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권인숙 지음, 유지연 그림 / 청년사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중2-1국어에 남녀평등에 대해 나와서, 중학생 자녀와 같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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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 고등학교 교정의 벚꽃입니다

 







 
송정공원의 우람한 벚꽃, 제가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이 여기에 있답니다.^^






이제는 살구나무꽃입니다. 
따로 보면 비슷한거 같아 구별이 어렵지만 같이 보니까 차이가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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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13 0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벚꽃과 살구나무꽃이 참 이쁘네요. 근데 전 벚꽃이 더 마음에 들어요.^^

순오기 2010-04-14 01:57   좋아요 0 | URL
둘 다 이쁘지만 벚꽃이 더 마음에 든다고요?
쉿~ 살구나무가 들으면 샘내요.^^

마노아 2010-04-13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은 봄을 친구 삼는 법을 이미 터득하셨어요!

순오기 2010-04-14 01:57   좋아요 0 | URL
하하~ 멀리 나가진 못해도 봄꽃만으로도 행복한 봄이지요.^^

자하(紫霞) 2010-04-13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벚꽃,배꽃,살구나무꽃,매화...
전 다 헤갈려요~

순오기 2010-04-14 01:58   좋아요 0 | URL
배꽃은 색깔이 하야니까 구별되지요.
봄꽃 사진에 배꽃도 올렸는데...

프레이야 2010-04-13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구나무꽃은 더더 앙증맞은 느낌이에요^^

순오기 2010-04-14 01:58   좋아요 0 | URL
복숭아꽃 살구꽃~ 노래하던 어린시절 생각나죠.
앙증맞은 살구꽃~ 어울리네요.^^

Seong 2010-04-13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의 관능!! 흠뻑 취하고 싶네요. ^.^;

순오기 2010-04-14 01:59   좋아요 0 | URL
오호~ 봄의 관능이라~ 흠뻑 취하셔도 안 말릴게요.^^

pjy 2010-04-13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봐도 모르겠는데요ㅋ 기냥 이쁜 꽃이구나..다만 꽃지면 살구가 맛나겠다^^;

순오기 2010-04-14 01:59   좋아요 0 | URL
하하~ 사진으로 볼 때는 알겠는데 실물을 보면 헷갈릴지도...
살구는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여요.ㅋㅋ

행복희망꿈 2010-04-1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자세히 안보면 잘 모르겠는데요.^^
벚꽃도 살구나무꽃도 참 이쁘네요.

순오기 2010-04-14 02:00   좋아요 0 | URL
좀 비슷하죠, 나도 살구꽃 보면서 뭐가 다른가 했어요.ㅋㅋ

2010-04-13 1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14 02:00   좋아요 0 | URL
예, 님 서재에 남길게요.^^

마녀고양이 2010-04-13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넘 이쁘네요..
살구나무는 살구를 맺을거라는 약속 때문에 더 이쁘게 느껴져요...

순오기 2010-04-14 02:00   좋아요 0 | URL
하하~ 살구 좋아하는 분들 손들어보세요!!

302moon 2010-04-13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연의 이미지들이 가득해서 너무 좋아요.
밑의 사진들도 보았답니다. :)
저도 벚꽃이랑 이런저런 사진 찰칵 찍은 거,
조만간 올려야지, 생각만 하고 있어요. ←

순오기 2010-04-14 02:01   좋아요 0 | URL
예예~ 사진 올리면 구경갈게요.
봄은 꽃세상이라 좋아요.^^

같은하늘 2010-04-13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는 봐도 잘 모르겠는데요.^^
아무래도 꽃이진후 열매가 열려야
아~~ 저거이 버찌구, 저거이 살구구나 할 것 같은 생각이...

순오기 2010-04-14 02:01   좋아요 0 | URL
버찌가 열리면 벚나무, 살구가 열리면 살구나무...
복숭아가 열리면 복숭아 나무~~~~~ 구별하기 좋지요.ㅋㅋ

blanca 2010-04-1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순오기님 저 사진 속으로 좀 들어갈게요. 그리고 꽃 구별 하는 이런 페이퍼 너무 좋습니다. 저 너무 궁금한게 많아요. 살구나무꽃도 너무 예쁘네요. 아...여기는 서울의 강북인데 꽃이 참 드물어요.

