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우의 오두막 - 어린이를 위한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스티븐 슈너 엮음, 피터 피오레 그림, 김철호 옮김 / 달리 / 2003년 5월
품절


도서관에서 소로우의 월든에 대한 그림책을 발견하곤 쾌재를 불렀다. 검색해보니 이 책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 두어 권 더 있는데 우리지역 도서관엔 없었다. 큰딸을 위해선 제대로 된 월든을 빌려왔고, 학교 아이들을 위해선 어린이를 위한 월든이란 부제가 붙은 '소로우의 오두막'과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과의 우정을 그린 '내 친구 소로우 선생님'을 빌려왔다.

1845년 스물일곱 살의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있는 자기 집에서 3킬로 떨어진 월든 호숫가로 가서 손수 집을 지어 살았던 이야기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넓은 판형에 유화 그림은 소로우를 따라 자연을 느껴봄직하다. 3월부터10월까지 소로우의 삶과 숲의 변화를 보여주고, 그 이후의 겨울이야기도 펼쳐진다.

3월에 집을 지을 소나무를 찍어 내고, 4월엔 판자를 뜯어 쓰기 위해 사 두었던 오두막을 헐어 집 지을 준비를 끝냈다. 5월엔 이웃들의 도움으로 집의 뼈대를 세우고 집 짓기에 돌입했다.

7월에 지붕을 얹자 들어가 살기 시작했고, 겨울이 오기 전 회반죽을 칠한 집이 생겼다. 폭 3미터에 길이 4.5미터, 기둥의 높이는 2.4미터였다. 집 안에는 다락방과 벽장이 있고, 양쪽엔 넓은 창문과 들창을 하나씩 냈다. 집 밖에는 남은 자재로 장작헛간을 만들었다. 그동안 교사, 측량기사, 정원사, 농부, 주택 페인공, 목수, 석공, 날품팔이 노동자, 연필 제조없자, 사포 제조업자, 작가로 살아보려고 했던 소로우의 오두막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소박한 소로우의 월든 숲 속의 집에는 침대, 식탁, 책상과 더불어 세 개의 의자가 있었다. 의자 하나는 소로우를 위해, 두 개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때, 세 개는 사람들을 사귈 때 쓰기 위한 것이었다. 이런 소박한 생각이 좋아 보인다. 살림살이도 조그만 거울, 부젓가락 한 벌, 나로받침, 주전자, 냄비, 프라이팬, 국자, 세면대, 나이프와 포크 두 벌, 접시 세 개, 컵 하나, 숟가락 하나, 기름 항아리, 당밀 항아리, 옻칠한 램프가 전부였다니, 너무 많은 걸 소유한 우리네 살림살이를 돌아보게 된다. 현대는 '소비가 미덕'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너무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삶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ㅜㅜ

소로우는 햇볕 잘 드는 문간에 걸터앉아 해뜰 녘부터 해질 녘까지 공상에 잠겼다니, 때론 신선놀음 같았을 그의 삶에 살짝 부러움도 생긴다. 이른 저녁이면 쪽배에 앉아 피리를 불었고, 강가의 풀밭으로 가서 포도를 따 오고 야생사과를 따서 잼도 만들었다.

호수의 얼음이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소리와 눈덮인 숲 속에 먹이를 찾아 다니는 여우가 들개처럼 짖는 소리도 들었다. 그는 자연과 더불어 깨어나고 잠드는 숲의 생활이 행복했고, 숲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돌아왔고, 다시 모든 게 살아나듯 새순을 틔우는 숲을 지켜보며 깨닫는다.
"자연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과 같다"는 것을.

