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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는 '어떻게 확실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또 다른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사고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8-)
데카르트는 '사유하는 존재' 로 인간을 정의하며, 생각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본질을 이루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우리가 끊임없이 자신을 탐색하고 의심하는 과정 속에서 '진짜 나'를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짧은 우리의 견해와 관점으로는 완벽한 답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24-)
"가장 느리게 걷더라도 , 곧은 길을 따라 걷는다면, 가장 빠르게 달려가면서도 길을 벗어난 사람보다 더 멀리 갈 수 있다." (-54-)
결국, 데카르트의 철학은 감각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성을 통해 감각이 제공하는 정보를 검토하고 분석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90-)
데카르트는 현실을 바꾸기보다,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현재,미래를 두고'이게 옳은 선택일까?'라고 계속해서 고민하는 것보다 ,사고 자체를 바꾸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132-)
르네 데카르트는 근대 철학의 첫 출발을 시작한 프랑스의 철학자다. 근대 이전의 중세 유럽은 가톨릭 교회의 가치관에 맞는 사고방식을 우선했다. 천지창조에 대해서,천동설, 창조론에 의한 세계관은, 의심이라는 단어가 허용되지 않았던 시기다.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던 그 시기에,데카르트가 등장하여, 기존의 세계관,기치관을 허물었으며, 철학 뿐만 아니라,과학,수학 전반에 큰 변화를 주도할 수 있었다. 유럽의 큰 변화의 소용돌이에는 데카르트의 철학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였고, 사물과 사물의 관계와 관계를 연결할 수 있었다.
의심하다는 것은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조차도 당연하지 않았다. 과학에 있어서,기존의 지식과 진리에 대해 의심함으로서, 새로운 과학적 진리와 마주할 수 있었으며. 지구 뿐만 아니라,지구 밖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만들 수가 있다.
이러한 과정들은 단순히 의심하는 것을 넘어서서, 무언가를 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었다. 나에 대해서,객관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이 샘솟았다. 보이지 않는 변화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며, 존재하지 읺았던 것들을 존재하게 했다. 기술이 발달했고,과학이 발전하였으며, 인간은 비로소, 육지가 아닌 바다로 뻣어갈 수 있었으며,하늘을 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원자는 절대 쪼개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인간은 원자 조차도 쪼개질수 있다는 것을 과학 실험을 통해 찾아낸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햇던 것조차도, 태양도, 오리온자리의 중심부를 기준으로 초장 200 여 킬로미터의 속도로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화성으로의 여행조차도 앞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