순오기 2010-04-14 18:27   좋아요 0 | URL
아~ 우리 같이 손잡고 들어가요.^^
벚꽃은 살구꽃보다 옹기종기 모여서 꽃피우네요.^^
나도 신경쓰지 않아서 실제 구별이 안됐는데, 덕분에 이젠 확실히 알거 같아요.^^
 
하이타니 겐지로가 그린 좋은 선생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양장)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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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세 권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가 있다. 오른쪽 2판과 가운데 3판은 구매했고, 2010년 4월 방금 나온 따끈한 양장본은 선물로 받았다. 양장본 뒤표지에 순오기의 한 줄 서평을 싣겠다는 전화에 '예' 했기 때문이다.^^

파리박사 데쓰조를 내세운 표지가 깔끔해 보인다. 양장본과 같이 온 편집자 명함과 감사의 메모까지 기념으로 찍었다. 고마움을 표시한 짧은 메모지만, 하이타니 선생님이 추구한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일 듯하다.
뒤표지에 실린 다섯 명의 한 줄 서평은 이 책의 감동을 요약한 엑기스가 아닐까? 순오기의 한 줄은 "교사로 산다는 것, 한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17년 초등교직 경험과 교육철학을 담은 작품이다. 1974년에 출간되어 일본 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이 작품으로 일본 아동문학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1978년 국제 안데르센상 특별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고, 30년 이상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하이타니 선생님은 2006년 11월 71세에 암으로 돌아가셨다. 왼쪽 사진은 2006년 8월, 양철북 문학기행으로 온 독자들에게 말씀을 들려주시던 생전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1973.11.11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이 자신의 회갑날 노래하는 모습이고, 옆의 글씨는 술취해서 화장실에 남긴 낙서다.^^

2008년 7월 26일~29일까지 3박 4일, 하이타니 겐지로의 흔적을 찾는 문학기행을 다녀왔었다. 하이타니 선생은 책에 나오는 것처럼 근무하던 학교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 사셨다고 한다. 작품 속 히메마쓰초등학교는 터만 남아 공원으로 꾸몄는데, 차를 멈출 수 없는 곳이라 설명만 듣고 차 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가까이에 있던 쓰레기 처리장은 매립 개발되어 깨끗해졌다고 한다. 근처 육교에 '서 시리게(시리게 서쪽지역)'라는 글씨가 보인다. 사진에 나온 분은 하이타니 선생님과 같이 근무했던 기시모토 선생님으로 여행 안내를 맡아 주셨다. 기시모토 선생님은 하이타니 선생님과 각별한 친구로 또 다른 작품인 '선생님은 내 부하가 되라'의 모델이다.

왼쪽 사진은 파리박사 데쓰조의 담임 고다니 선생의 모델인 츠보야 레이코 선생님이다. 하이타니 겐지로와 평생 친구로 하이타니 작품에 삽화를 그렸다. 가운데는 하이타니 겐지로의 여동생과 형님의 둘째 아들, 오른쪽은 형님의 큰아들 하이타니 마사유키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인세로 1983년 하이타니 선생이 직접 지은 '태양의 아이 유치원'원장이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울컥 솟구치는 눈물은 감당이 안된다. 울보 고다니 선생이 울 때마다 덩달아 울었으니 수를 헤아리기도 어렵다. 특히 초보교사 고다니 선생님은, 곧 우리 큰딸의 모습일거라는 생각에 더 감정이입이 되었다. 히메마쓰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고다니 선생은 곱게 자란 화초처럼 여렸지만, 데쓰조를 비롯한 쓰레기 처리장 주변의 아이들과 아다치 선생의 영향으로 단단하고 심지 굳은 교사로 성장한다.

무참하게 개구리를 찢고 짓밟은 데쓰조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던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의 할아버지에게 모든 상황을 듣고 자신이 무얼 잘못했는지 깨닫는다. 데쓰조는 산에 살면 곤충을 기르고 강가에 살면 물고기를 기르겠지만, 쓰레기가 모이는 곳에서 사니까 파리를 기를 수밖에 없다는 것.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를 이해하고 그 마음을 얻기 위해 조심스레 다가선다. 집으로 찾아가 목욕을 시키고 좋아하는 파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감도 사준다. 데쓰조는 아주 세밀한 파리 그림을 그리고, 선생님이 표본에 붙여준 파리 이름을 쓰면서 글자도 깨친다. 파리를 탐구하는 데쓰조는 햄 식품공장의 집파리 문제를 해결하여 일약 파리박사로 유명해진다. 문제아로 낙인 찍혔던 데쓰조는 고다니 선생님의 지도로 자기 안에 감춰진 보물을 찾았고, 고다니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서툴게 표현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이 책엔 감동의 장면이 수없이 등장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함보다 더한 감동은 없다. 장애아 미나코 때문에 수업 방해된다고 학부모들은 반대했지만, 고다니 선생님과 아이들은 협력하여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아이들은 미나코를 돌보는 동안 책임감과 배려심 등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배웠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에 자기들의 이기심을 반성하고 처리장 이전 문제에도 선생님과 같은 편이 된다.

