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면 힘이 나요
정상곤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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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당신을 만나면 힘이나요》 은 시련과 절망, 고통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품고 있다. 살아가면서,마주하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우리 앞에 놓여질 때도 있다. 부모가 돌아가시거나,어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막막한 상황에 놓여질 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 위로를 얻는다.



내 앞에 놓여진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나의 걱정과 어려움이 누군가보다 낳다고 생각할 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솟는다. 사지가 멀쩡하더라도, 내 주변 환경이 최악이라면, 스스로 무너질 수 있다. 몸이 건강하더라도, 단 한번의 실패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멘탈이 약한 사람,지금 내 앞여 놓여진 상황에 대해서,최악의 상황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고통의 크기는 항상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눈이 안보여도 ,실명을 했지만 희망과 용기를 얻으면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고, 눈이 보이고,두발로 걸어다녀도, 고통과 불안, 절망과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자 장상곤님은 자신의 실패 에피소드와 극복 에피소드르 통햇허, 이냉 경험들 속에서,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두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이들도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숨어있는 고통과 난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나와 타인의 삶을 비교하지 않는다.



스스로 희망을 느낄 수 있고,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할 수 있다고 느끼게 된다.내 삶의 의미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 실패를 극복하고, 실패를 자기 성찰로 바꾸며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더나은 삶을 살아간다.내면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기회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겨난다.관점을 바꾸면, 내 삶이 달라진다. 건강한 정신력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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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K-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
유미 지음 / 샘터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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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살공화국이라 할 정도로, 자살로 인해 인생을 끊은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경제적 어려움과 내면 속 만성적인 불안과 걱정에 있었다. 지금 현재 처한 상황보다도, 앞에 펼쳐질 나쁜 일들에 대한 불안에 대해서, 아픔 속에서, 고통스러운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중에 ,치매나 알프하이머병, 파킨슨 병, 뇌출혈이나 뇌경색,뇌졸증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인간관계에서 ,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익숙해지면서,지인의 소식을 들을 때가 있다. 본인이 60대이면서, 치매에 걸린 친정엄마를 직접 모시고 있다는 걸 들으면서, 내가 당면한 불덩이 같은 상황을 예견하고 있다. 삶 속에서,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모든 일들이 나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으며, 위로를 얻고 싶은 마음에 , 책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을 읽은 이유 중 하나다.



돌이켜 보면, 내 삶도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저자의 일상과 다르지 않았다. 요양병원에 들어가거나, 요양원에 들어간다 하더라도,그 경제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어쩌다가, 정부의 혜택을 얻는다 하더라도, 간병인이 필요하다. 특히 내 가족의 행동 하나로 인해서, 간병인이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말할 때,가슴이 철렁 내려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요양 병원에서, 한 사람의 간병인이 여러명을 케어하다 보니 생겨나는 문제들이, 죄책감을 들게 하는 이유다. 실제 요양병원에 가면서,요양병원 내부는 깨끗했지만, 죽음이 느껴져서,불안했던 기억이 있다.잠을 자지 않거나 고집을 세워서,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할 때 생기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내 할머니도 2014년 요양 병원에 있다가, 한달 뒤 돌아가셨기 때문이다.간병인에게 별도로, 챙겨준 적이 있었고, 할머니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 다행히(?) 한달 만에 돌아가셔서, 이 책에 나오는 아픈 이야기들은 나는 경험한 적이 없다. 우리 앞에 놓여진 삶과 죽음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다.나에게도 70대인 부모님이 있고, 차후 간병인을 써야 하는 상황이 앞으로 10년 안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 삶이 언제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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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텔라 - Tarantella
고동현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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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달 전, 수감중이던 노조 간부가 숱한 의문을 남기고 죽었다. 경찰은 시신을 탈취해 유족들의 도핑없이 부검했다. 부검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 이 병원에서 차가운 몸으로 눈을 감은 여학생도 같은 처지에 놓여 있었다. (-21-)



