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환경 - 개정판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
허순봉 글, 박종관 그림, 최열 감수 / 예림당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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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을 보호하자. 

인류 문명의 발생. 그리고 최첨단 21세기를 사는 우리들. 하지만 지구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단순 지구 환경 뿐 아니라 날로 더워지는 지구 온난화와 황사현상, 이상기온, 신종 바이러스 등장.  

꼭 지구의 종말이 다가온듯한 생각도 얼핏 들게 만드는 요즘 지구 모습 입니다. 돼지 바이러스까지.. 무섭기도 하고 두려운 마음 금할 수 없지요. 

지구 환경을 다룬 학습 만화 입니다. 이제 환경 오염이 심각해져가면서 지구환경을 얼마나 아끼고 보호해야 할 지에 대해 각국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무분별한 전쟁 무기 경쟁과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동물들 중 많은 수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고 대기 오염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더우기 지구 온난화도 가속되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남극이나 북극의 얼음이 녹는 다면 문제가 심각할 수도 있다는 말에 우리 아이는 것정이 되는지 눈물을 글썽거리더군요. 북극곰이 있을 자리가 없다는 말이 이젠 남의 일이 아닌 듯 싶더군요. 

더군다나 요즘은 생활 쓰레기도 점점 많아지고 물도 오염이 되어가고 우리나라도 물부족국가에 들어섰다고 하니...
후세에 물려줄 우리의 자연이 좀 더 아름답고 깨끗해지기를 바라면서 읽어봅니다.  

자연 환경과 생활 환경 / 생물권과 생태계 / 파괴되는 생태계 / 대기오염 / 수질 오염 / 토양 오염 이렇게 세분화시켜 놓은 내용은 각 장마다 큰 도움이 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엘니뇨라든가 라니뇨, 적조현상, 부영양화 이런 용어 역시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책이라 나중에 중학생이 되어도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인류의 전쟁과 부문별한 개발 때문에 지금의 사태는 사뭇 심각해졌습니다.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는 일은 정말 힘들지만 이제부터라도 전 세계가 힘을 합하면 가능하지 않알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지구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줄 수 있도록, 환경보호가 우리가 평화롭게 지구 안에서 살 수 있음을 꼭 꼭 알게 해 줘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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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인체 Why 플러스 초등과학학습만화 2
아사히 신문 출판사 지음, 히로세 야유무 그림, 고시바 마사토시 감수 / 예림당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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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는 마음을 키우는 Why+ - 인체

 

Why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당연히  Why+ 시리즈 역시 필수이다. Why 시리즈로 기초를 다진 아이들에게 Why+ 시리즈로 보다 과학상식을 업그레이드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에는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모두 알려주고 있다. 피부에서부터 뼈와 근육들.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내장, 호흡기관, 소화기관, 배설기관으로 분류를 해 주고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가슴을 손으로 대어보면서 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어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 몸이 살앙ㅆ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심장과 피의 순환에 대해서 나온다.  

그 외에도 여러 기관의 이름과 모양, 자세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설명때문인지 책을 읽으면 아이가 더욱 기억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크게 피부, 뼈, 근육, 내장, 호흡기관, 소화기관, 배설기관, 심장과 혈액,  감각기관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이, 신경, 뇌, 림프, 호르몬, 생식 기관 등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힘들게 배웠던 내용이 정말 재미있게 나온다. 

게다가 전문 용어 - 어려운 듯 하지만 워낙 재미있는 와이 시리즈라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인체의 다양한 기관 명칭을 달달 외운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공부가 되는 와이 시리즈 - 인체는 우리 몸이기에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학지식인지라 와이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더욱 애착이 가는 책이다. 

특히나 피부에 대한 내용에서도 표피, 진피, 지방 조직이라든가 감각점에 대한 이야기 손톱과 발톱 지문과 같은 내용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루고 있어 그야말로 백과사전 부럽지 않은 책이다. 

뼈에 대한 책도 별도도 몇 권 있지만, Why+ 인체는 만화식 구성이라 어린 아이들부터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까지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초등학생의 필수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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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1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착수 미생 1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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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셀리러맨의 현실. 청년 실업의 증가와 계속 지지부진한 경제. 때론 IMF보다 더 힘든 위기를 겪는 듯한 지금의 모습. 그래서인지 미생이 연재되는 날이면 얼른 컴퓨터를 켜고 연재웹툰을 보게 된다.

그리고 어느 새 미생 1,2권이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을 알고나니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 안엔 미생의 주인공인 장그래가 어느 새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듯 하다.

7년간 바둑과 함께 살았던 시간을 뒤로하고 사회에 뛰어든 장그래. 그 현실은 녹록치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는 자세는 인턴 사원으로부터 시작된 장그래가 정식사원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바둑을 소재로 해서 대국을 펼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내용이지만, 문득문득 읽다보면 '바둑'과 '인생'의 유사점이나 직장생활 속에서 바둑의 수나 바둑을 배우는 자세가 비슷하다는 것도 느낄 수있다.

매주 연재되는 웹툰이기에 독자와의 소통을 할 수 있어서였을까? 지금 우리의 모습과 대한민국의 현실을 느낄 수 있게 하면서도 순수청년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 장그래가 앞으로 더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기를...

