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알라딘리뷰대회~ 순오기 대박이요!
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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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으로 나와 동갑내기인 이 남자, 랜디 포시(Randy Pausch). 그는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관계’와 ‘디자인’을 강의하는 컴퓨터공학 교수였다. 예쁘고 지혜로운 아내 재이와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둔 가장이었다. 그는 마흔 여섯인 2006년 9월에 췌장암 판정을 받았고, 자기의 죽음을 앞둔 마흔 일곱 2007년 9월 18일 마지막 강의를 했다. 그리고 2008년 7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가고 없지만 올해가 가기 전, 나는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맘 먹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다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죽음을 앞두고 그의 열정을 다 쏟아부은 마지막 강의를 기록한 이 책은 즐겁고 유쾌하다. 많은 이들에게 잘난척 한다고 지적받은 그였으나 정말 잘난 사람임에 틀림없다.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오늘 행복하기를 선택하고 실천한 사람이 그리 흔치는 않을 테니까. 부모의 좋은 교육으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었던 그는 죽을때까지 열정적으로 살았다. 자신이 교통사고나 심장마비로 죽었다면 남은 가족을 위한 삶을 준비할 수도 없었기에, 암을 행운이라고 받아들인 이 남자의 가족 사랑에 끝내 울고 말았다.  

세상에 올때는 순서대로 왔지만, 떠남에는 순서가 없다. 어느날, 내게 닥치면 거부하지 못하고 가야 하는게 우리네 인생이다. 엄마보다 하루 먼저 이 책을 읽은 큰딸이, 건강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내게 조심스러워하면서 물었다.
 "엄마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음, 우선은 한동안 공황상태에 빠질테고, 다음엔 밀려 있는 일들을 정리하겠지. 그 다음엔 여행을 할 것 같다. 원주 토지문학관과 중학교 국어책에 나왔던 홍도가 제일 가고 싶은 곳이야. 너랑 제주올레도 가면 좋겠고... "   

사실 누구에게나 닥치는 죽음인데 우리는 별로 준비하지 않는다. 마치 나와는 상관없는 일처럼. 하지만 이 책을 읽고는 죽음 자체보다 죽음이 닥치기 전 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어린시절 가졌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 이 나이에도 이룰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갖게 된 것도 랜디 포시의 영향이다.  

랜디 포시는 자기 삶에 최선을 다했고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 '마지막 강의'에 올인하기 보다 남은 시간은 가족과 함께 해야 한다는 아내에게, 마지막 강의가 자신의 현재를 보여줄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득했다.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자기 삶을 통틀어 무엇을 전할 것인지에 몰입했다. 그는 어린시절 큰꿈을 가졌고 장벽을 만나면 넘어서려 노력했다. 물론 부모님과 스승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도 때론 협상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노력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었고 모두에게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판단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가장 좋은 교육은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는 학생들에게 그런 도움을 주는 교수였다.

그는 마지막 강의 끝자락에 말한다. "이 강의는 어떻게 당신의 꿈을 달성하느냐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당신의 인생을 이끌어 갈 것이냐에 관한 것이다."라고. 그리고 두번째 헤드 페이크(숨겨진 목표)를 찾았느냐고 묻는다. "오늘 강의는 여기 모인 사람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고, 내 아이들에게 남기는 것" 이라고 말한다. 강의 마지막 슬라이드는 여섯 살, 네 살인 두 아들과 18개월의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이다. 바로 이 사진과 마지막 강의 동영상을 올린다.  

 

나는 지금 세 아이의 엄마지만, 어린시절엔 부모의 경제적 빈곤이 원망스러웠고 바꿀수만 있다면 부모를 바꾸고 싶다는 철없는 생각도 했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나같은 생각을 한대도 어쩔 수없는 일이다. 그래도 내가 성장해서 가정을 이루는 걸 보고 가신 아버지와 살아계신 엄마가 고맙다. 그리고 나도 우리 아이들의 성장기를 지켜보며 살 수 있는 지금,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한다. 

