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혁명, 상상력이 빚은 저항의 역사
정대성 지음 / 당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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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벽두를 열어젖힌 베를린 국제베트남회의에 유럽과 아메리카, 제3세계를 망라한 세계 곳곳의 활동가들이 참석해 베트남전 비판을 한 목소리로 외쳤고, 냉전도시 세베를린을 가로 지르는 거대한 시위행진은 '68정신'을 일으키며 궐기정서를 한껏 드높였다. (-10-)


1967년 ,대학생 베노 오네조르크가 시위 도중 경찰의 총에 사망하는 이른바 '6월 2일 사건'은 독일 민주주의 위기의 중요한 징후적 표현이었다. 특히 베를린에 팽배한 심각한 반공 일색의 냉전 분위기 속에서 경찰과 공권력 및 정부는 인권이나 시위권 자체에 의문이 들 정도로 강압, 폭력적익도 권위적인 대응과 정책으로 일관했다. (-43-)


슈피겔 사건의 이런 대목은 68운동이라는 태풍의 눈이 도사리고 있는 격동의 60년대 후반으로 가는 교량 역할과 연결된다. 그래서 '의회외부저항운동(apo) 의 탄생순간' 혹은 'apo의 예행연습'으로 간주할 수 있다.특히 슈피겔 사건은 국가 속의 '네번째 권력'인언론의 과제와 민주주의읭 핵심인 '비판적 여론'의 불가피성에 대한 의식을 학생과 지식인 사이에서 날카롭게 벼리는 계기로 작용했다.(-123-)


우리는 뉴 레프트에게 배워야 한다. 사회를 혁명해야 한다는 것,사회 내부의 어떤 전통도 신성하지 않ㄷ는 것,국가는 결코 본디부터 선하지 않다는 것, 기성 체제는 우리의 적이기도 하다는 것을 배우자. 또한 소요가 제1의 시민적 의무라는 것, 행동만이 성공을 낳는다는 것도 배우자. (-199-)


그런 맥락에서 움베르토 에코는 68이 "적어도 유럽에서는 우리가 서로가에 행동하고 관계 맺는 모든 방식들을 심대하게 바꿔놓았다.사장과 노동자, 교사와 학생, 심지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조차도 개방되었다.이들 관계는 더 이상 예전 같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갈파했다.나아가 새로운 여성운동과 소수자 운동, 생태운동, 평화운동 같은 신사회운동은 68이라는 거목의 아름드리에서 뻗어나온 가지로, 좋건 싫건 68의 거대한 폭발에서 자양분을 얻었다. (-269-)


작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평화 통일 아카데미 강좌에서 눈에 들어 왔던 것이 김누리 교수의 '68혁명'에 관한 강연이었다.68 혁명은 독일에서 불어서 , 전세계로 뻗어나간 혁명운동이면서, 청년반란운동이기도 하였다.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감의 시작이 68혁명의 요체였으며, 유럽에서 시작한 68혁명은 남미와 북미를 강타하였다.하지만 그 시대상 대한민국은 박정희 정권의 군부독재 체제였기 때문에 68 혁명의 틈바구니에서 벗어나 있었고, 전세계의 반전운동에 대한민국은 빗겨나 있었다. 책에서는 유럽과 대한민국의 사고에 큰 차이가 나게 된 연유, 민주주의에 대한 관점이 다른 이유를 김누리 교수는 언급하였었다.사실 그 당시 들었던 통일강연은 다시 듣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고,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특히 한국에 386 세대가 있다면, 유럽에는 68 혁명 세대가 존재하고 있으며, 21세기 지금 서로 다른 지역에서 하나의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다.'


