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 있던 책이 줄어드는 기분은 두가지이다.
안심과 과연 이 책들이 내게 타당한 결과물을 전달해줄까?
소설은 소설 나름대로, 기타 교양 서적은 그 작가가 원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제대로 내게 습득, 전달되었을까?
지적 감동은 길지 않고, 앎의 의미마져 완벽 된 결과물이 아니라도 그 책에 대한 미련 보다는 새로운 기대로 또다른 책 친구와 만나면 좋을듯 싶다.
스스로와의 마인드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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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혁이냐 혁명이냐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5
로자 룩셈부르크 지음, 송병헌 외 옮김 / 책세상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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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가 어찌보면 이상적인 사회가 아닐까 생각해 본 때가 있었기에 정선태 교수님의 책 추천으로 보게 된 작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올바른 결론을 내리긴
힘드나 그 사이에서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여걸 로자 룩셈부르크의 생각과 사상이 담겨 있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싶다. 노동 운동이라든지 집회를 비껴간 세대라 자세한 평가나 깊은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어렵지만 즐거운 책과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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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모험 - 빌 게이츠가 극찬한 금세기 최고의 경영서
존 브룩스 지음, 이충호 옮김, 이동기 감수 / 쌤앤파커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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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마무리함이 모험이었으나 19세기 ~20세기에 갖은 풍랑을 겪으며 경영의 언덕에서 풍파를 헤쳐 나감과 더붕어 결국엔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던 기업가들의 이야기.

경제 공황 및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 등 시대의 흐름 속에 국가간의 암투, 국가나 국민에 맞추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기업의 경영적 한계성을 느끼며 그 당시의 현실과 상황을 다큐적인 느낌으로 회상하듯이 어렵지만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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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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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숨막히는 질주와 결에서의 짠한 결말
우리 시대 현재, 지금 벌어지는 상황들이 투영되는 부분 또한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재미 위주의 소설이지만 각각의 요소에 장치를 제공하 기욤 뮈소, 그것이 그를 한국에서 꾸준히 읽히는 작가로 만든게 아닐까?

책의 마지막에 옮긴이가 회고한 책의 내용이 지금 시국과 맞추어 사이다 같은 소설이라고 평하는데 약간 2프로 부족함이 느껴지는 김 나간 사이다, 방금 누가 한잔 하고 뚜껑을 잘 닫지 않은 사이다를 10분후 따라 마신 느낌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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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1 1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과 열심히!
책 잡힐 오해와 거부감 보다
사람이라는 관계성 보다
책과 더 가까워지는
그 시간들...... 길게 보며 그 시간을 누려가야할
독서 생활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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