이 책은 분명 고다니 선생님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고다니 선생님에게 결정적 영향을 끼친 아다치 선생님이야말로 진짜 주인공이다. 거칠 것없이 자유로운 아다치 선생님은 '짱'이다! 아이들을 편견없이 대하며 그네들 마음을 잘 알아주고, 더우기 그 아이 속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볼 줄 아는 선생님이다. 아이들과 막힘없이 소통하는 자유로운 수업도 교사들에게 가르침을 준다. 아이들에겐 한없이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소위 윗사람의 눈치나 보며 저항하지 않는 교사나, 아이들을 억압하는 동료교사는 가차없이 공격한다. 하지만 당당한 아다치 선생님에게도 아픈 상처가 있으니 어린시절 먹을 게 없어서 감자를 훔쳐야 했던 기억이다. 자신은 도둑질이 무서워 곧 그만뒀지만, 형은 여섯이나 되는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도둑질을 멈출 수 없었다. 결국 자신은 형님의 목숨을 먹고 자랐다는 고백은 눈물을 쏟게 한다. 상처를 가진 사람만이 남의 아픔도 알고 상처를 치유하며 위로할 수 있다. 아다치 선생님은 교사로 산다는 건, 또는 한 인간으로 산다는 건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고다니 선생님이나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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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대들이 상처받길 바라는 고등학교 선생님
    from 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 2010-04-11 10:53 
    청소년들이 이른바 ‘꼰대’들의 말은 죽기보다 듣기 싫지만 막상 자기 힘으로 길을 열어가기란 무척 버거운 일이죠. 뜨거운 기운이 넘쳐나지만 그 기운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때가 청소년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이때, 넓은 가슴과 따뜻한 마음씀씀이로 꼭 끌어안아주면서 등을 토닥여주는 선생님이 있다면 학생들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죠. 좋은 선생님들이 좋은 사람들을 길러냅니다. 중동고등학교 안광복 선생님은 철학자로서 아이들을 가
 
 
pjy 2010-04-1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드시 희생으로 자라나는, 유지되는 인생,, 모든이에게 감사하면서 살고 싶습니다..아주 감명깊은 책이라 또! 장바구니만 무거워지네요~

순오기 2010-04-12 22:37   좋아요 0 | URL
이 책은 정말 무한감동이에요.
이런 선생님이 많았으면 좋겠고... 감사하는 삶이 행복하지요.

꿈꾸는섬 2010-04-10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학교 다닐때 언니가 빌려와서 읽었던 책이에요.^^
정말 감동하면서 읽었었는데 다시 읽어보면 좋겠어요.

순오기 2010-04-12 22:39   좋아요 0 | URL
일찍 읽으셨네요. 나는 한 6년 전에 봤던거 같아요.
네 번 봤는데 다시 봐도 감동이죠.

자하(紫霞) 2010-04-13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2판이 있네요.
감동깊게 읽었었는데...

순오기 2010-04-14 02:02   좋아요 0 | URL
정말 감동깊은 책이죠~ 2판으로 보셨군요.^^

찌찌 2010-04-28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학창시절에 하이타니 겐지로의"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저 나이 40이 넘었으니....
추억이 아련이 밀려오네요. 비밀의 화원도 저가 중학생때 무지 좋아했던 책 중에 하나인데... 초등 2학년 첫째 아이 키우면서 항상 좋은 책 정보를 무지 얻어 갑니다. 부지런함과 열정에 고개가 숙여 지네요. 항상 행복 하시길... 무지 감사해요!

순오기 2010-04-28 22:33   좋아요 0 | URL
아하~ 그러셨군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댓글로 커밍아웃 하셨네요.^^
님 서재에 구경갈게요~~~
 
우리집에 업둥이가 왔어요
봄꽃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만난 봄꽃들, 그리고 우리집 화단 풍경 ^^
 
아는 꽃이 있으면 이름을 맞춰보세요.^^

1번



 

2번

 

  

3번


  
4번

 

5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13번



14번



15번
 

 

자자~ 몇 개나 알아 맞추셨나요? 좀체 알아 맞추기 어려운 것도 몇 개 있을 듯...^^ 

모르면 모르는대로 넘어가세요, 눈이 즐거웠으면 되니까요.ㅋㅋ  



작년 재작년 이렇게 지천으로 피었던 매발톱 꽃밭, 작년에 업둥이로 왔던 토끼 기억하시나요?  

