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행복의 법칙 - 마음을 다루는 방식이 삶의 차이를 만든다
릭 핸슨.포러스트 핸슨 지음, 홍경탁 옮김 / 위너스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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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말하자면, 문제에 잘 대처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해지면 내버려 두고, 들어오게 하는 것을 잘해야 한다. 마음 챙김은 이 모든 것에 필수적이다. 마음 챙김이 없으면 내버려 두고, 놓아주고, 들어오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46-)


안전: 자신의 편에 서기, 결단력, 투지,행위, 보호받는 느낌, 평온함, 조용함, 휴식, 평화
만족:감사, 기쁜, 즐거움, 성취, 명확한 목표, 열광, 열정, 동기, 열망, 충분함, 안도
교감:타인과 자신에 대한 연민, 공감, 친절,자부심, 자기주장, 용서, 관용, 사랑 (-82-)


좋아하는 것에서 원하는 것으로의 이동은 안전 구역에서 위험 구역으로, 충만함과 균형이 내재하는 느낌에서 부족하고 잘못된 무언가에 대한 느낌으로 바뀌는 티핑 포인트를 나타낸다. 이런 전환을 바로 인지하면 매우 유용하다. 원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더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으로 간단히 되돌아가 쾌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181-)


자신을 용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한 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모든 것을 인정해야 한다.자신에게는 물론이고 어쩌면 다른 누군가에게 인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여전히 잘못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두고 다툰다면 완전히 용서하기는 어렵다.(-289-)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12가지 요소들이 소개되고 있다.여기서 열두가지 행복의 요소는 연민, 투지, 침착함, 용기, 마음챙김, 감사, 동기부여,열망, 배움, 자신감, 친밀감, 관용이며, 자신을 되돌아 보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것을 선택하면,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된다.


문제는 알면서도 실전에서 힘들다는 데 있다. 열두가지 행복의 가치들을 알지만 막상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찾아오면, 그것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특히 나의 실수하나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그르칠 때 생기는 감정들은 스스로 자책하게 되고,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우리 사회가 복잡하고, 규칙적인 것들을 많이 요구하다 보니, 과거에 비해 더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되고, 행복에서 멀어지게 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마음 챙김이 우선이다. 상대방에게 용서가 필요하다. 이 두가지 요소가 정작 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잘 안되는 이유는 현재 나의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나의 행동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 그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자신의 잘못은 축소하게 된다.그런 과정들 하나 하나 짚어 나가게 되면, 행복하지 못한 나의 모습들을 찾아가게 되고, 행복해지기 위한 절차들을 밟아나가게 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남이 챙겨주지 않는다. 내가 스스로 챙겨야 행복해 질 수 있고, 어느 순간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땐 최대한 현실에서 멀리 도망치는 것이 우선이다. 휴식을 취하고, 욕망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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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 - 공감설득의 비밀
문충태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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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게 하는 것이다.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게 해야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 설득은 다른 사람 마음을 강제로 움직이려는 것이다."여기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여기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양심을 버리는 것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붙여놓는 경우가 그렇다.(-20-)


3초 전략은 첫마디로 상대방의 관심을 잡는 일이다.상담 시작을 무슨 말로, 어떻게 시작해야 상대방의 관심을 잡을 수 있느냐가 3초 전략의 핵심이다. 첫마디에 호기심을 느끼게 하라. 첫 마디에 '어?'하는 반응이 일어나게 하라.그래야 다음 대화로 순조롭게 연결되기 때문이다.(-66-)


말 속에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라. 배려하는 말은 나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 중심의 말이다. 내 처지에서 언어를 선택하고 내 상황을 내세우는 말이 아니라 상대방 중심에서 언어를 선택하고 상대방 처지에서 말하는 것이 배려하는 말이다. (-151-)


30분 전략은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설명하는 단계다. 상대방 근심과 걱정에 해법을 제시해줌으로써 상대방의 답답함이 일순간에 뻥하고 뚫리게 해 주는 단계다. 일종의 '해우소'과정이라고 할까?(-164-)


30분 전략에서 상대방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할 때 결정적 요인은 맨 앞에, 핵심 가치는 맨 나중에 놓아라. 첫번째 요인은 상대방이 듣고자 하는 결정적 사항을 설명하라. (-177-)


세부 내요을 설명할 때 이것 하나를 기억하라.'상대방이 내 마음 속에 들어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나는 모든 사항을 세세하게 다 알고 있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못하다. 내가 생각하고 의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그래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필요하다.(-181-)


말을 맛있게 하는 방법이 있다.내가 설명하려는 말에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해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된다.그러면 뻣뻣하게 맛없는 말도 '와!'하는 반응이 나오는 맛있는 말로 변한다.(-247-)


