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4
달콤팩토리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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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보물 찾으러 떠나봅시다.

아이세움에서 나오는 보물찾기 시리즈는 정말 유명합니다. 제 아이가 유치원생이었을 때부터 첫 작품이 나왔으니 10년 가까이 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주인공들이 대만으로 떠납니다. 토리와 팡이는 대만행 비행기표를 받게 되고 옥병풍을 찾으러 가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아이와 함께 대만을 처음 만났습니다. 대만의 먹진 장소와 유적, 문화유산을 배웠습니다.  계단에 밤마다 붉은 등이 켜지는 수치루 계단을 볼 수 있는 주펀, 세계 3대 고산 열차 중 하나라고 하는 아리산 산악 열차, 룽산사와 국립고궁박물원, 101 빌딩 정말 멋집니다.

게다가 최근들어서 우리나라의 이런 학습만화가 아시아에 이어 영어권 국가에도 수출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역시 좋은 책은 전 세계가 알아보는구가 싶었고, 특히나 애니매이션과 만화책 천국인 일본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에 단지 내가 한국인이고 이 책이 한국 작가의 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자긍심을 느꼈으니까요.

살아남기 시리즈가 과학 분야에 대한 책이라면, 보물찾기 시리즈는 역사와 문화를 다룬 책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더욱 낯설고 생소한 그런 아시아나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다양한 국가에 대한 보물찾기 시리즈가 쭈욱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영어책으로도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군요.

기회가 되면 아니 기회를 꼭 만들어 가족이 함께 토리와 팡이처럼 대만으로 떠나보고 싶습니다. 물론 옥병풍을 찾는 모험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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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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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처음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워낙 영어동화책으로도 유명한 그림책이 바로 [곰 사냥을 가자]입니다.

존 버닝햄의 부인인 헬린 옥슨버리의 그림으로도 유명하지요.

 

오래도록 사랑받는 그림책 중 한권이 바로 [곰 사냥을 떠나자] 입니다.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아끼고 재미있게 본 책이라서 지금까지 소중하게 생각하는 책 중 한 권이지요. 

흑백의 그림과 컬러의 그림이 묘하게 매치된 독특한 그림 때문에도 좋아하고, 테디베어 때문인지 '곰'이라는 친근한 동물을 잡으러 떠나는 한 가족의 그림이 정겨워서도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숲을 헤치고 시냇물을 건너서 진흙탕을 지나서 눈보라도 헤치고 머나 먼 숲 속 어두컴컴한 동굴까지 마침내 발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조용하게 걸어서 갔지만, 막상 곰 사냥을 떠났음에도 곰을 보고서는 무서워서 다시 집으로 부리나케 가는 가족의 모습이 재치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곰 사냥을 가는 과정은 아주 천천히 다양한 흉내말과 함께 하지만, 곰을 발견하고 곰이 따라오자 무서워서 도망가는 가족의 발걸음은 순식간입니다. 

물론 오던 길을 돌아가야 하기에 눈보라와 진흙탕과 시냇물과 수풀을 모두 헤쳐야 하지만, 책에서는 무척이나 간결하게 만들어놓았지요. 

무사히 집으로 와서 숨는 가족들의 그림 뒤로 쓸쓸해보이는 커다란 곰 한마리. 과연 곰은 왜 가족들을 따라왔을까 여운을 남기게 하는 동화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함께 곰사냥을 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밤에 이불을 펼쳐놓고 읽으며 곰이 잡으러 오는 것을 대비해서 이불 속으로 숨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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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시리즈 양장 세트 - 전5권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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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배우는 아이랑 함께 책으로 놀아봅시다

한림출판사에서 나오는 주옥같은 베스트셀러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달님 안녕]도 유멸하지만, 그 이외에 [싹싹싹], [구두구두 걸어라], [손이 나왔네],[ 병아리] 책 모두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게다가 [싹싹싹]은 음식을 먹을 때, [구두구두 걸어라]는 걸음마를 할 때, [손이 나왔네]는 옷을 입을 때 아이의 행동과 연계할 수 있기에 아이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그림책입니다.

 

아마도 아이를 그리며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들이라면 모두들 한번쯤 이 책을 읽어봤을 것입니다. 또한 집에 모두 이 그림책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아이에게 거의 매일같이 읽어주었던 책들이기도 하지요.

 

[달님 안녕] 이 5권의 책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참 오래된 고전입니다.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준 것도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군요.  

조그만 책에 몇 페이지 안 되는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글의 양도 적은 책이었지만, 아이의 어린 시절 책과 함께 하는 동안 늘 사랑을 받아온 책입니다. 