소로우 자신은 몰랐지만 그가 남긴 <월든>은 미국 문학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 그림책으로 월든이나 소로우를 다 알기는 어렵지만, 그림책으로 소로우를 알게 된 어린이들이 훗날 자라서 <월든>을 찾아 읽으며 어떤 영향을 받을지 기대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책 끝에 엮은이가 소개하는 소로우와 월든에 대한 설명이 있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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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었던 책 -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from Dentalife 2010-01-19 06:44 
    월든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이레 패시브 하우스에 관한 글을 보다 문득 예전에 읽었던 월든이란 책이 떠 올랐습니다. 굉장히 가치있는 책이라는 느낌이었는데요. 알라딘 서평 기능도 확인해 볼겸 예전에 끄적거렸던 몇 꼭지를 올려봅니다. Walden #1 - 물질과 정신 [ 거의 어느 위도에서나 사람이 땅을 파고 들어가면 일정 불변의 온도를 얻을 수 있다. 도시의 가장 호화로운 주택에도 지하 저장실이 있으며 사람들은 옛날과 다름없이 거기..
  2. [책,삶] 도덕경에서 말하는 삶. 월든 - 헨리 데이빗 소로우(Walden - Henry David Thoreau)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0-07-30 14:21 
    이미지출처 : leeyoon.com 참 궁금한것도 많지.. 스릴러나 공포영화를 보면 '너의 호기심이 죽음을 불렀다.' 라는 대사 참 많이 나오는데, 설마 호기심에 책 읽다가 죽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앞서 읽었던 4시간,여행의 기술에서는 '월든을 읽고..' '월든의 내용을 참고하면..' '소로우는...' '그는...' 등등.. 참 이책에 대한 언급이 수도없이 많았음은 물론, 추천서적란에도 딱 나와있었다. 책은 내가 태어나기..
 
 
 
지하철을 타고서 지원이와 병관이 1
고대영 지음,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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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세상이 험해서 어린 아이들끼리 지하철을 태워 보낸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일거수일투족을 부모가 함께 할 수 없으니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병관이와 지원이 남매의 지하철 승차는 그런 의미에서 한 번 시도해 볼만한 일이다. 병관이는 일곱 살이라 나오고 지원이는 정확한 나이가 안 나왔지만 터울을 생각하면 1학년이나 2학년은 됐을 거 같다. 자녀를 보호하는 건 부모의 의무지만 언제까지 온실 속의 화초로 키울 수도 없으니, 처음엔 엄마가 멀찍이 따라가면서 저희들끼리 지하철 타기를 해보는 체험학습도 좋겠다. 



병관이와 지원이의 지하철 타기는 환승해서 할머니 집에 찾아가는 거지만 야무진 누나가 말썽쟁이 동생을 잘 이끌어 준다. 아마도 엄마가 여러차례 데리고 다녔던 길이라 아이들끼리 찾아오라고 했을 거 같지만, 형제 자매가 있으니까 이런 일도 시키니 외동이라면 쉽지 않을 일이다. 요즘 아이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부모의 지도하에 방학중에 이런 체험활동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 삼남매도 막내가 일곱 살일 때 저희들끼리 버스비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12킬로나 되는 거리를 걸어 온 일이 있었다. 저희들이야 그렇게 먼 길인 줄 모르고 무모하게 도전했지만, 그 경험으로 많은 걸 깨달았던 놀라운 체험이었다. 셋이 뭉치면 겁날 것도 없고 못할 것도 없겠다는 값진 교훈도 얻었다.^^ 



맘놓고 끄덕끄덕 조는 병관이와 다르게 누나는 책임감에 졸린 눈을 비비며 참아 보지만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눈꺼플을 들어 올리는 일도 쉽지 않다. 다행히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아이들끼리 가는게 걱정스러웠는지 깨워서 어디까지 가는지 묻고 두 정거장 남았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세상 사람 모두가 부모 마인드를 가지면 악한 일도 없을텐데... 잠자던 병관이를 깨웠더니 완전 뿔난 도깨비다.ㅋㅋㅋ 



할아버지 제삿날, 엄마는 먼저 할머니댁에 와서 일하다가 지원이와 병관이를 맞아 주시며
"수고했다. 지원아, 동생 데리고 오느라고."
이 한마디에 말썽쟁이 동생을 데려오느라 애먹은 지원이는 그만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렸다. 으앙~ 그 다음에 지원이가 한 일은 말썽쟁이 병관이에게 똥침을 준 것! ㅋㅋㅋ 지원아 잘했어!