 작년에 녀석들이 일주일 있으면서 완전 초토화시키더니 올해는 요렇게 터엉~ 비었어요.ㅜㅜ



작년에 녀석들이 먹어 치웠던 바위취와 머위대





올해도 쑥쑥 올라와 빈자리를 촘촘히 채워 가는 중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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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4-08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몇개 맞췄어요.
작은애가 길가에 핀 벚꽃을 보더니, 참 예쁘다고 하더니
그런데 금방 질 건데.. 라고 하더군요. 질 걸 미리 생각하다니ㅠ

순오기 2010-04-12 22:41   좋아요 0 | URL
화려한 꽃을 보며 질 걸 생각하는 것도 쉬운 일 아니죠.
철 들었나 봐요.^^
위에 꽃이름 나도 다 몰라요~ 그래서 맞춰 보라고 했죠.ㅋㅋ

pjy 2010-04-08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꽃! 눈보신 제대로 합니다~~

순오기 2010-04-12 22:41   좋아요 0 | URL
봄꽃 눈보신 제대로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blanca 2010-04-0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토끼 아, 진짜 그림책에 나오는 바로 그 토끼에요. 저는 목련이랑 벚꽃밖에 모르겠어요.-..- 다 긴가민가해서.

순오기 2010-04-12 22:42   좋아요 0 | URL
작년에 잠간 우리집에 살았던 토끼에요.
위 사진에 벚꽃은 없는데 어쩌죠?ㅋㅋ
벚꽃 사진은 다음에 올려드릴게요.^^

2010-04-09 0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12 22:43   좋아요 0 | URL
꽃이름 많이 아시네요.
책 잘 받았어요. 늘 고마워요~^^

마녀고양이 2010-04-0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산수유 2진달래?철쭉?(진달래는 잎 나오기 전에 피죠?) 3민들레 4패수~ 5번은 집에서도 키웠는데, 혀끝에서 맴맴 돌아여..ㅠㅠ, 그래서 뒤에도 다 포기합니다. 머리 아포염.

순오기 2010-04-25 17:42   좋아요 0 | URL
산수유, 영산홍, 민들레, 괭이밥, 동백, 개나리, 목련, 머위대, 자두꽃, 매발톱, 살갈퀴, 냉이꽃, 별꽃
5번은 나도 정확한 이름 몰라요, 쑥갓꽃이랑 닮았는데...

마녀고양이 2010-04-13 17:37   좋아요 0 | URL
언니, 5번 마가렛이여염...
작년에 제가 키워서 올해도 나기 기다리면서 화분 비워놨는데 안 나오네요.
입 안에서 ㅁ자만 돌아서 답답해서 혼났어염... ^^

순오기 2010-04-13 18:53   좋아요 0 | URL
내가 다른 사이트에는 마가렛이라고 했는데, 혹시 틀릴까봐 안 썼어요.ㅋㅋ

꿈꾸는섬 2010-04-09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동네는 확실히 남쪽이라 많이도 피었네요. 저흰 산수유가 피었고 요새 목련봉우리가 피려고 해요. 철쭉도 보이고 민들레, 개나리, 벚꽃, 사과꽃도 보이는 것 같고, 동백도 보이던데요.ㅋㅋ 예쁜 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눈이 정말 즐거웠어요.^^ 담장에 있던 건 백일홍인가요?

순오기 2010-04-12 22:49   좋아요 0 | URL
남도는 계절이 빠르니 봄꽃이 한창이죠. 벚꽃, 사과꽃은 없어요.ㅜㅜ
담장 위의 붉은 꽃은 홍매화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정확한 건 몰라요.
백일홍은 아니어요. 백일홍은 여름에 피거든요.^^

같은하늘 2010-04-10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동네는 이제 목련이 피어볼까 하던데 역시 남쪽나라~~~
그나저나 정답을 알려주시지 않으면 맨날 보던것 말고는 모르겠는데요.-.-;;;

순오기 2010-04-12 22:49   좋아요 0 | URL
나도 다 모르니까 혹시 아는 분 있으면 알려달라고 문제 냈어요.ㅋㅋ

pjy 2010-04-1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제 하얀 딸기꽃을 보았는데요~ 그렇게 딸기를 먹었는데 첨 눈에 보이더군요ㅋ 근데 뭉퉁한게 귀엽던데요^^

순오기 2010-04-12 22:50   좋아요 0 | URL
하얀 딸기꽃? 아하~ 하우스에서 키우는 딸기군요.
나는 산딸기를 생각했어요.ㅋㅋ
곧 있으면 하얀 찔레꽃이 피지요~

BRINY 2010-04-1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토끼 귀엽네요. 토끼들이 행복하겠어요. 털도 보송보송. 근데 참 많이 먹는군요.