동그란 달님은 보기만해도 미소가 떠오릅니다. 수줍은 듯 눈을 감고 있는 커다란 달님의 볼 역시 수줍은 새색시모양 복숭아빛으로 달아올랐습니다. 

그런 달님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는 구름과 또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밤 하늘 커다란 달은 우리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뽀오얀 달님 역시 아이들의 동심을 뒤흔듭니다. 

얼른 밤이 되어 창 밖으로 보이는 달을 보며 손을 흔들며 "달님 안녕"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도록 유도합니다.  

밤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림책. 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보채는 날이면 책꽂이에 꽂혀있는 달님 안녕 책을 갖고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읽어준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이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멋진 베드타임 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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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 개정판 서바이벌 만화 자연상식 8
코믹컴 글, 정준규 그림 / 코믹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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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더운 여름철 피서지로 시베리아를 생각해보신적은 없으신지요? 시베리아 하면 황량한 벌판이 상상이 되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시베리아에서 살아남기.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추운 날씨와 온도. 영하 몇 십도가 되면 그 느낌이 어떤지 경험하지 않은 저로서는 아이에게 설명을 잘 하지 못하겠네요.

얼마나  시베리아가 넓은지 아시아의 1/4이라는 말에 아이와 함께 세게지도를 놓고 쳐다보았습니다. 역시 주인공 두리 일행이 열기구의 추락으로 인해 시베리아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생존 모험.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을 것과 자신으 체온을 유지시키는 것이라는데 지난 번 아이가 신기한 스쿨버스 책을 읽으면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비교를 해보기도 하더군요.
 
재미있게 읽고 유익한 내용이 좋아서인지 저 역시 살아남기 시리즈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이 시리즈도 상당히 인기있고 교육적인 면도 있는 것 같지요.
< ~ 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접하면서 한 건 두 권 보더니 시리즈를 모두 갖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랍니다.
평소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저. 우리 아이가 빨리 자라서 다양한 책을 많이 보기를 바라는 저는 이러한 학습만화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책-그림책이나 동화책을 보지 않고 항상 학습만화만을 보는 것은 좀 그렇지만 모든 종류의 책을 골고루 본다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지만 저 역시 <서바이벌>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납니다.

유익한 내용이 많이 있고 자세한 설명도 좋아서 주위 아이들에게도 많이 권하고 있는 책이고 왜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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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2 세트 - 전2권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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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 그 종류와 증상과 퇴치를 위해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2권입니다.   그동안의 살아남기 시리즈가 사막, 아마존, 남극, 화산 등의 실제 특정 지역이었다면, 이번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군요.  

나중엔 또 어떤 내용이 시리즈로 나올까 궁금해집니다.  

공포의 바이러스. 처음엔 영문도 몰랐고 바이러스가 발견이 되었음에도 치료약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게다가 돌연변이도 많으니 점점 강해지는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는 전 세계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조류독감에 이어 돼지 독감까지 등장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1권을 먼저 읽으면서 바이러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 아이입니다. 도대체 바이러스란 무엇이며, 그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바이러스의 의미와 종류들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증상과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방법들도 잘 알 수 있었지요.  

책 속 등장인물인 지오와 피피, 그리고 케이가 벌이는 바이러스와 사투. 그 대결. 세계오지 탐험을 하게 된 주인공 '지오'와 오지에서 만나게 된 엽기[?]소녀 '피피', 그리고 위기상황을 맞이할 때 도움을 주는 해결사 '케이'가 벌이는 서바이벌 입니다. [케이는 의대지망생이라고 합니다. ]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더불어 우리 몸의 구조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까지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감염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우리 몸의 청결 상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 외출 후엔 반드시 손을 씻고 음식을 먹을 때에도 마찬가지, 언제나 청결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차적으로] 

그리고  세계의 질병 대책 기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제가 아는 아이는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WHO(세계보건기구)라든가 CDC(질병통제센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더군요. 제 아이야 그냥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고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책을 통해 그런 꿈을 갖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되는 듯 합니다. 


야생의 바이러스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밀림 속에서 지오, 케이, 피피는 생존할 수 있을까요?

캠핑을 하는 도중에 정체모를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탐험 대원들, 처음엔 단순히 독감으로 알았지만 급속도로 전염이 되는 병은 결국 단순 독감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신종 바이러스 -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아주 유용하군요]들이 자연스럽게 바이러스에 대해 알게 됩니다. 

밀림을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지요?  과연 바이러스의 정체와 퇴치법은 가능할까요? 궁금하다면 책 속으로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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