았던 사람들과 지금의 우리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는 이유,인간관계를 원할하게 하려면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며, 그것이 서로 다르지 않는 이유를 모색할 수 있다.


데일 카네기는 100여년전 사람이며, 1955년 세상을 떠나게 된다.그의 삶의 발자취들은 그 시대의 사람들과 유기적으로 엮이고 있다. 저자는 바른 삶,현명한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서 답을 찾기 위해 미국의 링컨 대통령을 분석하게 된다. 왜 그가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링컨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삶의 법칙을 얻게 되었다.사람들을 포용하기 위해서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며, 겸손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 더 나아가 내 삶과 타인의 삶이 서로 충돌하지 않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이 책은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나의 생각과 나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저절로 스며들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내 마음과 연결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이 엮이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즉 상대방이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들을 타인에게 절묘하게 엮어나가야 한다. 모자를 쓴 남자의 모자를 벗기기 위해서 세찬 바람을 부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을 들이 밀어야 한다. 즉 강매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사람만이 상대방과 함께 갈 수 있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즉 이 책은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내 삶이 윤택해지고,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데일 카네기 스스로 자신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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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플레이리스트 4 - 하 - 드라마 원작소설
안또이 지음, 이슬 극본, 플레이리스트 제작 / 대원앤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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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하늘이,지민이 ,이현승, 그리고 윤이가 술집에 둘러앉아 찍은 셀카, 푸름이가 '시험 기간엔 술이죠! 다들 여기로 모이세요!'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하, 푸름아, 나는 윤이 전 여친이거든."
한숨을 푹 내쉬며 휴대폰을 덮었다.(-24-)


"강윤 데려오라고 ,강윤...."
나는 누나의 앞으로 다가가 천천히 앉았다.누나는 한참을 중얼거리다가 고개를 들어 눈을 떴다.
"........왔네?"
누나의 팔을 잡고 일으켜 세우자 누나는 내 손을 뿌리쳤다.
"괜찮아?"
"아니 안 괜찮아! 네가 나 차서 힘들었어.너 때문에 힘들었어! 진짜 피해자는 난데, 코스프레는 니가 다 하고!졸전도 안 오고! 너 올 줄 알고 내가 얼마나 열심히 너를 그려 놨는데! 게다가 너랑 교양 수업 같이 듣는 날에는! 어 ?밤새 작업하고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두 시간이나 화장했다! 어?! 니가 알기는 아냐! 와아, 그리고 볼링장에서는 뭐냐? 나 보라고 일부러 지민이랑 스킨십하고 그랬냐? 그래! 질투 유발 성공했네! 됐냐? 하, 재수없어. 너만 잘 났지? 이유도 모르고 차였는데 좋다고 또 졸전 때는 어 안 오나 기다렸다.어휴,내가 망할 년이지, 아악!"(-64-)


한재인은 강윤에게 차였다.그리고 강윤과의 악연은 다시 시작되고 말았다. 같은 학교 , 같은 교양 수업 시간에, 전 남친 강윤을 보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전 남친, 전 여친일 뿐이며, 서로 결합하기에는 간극이 너무나 컸다.마음은 있었지만, 서로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수업 시간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신경 쓰였으며, 일거수 일투족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있었다. 수업 시간에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재인은 전 연하남친 강윤에게 눈길을 두는데, SNS는 재인에게 질투유발 이유였고 또다른 스트레스였다. 훈남 강윤이 다른 여자친구에게 눈길을 두고 , 서로 스킨십을 하는 과정들,그런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건만, 재인은 그렇지 못하였다. 전여친이지만 본인 스스로 현여친인 것처럼 착각하게 되고, 미련과 그리움을 버리지 않고 있다.


재인의 연하남 전 남친 강윤은 훈남으로서 외모가 준수하다. 그래서 또래 인기 여학생들에게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정푸름과 박지민은 그렇게 훈남 강윤과 묘하게 서로 엮이게 되고, 그것을 지켜보는 재인은 자꾸만 애가 탄다. 재인 스스로 자격지심에 나이라는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지만 그것이 역부족이었다.강윤은 재인을 신경쓰고 있지만, 재인은 강윤이 자신을 신경 쓰고 있다는 걸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왠수는 외나무 다리에 만난다고 하였던가, 강윤을 괴롭히는 군대 선임과 막땋뜨리게 되는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흑기사가 나타나 강윤의 구세주가 되었다.


