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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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조용히 책을 마무리했다. 애기가 태어나기전 그리고 태어난 이후 꾸준히 엄마보다 더 많은 육아 관련 서적(엄만 아동 전문가라^^;)을 읽고 있는데 늘 적용이 문제이긴하다. 이 책 또한 작가분이 마지막에 전해주시는 세가지만 잘 활영한다면 책을 제목과 반대로 아이를 양육하고 사랑받고 자신감 넘치는 자녀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 나는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욱하지 않는다.
2) 아이는 절대로 예쁘게 말을 듣지 않는다.
3) 가르친다고 혼내는 것은 가르침이 아니다.

이 세가지만으로도 육아의 핵심 키포인트, 자라나는 아이들을 올바르게 훈육하고 가르치고 함께 하는 삶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또한 요즘 올바른 인성교육이 대두 되고 있다. 이 또한 작가의 화두이며, 요즘 만연하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화에서 벗어나 좀 더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부분에서 큰 몫을 차지할 것이라 여겨진다.
우선 ‘나‘라는 사람부터 책을 통해 욱하지 말고, 세상이 오늘날처럼 힘겹고 처절하게 변모해가더라도 한 템포 쉬어가며 삶을 살아가는 자세, 쉼과 여유를 가지고 하루 하루를 돌아보고 느끼는 시간들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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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가게
장 퇼레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림원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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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도 자살에 대한 가게의 이야기이지만 살자 가게로(스포일러 강함) 변모하는 과정을 주인공의 엉뚱한 행동과 의미심장한 에피소드들로 가득했던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유럽 작가들 왠지 아시아나 중남미 작가들보다 열린 구조의 사고 방식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물론 아시아 중 그나마 일본이라는 나라도 서유럽의 영향을 17세기 혹은 그 이전부터 받아서 그런지 열린 정서의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 제 스스로에겐 늘 놀라움을 금치 못할때가 많습니다.
소인의 작고 좁은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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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자살 여행
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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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읽은 책인데 참 센세이셔날했어여.
제 단편 작품 준비할때 큰 도움이 된 작품.
그 당시 동반 자살이 화두가 된 때이고, 지인의 안타까운 죽음과 겹쳐 의미 깊게 남는 작품이자 유쾌한 결말의 작품이었다고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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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카피와 위조 사이에 담겨진 복제의 진실성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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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요? 작은 셤을 앞두고 있는데 결과도 어찌 될지 모르겠구, 작은 오해들로 심난한 밤이라 글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시간.
북플에 업데이트되는 플친분등의 서평들에 대단함과 놀라움, 부러움(?)들로 가득한 밤이네여^^ 어디가서 책 좋아한다면 큰일 나겠어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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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지 2017-01-18 09: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응원합니다^^ 저 역시도 책 좋아한다는 말을 쉽사리 못하겠더라구요~~여전히 초심자로 한 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북프리쿠키 2017-01-18 0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엄피디님같은 마음입니다.
ㅎ이웃분들 정말 대단하세요ㅎ
책 안읽는 사람과도 책 이야기 못하고,
여기서도 많이 부족하고ㅎ
그래도 너그럽고 좋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마치 수영배울때 물 마시고 토해내듯이
글쓰기가 힘들지만 언젠가는 자연스런 영법이 완성되는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민망한 글 토해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