내가 어릴 땐 충청도 시골에서 자랐지만, 초등 6학년 정도 되면 혼자서 기차타고 서울도 보냈다. 물론 그 전에 부모 따라서 한 두번 다녀본 다음에 그리 했지만, 그땐 그렇게 혼자 다니는 아이들도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고학년 되면 저희들끼리 뭉쳐서 시내버스 타고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러 가던데,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도 체험시키면 좋을 듯하지만, 선택은 부모와 아이가 신중히 의논해서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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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1-1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세상이 참 무서워서... 작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딱 1주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했는데 집에서 기다리는 마음이 가시방석 이었어요. 엎드리면 코 닿을 거리에 학교가 있으니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마음이 조마조마~~~ 과연 지하철타기는 언제쯤 시켜볼 수 있을지 엄두가 안나네요.^^

순오기 2010-01-20 04:06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제 시간에 안 들어오면 정말 걱정스러워요.
지하철 타기도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카스피 2010-01-20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좋은 책 같네요.하지만 요즘처럼 험한 세상에 애들만 지하철 타게 할 부모님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ㅜ.ㅜ

순오기 2010-01-20 04:07   좋아요 0 | URL
그렇죠~ 요즘은 아이들만 내놓기가 조심스럽죠.ㅜㅜ

카스피 2010-01-20 09:24   좋아요 0 | URL
저 책을 보니 갑자기 짱구가 생각나네요.5섯살짜리가 지하철을 타고 아빠 서류를 회사에 갖다주거나,짱아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거나(이건 엄마가 애들을 잃어버린 경우죠)하는데 용케 엄마를 다시 찾더군요.
현실에선 이런 경우 아이들이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가 많죠.

희망찬샘 2010-01-21 0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책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저도 언니랑 둘이서 고모집에 놀러 가다 버스를 한참 전에 내려 헤매고 헤맨 기억이 나네요.

순오기 2010-01-21 06:00   좋아요 0 | URL
혼자는 어려워도 형제나 자매, 남매라면 한번 시도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길을 몰라 헤맨 기억은 다들 있을거에요.ㅋㅋ
 
압록강은 흐른다 - 이미륵의 자전 소설 올 에이지 클래식
이미륵 지음, 이옥용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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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2학기 읽기 책 셋째 마당 2단원에 실린 '옥계천에서'의 원작소설이다. 소설보다는 동화라고 해야 더 어울릴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풍경이다. 3.1운동 이후 쫒기듯이 독일로 건너간 이미륵 선생이 독일어로 쓴 자전소설로 1946년 독일에서 출간된 작품이다. 독일인들의 눈에는 동양의 신비로운 풍경이, 우리가 어린왕자에 끌리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본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어로 쓴 가장 빼어난 문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독일 중학교 고과서에 실렸다.  

우리 교과서 읽기에는 이미륵(1899~1950) 선생과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옥계천에서' 전문을 실었다. 교과서에 실린 정규화 번역의 다림출판사 글보다 이옥용 번역의 보물창고 책이 훨씬 더 매끄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려냈다. 우리말로 된 '압록강은 흐른다'를 읽고 싶은 소망을 스스로 번역하면서, 작가의 느낌과 생각이나 행간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며 작업했다고 한다. 물론 우리말로 쓴 원작이 없으니 최선을 다한 번역으로 접하는 것도 다행이다. 아래 사진은 교과서에 실린 전문이다. 






 아래 사진으로 교과서에 실린 '옥계천에서' 첫 부분을 비교해보면 번역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미륵 선생의 기억에 남은 유년기 추억부터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던 기억, 신식학교에서 받은 서양식 교육과 경성의전 재학 중 3.1운동에 참여했다 독일로 망명한 것까지 나온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 식민지 조선의 문제를 크게 다루진 않는다.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정서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음이 엿보인다. 자식에 대한 사랑을 조용하고 온화하게 표현하면서 단호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은 참으로 바람직해 보인다. 딸 셋을 낳고 미륵불에서 사십구일 기도를 올리고 얻은 아들이라 아명을 미륵이라 했고, 작가는 이의경이란 본명을 두고 필명으로 썼다.  