랜디 포시는 "내 아이들은 이제 아버지가 없으므로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못 해보겠구나......" 라는 생각이 마음을 흔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그는 살아있는 동안 아이들이 기억할 추억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또한 부모의 임무란, "아이들이 일생 동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꿈을 열정적으로 좇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기 아이들에겐 "너희들이 되고 싶은 것이면 그게 무엇이든, 바로 그것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다. 그는 자녀들의 삶을 지켜보지 못하기에 마지막 강의를 통해,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고 무슨 일을 했으며,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는 자신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했고, 함께 살기 위해 병과 싸웠음을 기억해주기 원했다. 두 아들 딜런과 로건의 성격에 맞게 놀아주고 그들의 특성을 존중했으며, 클로이에게는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가 아빠였다는 고백으로 내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는 아이들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 아빠가 그들과 같이 있는 것처럼 느끼기를 소망했다.

이 책이 혹자에겐 올해 최고의 책이거나, 내 인생의 책이 될 수도 있겠다. 랜디 포시가 들려주는 인생철학을 자기 삶에 적용하여 멋진 인생을 펼치고, 자기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볼 독자도 있을 것이다. 나는, 자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이라도 자녀들이 잘못 된다면, 결코 그의 인생이 100%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맥락에서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도, 자신은 성공적인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가지만, 그의 아내와 세 아이들의 미래도 멋지게 펼쳐 행복하기 바라는 절절한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

자~ 인생은 길지 않다. 시간을 낭비하고 아웅다웅 싸우기엔 너무 아깝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리석어서 기어이 그 과정을 겪어봐야 안다는 것이 문제다. 동갑내기 이 남자가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힘든 시간을 겪어냈음을 안다. 자다가도 깨어나 아내와 같이 울었고, 마지막 강의에서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격정적인 입맞춤에 그의 아내가 "제발 죽지 말아요." 속삭일 때 나는 울었다. 이제 남겨진 그의 부인과 아이들은 그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을 추억하면서 씩씩하게 살아갈 거라 믿는다. 랜디 포시가 죽음앞에서 긍정적으로 살아간 것처럼 우리는 흉내라도 내봐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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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12-2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리뷰 좋은데요.^^
이 책 요즘 인기가 많더군요. 읽고 있는 분들을 여럿 보았답니다.
"내 아이들은 이제 아버지가 없으므로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못 해보겠구나......"
리뷰만 봐도 마음이 짠합니다.ㅠ.ㅠ

순오기님~~~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건강하세요.^.~
전 여전히 바쁘지만, 한 이삼일 쉬면서 밀린 일 좀 하려고요.^^;;;

순오기 2008-12-30 15:57   좋아요 0 | URL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어디 잘라내던지 줄이던지 해야될 듯...
어제 어머니독서회에서 이 책 소개했더니 새해 첫 토론도서로 정해졌어요.
한번 보면 좋을 듯...
어른들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저야 여전합니다~~~ 밀린 서평이 좀 있어서 그렇죠.^^

하늘바람 2008-12-31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동영상까지 올리셨네요. 대단하셔요

순오기 2008-12-31 20:30   좋아요 0 | URL
동영상은 조금 나오지만 마지막 강의 분위기는 충분히 알 수 있지요.
동영상 보고 책을 읽으니 손에 잡힐 듯했어요.^^

희망찬샘 2009-01-03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관심 가는 책이네요. 기회가 되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 읽어 보아야겠어요.

순오기 2009-01-03 22:10   좋아요 0 | URL
기회를 만들어 꼭 읽어보셔요~

아영엄마 2009-01-21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 리뷰 대회 종합 일등 하셨어요. 감축드립니다~~~~
[어린이/유아]에서도 이등하시구요. 책별로도 님 성함이 군데 군데 보이는 것 같은데요~. 정초부터 대박나셨으니 올 한해도 무지 무지 행복하실 듯 합니다.

