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목 이젠 어렵지 않아요

EBS 중학 수학 m포스 3 (2019년용) - 전 단원 무료 강의 제공 ㅣ EBS 중학 수학 m포스 (2019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4년 10월

예전에 배우는 수학 공부에 비해서 조금은 더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중학교 3학년이 된 아이의 수학 공부는 언제나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EBS 중학 m포스 수학 3> 교재와 함께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수학에 재미를 붙여가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 개념을 철저하게 익히고 있어서 진정한 수학 실력이 생기는 것 같군요. 수학 개념을 확실히 알지 않고 그냥 문제만 많이 풀게 되면 같은 유형의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생소한 문제가 나올 때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생기게 되겠지요?

각 단원이 시작될 때 처음 나오는 개념 하이라이트.  한 페이지에 꽉 찬 내용은 그 단원에서 꼭 알아야하는 수학 개념과 공식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문제를 바로 푸는 것이 아니라 이 부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지요.

각각의 개념을 설명할 때 공식 뿐 아니라 그 공식에 숫자를 도입해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해놓은 부분이 좋더군요. 

이렇게 개념 하이라이트를 이해하고 나면 그 옆에 있는 대표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그 다음에 나오는 유형별 문제들과 중간점검과 단원점검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각 단원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또 유형편 뿐 아니라 서술형편 문제들도 각 단원에 맞춰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도 각 학교마다 4월 말경에 중간고사를 치루게 될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집중해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생각합니다.

또 EBS 교재의 강점인 TV와 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해서 수학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강의를 들으며 반드시 알아야하는 수학 개념과 그 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강의를 통해 배우는 것은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지네요.

다양한 수학 문제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스스로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는 강의까지 있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적합한 교재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EBS 중학 ⓔ포스 주제별 영어독해

EBS 중학 ⓔ포스 주제별 영어독해 (2020년용)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4년 10월

EBS 중학 ⓔ포스 주제별 영어독해

EBS 중학 시리즈가 이토록 많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다가 작년까지 아이가 공부했던 TV 중학 시리즈와 다른 문제집을 보다가 올해 EBS 중학 e포스 / m포스 시리즈를 알게 되고 더욱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흐뭇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총 26강의 EBS 강의를 함께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재라 더욱 만족합니다.  EBS 중학 ⓔ포스 시리즈는 영문법과 함께 주제별, 유형별, 문화별 영어독해가 있습니다.  각각 다른 주제로 구성된 영어독해교재인지라 자신의 흥미에 따라 먼저 어느 것을 선택해도 되는데, 하나의 교재를 구입하고 또 강의를 듣다보면 다른 독해 시리즈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역시 강의를 들어보니 상당히 재미있고, 또 아이 역시 즐거워합니다. 교재도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강의를 듣기 전에 예습을 하기도 하고 또 복습도 하면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게 되더군요.

주제별 영어독해라서 그런지 20개의 단원에는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데, Art / Culture / eople / Science / Social Studies / Health and Food / Sport and Leisure / Jobs and Career / Technology / Places / Nature & Environment / Entertainment / Literature / Teens / News and issues / Education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하는 시사와 상식과 문화, 교양, 과학적인 부분까지 방대한 내용으로 인해 영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힐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본격적인 수능을 앞두게 되기 때문에 더더욱 중학교 3학년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EBS 중학 ⓔ포스 주제별 영어독해]는 수능 영어를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영어교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 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계속 추천하게 되는 교재입니다. 주제별 영어독해 뿐 아니라 나머지 두 권의 책인 유형별 영어독해와 문화별 영어독해 모두 열심히 한다면 고등학교 영어도 쉽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는 EBS교재. 그 중에서도 최고의 난이도와 재미를 자랑하는 시리즈가 왜 EBS 중학 ⓔ포스 인지 저도 이 책과 강의를 들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저절로 영어 실력이 높아질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영어독해에 자신감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독해를 잘 해야 수능 영어가 쉽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즐겨찾는 스트레스 해소용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3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3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4년 8월

코믹 메이플스토리 - 오프라인 RPG 73권. 어느새 70권이 넘는 시리즈가 나오며 최상주 책이 된 코믹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그야말로 오락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선물받고 아들 녀석이 무척 좋아한다.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읽기에 안성마춤이란다.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해 조금은 진중한 책도 읽지만, 만화는 만화 게임은 게임인가보다. 하긴 나 역시 지금까지 만화책을 읽고 또 웹툰상 연재되는 만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 피장파장일듯.