사촌 수암형과의 유년기는 그야말로 악동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미륵은 조용히 수암형을 숭배하며 따랐지만 의외로 만만찮은 고집을 보여주는 아이였다. 짖궃은 장난으로 얼룩진 유년기를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려내,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다 끝내 고국 땅을 밟지 못하고 돌아간 작가의 삶에 짠한 마음이 든다. 신식학교에 가거나 휴교하는 것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뜻에 따라 순종했고, 독일로의 망명도 어머니를 근심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단행했는데, 우여곡절을 거쳐 독일에 도착한 6개월 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누이의 편지를 받았으니 참으로 안타까웠다. 

아버지와 바둑을 두거나 술잔을 나누는 모습이 어찌나 좋아 보이던지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어주었다. 몰래 술을 나누다 어머니에게 들킨 아버지와 두 잔 술에 취한 아들이 나눈 대화는 사랑스런 장면이다.이 장면을 읽고 나서 우리 삼남매에게 제안을 하나 했다. 고2를 앞두고 있는 아들녀석이 학교에 다녀오면 두어 시간씩 하는 컴퓨터 게임을 끊으면, 가족 모두 까투리에서 맛난 안주에 생맥주를 사겠다고 했더니 그날로 게임을 딱 끊었다.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은 넷째 일요일이니, 그 전 토요일에 한턱 쏘는 일만 남았다.^^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한다고 했으니, 열두어 살에 아버지와 술을 나눈 미륵과 비교하면, 중3, 고2, 대딩이니까 술 한 잔 사줘도 될 나이다. 

   
  "술을 조금 마셨다고 애한테 해로운 건 아니에요. 하지만 내가 외로우니 친구가 있어야 해요."
"오늘 한 번만 봐 주는 거예요!"
"아, 시인에게 술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걸 어머니가 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버지, 그렇지? 아니, 아버지께는 존댓말을 써야지요. 그렇지요, 아버지?" 
"그러게 말이다." (79쪽)
 
   

 

요즘 도시 아이들에겐 이 책에 나오는 놀이나 정서에 공감하긴 어렵겠지만, 나이가 제법 든 어른들이라면 잊고 있던 유년기의 추억을 되살리기에 좋은 책이다. 바쁜 일상과 도시생활에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유년기의 추억을 되짚어 보는 감흥에 취할 만한 책이다. 박완서 선생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 그려진 유년의 풍경처럼,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수채화를 감상하는 독서였다. '무던이'와 같이 읽어보면 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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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0-01-18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셨군요. 저도 이 책이 좋은 것을 읽기 전에는 몰랐어요. 고등학교 땐가 사촌 오빠 집에서 언니가 빌려 두었는데, 정말 눈길이 가지 않았었죠. 범우사에서 나온 책인데, 지금은 옷도 좀 더 예쁘게 갈아 입고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도 되고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 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일찍 읽지 않은 것을 후회 할 정도로 좋았지만, 또 나이 지긋해서 읽어서 그 맛이 더 와 닿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도 했지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순오기 2010-01-18 17:39   좋아요 0 | URL
전혜린씨 덕분에 우리가 이미륵을 알게 됐으니 다행이에요.^^
여기저기서 관련도서가 많이 나왔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1-18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브이에서 하는 특집극을 보고, 얼마나 외로운 삶이었을까 몸서리가 쳐지던 기억이 나요.

순오기 2010-01-18 17:39   좋아요 0 | URL
2008년에 SBS에서 특집방송 했다는데 못 봤어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하늘바람 2010-01-1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었던 책이어도 님이 쓰시면 다시 읽어 보고 싶어져요.

순오기 2010-01-18 17:40   좋아요 0 | URL
어머 정말요?^^

blanca 2010-01-18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순오기님 저 이 책 진짜 좋아하는데. 정말 읽다 보면 절로 미소가 빙그레 지어져요. 서당에서 한학 공부하던 얘기 어렴풋이 기억에 납니다. 경성의전 다니다 독일로 망명한 거군요.저는 이미륵샘이 하도 잘생겨서 독일에서 인기 진짜 좋았다는 얘기를 읽은 기억이 나요^^ 순오기님 리뷰를 보니 다시 읽고 싶어져서 검색 들어갑니다.