즉 이 책을 읽는 이유는 68 혁명에 대한 재조명이다. 68 혁명의 성공과 성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혁명의 표본이 되고 있었으며, 자신의 의도와 목적을 혁명으로 바꿔 나가려는 이들에게 많은 모티브를 재공하게 된다.한편 1967년 6월 2일 한 청년의 죽음은 68 혁명의 촉매제가 되었고,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큰 변곡점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즉 그 때 당시 분단 독일의 슈프링어 언론제국에 맞서 '반슈프링어 캠패인' 운동을 펼쳐 나갔으며, 그것은 독일사횡롸 독일인의 사고체계를 바꿔 놓았다.즉 이 책에서 우리가 느끼고 싶었던 것들, 이해하고자 하느 것은 여기에 있다. 즉 68혁명은 한국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70년 전태일 열사의 분신과 상호 엮여 있었으며, 최근 대한민국 촛불혁명의 불붙인 심지였다. 하디만 저자는 다른 관점에서 68 혁명, 68 정신을 바라보고 있다.그건 68 혁명이 순수하지 않앗고, 사회적으로 정치적의 결탁되어 있었으며, 지금까지 68 혁며은 독일 사회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음을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즉 통일 독일이 된 현재 독일 사회에서 극우 뉴라이트 계열의 정당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여전히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앞으로 통일 이후에 정치지형도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68 정신과 68 혁명의 현재의 모습은 하나의 비전이면서, 예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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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우선의 법칙 - 세기를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 바이블
빌 비숍 지음, 김승욱 옮김 / 애플씨드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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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인슈타인은 당시의 과학계와 학계의 울타리 바깥에서 자신의 이론을 만들어냈다. 따라서 그는 관료적 사고방식이나 점진적인 변화를 중시하는 사고방식의 방해를 받지 않았다. 그는 기존 신념이나 잘못된 생각의 방해를 받지 않은 채 새로운 생각들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주어진 틀 바깥에서' 사고할 수 있었다. (-25-)


1.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소비자의 마진이 줄어들고 있다.
3.고객이 시장을 지배한다.
4.잠재고객과 접촉하기가 더 어렵다.
5.시장과 유통경로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6.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
7. 기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8.기존 시장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49-)


1.단기적 목표에 초점을 맞춘다.
2.혼자서 또는 작은 그룹 단위로 일한다.
3.제품과 서비스만 생각한다.
4.경쟁자를 물리치려고 노력한다.
5.마케팅이 아니라 영업에 초점을 맞추다.
6.특정한 상황에만 적용되는 도구 개발에 매달린다.
7.기술의 노예가 죈다.
8.기존 시장에만 초점을 맞춘다. (-85-)


전략적 기업은 이처럼 능력 개발을 통해 생산성과 우연성을 엄청나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새로운 기회가 등장하면, 이 제품 데이터 베이스 덕분에 독특하고 전문적인 해결책을 신속히 내놓을 수 있다. 처음 만들 때는 팸플릿을 만드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갔지만 ,몇 달 만에 본전을 뽑을 수 있었다. 이제 새로운 팸플릿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냐 하는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141-)


1.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축하며, 특정 유형의 고객을 모든 전략적 사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2.새로운 고객과 관계를 맺기 위해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3.더 좋은 전략을 짜고 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닐정한 시간을 투자한다.
4.고객들과 훌륭한 관계를 맺게 해주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해서 제공하는 능력을 강화해주는 새로운 전략과 시스템을 실행한다. (-197-)


-자신이 선택한 유형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매체를 알아낸다.
-자신이 선택한 유형의 고객들이 자주 참가하는 지역 이벤트와 모임 등을 파악한다.
-자신이 선택한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거나, 그 고객들과 자신을 연결시켜줄 전략적 파트너를 찾는다.
-자신이 선택한 유형에 속하는 고객들의 주소록을 구해 고객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한다.
-자신이 선택한 유형의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 메신저, SNS 등을 파악한다.
-기준이 되는 홍보 아이디어에 관해 매체에 제공할 정보, 홍보용 문구, 광고를 만든다.
-온라인 신청서, 메신저, 고객상담전화, 이메일 주고 등 자신이 선택한 유형의 고객들이 연락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개발한다.
-적절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230-)