선아는 많은 칭찬을 받았다. 그녀는 슬프거나 기쁜 모습, 온화한 모습 모두 자유롭게 표현했다. 연기하는 동안은 다른 사람으로 보였다. 안집사는 타고났네, 하며 놀라워 했다. 그녀는 각자의 신을 개별적으로 연습시켰다. (-66-)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집에 돌아오자, 할머니가 말했다. 부산은 어떤 곳일까. 선아는 무릎 위에 놓은 사진 앨범을 펼쳤다. 아버지 고향이라는 것 말고는 부산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97-)



선아의 집이었다., 어두운 단칸방 한구석에는 오후 햇살이 깔려 있었다. 그는 무릎을 꿇은 채 방바닥에 시선을 두었다. 앞에는 노파가 앉아 있었다. 아버지는 옆에서 노파와 대항했다. 노파의 입에서 선아 이름이 여러번 나왔다. 그것뿐이었다. (-147-)



태양이 지평선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작아지는 거야. 내 오른손은 밧줄로 묶여 있었어. 밧줄 끝은 직사각형 나무 상자에 달려 있었지.내 몸보다 더 큰 상자더군. 관처럼 생겼는데 안에 뭐가 있는지는 몰라. (-201-)



소설 『타란텔라』는 1970년대 초에 태어난 이들이 주인공이다. 그 주인공들이 성장하여, 1989년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지성의 요람 대학교에서,마주하는 것은 교수,칠판, 낭만과 순수와 먼, 최루탄 냄새였다. 학생 운동이 극렬하였던 그 당시에, 전두환 정권이 물러나던 시점이었고, 노태우 정권이 들어섰지만, 여전히 군사 정권이 대한민국을 장악하던 시기였다. '유전무죄무전유죄';가 통하던 시기다.



소설은 1970년대와 1990년대,.그리고 21세기 세개의 시점으로 나누어 스토리를 서술하고 있다. 엄울하고, 경찰 공권력에 의해서, 무자비하게 구치소에 잡아들였던 그 시기에는, 폭력으로 인해 죽어간다하더라도, 눈도 깜짝하지 않았던 시기다. 소설 속에서, 최루탄에 의해 실명하였던 유진이 , 미래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소설은 독특한 스토리와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최루탄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매캐한 냄새를 소설 곳곳에서,문장과 분장 사이에서 의식할 수 있다. 그 시절을 온전히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경험들이 우리 안에 잔존하고 있었으며 결국엔 우리 삶에 사회내부의 갈등과 분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1989년 당시 , 독일이 통일되었고, 구소련이 붕괴되었던 와중에,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요지부동 상태에서, 남북한으로 나누어,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누고 있었다. 이런 모습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잇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금의 MZ세대의 부모들이 이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아픔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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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공화국 - 법은 정의보다는 출세의 수단이었다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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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법조 또는 법조인은 일반적으로 법률 사무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재판관,검찰관, 변호사 따위의 법률 실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이른다. 과거에 법조인은 판검사만을 의미했지만, 오늘날엔 그 범위를 넓혀서 변호사,법무사, 법대교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까지 다 법조인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8-)



한국은 민관합동으로 세운 법조공화국이다. 대중의 일상적 삶에서 법조를 우대하고 동경하는 게 세계 최고 수준이며, 고소 고발과 '정치의 사법화'기 왕성하게 일어나 이 또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나라가 아닌가. (-21-)



경성제국대학은 조선인 학생들에게 일본식 엘리트주의, 즉 일본 지배층의 '무사적 윤리'를 심어주는 악영향을 초래했다. 조선인 학생들은 일본인 학생들이 하는 '객기부리기'에 동참했다. (-43-)



"우스운 얘기지만 내가 법대생이던 1960년대에 법대 구술 시험에서 '자넨 왜 법대에 지망했나?' 라고 물으면,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왔습니다.'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었다. (-61-)