작가분께서 더욱 더 독자와의 소통을 하며 멋진 인간 승리의 장그래를 그려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점점 더 취업이 어려워지는 청년실업 시대. 장그래의 모습을 통해 용기를 힙입고 멋진 미래를 향해 더욱 달릴 수 있는 20대가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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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0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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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삐삐와 바이킹의 나라 스웨덴으로 가다

스웨덴은 어떤 나라일까?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동쪽에 남북으로 길게 위치해 있는 나라지만, 그보단 역시 바이킹의 후예들이라고 하면 더 쉽게 알 수 있는 나라입니다.

게다가 유명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말괄량이 삐삐가 탄생한 나라이기도 하지요.


무자비하고 무시무시한 해적 바이킹. 하지만 바이킹들로 인해서 게르만의 대이동이 일어나고 다양한 유럽 국가 형성에 기여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역사일까요?

팡이와 삼촌 지구본 교수와 함께 스웨덴의 보물을 찾으며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책.

스칸디나비아 반도에도 꼭 가보고 싶고, 복지국가로 유명한 스웨덴과 노르웨이,덴마크 이렇게 스칸디나비아 3국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처음에 우연히 세계탐험 만화 역사 상식 시리즈를 봤을때 신기했습니다. 어릴적에도 접하지 않던 '학습만화'가 이토록 재미있고 유익했다니!

게다가 처음으로 접했던 만화 시리즈인 [먼나라 이웃나라] 역시 제가 꽤 나이가 들어서 만났으니, 이런 책들이 양질의 내용으로 우리나라 작가들에 의해 나온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 이런 책이 나왔다면 아마도 독서광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게다가 최근들어서 우리나라의 이런 학습만화가 아시아에 이어 영어권 국가에도 수출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역시 좋은 책은 전 세계가 알아보는구가 싶었고, 특히나 애니매이션과 만화책 천국인 일본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에 단지 내가 한국인이고 이 책이 한국 작가의 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자긍심을 느꼈으니까요.

살아남기 시리즈가 과학 분야에 대한 책이라면, 보물찾기 시리즈는 역사와 문화를 다룬 책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더욱 낯설고 생소한 그런 아시아나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의 다양한 국가에 대한 보물찾기 시리즈가 쭈욱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영어책으로도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군요.

삐삐와 닐스의 나라, 그리고 노벨상이 만들어진 나라,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를 책임지는 멋진 나라 스웨덴. 그 곳으로 모두모두 여행을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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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행복한 소비자
이종인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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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있어서 소비의 주체가 되어 경제활동의 중심의 역할을 하게 되지만, 늘상 약자라고 생각되어지는 존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의 대열에 끼게 된다. 물론 자급자족 사회가 아니니만큼 완전한 생산자가 존재할 수도 없고, 소비자임에 동시에 생산자가 될 수 있지다. 하지만 회사를 이끄는 기업의 오너나 임원진이 아닌 평범한 근로자에겐 일을 하고 주어진 임금을 가지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소비자일 뿐이다.

 

그래서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높이높이 치솟는 물가에 굉장히 민감해진다. 내집마련이 꿈인 나 역시 전셋값은 점점 올라가고 장바구니 체감지수는 날로날로 높아지기에 장보는 것이 두려운 소시민이다.

 

대중교통 비용도 해마다 당연하다는듯이 오르고 있으며, 공공요금 역시 절대로 내리지는 않는다. 이번에도 도시가스 요금제도가 바뀐다는 홍보를 보며, 그 제도가 바뀌면 아마도 요금이 오르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해마다 오르는 물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요금인하를 외치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되도록 아끼고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야지 하는 소극적인 대응책만 있을 뿐,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도 별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반약의 슈퍼 판매와 약국간의 공방을 접하고, 오픈프라이스 제도나 대기업의 상술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정말 현명하게 생활하고 꼼꼼하게 따져서 구입을 하는 소비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민을 울리는 금융권이나 신용카드와 주택담보 역시 마찬가지이다. 나는 소비자도 되지만, 자영업을 하기에 언제나 신용카드와 관련된 정책이 나오면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신용사회로 가는 것도 좋지만, 지금같은 신용카드 정책은 영세한 자영업자들에게 있어서는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동의를 하지 않고서는 가입할 수 없는 인터넷 약관도 문제. 그 사이트에 가입을 하려면 동의를 해야하는데, 약관의 내용도 복잡하고 많을 뿐 아니라 동의하지 않고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또한 줄줄 새는 개인정보 역시,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거나 유출이 우려된다는 기사와 메일을 접하는 것으로 그쳐야하는 것인지!

불만이 있어도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약한 소비자일뿐인가!

해외 쇼핑몰을 이용해보았던 나로서 해외이용물 소비자 피해에 대한 내용 역시 실감나게 다가왔다.

 

생활자 중심의 일본 소비자 정책을 보며,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조금은 변하겠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소비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준다. 나 역시 최대한 소비자의 권리를 누리며 '아는 것이 힘'이라는 생각으로 자기 몫을 찾을 수 있는 현명하고 적극적인 소비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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