말을 하고 사람은 상대방을 설득한다.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려면, 설득이 요구되고, 그 설득하는 과저에서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주고 받게 된다. 설득은 우리에게 강력한 힘을 주고, 성공을 꿈꾸는 사람에게 있어서 기회를 포착하고,운이 트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법륜 스님이나 혜민스님이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건 그들이 독자들에게 설득하는 힘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들에게는 지적인 식견과 남다른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만, 설득이 없었다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설득은 이해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그 가치의 경중에 따라서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워런 버핏의 점심식사가 수십억에 달하는 이유도 그가 가지고 있는 설득의 힘을 느끼고 싶은 기업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설득을 하려면 언어적인 요소와 비언어적인 요소 두가지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설득을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을 비교해 보면 , 그들의 언어적인 표현 습관이 잘 나타나게 된다.예쁘게 말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은 공감과 설득을 하는 힘이 약하고,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확장성이 없다.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진정성 있게 말을 하는 이는 설득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원하는 것, 현실적인 문제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들을 잘 설득하기 위해서다. 어려운 문제들을 쉽게 풀 수 있는것도 설득의 과정이며, 누군가는 현실적인 문제를 쉽게 풀고, 어떤 이는 문제를 어렵게 푸는 것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설득의 가치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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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 이미옥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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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이 이성적 사고와 다른 점은 ,절대 논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일을 계속해야 할지 혹은 그만둬야 할지 따지고 있다면, 이는 이성적인 사고로 판단하려는 것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똑똑하게 결정하는 잠재의식을 이용하지 않고 말이다. (-67-)


패턴을 차단하려면, 우선 어떤 것을 패턴으로 인식해야 한다. 공포가 덮칠 때마다 주의를 다른 곳에 돌린다면, 어떻게 자신에게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는 패턴을 알아낼 수 있겠는가?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생각, 내면에서 그려낸 모습이나 상상들, 신체 반응을 자세하게 관찰하면 패턴을 인식할 수 있다. 그리고 공포가 쉽게 일어나는 자리를 발견할 수 있다. (-119-)


그녀는 내 말을 따라 자신을 두렵게 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마침내 그녀는 긴장이 약간 풀어져서 그다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수년동안 지하철을 탈 수 없게 만들었던 바로 그 장면들을 번개처럼 빠르게 지나가게 할지 아니면 보다 천천히 돌아가게 할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183-)


무언가를 예측하고, 그 예측에 따라 움직일 때 우리는 안정감과 평온함을 얻게 되고, 내 마음은 건강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 부분 뿐 아니라 내면까지 건강한 상태를 현상유지 하고 있으며, 자신이 해야 할 부분들을 미연에 체크하면서, 조심스럽게 문제에 접근해 나가고 있다.문제는 그 이후이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불안과 공포에 대한 걱정들이 내 앞에서 사라지지 않을 때 예기치 않는 병적인 요인이 나타날 수 있고, 현대인들이 두려워 하는 공황이 내 앞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공황장애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황장애의 일반적인 모습들이 발현되지 않고 있다.


공황장애는 인간을 극단적인 불안과 걱정,공포로 내몰리게 하고, 죽음의 문턱에 다다르는 것처럼 사람을 궁지에 몰게 된다. 이유없는 불안에 휩싸이게 되는 것, 그 원인을 찾아내 , 불안의 요소 하나 하나에 대해 접근해 나갈 수 있다면, 병의 근원은 어디서 나타나는지 알수 있다. 특히 과거 자신이 겪었던 부정적인 경험들이 사람의 내면의 잠재된 무의식을 깨울 수 있고, 그것이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였다. 이런 경우 그 공황장애의 패턴을 스스로 찾아내고, 내 안의 각각의 감각들 중 촉각,미각,시각, 청각, 후각 중 공황장애를 생기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들을 관찰하고, 스스로 찾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 안의 불안을 응시하게 되고, 응시하는 과정에서 불안 요인들을 제거한다면, 공황장애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지는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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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 - 한국가전산업의 전설, 강국창 회장
강국창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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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탄광촌에서의 삶은 잔잔한 시냇물 같았다.그곳에 들어온 사람들은 누구랄 것 없이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다른 곳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는 없어도 탄광촌에 들어오는 순간 가장을 책임지는 가장은 탄광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가족들은 아버지의 일과에 맞춰 생활했다.(-59-)



1965년 국내 최초의 냉장고를 만든 금성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재미있으면서도 애잔하다. 이 냉장고를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게 아니다.금성사의 모기업인 락희회사에서 사용되던 치약 원료용 냉동실을 제작한 경험이 기저에 있었기 때문이다.냉장고의 구조와 전기회로는 미국 PX 에서 불법 유출된 빙과점용 냉동기를 역으로 분석해 알아낸 것이었다.(-96-)


동국전자를 시작한 1983년 ,우리나라 경제는 올림픽을 앞두고 한창 산업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러면서 서민들의 삶도 윤택해지기 시작했는데 가정마다, TV,냉장고, 세탁기 심지어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전자제품을 갖추어놓는 것이 기본이 괴고 있었다.(-153-)