내 앞에 당연한 것이 있다.그 당연한 것을 상식첨럼 받아들일 때가 있다. 기술이나 과학,트렌드, 문화,관습, 마케팅 같은 부류이다.그러나 그것은 처음부터 있지 않았다.누군가의 생각이안 아이디어가 현실로 바뀐 것이었다.그것을 미래에 대한 예측이자 비전이라 하며, 누군가는 예측과 비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만약 지금 현재 10년 뒤 2030년을 예측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나타난다면,그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관계 우선의 법칙>을 쓴 빌 비숍도 마찬가지다.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마케팅을 보면, 초개인화되어 있으며, 관계중심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었다.하지만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던 10년전에는 우리의 마케팅은 그렇지 않았다.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자본을 올ㄹ인하였고, 광고,마케팅에 있어서,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강조해 왔다.그렇게 해야만 돈을 벌 수 있고,제품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즉 저자는 그 당시에 제품 중심이 아닌 관계중심을 강조했다.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하는 마케팅이다. 즉 물건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고객에게 관계를 중시한다면, 마진을 최소화하고, 그것을 관계에 집중할 수 있다. 즉 제품 중심적인 법칙을 도입하게 되면, 잠재고객을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 그건 사람이 아닌 제품에 올인하기 때문이다.그리고 마케터는 사람이 아닌 시장을 분석하게 된다. 그러나 관계를 중시하게 되면, 시장보다는 사람에 주안점을 두게 되고, 사람을 면밀하게 분석하게 되고,각각의 고객의 특징을 파악하여,제품에 반영시킬 수 있다.즉 관계우선의 법칙은 지금 현재, 초개인화되어 있고, 고객의 니즈와 원츠를 강조하는 현재에 적합한 마케팅이자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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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눈이 좋아지는 하루 5분 시력 트레이닝 - 눈 건강을 위한 기적의 시력 향상법 한 권으로 읽는 상식 & 비상식 17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 지음, 박창은 옮김 / 중앙생활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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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vision 은 육체의 눈으로 보는 행위, 대상, 과정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누느로 보는 미래상, 희망, 꿈 등을 내포한다. 
fitness는 적합함, 적당함, 적격 등을 의미한다. 본문에도 나오는 것처럼 fitnass는 환경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생활에 가장 적당한 상태가 몸이 건장한 것이다. (-13-)


바르게 앉아서 몸과 마음을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라. 평온감을 깊게 하기 위해 눈을 감아라. 호홉에 초점을 맞추고 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 (-41-)


특정 안과 문제에 대한 비전 게임
원시:멀리/가까이 보기 원근 조절하가, 근거리 Eye-C 차트 활용하기, 조명 이용하기 (광안법),머리띠 게임
근시:원거리 Eye-C 차트 활용하기, 가볍게 초점 맞추기,이미지게임,그림 그리기
난시:그림 그리기, 손바닥으로 눈 마사지하기, 안구근육스트레칭, 머리띠 게임
눈 불편:이미지 게임,혈점 지압하기, 하품하기, 손 바닥으로 눈 마사지하기
컴퓨터 관련 눈 긵낭:멀리 /가까이 보기, Eye-C 차트 활용하기,초점 이동하기, 손바닥으로 눈 마사지 하기
독서장애:행진하기, 공 흔들기, 줄 게임,머리띠 게임
독서 속도 지연: 줄 게임, 머리띠 게임, 두 엄지손가락 게임, 원게임
소아안과 질환:손바닥으로 눈 마사지하기, 공 흔들기, 머리띠 게임,조명 이용하기, 안구 근육 스트레치으해진하기 (-146-)


