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앞에서 쓰기
김영주 지음 / 밑줄서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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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여름에 만난 사람들은 모두 여름의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만나는 날이 왔다면 그는 이미 꽤 가까운 사람이 된 것이리라, 다행히 아직 그런 사람들이 몇몇 남아 있다. (-7-)



쉬어가야 한다. 쉬는 중이라도 쉬어가야 한다.(-23-)



"누나는 들어 올릴 땐 천천히 잘 올리면서 내릴 땐 너무 쉽게 툭 놓네. 그러다가 다친다." (-26-)



오후에 마시는 커피 또는 차. 그것이 유일한 위로가 되어준다. 사무실 혹은 작업실, 카페 안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창에 몰두하고 있다. 아직은 집으로 돌아갈 때가 아니라고 느낀다. 다시 한 모금 마시며 다음 페이지를 넘긴다. (-52-)



책에서 그는 말한다. 성공이란 이미 있는 일이고 , '현현'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이다. 진정한 성공에는 '힘'이 아닌'환희'가 떠오른다고도. (-71-)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그 날을 기록하고 싶을 때가 있다. 생각,기억, 추억을 적어본다. 어느날 따스한 봄날에 누구를 만나고,누구와 함께 지내면서,안부를 물어보면서, 서로 안녕한지 알아가는 일상 속에서 행복이 찾아온다. 삶이라는 게 때로는 내 의도와 다르게 삐뚤어질 수 있다. 삐뚤어지는 일상을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그 안에서,바로 잡아가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기도 하다. 살아가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그것이 우리에게 따스한 햇살을 얻을 수 있다.



책 『커피 앞에서 쓰기』에서는 커피 한잔이 주는 행복이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걸 일깨워주고 있다. 나의 생각과 감정으로 채워지고 있는 짧은 문장 속에서,내 삶의 다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행복은 먼 곳에레 있지 않다는 걸 일깨워주고 있었다. 하루하루 수만번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장면들, 시간과 장소 안에서,우리는 수많은 편린들과 마주하며 살아간다.그것이 때로는 나를 속상하게 해주고,대때로,나에게 위로가 될 때가 있다. 갈등과 번민 속에서 헤맬수도 있다.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에도 나 스스로 붙들어주는 무언가가 내 인생을 위로하고 있다. 살아가면서,내 앞에 놓여진 소소한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내 인생이 되고, 따스함 속에서,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책 한권,작은 문장 하나하나 모여서 책 한권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책 쓰기르 주저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한잔의 커피 속에서, 느끼는 내 마음의 치유이자 행복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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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박지형(크리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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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밥을 먹다가 갑자기 기절해버린 것이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무지하고 무식했다. 몸이 그렇게 안 좋으면 열일 제치고 병원부터 가봐야 하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일에만 몰두했으니 말이다. (-23-)



나는 죽어가고 있었다.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살아서. (-25-)


첫째로, 적어도 내 딸이 태어나는 건 보고 죽어야 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 내가 땅속이든 어디든 묻혀 있다면, 정말이지 끔찍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까지는 살아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은 버텨야 했다. (-60-)



파인다이닝에서 한 끼에 20만 원이 넘는 식사를 하는 부자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 돈이면 김밥이 몇 줄이야?' 하며 하나하나 계산해보는 사람도 적지 앉을 것이다. 그러나 죽기 전에 한번쯤은 부자로 살아볼 필요가 있다. (-98-)




'한국 속담에 '등잔 빝이 어둡다' 가 있다.이 속담은 저 먼 곳을 보면서도 내 밑에 있는 어둠은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심각한 일이 내 앞에 찾아온다 하더라도,그것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어떤 시기를 놓치거나, 기회를 잃어버릴 대 쓰여진다. 작가 박지형은 '스마트골프'이사로서, 2014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일에 몰두하다가 자신에게 어떤 병이 찾아오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했다.건강관리에 소홀하다가 어느날 기절하고 병원에 응급실에 실러가게 된다. 위암 4기 판정을 받아서, 산 목숨에서,하루 아침에 죽은 목숨이 되고 만다.