주식회사 동국개발은 그렇게 시작되었다.마침 경영 수업을 받고 있던 아들을 대표이사로 세우고 (주) 동국건설을 운영하도록 한 뒤 낵라 총괄을 했다.가나안 전자, 동국 전자, 성신하이텍과 같은 회사의 신용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돈을 빌려 동국개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재정을 모았다. (-231-)


이 책은 중소기업으로 시작해 , 40년이 지난 현재 자신의 기업을 한국 사회에 뿌리 내린 (주)동국 전자 대표 강국창씨의 남다른 사업 수완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탄광촌 태백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스스로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대표적인 경우였다. 태백 장성 광업소 출신 아버지 맡에서 성장해 서율에서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서, 자신의 입지를 세워 나가기 시작하였다. 더 나아가 1983년 동국 전자를 창업하여 중소 기업인으로서 성장을 꾀하면서 ,100년의 역사를 꿈꾸는 한국에서 입지적인 기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에게 있어서 기업경영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냉장고가 없던 1960년대 직접 국산 냉장고를 개발해 낼 수 있었던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업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기업 경영,재무파트에 대해서 무지했다. 그로 인해 믿고 맡겼던 기업 재무 담당자의 일타로 인해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이 하루 아침에 파산하고 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좌절하지 않았고, 재기에 성공하였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 쌓아온 신뢰가 거래처가 내민 손과 발이 저자가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들에게 필요한 제품들을 만들어 납기 내에 생산하게 된다.실패를 복기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무파트를 직접 챙길 정도로 꼼꼼했던 저자는 자신이 어려울 때 손을 내민 사람들을 잊지 않고 있다. 40년의 세월이 지나 중소기업인으로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에 수출길을 확보했던 강국창 대표는 이후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생기는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서 기업을 여러개의 기업으로 분리 경영하였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문제점들을 총괄하게 된다. 즉 누구나 때와 장소가 맞고 차별화된 기술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여 기업의 운명이 바뀔 때 다시 재도약하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저자는 그 순간에 죽을 수 있는 운명적인 사건이 있었지만, 그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고 있었다. 수출 천억의 금자탑을 만들어낸 기업인으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잇었던 저자는 땀으로 흘린 노력들은 꿈을 만드는데 있어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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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최희원 지음 / 글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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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카메라나 CCTV 에 포착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신변노출이 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당신이 국가의 요주의 인물이라고 한다면, 조심하라. 한적한 길거리를 걷고 있는 당신에게 안면인식 프로그램과 소음총기가 탑재된 드론이 별안간 달려들지 모르니까 (-43-)


인공지능는 제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다. 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것은 프로그래밍이며, 이는 프로그래머가 컴퓨터 언어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가. 스티브 잡스나 빌게이츠는 어려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민을 즐겼다. (-122-)


인도의 한 보안전문가가 개발한 '몰드 드론'이라는 악성코드는 드론을 감염시켜 원격조종할 수 있게 했다.멀쩡한 드론을 한순간 하이재킹해서 저신의 손아귀에 넣어버린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이 바이러스는 드론 납치 프로그램이다. 이 보안전문가는 드론을 해키으 원격조종하는 모습을 유투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213-)


드루킹은 노사모시절부터 20여년 간, 뒤이어 안희정 노회찬 등 친노무현인사들을 불러 강연회를 갖기도 했고, 김경수와 친분을 갖고 출판사를 차려 조직적으로 네이버 등 포탈에서 여론조작행위를 해 여론을 환기하는 역할을 했다.(-266-)



조지오웰은 책 <1984>를 통해 우리 현재의 모습을 예견해왔다. 감시사회와 통제 사회, 누군가 나의 개인정보를 파악하고, 원격적으로 관리 통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상상 속의 한 장면이고, 거짓이 되길 바랐지만 ,현실 우리 앞에 놓여지고 있다.인간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내놓고, 그 과정에서 기업은 그 개인정보르 활용한 광고, 마케티에 이용하고 있다.문제는 그것이 그 범위 너머의 곳에서 쓰여질 때이다. 마케팅 용도로 쓰여진 개인정보가 폐기되지 않고, 외부로 흘러가 빅데이터로 형성될 때 생기는 문제점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특히 이벤트성 마케팅은 우리 스스스로 유혹을 떨쳐내 수 없다. 구글, 애픙, 페이스북,트위터는 조직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구글의 경우 처음 보여준 기업 모토 '사악해지지 말자'에 걸맞지 않은 횡보를 보여주고 있어서 전세계 네티즌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우리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예견하고 있다. 인공지능, 자율 자동차,드론, 자동 번역기,가상현실,증강현실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꿔 놓지만, 그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점들을 놓치고 있다. 내 개인정보가 합법적으로 수집되고, 그 안에서 내가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들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된다. 즉 누군가 정해진 사람이나 통제되지 않은 시스템을 갖춰지게 된다면, 처음 목적에서 벗어나 예기치 않은 문제들에 봉착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부분들을 되짚어 나가고 있으며, 구글과 애플이 안고 있는 , IT 기업으로서의 딜레마도 엿보인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IT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의 모습들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아니라, 그들이 꿈꾸는 세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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