게임을 하면서 그 속에 나오는 캐릭터 뿐 아니라 이젠 메이플 스토리의 여러 장소에 대한 공부도 한다. 게임 속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세계 문화 상식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은 듯.
더불어 악당과 싸우는 아이들의 용기와 우정까지도 조금은 배울 수 있으려나...

사실 읽고 나니 앞에 나온 내용과 함께 몇 권까지 계속 될 것인지 무척 궁금해진다. 하하하

메이플스토리 게임 역시 조금 있으면 새로운 게임으로 인해 안 하겠지 싶었는데, 그것도 쭈욱 이어지고 있으니, 아마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시리즈 역시 여전히 쭈욱 이어지리라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할 듯 싶다.

혹시 정말 나중에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가 될런지, 아니면 게임을 개발하거나 웹툰 만화작가가 될 수도 있을테니말이다.

10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인기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4 ㅣ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4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4년 10월

10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직도 여전히 메이플스토리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 그래서인지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새로운 책이 나올때마다 애교를 부린다.

읽을수록 은근히 중독이...   요즘 정말 많은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고 또한 휴대폰 게임도 엄청나게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사랑은 메이플 스토리 게임이다.

처음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책을 읽을 때에도 심심할 때 보면 가장 좋은 책일 듯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매월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될 때를 손꼽아 기다린다.

사실 앞선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나 역시 재미가 있었다. "아, 아이들이 스트레스 해소라기에 딱 좋은 책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공부하다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읽기엔 그만이다.

게임 속에서 만난 캐릭터를 보게 되어 아들은 무척 좋아한다. 또 나 역시 종종 아이와 주말이면 게임을 하는데 이렇게 책을 읽다보니 게임이 더욱 즐거워진다.

하지만 도대체 이 시리즈의 끝은 어디일까?

요즘 대세는 미생

미생 1~9 완간 박스 세트 - 전9권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ㅣ 미생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요즘 대세는 미생

웹툰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생. 완결이 되고 만화책 세트도 인기이며 또 드라마화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 새 시간이 흐르고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는 요즘 드라마 [미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셀리러맨의 현실. 청년 실업의 증가와 계속 지지부진한 경제. 때론 IMF보다 더 힘든 위기를 겪는 듯한 지금의 모습. 그래서인지 미생이 연재되는 날이면 얼른 컴퓨터를 켜고 연재웹툰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새 미생이 완결되고 1~9권 세트로 출간된 것을 알고나니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 안엔 미생의 주인공인 장그래가 어느 새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듯 합니다.

7년간 바둑과 함께 살았던 시간을 뒤로하고 사회에 뛰어든 장그래. 그 현실은 녹록치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는 자세는 인턴 사원으로부터 시작된 장그래가 정식사원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바둑을 소재로 해서 대국을 펼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내용이지만, 문득문득 읽다보면 '바둑'과 '인생'의 유사점이나 직장생활 속에서 바둑의 수나 바둑을 배우는 자세가 비슷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주 연재되는 웹툰이기에 독자와의 소통을 할 수 있어서였을까? 지금 우리의 모습과 대한민국의 현실을 느낄 수 있게 하면서도 순수청년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 장그래가 앞으로 더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기를...

작가분께서 더욱 더 독자와의 소통을 하며 멋진 인간 승리의 장그래를 그려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점점 더 취업이 어려워지는 청년실업 시대. 장그래의 모습을 통해 용기를 힙입고 멋진 미래를 향해 더욱 달릴 수 있는 20대가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스토리를 계속 언급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 드라마 미생도 성공을 거두고 미생 만화책 세트 역시 승승장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