대한민국 사회에서 눈이 안 보인다는 것은 일상생활의 불편한 것을 넘어서서 일상생활에 큰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그건 우리의 법과 제도가 시각에 의존적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법과 제도, 삶은 대체적으로 시각과 연관된 것들이 많으며, 시각을 잃어버리면,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넘어져서 갑자기 아스팔트 위에서 크게 다치거나, 남들이 순간적인 판단을 할 때, 혼자 느리게 대처하는 것들은 눈과 시력에 큰 문제가 생길 때 나타나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시력을 높여 나가고 싶을 때,은 선천적으로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이 아닌 후천적으로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저멀리 산이나 강처럼 시선을 두고, 피로한 눈을 풀고, 눈 마사지를 하는 것, 자연을 자주 보면서, 호홉을 차분하게 율지하며,눈의 시력 강화 훈련을 결정할 수 있다.여기서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눈과 관련한 질환으로 난시,원시, 근시,녹내장, 황반 퇴화, 망막 박리, 백내장, 약시,각막질환이 있으며,나의 눈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처방전이 필요하다. 특히 자연과 벗하면서,자극적인 것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눈이 나빠지는 전초 현상을 미리 감지하여, 자신의 눈을 스스로 지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책에는 단계별 시력강화 운동법이 있으며, 눈의 촛점을 시력강화 연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21세기는 장기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의 안질이 점점 나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디지털 기기들은 필요한 경우에 쓰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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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t of the Moment (Paperback)
Dr Sabrina Cohen-Hatton / Transworld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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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키 155센티미터에 몸무게 48킬로그램의 작은 몸집을 가졌다. 짙은 갈색의 긴 머리에 손톱은 매니큐어를 바르고 다닌다. 괴짜다. 사람들 대부분의 머릿속에 있는 전통적인 소방관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18세에 소방 구조대에 들어온 후 열심히 일해서 꾸준히 승진했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소방 구조 기관 중 하나인 런던 소방청에서 경무관 Deputy Assistant Commissioner으로 일하고 있다. (-16-)


내 연구는 우리 (소방 구조 서비스)가 어떻게 준비시켜야 소방관이 현장에서 필연적으로 처하게 되는 극도의 불리한 환경에서 적절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인적 오류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해야 하느지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51-)


지휘관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상황인식,즉 머릿속에 그려진 사건의 전체적 구도에 바탕을 두고 있다.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편견 없는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일하는 환경 자체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 대한 추정으로 빈칸을 메우는 것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거기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확증 편향의 우를 범해 목숨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102-)


내가 직접 정보를 취합하겠다고 고집하지 않고 조지의 방어적 접근법을 받아들였다면 그날 일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을까?퍼즐을 맞춰가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얻은 조각도 계속 끼워나간다. 다른 사람들의 해석을 내 나름대로 해석해서 얻은 이 조각들은 그림이 조금 더 희미하다. 나는 그 조각들에 대한 확신이 덜하기 때문에 상황이 진행되면서 계속 의문을 던진다. 그 조각들은 아직도 말이 되는가? 다른 조각들과 잘 맞는가? 퍼즐 조각의 일부가 잘못된 것인가,아니면 내가 그리는 그림이 잘못된 것인가? (-152-)


키 155센티미터, 48KG인 사브리나 코헨 해턴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소장관의 미미지와는 다른 여린 모습을 가지고 있다. 무거운 소화기를 들수 있을까 의심 스러울 정도로 그녀의 모습은 여리고 나약한 모습 그 자체이다.'하지만 그녀는 영국의 런던 소방청 경무관을 거쳐 웨스트서식스 소방구조대 소방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녀의 성공, 소방관으로서의 책무를 보면, 사람을 살리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피해를 최소하하며, 몸이 아닌 머리를 써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화재나 테러,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에 맞는 유연한 의사결정과 판단이다.즉 영국이라는 특수한 나라에는 여느 나라에서 보편저그로 나타나는 화재 뿐만 아니라 테러가 일어날 수 있고, 그 상황에 맞는 명확한 소방 대처법을 갖추어야 최소한의 인명피해로 사고를 해결할 수가 있다.'