검사들은 어떤가? 야당은 검사가 무슨 악마나 되는 것처럼 정략적인 비난을 밥 먹듯이 해대지만, 대다수 검사들은 민생의 현장에서 악전고투 하듯이 살아간다. 세 명의 검사가 함께 쓴 『여자사람 검사:드라마가 아닌 현실검사로 살아가기』 (2021) 는 그런 '악전고투'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05-)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에서, 법조인 공화국으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 검사가 해왔던 권력지향성에 대해서, 검사 뿐만 아니라, 판사,변호사까지 권력의 중심부에서, 입법과 행정을 결정권자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이 되려면, 율사가 되거나, 육사 혹은 운동권 출신이어야 한다는 말이 허언이 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300명의 국회의원 중에서, 율사 출신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직업군으로 운동선수, 탈북 새터민, 경찰,과학자가 소수로 존재하고 있다.강준만 교수가 『법조공화국』를 쓴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지금의 국민의 힘이 정권을 잡고 있었을 땐, 주로 검사 출신이 정치인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변호사도 합류하고 있으며,대통령 또한 감사의 핵심 리더 검찰총장 출신이지만, 계엄선포로 인해, 탄핵되어서,다시 대선을 치루어야하는 상황이다.물론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법조인 출신이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외친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유를 대중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대한민국에 부리깊게 내려와 있는 기득권,엘리트의식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법 고시가 폐지된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로스쿨을 나왔다 하더라도, 지방대 출신 변호사라면, 사건 수임이 어려운 대한민국 현실을 소개하고 있다. 같은 값이면, 인서울권 로스쿨 출신을 선호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민낯을 엿볼 수 가 있다. 하버드대 출신 로스쿨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고 말하는 이유다.



전관예우에 대해서, 김앤장에 대한 비판을 놓칠 수 없다. 이재명 당대표가 전관예우 척결에 대해 문제삼았다가,정작 자신이 사법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자, 본인 스스로 전관예우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형국이다. 처지에 따라서,입장이 바뀌는 대한민국 정치인의 현주소가 실제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 김앤장 출신 변호사도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김앤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이유는 그들이 보이지 않는 법률적인 권력이 실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대한민국 법에 의해 처벌될수 있는 상황이 나타나면,여야 가릴 것 없이 김앤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법조인에 대해서, 개혁을 외치지만,정작 현실은 지지분한 상태 그 자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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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은 머신이다 : 입문 편 - 국내 최초 점핑 피트니스 가이드북
김혜선.권오헌 지음, 이원규 사진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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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고, 놀이도 가능한 트램펄린이다. 트램펄린을 단순히 점핑이 아니라, 운동으로 전환할 수 있고, 건강한 삶, 스트레스 없는 삶으로 바꿀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운동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요령이다.



점핑에 목숨 거는 개그우명 김혜선은 KBS 공채 개그우먼 26기다. 특이한 점은 서울액션스쿨 스턴트 SAS 13기라는 점이다. 트램폴린으로, 여성으로서, 멋진 각선미를 만들 수 있고,고난이도의 스턴트도 가능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여성의 몸으로 힘든 추격신이나, 액션, 몸싸움 등등,  몸은 던지는 장면, 몸을 쓰는 모든 액션이 가능하다. 특히 유튜브 <점핑머신 김혜선> 으로 국내 최초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였고, '점핑운동 브랜드 '점핑머신'을 설립하여 ,'점핑머신' 대표가 되었다.



그녀는 왜 이 책을 썼는가. 그 이유는 트램폴린 센터가 대한민국에 있지만, 관련 운동지식에 대해 나온 책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마라톤 동호히가 많아지고 있다면, 관련 책이 출간되는 것이 상식이다. 공교롭게도 트램펄린 운동에 관한 책이 전무한 가운데, 공공 스포츠 센터나, 집안에서, 트램폴린 위에서 ,웅동할 때, 주의할 점과 지켜야 할 요소들을 살펴 볼 수 가 있다.



결국 나이가 먹어서,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트램펄린 운동은 혼자서 큰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이다.그건 70대 이상 노년층이나, 재활운동이 필요한 이들에게 안전하게 윤동을 할 수 있다. 순발력과 귱형 감각을 익힐 수 있고, 나이가 먹어도 피로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다. 무엇보다, 뇌건강에 최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웰빙운동으로 최고다. 다리 건강 뿐만 아니라, 점핑운동응 통해서, 낙법도 배울 수 있다. 70대가 되어도, 40대의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최고의 삶의 활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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