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많이 움직이면 다음 날이 힘든 건 자명한 이치. 특히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동서남북의 산불로 이미 수십 군데의 대피령이 내려질 정도로 나쁜 상황과 이에 따른 높은 공기의 오염도라면 더더욱 그렇다. 새벽 네시에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났으나 다시 누워버린 이유. 일곱 시 정도에 사무실에 나와서 가볍게 근육운동을 해준 것이 일요일의 최선이다.


1시간 18분의 윗몸운동 - 가슴, 등, 팔, 그리고 배 + 허공격자 450회. 665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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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0-08-24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쪼록 안녕하시길...
공기가 매캐한 연기 때문에 숨쉬기도 힘드시겠어요
숲도 안타깝지만 아무쪼록 인명 피해 나지 않기를...간절히 기원합니다

transient-guest 2020-08-25 02:1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지금 대피하고 있고 집도 탄 곳이 꽤 있네요. 어려운 시기입니다.
 

폐가 힘들어하더라도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었다. 길을 나섰고 달리고 걷고 줄넘기를 돌릴 수 밖에 없는 답답함.


총 11.22마일을 움직였는데, 그 중에 4.72는 달렸고 나머지는 모두 걸은 거리. 줄넘기는 1400개. 한번에 천 개를 돌리는 날까지. 예전에는 100개도 한번에 하는 것이 힘들었고 1000개를 돌리는데 30분이 걸렸었는데 지금은 이 정보는 대충 20분 안에 할 수 있다. 1798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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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환기를 못 시키는 상태로 A/C를 계속 틀고 있다가 한밤이 되어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 선풍기를 돌리고 자게 된다. 그 탓인지 몸의 상태가 계속 그저 그렇고 바깥의 공기는 여전히 나쁜 탓에 역시 오전의 걷기와 달리기는 오늘도 하지 못했다. 


간단하게 운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끊어지지 않게 할 수 있을 뿐이다.

다리/어깨, 56분, 482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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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이래, 아니 내가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게된 이래, 가장 production이 낮은 하루가 되었다. COVID-19으로 인한 어려움이 본격적으로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 주말의 마른 번개와 폭염으로 인한 자연발화로 사방에서 산불이 나버린 것이다. 넓은 범위에서 북켈리포니아 곳곳의 풀언덕이 타고 있는데 이 지역도 무척 넓은 지역이 여러 곳에서 계속 타들어가고 있다. 덕분에 어제부터 공기가 엉망인데 새벽에도 계속 풀타는 냄새가 요란하고 심지어 안에 있어도 여러 경로로 공기가 유입되는 탓에 하루종일 사무실에만 있는데도 계속 매케한 공기를 피할 수가 없다. 


오전의 걷기나 달리기는 말할 것도 없고 사무실에서 하는 근육운동도 이에 따라 아주 적게 minimal한 수준으로 끝냈다.


전체 50분, 등, 이두, 배, 43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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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0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21 0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전에는 일어났지만 역시 그간 잠이 부족한 컨디션이 이어진 탓에 조금 더 자고 일찍 사무실로 나왔다. 열심히 일하고, 오후의 운동을 수행했다.


오후: 가슴, 배, 삼두, 허공격자 630회. 1시간 30분, 777칼로리


내일은 새벽에 걷고 뛰고 줄넘기를 하고 오후에는 등, 이두, 배, 허공격자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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