순오기 2010-04-12 22:51   좋아요 0 | URL
토끼들이 귀엽죠.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정말 엄청난 포식자예요. 작년에 우리 화단을 초토화시켰잖아요.ㅜㅜ

후애(厚愛) 2010-04-10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끼가 많이 자랐네요. 안 그래도 토끼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었어요.
토끼도 귀엽고 올려주신 꽃들도 이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순오기 2010-04-12 22:52   좋아요 0 | URL
토끼는 작년에 찍은 사진이에요. 그 후 유치원으로 데려갔어요.^^

행복희망꿈 2010-04-1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개나리,동백,민들래 밖에 모르겠네요.
화단에 정말 이쁜꽃들이 많네요.

순오기 2010-04-12 22:52   좋아요 0 | URL
개나리 동백 민들레만 확실히 알아도 돼요.^^

찌찌 2010-04-2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수유, 하늘메발톱, 목련,동백, 개나리,애기별꽃,철쭉, 마가렛인지 데이지인지 아리송합니다. 남도 어디신지? 저는 친정이 순천이랍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포항에 터 잡은지 12년째지만 내 고향은 언제나 그리운 법이지요!

순오기 2010-04-28 22:31   좋아요 0 | URL
많이 아시네요~ 여기는 빛고을입니다.^^
순천은 기적의 도서관에 가봤을 뿐이고, 포항은 88년에 딱 한 번 가봤네요.
마가렛과 데이지는 꽃은 비슷한데 이파리가 다른 듯해요.
마가렛은 쑥갓잎 비슷하지요.^^

찌찌 2010-05-01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군요! 순천에 좋은 여행지가 많은 것 아시죠? 가까운 곳이니 쭉 들러 보시면 후회 안 하실 겁니다. 기적의 도서관같은 어린이도서관이 각 지역마다 생기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포항도 많이 발전 했어요. 호미곶에 등대박물관도 개관했고 새천년 기념관도 생겼더라구요. 지금은 유채꽃이 만발해 있답니다. 저가 놀러온 친구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컷찍고 제주도 다녀 왔다고 사기(?)치라도 했답니다.

순오기 2010-05-01 14:29   좋아요 0 | URL
순천 좋은 곳 많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데도 못 가봤어요.
남편이 2년간 근무할 때 주말부부로 지내면서도 못 가봤지요.
주렁주렁 아이가 셋이나 딸렸으니 이부자리까지 갖고 가야 해서...ㅜㅜ
우리나라 곳곳 좋은 곳을 돌아보는 일도 만만치 않아요~
유채꽃은 이제 어떤 지역을 가도 볼 수 있는 흔한 꽃이 된 거 같아요.

찌찌 2010-05-02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객지에 살면 늘 상 외로운 법입니다. 시댁도 여수고 남편도 수시로 서울과 포항을 오간지라 아이들은 늘 저 품에만 자란는 것 같아 안타까울때가 많답니다. 언제쯤 고향에 돌아가서 터 잡고 살게 될런지.... 아직은 먼 훗날 이야기겠죠?

이인수 2010-05-1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산수유, 2. 철쭉 3. 양민들레, 4. 괭이밥, 5.마가렛, 6.마가렛, 7.쪽동백,
8. 개나리, 9. 꽃복숭아, 10. 백목련, 11. 머위, 11-1. 머위, 바위취, 12.자두꽃,
13.매발톱. 14.갈퀴나물(애기갈퀴나물), 광대풀 , 15.점나도나물(별꽃하고 비슷함)

이인수 2010-05-1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랫쪽 토끼가 먹고 있다고 하는 초본은 범의귀가 아닙니다. 범의귀는 토끼가 먹지 않습니다. 바위취입니다. 범의귀는 바위초라고도 불리지만, 7~8월경에 피는 꽃이고, 바위취는 그보다 두어달은 일찍 피어나며, 반음지성 식물입니다. 꽃이름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고, 꽃을 대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합니다. 참고로, 범의귀나 바위취나 둘 다 독성은 있으며, 범의귀과에 속합니다.