책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을 통해서, 내 삶에 어느 순간 불행이 찾아올 때,스스로 극복하고,새로운 인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누구에게나 한번쯤 인생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 위기가 자신을 크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돈이 최고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보다 더 귀한 것이 건강이라는 걸 알고 만다. 오직 한가지 목표만 보고 살라왔던 한 사람의 인생이 건강이 무너지자 다른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6개월 시한부 인생을 극복하고, 10년 동안 위암 4기의 자신의 몸에 대해서,신경쓰기 시작하였다.스스로 선택한 길,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고,일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갔다. 나에 대해서, 한 번 주어진 인생에 대해서,부자가 되는 길과 선택에서, 스스로 해야 할 길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고 있었다. 그 결과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몸으로 익히며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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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최승호 지음 / 가나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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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학교 폭력에 대해서,대한민국 사회는 예민하게 반응한다. 연예이이나 유명인이 어떤 이유로 학폭 이력이 어딘가에 남아 있다면, 그것이 사회적 이슈로 커질 때가 있으며, 광고,드라마,영화 재계약 취소사태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어려서부터 학교 폭력에 길들여져 있었던 10대 청소년이 어른이 되어서, 학폭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폭력이 어른이 되어서,사회적 폭력이나 사회적 범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책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은 2015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학교 전담 경찰관 업부를 맡고 있는 저자가 실제 학교 폭력의 실체와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시켜 주고 있다. 상대방에게 신체적,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히게 되면, 그에 대한 물질적 피해 보상과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한다. 아 과정에서 1차 학폭은 2차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등하굣길 캠패인, 청소년 비행 지역 순찰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



학하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가해학생 선도 조치로 서면사과, 교내 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출석정지, 학급 교체, 전학 또는 퇴학 조치가 있다. 여기에서 , 우범 소년 송치도 있으며, 수강명령, 출석정지, 소년원송치, 단기 소년원 송치, 장기소년원 송치 드이 시행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하교 폭력 가해학생의 행동에 대해서,그 원인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이해하고,희망의 메세지를 주고 있는 이유,그 아이들에게 한번의 기회로서,건강한 어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함이다. 학폭가해자로 낙인이 되어서, 갈곳 없는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법적인 조취와 제도 에 대해서 알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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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
이정숙 지음 / 해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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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선택과 삶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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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
이정숙 지음 / 해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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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살아가면서 다정함을 배우고 있다. 삶 속에서 때로는 다정하게 사람과 관계를 맺고, 때로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살아갈 때도 있다. 다정함과 단호함, 때와 장소에 맞게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이유,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나에게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생 철학이며, 짧은 인생,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싶어도 다 볼 수 없는 방대한 세상 앞에서, 나 스스로 쭈그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해 보았다.



누군가의 삶을 바라본다는 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등대 삼아서 가는 인생길이 될 수 있다. 책 『나에게는 다정하게 세상에는 단호하게』을 통해서,강요된 세상의 가치관, 강제된 선택 앞에서,나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가진 좋은 것을 타인에게 양보하지 않았는지, 때로는 너그럽게 사람을 대해도 되는 것임에도 단호하게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나다움' 과 '너다움'에 대한 명징한 선택이 필요하고, 자유로움과 후회 없이 살아가는 밥을 배우고 있다. 나다움에 대한 탐색을 통해서., 세상이 바라보는 나에 대한 가치가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나의 가치를 찾아내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나를 지키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일과 시간을 가지는 것,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 열심히 살아온 인생에서,이제는 영리하게 살아간다면, 조금은 비굴하게 살더라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 



정해진 규칙에서 조금 벗어난다 하더라도, 아파하지 않거나, 찝찝해 하지 않는 노력과 자세와 태도가 요구된다.누군가를 의식해서,하고 싶은 것들 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나와 너 사이에 건강한 경계가 필요하다. 나의 위치, 내가 선택되지 않는 역할이나 호칭에 대해 연연하며 살아가지 않는 것,적절하게 요구하고, 적절하게 비우며 살아가는 것, 하나 하나 비우며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나에게 자비를 배풀 줄 아는 사람이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관계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나 자신부터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다정하게, 때로는 쓸 줄 아는 사람, 내 눈앞에 펼쳐지는 변화에 대해서, 부드럽게 응시하며 살아간다면,변화에 대해서, 너그로워지며, 세상에 대한 평가와 비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1975년 KBS 공채 아나운서 3기 출신 이정숙 작가의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삶과 나다운 삶을 배울 수 있다. 결국 내 삶에 대해서 나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결국 우리는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솔직하게 살아서, 후회를 덜어내는 인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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