순오기 2010-01-18 17:42   좋아요 0 | URL
독일에서 매력있는 동양인으로 사셨을 듯...하지만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어머니도 못 만나고 암으로 돌아가셨다니 너무 짠하네요.

같은하늘 2010-01-1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내용이 표지에서 느꼈던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군요.^^
순오기님이 가족에게 까투리에서의 한턱을 제안하셨다니 멋지십니다.
그런데 게임을 끊은 아드님은 안주가 먹고 싶은걸까요 생맥주가 먹고 싶은 걸까요?

순오기 2010-01-19 03:31   좋아요 0 | URL
아~표지는 뭔 내용일까 다른 상상을 유발시켰군요.^^
하하~ 분명 생맥주 때문일 듯... 500 사줄거야 1000 사줄거야~ 이러는 중이에요.ㅋㅋ

꿈꾸는섬 2010-01-18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압록강은 흐른다를 구하지 못해 제본해서 갖고 있어요. 옛 기억이 나네요.

순오기 2010-01-19 03:31   좋아요 0 | URL
복사본을 제본했다는 건가요?
이미륵을 소개해 준 전혜린에게 감사를!!^^

bookJourney 2010-01-19 0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을 마시고 가족이 나눈 대화, 너무 따듯한 풍경이에요.
순오기님 가족의 대화는 어떨지 궁금해요~ ^^

순오기 2010-01-19 06:05   좋아요 0 | URL
우리집 대화는 행사(?^^) 끝내면 올려볼게요.^^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새벽 3시 58분 통계다. 

도대체 왜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났을까? 도저히 알 수 없는 수수께끼다!



방문자 통계

 

오늘 156분, 전체 162,534분이 순오기님의 서재에 오셨습니다.
 

각 기간별 방문자 내역은 통계 서비스 시작일부터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일간 방문자 수 (최근 1주일)

  2010/01/17 () 2043
 
 
  2010/01/16 () 1669
 
 
  2010/01/15 (금) 2536
 
 
  2010/01/14 (목) 2164
 
 
  2010/01/13 (수) 1674
 
 
  2010/01/12 (화) 1621
 
 
  2010/01/11 (월) 2365
 
 


주간 방문자 수 (최근 1달)

  2010/01/17 ~ 2010/01/23 2043
 
 
  2010/01/10 ~ 2010/01/16 15237
 
 
  2010/01/03 ~ 2010/01/09 7900
 
 
  2009/12/27 ~ 2010/01/02 5644
 
 
  2009/12/20 ~ 2009/12/26 4462
 
 


월간 방문자 수 (최근 1년)

  2010/01 26680
 
 
  2009/12 12787
 
 
  2009/11 5498
 
 
  2009/10 4404
 
 
  2009/09 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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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0-01-18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부지런한 분이다 보니 이쪽 저쪽 사이트에서 입소문을 듣고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리뷰등을 쓰셔도 정성이 가득하고 참고될 만한 자료를 많이 올려주시잖아요. 저도 가끔 방문해보지만 요즘은 거의 2,000은 가볍게 돌파하긴 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인기블로그로서 부담이 될만 하겠네요. ^*^

순오기 2010-01-18 17:23   좋아요 0 | URL
특별히 다른 걸 하지 않았는데 방문자가 갑자기 폭주하는 건 검색로봇 때문인거 같아요.

2010-01-18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1-18 17:27   좋아요 0 | URL
실망스럽다니요, 방문자가 많아서 부담스럽고 후덜덜이라니까요.ㅜㅜ
방금 우리딸이 구글에서 검색해보라고 해서 들어가봤더니 믹시에 수집돼 있는데, 이건 내가 동의하지 않아도 수집이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ㅜㅜ

조선인 2010-01-18 17:39   좋아요 0 | URL
믹시에 얘기해 검색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하면 되지만... 아주 복잡하고 기나긴 과정이 될 겁니다. -.-;;

하늘바람 2010-01-18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곧 순오기님도 책 내시는 거 아니에요? 순오기님 리뷰는 정말 도움이 되고 멋지거든요.