혹시 모르실까봐... 요기로 가시면 확인가능합니다.

http://blog.aladdin.co.kr/eventWinner

순오기 2009-01-22 18:52   좋아요 0 | URL
아영엄마님, 어제 세실님이 문자로 알려줘서 알았어요.
제 서재에 대박 페이퍼도 올렸어요. 소식도 전해주시고 축하도 고맙습니다!^^

마노아 2009-01-2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기어이 울고 말았어요. 언제나 나를 감동시키는 순오기님! 순오기님 따라 이 책을 산 게 다행이에요. 저도 곧 만날게요. 그리고 대회 1등 하신 것 진짜 축하해요! 그 열정에 이렇게 보상이 따라오나봐요. 정말 잘 되었어요! (>_<)

순오기 2009-01-22 18:53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어여 마지막 강의 만나보세요.^^
마지막 강의로 이미지와 서재멘트를 올려두고 있었는데 마치 운명처럼~ 1등을 먹었어요.^^

마늘빵 2009-01-21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축하해요!! 순오기님 1등 타셨어요.

순오기 2009-01-22 18:54   좋아요 0 | URL
아~ 여기에도 축하 댓글을 남기셨군요. 고맙습니다~^^

동생 2009-01-22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누나~ㅁ 축하합니다.

순오기 2009-01-22 18:54   좋아요 0 | URL
동상~ 고마워! 3월에나 봐야 할까? ^^
 
또야와 세발자전거 효리원 창작 그림 동화 2
권정생 글, 박요한 그림 / 효리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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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선생님 책인데 리뷰가 하나도 없다. 헐~ 이럴수가!! 이 책 초판이 2003년이고 개정판이 2008년 9월이면 나온지도 꽤 됐는데... 의무감에 불타서 친절하게 사진까지 올리며 리뷰 작성.^^ 

아이를 키우다 보면 꼭 남의 물건에 손대는 일이 생기죠. 사실 훔쳐온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갖고 싶으니까 가져올 뿐이지만, 남의 것을 가져오면 왜 안되는지 알려주는 게 부모의 몫이겠죠. 권정생선생님이 즐겨 등장시키는 또야 너구리가 주인공이네요. 어느 날 뽀야가 타고 온 세발 자전거가 부러운 또야, 엄마한테 사달라고 졸랐지만 아빠 회사가 어려워서 조금 더 기다려야 된다네요. 경제가 많이 어려워진 요즘, 이런 가정이 많을 거 같군요. 아이들이 사달라는대로 사줄 수 없는 부모 심정, 참 안타깝지요. 아빠랑 밤하늘을 볼 때는 세발자전거를 잊었는데... 다음날 놀이터에 세발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뽀야를 보니 그만 한숨과 눈물까지 나오네요. 


 
어느날, 놀이터에 뽀야랑 친구들은 보이지 않고 자전거만 있어 또야는 얼른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달렸어요. 가슴이 마구 쿵덕거렸지만, 엄마에게 아무도 안 봤다고 자랑하면서 꽁꽁 숨겨두었어요. 엄마는 누구랑 길게 전화통화를 하고는 또야에겐 아무말 안했어요. 하지만 또야는 무언가 찜찜한게 이상했어요. 또야가 잠을 자려고 곰인형 굴땡이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네요. 온 방을 아무리 찾아도 안 나와요. 또야의 두번째 생일에 아빠가 사 준 거라서 동생처럼 예뻐하며 다섯살이 된 지금까지 같이 잤는데... 또야는 굴땡이가 없으면 잠을 못자니까 엄마가 안고 재워주었지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채 엄마 품에서 잠들었지만, 다음 날도 굴땡이는 나오지 않았어요. 유치원에 가서도 굴땡이 생각만 나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했어요. 집에 돌아와선 굴땡이 찾아내라고 엉엉 울어요. 엄마는 뽀야 집으로 찾으러 가자고 했지만, 뽀야를 보는 게 무서워 가지 않겠대요. 그래도 뽀야집에 굴땡이가 있을지 모른다는 엄마 말에 따라 나섰어요. 앗~ 정말 뽀야가 굴땡이를 갖고 있어요. 또야는 내 굴땡이 내 놓으라고 난리 났어요. 뽀야는 내거라며 안 준다 하고... 