묘하게 전개되는 로맨스 소설,로맨스 드라마는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은 만남과 이별이 반복된다 하였던가, 강윤과 재인의 서로 극복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관계 속에서 두 사람 앞에 나타나는 뤠방꾼들에게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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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플레이리스트 4 - 상 - 드라마 원작소설
안또이 지음, 이슬 극본, 플레이리스트 제작 / 대원앤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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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은 경제학과 19학번 서지민이라는 사람이었다.나도 모르게 내심 재인 누나이길 바랐던 건지, 쓸쓸했다.그리곤 곧바로 재인 누나의 이름을 찾아 읽었는데, 그 옆에는  심리학과 18학번 김주찬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40-)


푸름이는 그 여자애의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계정을 샅샅이 뒤지며 다른 사진과 영상들을 내게 보여줬다.팔로워가 1만 명이 넘는 완전 핵인싸였다.사진들은 또 얼마나 예쁜지...19학번이면 스무살인 건가....좋겠다.....라는 새각이 괜히 질투가 날 뻔 했다. (-71-)


첫날의 추리닝 차림과 떡 진 머리....그 최악의 모습을 만회하고자 월요일마다 예쁘게 차려입고 학교에 갔다. 그에게 잘 보여야겠다는 심리가 아닌, 전 여친의 남은 마지막 자존심 비스름한 것이었다.미련이 남아있든 아니든, 좋게 헤어졌든 나쁘게 헤어졌든 전 남친에게는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여자의 심리랄까.. 일종의 기 싸움 같은 거라고도 볼 수 있겠다. (-125-)


예전 강윤에게 배운 모든 기술들을,나는 주찬이를 가르치는 데 사용하고 있었다. 덕분에 주찬이 역시도 점수가 점점 오르기 시작했다.(-152-)


푸름이라는 여자애한테서 페메가 왔을 땐 웬 스팸 메시지인 줄 알았다.각종 이모티콘과 함께 구구절절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라 왠지 이상해서 그냥 무시하려고 했었는데, 그 애의 프로필을 눌러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 하늘이의 사진이 여러 장 있었다.연애 중이라는 표시는 없었지만 ,푸름이의 게시물은 전부 하늘이와 단둘이 찍었거나 하늘이의 사진으로 도배가 돼 있었다.(-178-)


드라마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그렇게 즐겨봤던 드라마를 끊어버렸다.요즘은 어떤 드라마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누가 출연하는지도 잘 모른다.간간히 뉴스를 보거나 스포츠 중계를 볼 뿐이었다. 이 책을 펼쳐들었던 그 순간에도, 여애플레리스트라는 드라마가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이 드라마는 풋풋한 대학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드라마에서는 한재인, 강윤, 서지민,박하늘 ,정푸름이  등장하는데, 드라마 속 주인공은 각각 이유진, 박정우, 김새론 박시안이었다. 1980년대 대학생의 모습과, 1990년대 대학생의 모습,그리고 지금 현재 대학생의 모습을 서로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SNS가 발달하면서 ,서로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호기심과 설레임 속에서 대학생 시절을 보내게 된다. 또래보다 나이가 많은 재인의 전 남친은 훈남 강윤이었다. 강윤은 복학 하면서 새로운 여자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는데, 훈남 강윤에게 관심 가지는 여학생들이 많아지는 것에 대해서 재인은 은근히 신경쓰여졌다. 전 여친과 현여친 사이에서 강윤의 묘한 행동들은 재인의 질투심을 자극시키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재인은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은근 우유부단한 강윤은 또래의 따른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도 묘하게 재인은 잊지 않고 잇었다.그것은 남자들의 보편적인 심리라고 해애 할까, 강윤의 심리속에 감춰진 또다른 매력이 숨어있다.소설 속에 또다른 캐릭터 박지민,그녀는 과거 우리가 말했던 퀸카였으며, 인스타 1만 이상의 파로워를 가지고 있는 핵인싸였다.매력적인 그녀가 향하는 곳은 공교롭게도 그녀에게 관심 가져주지 않는 한 남자였다.정푸름과 박하늘 사이에 박지민이 묘하게 엮여있었다.서로 밀고 당기는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그 안에서 같은 수업시간에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함이 묻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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