그녀가 소방 대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를 수 있었던 건 그녀의 차별화된 역량에 있다.항상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맞다고 생각한 것도 다시 체크하였다. 그녀의 직업은 사람을 직접 죽이지 않지만, 죽일 수 있는 선택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순간적인 오판이 여러 사람을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르게 된다.즉 저자는 영국 내 대형사건을 직접 지휘하면서, 그녀가 개발한 의사 결정법, 훈련시스템은 영국의 소방구조 시스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안에는 사람에 대한 이해, 상황에 대한 이해, 어떤 사고가 나타났을 때 필요한 적절한 소방 구조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저자가 가지고 잇는 소방구조 메뉴얼을 읽을 수 있다.더군다나 터널 안, 그 터널 안에 화학물질이 있을 때, 미리 상황을 이해할 때,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가 있다.즉 소방관에게는 사람을 살리기 위한 용기 뿐만 아니라 정확한 현장 지휘자가 있어야 하며, 사브리나 코헨 해턴이 맡은 일이 소방관으로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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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t of the Moment : A Firefighter's Stories of Life and Death Decisions (Paperback) - 『소방관의 선택』 원서
Dr Sabrina Cohen-Hatton / Transworld Publishers Ltd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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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키 155센티미터에 몸무게 48킬로그램의 작은 몸집을 가졌다. 짙은 갈색의 긴 머리에 손톱은 매니큐어를 바르고 다닌다. 괴짜다. 사람들 대부분의 머릿속에 있는 전통적인 소방관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18세에 소방 구조대에 들어온 후 열심히 일해서 꾸준히 승진했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소방 구조 기관 중 하나인 런던 소방청에서 경무관 Deputy Assistant Commissioner으로 일하고 있다. (-16-)


내 연구는 우리 (소방 구조 서비스)가 어떻게 준비시켜야 소방관이 현장에서 필연적으로 처하게 되는 극도의 불리한 환경에서 적절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인적 오류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을 줄이기 위해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해야 하느지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51-)


지휘관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상황인식,즉 머릿속에 그려진 사건의 전체적 구도에 바탕을 두고 있다.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편견 없는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일하는 환경 자체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 대한 추정으로 빈칸을 메우는 것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거기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확증 편향의 우를 범해 목숨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102-)


내가 직접 정보를 취합하겠다고 고집하지 않고 조지의 방어적 접근법을 받아들였다면 그날 일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을까?퍼즐을 맞춰가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얻은 조각도 계속 끼워나간다. 다른 사람들의 해석을 내 나름대로 해석해서 얻은 이 조각들은 그림이 조금 더 희미하다. 나는 그 조각들에 대한 확신이 덜하기 때문에 상황이 진행되면서 계속 의문을 던진다. 그 조각들은 아직도 말이 되는가? 다른 조각들과 잘 맞는가? 퍼즐 조각의 일부가 잘못된 것인가,아니면 내가 그리는 그림이 잘못된 것인가? (-152-)


키 155센티미터, 48KG인 사브리나 코헨 해턴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소장관의 미미지와는 다른 여린 모습을 가지고 있다. 무거운 소화기를 들수 있을까 의심 스러울 정도로 그녀의 모습은 여리고 나약한 모습 그 자체이다.'하지만 그녀는 영국의 런던 소방청 경무관을 거쳐 웨스트서식스 소방구조대 소방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녀의 성공, 소방관으로서의 책무를 보면, 사람을 살리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피해를 최소하하며, 몸이 아닌 머리를 써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화재나 테러,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에 맞는 유연한 의사결정과 판단이다.즉 영국이라는 특수한 나라에는 여느 나라에서 보편저그로 나타나는 화재 뿐만 아니라 테러가 일어날 수 있고, 그 상황에 맞는 명확한 소방 대처법을 갖추어야 최소한의 인명피해로 사고를 해결할 수가 있다.'


그녀가 소방 대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를 수 있었던 건 그녀의 차별화된 역량에 있다.항상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맞다고 생각한 것도 다시 체크하였다. 그녀의 직업은 사람을 직접 죽이지 않지만, 죽일 수 있는 선택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순간적인 오판이 여러 사람을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르게 된다.즉 저자는 영국 내 대형사건을 직접 지휘하면서, 그녀가 개발한 의사 결정법, 훈련시스템은 영국의 소방구조 시스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안에는 사람에 대한 이해, 상황에 대한 이해, 어떤 사고가 나타났을 때 필요한 적절한 소방 구조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저자가 가지고 잇는 소방구조 메뉴얼을 읽을 수 있다.더군다나 터널 안, 그 터널 안에 화학물질이 있을 때, 미리 상황을 이해할 때,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가 있다.즉 소방관에게는 사람을 살리기 위한 용기 뿐만 아니라 정확한 현장 지휘자가 있어야 하며, 사브리나 코헨 해턴이 맡은 일이 소방관으로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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