자~ 이쯤되면 짐작하시겠지요. 또야 엄마가 뽀야 엄마에게 전화해서 작전을 세웠다는 걸~~~ ^^ 
뽀야네 집으로 몰래 와버린 굴땡이는 뽀야가 갖고, 또야집으로 온 자전거는 또야가 가지면 되겠죠. 하지만, 또야는 세발자전거보다 굴땡이가 더 좋은 걸요~  회사에서 돌아온 아빠에게 뽀야는 말하지요. "아무도 몰래 굴땡이가 뽀야집에 가도 굴땡이는 또야 거고, 아무도 몰래 세발자전거를 가져와도 자전거는 뽀야거라고" 또야가 잘못을 스스로 깨닫도록 지혜를 짜낸 어른들 덕분에 또야는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오지 않는 착한 너구리가 되었겠죠? 자기 것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4~5세라면 분명하게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지요. 또야와 뽀야는 화해하고 단짝 친구가 되었겠지요.^^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을 기울여 쓴 권정생 선생님의 섬세한 동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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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2-29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책 사두고서 아직 못 봤는데 리뷰가 하나도 없었다굽쇼?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순오기 2008-12-29 04:10   좋아요 0 | URL
하긴 나도 12월 9일에 사진 찍어두고 이제야 올렸으니...^^
그림이 이뻐서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네 컷만 올렸어요.

하늘바람 2008-12-29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님 리뷰를 보면 다 사고파져요

순오기 2008-12-29 22:50   좋아요 0 | URL
도서관 이용하세요~ ^^

bookJourney 2008-12-2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진 이야기에요. 보관함에 담아둘래요. ^^

순오기 2008-12-30 15:58   좋아요 0 | URL
또야 엄마의 해결방법이 맘에 들었어요.
권정생선생님 스러운 해결책이라 할까요~~~ ^^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다.
읽고 나면 내 삶의 자세가 더 긍정적으로 변하리라 기대하며...

알라딘에서 '서재의 달인'에게 준 일만원 상품권으로 구입했다.
내 맘대로 알라딘이 내게 준 2008년 책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건강검진 가서 기다리는 동안 읽었다.
검진 후에 영화 두 편 보면서 막간에도 읽었고... 

랜디 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동영상이 있어 업어왔다.
강의내용을 알아듣진 못하지만 분위기라도 맛보려고......

 

 

설명




▶◀ 랜디 포시 교수 타계!
시한부 인생을 살던 저자 랜디 포시 교수가 사랑하는 아내와 세 아이를 남겨둔 채 2008년 7월 2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흔 여섯의 나이에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매일매일을 유쾌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그는 우리에게 삶이 얼마나 위대하고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전세계를 울리고 또 웃게 만들었던 그의 마지막 강의는 한 권의 책으로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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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12-29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이 궁금했었는데~ 지름신이 속삭이는데요. 어쩌죠?

순오기 2008-12-28 20:29   좋아요 0 | URL
볼만한 책이네요~ 함께 딸려온 위시 북도 좋아요.
다이어리 없으면 그렇게 써도 좋을 듯해요.^^

파란흙 2008-12-28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과 비슷한 책일까요? 저는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이에 관련된 '실화'를 읽으면 마음이 많이 불편해져서... 읽고 소감 들려주세요.

순오기 2008-12-28 20:36   좋아요 0 | URL
비슷하기도 다르기도 해요.
지나온 삶에 대한 성찰과 남은 삶에 대한 자세가 같다면, 모리는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타인의 저술이고 마지막 강의는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작성하고 강의하죠.
이 책은 어둡지 않아서 명랑하고 유쾌하게 읽었어요~ 마지막 부분만 눈물이 좀 나더군요.

다락방 2008-12-28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볼까 말까 늘 망설였는데..저는 눈물 짜내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이 책, 괜찮은가요, 순오기님? 흐음..