순오기 2010-01-18 17:29   좋아요 0 | URL
그런거랑 관계있는 건 아닐거에요.
000출판사에서 원고료 있는 리뷰청탁은 들어왔어요.^^
책도 다섯 권이 왔는데 그중에 하나 원고지 7매로 1월 25일까지 써야 되는데 부담스럽네요.ㅜㅜ

2010-01-18 08: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8 1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0-01-18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문자 통계도 확인해 볼 수 있군요.
저도 개인 블로그라고 생각하니까 100명만 가도 부담스럽던데...
정말 많네요. 이젠 순오기 님도 공인의 대열에 오르신 듯!!!

순오기 2010-01-18 17:31   좋아요 0 | URL
이런 건 내가 반기는 반응이 아니에요.ㅜㅜ

이매지 2010-01-18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헙. 초인기 서재로군요 ㅎㅎㅎ
순오기님의 책은 제가 찜 ㅋㅋ

순오기 2010-01-18 17:31   좋아요 0 | URL
뭔가 문제가 있어요, 분명히~

메르헨 2010-01-1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후덜덜...
늘 좋은 글을 주시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거죠.^^

순오기 2010-01-18 17:32   좋아요 0 | URL
후덜덜~ 그래서 예전에 올린 사진을 일부 지우고 있어요.ㅜㅜ

카스피 2010-01-18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후덜덜(2)
워낙 좋은 글을 많이 올리시니 많은분들이 오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순오기 2010-01-18 17:32   좋아요 0 | URL
주로 어린이책 리뷰를 올리는 건 변함이 없잖아요. 후덜덜~

무스탕 2010-01-18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뱅(big-bang)입니다 ^^;
그래도 이거이가 다 순오기님 소문 듣고 찾아오시는 분들아니겠어요? ㅎㅎ

순오기 2010-01-18 17:33   좋아요 0 | URL
빅뱅이라뇻~ ^^

L.SHIN 2010-01-18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오기님이 그만큼 열심히 서재활동 한다는 증거이지요.^^

순오기 2010-01-18 17:34   좋아요 0 | URL
제가 좀 열심히는 하지만 하루 이틀 일도 아니잖아요.^^

울보 2010-01-1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역시 순오기님 서재는 여기저기 유명하잖아요,
멋져요,,

순오기 2010-01-18 17:34   좋아요 0 | URL
여기저기 유명한 거 없는데...

꿈꾸는잎싹 2010-01-18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후덜덜 하실만도 해요.~~ ㅎㅎ


순오기 2010-01-19 03:33   좋아요 0 | URL
그죠? 후덜덜~ 그래서 아이들 사진을 일부 지우고 있다고요.ㅜㅜ

같은하늘 2010-01-18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저도 지난 11월에 문화블로그 메타에서 책 받으려고 가입하고 난후부터 방문자가 엄청 늘어나더라구요. 물론 저는 글을 자주 안 올리니 올리는날만 그래요.^^

순오기 2010-01-19 03:33   좋아요 0 | URL
음~ 그럼 나도 메타블로그 신청이후 늘어난 걸까?
하여간 12월에 갑자기 늘어났으니까요~

순오기 2010-01-19 03:53   좋아요 0 | URL
분명히 메타블로그 가입이 문제였나 봐요.
믹시에 가보니까 메타블로그를 알리는 역할도 하더라고요.ㅜㅜ

2010-01-19 1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1-19 14:49   좋아요 0 | URL
호호~ 고미니~ 방가방가!^^

2010-01-19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1-19 14:53   좋아요 0 | URL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메타블로그 서평단에 알라딘평가단들이 참여했어요. 매월 한 권의 도서를 받고 알라딘에 올리면 되는 건데, 거기 가입하면서 알라딘 블로그 주소를 쓰게 돼 있어서 수집되나 봐요. 어쨋든 메타블로그 가입 이후 방문자가 늘어났다는 걸 알았으니 의문은 풀렸고 후덜덜은 벗어났어요.^^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지음, 박여명 옮김 / 시아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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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지영이 추천하는 글쓰기 책,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한 이를 위한 책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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