순오기 2008-12-28 22:58   좋아요 0 | URL
눈물은 많이 나지 않았어요. 남겨지는 부인과 아이들을 얘기하는 마지막에 조금... 정말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노하우 2009-01-13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이동영상 갖고 싶은데 메일로 보내주심 안되나요??
everybody777@한메일이요.....부탁드립니다.
 

올해는 뭐하느라 의료보험에서 나온 건강검진을 못 받고 12월 막바지까지 왔습니다. 

엊그제 24일에 방과후수업 마치고 검진 받으러 갔더니, 오후엔 위검사는 안 하더군요. 

다른 것들은 그날 받았고, 오늘 아침에 위내시경인지 위투시인지 검사 받으러 갑니다. 

웬지 안하면 꺼림칙하고 괜히 문제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해봐야죠.^^ 

의료보험에서 나온 건강검진 안 받으면 

차후에 문제가 있을시 혜택을 못 받는다 하니까 

올해 짝수년도 출생이신 분들, 아직 안 하셨으면 빨리 가서 해보세요!! 

내 건강은 내가 알아서 챙겨야 되잖아요. 

다들 분주한 연말에 건강검진 하려면 저녁 한끼 금식해야 되니까  

밥은 물론이고 술이나 차도 안 마시니까 좋지 않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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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8-12-27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나이가 들수록 검진은 미리 받는게 좋겠지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는 말이 있잖아요.
모두들 미리미리 건강 채크하셔서 건강하세요.

이매지 2008-12-27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부모님도 올해 다 받으셨어요 ㅎㅎ
당연하게도(-_-) 비만이라는 판정이. 쿨럭.

Mephistopheles 2008-12-27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인은 저 건강검진 안받으면...벌금 맞던가..그러던가..암튼 불이익을 받게 되어 있어요..(근데.....저 의료보험 건강검진..정말 날림이에요~~)

꿈꾸는잎싹 2008-12-2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홀수년도라서 해당없네요.ㅎㅎ
이리 잘 챙겨주시는 순오기님께 감사를!!
순오기님도 건강검진 잘 마치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길~~~

전호인 2008-12-27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말의 무리로 인해 받아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생기고 있습니다. ㅎㅎ

L.SHIN 2008-12-28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자주 웃고, 많이 걷고,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는 것...
제 나름대로의(게으름을 무마시키기 위한) 건강 관리법입니다..ㅋㅋ

글샘 2008-12-28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건강검진이 왕 싫은 1인입니다.
혈압도 높구요.(가족력이 있음) 맨날 고기 궈서 술먹으니 콜레스테롤 높구요...
술먹으면 간이 죽어 나간다는 감마 지피티도 높구요...
눈도 나빠지고 있으면서... 키는 안 자라고... 체중은 자꾸 늘어난다는...
맨날 재검 나오는데... 저는 안 갑니다. 귀찮아서...
가면 뭘하겠어요. 돈많은 넘들 한푼 더 받게 해 주는 거쥐...
주변에 건강보험 검진 받고 무슨 암이나 이런 거 발견했다는 사람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
맨날 보면... 검진 받고 이상없단 소리 듣고 몇 달 만에 사람이 죽더라구요. 쳇,

순오기 2008-12-28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알아서 챙기고 관리하세요~
글샘님, 가족력 있으면 이젠 관리하셔야 될 나이시군요. 저도 고혈압 뇌졸중 가족력이 있어서 형제들 모두 마흔이 넘어서면서 관리대상이 됐어요. 귀찮아도 한번씩 병원 나들이도 가셔야죠~ ^^

세실 2008-12-28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1년동안 미루다가 내일 가려고 합니다. 건강검진 안받으면 벌금을 낸다네요. 히~~
위내시경은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요. 무서워....

순오기 2008-12-28 23:14   좋아요 0 | URL
병원에선 위내시경을 권하는 분위기던데 38,000인가 개인부담해야 된대요.
난 위는 뭐든 소화시키는 사람이라 그냥 위투시로 했어요.
내일 꼭 시간내서 가세요~ 세실님도 건강하시고요!
 
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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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릴 준비 완료~덤으로 온 위시 북, 너무 좋아요! 이 책으로 리뷰대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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