순오기 2010-05-15 23:53   좋아요 0 | URL
바위취와 범의귀가 같은 건 줄 알았는데 다르군요.ㅜㅜ
갈퀴나물, 광대풀, 점나도나물도 잘 알겠습니다.
이름을 알려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먹 곰을 지켜라 웅진책마을 53
김남중 지음, 김중석 그림 / 우리교육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07년 7월에 읽은 책인데, 김남중 작가를 초청하게 돼서 다시 읽고 리뷰를 올린다.

김남중 작가의 '주먹곰을 지켜라'는 인간이 파괴한 자연을 가장 자연스럽게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바람직한 생각이고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데 나도 동감이다. 그런데 지금 MB정부는 전 국토를 벌집 쑤시듯 쑤셔대며 파괴를 일삼고 있다. 앞으로 파괴된 자연 때문에 당할 재앙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다. ㅜㅜ  

'그물처럼 이어지는 도로에 포위당하지 않은 곳이 없다'(178쪽)라는 말이 비수처럼 꽃혔는데, 그 다음 이어지는 구절, '영구 자연림'이란 인간의 출입이 영구히 제한되는 숲으로, 사람들이 파괴시킨 자연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정중한 사과를 하는 거지.'(178쪽) 라는 말에서 안심했다. 

우리 아이들은 동화에 등장하는 '착한어린이표'가 싫다고 말한다.  엄마들은 착한어린이를 좋아하지만, 자기 친구들이나 주변의 아이들을 봐도 동화처럼 착한어린이는 별로 많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자기 속마음을 들여다 봐도 그다지 착한 것 같지 않단다. 어른들 생각에 어린이는 이렇게 착한 마음을 갖고 있을거야, 기대하는 것을 동화로 그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착한 어린이표 동화가 아니다. 또한 '주먹곰'을 막연한 상상으로만 그리지 않고 6.25와 연관시켜 꽤 설득력이 있다. 


6.25의 비극으로 '주먹곰' 이 돌연변이가 되었다는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6.25의 비극은 서로 적이 되어 사는 것과 이산가족의 아픔만 생각했는데, 전쟁으로 생태계가 파괴되어 변종의 주먹곰이 되었다는 게 가슴을 때렸다. 그럴수도 있겠다, 정말...... 사람만 아픈게 아니고 자연도 동물도 다 아픈거로구나, 비로소 이해되었다.
 


 
'자연의 친구'라는 대기업, 이름은 정말 자연과 친구일 것 같지만, 그 속엔 사람들의 끝없는 욕망을 숨긴 가식적인 이름이다. 사람들이 외롭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키우고, 그 틈새를 노려 상업적인 수완을 발휘하는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무섭다. 사장인 마이클 오나 임팀장은 인간의 욕망을 뭉쳐놓은 사람이었다. 그에 비해 그래도 인간적인 정상사나 오피디. 강수의 삼촌인 김명석은 맘에 드는 인물이다. 잠시 개인적인 욕심에 갈등하지만, 무엇이 진정으로 '주먹곰'을 위한 것인지 이성적으로 판단하니 다행이다.


사고로 목소리를 잃어버린 '강수'를 등장시켜 장애인도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가장 건전한 생각을 가진 이상적인 아이로 그린 것은 동화의 정석을 따른 것 같아 좀 아쉽다. 또 강수가 래프팅 했던 경험을 살려 계곡을 빠져나오는 장면은, 난관이 너무 쉽게 해결된 것 같다. 우리도 래프팅을 두 번 해 봤는데, 지도자가 있어도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었다.


초등고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가 많다. 꼬마들이 좋아할 애완동물의 대표인 강아지가 아닌 곰이라는 것, 돌연변이와 유전자조작, 곰의 언어 통역기와 곰 동화제는 정말 멋졌다. 방송을 위한 갖가지 장비들이나 보물찾기 팀의 장비들에도 입이 딱 벌어졌다. 방송에 관심있는 아이들이라면 그런 것들을 다뤄보고 싶은 욕심이 꿈틀댈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곰이나 호랑이 같은 야생동물이 동화 속 꼭지산이나, 광주의 무등산이나 지리산에서 맘껏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 지리산의 반달곰 프로젝트는 생태복원을 위한 인위적인 노력이지만, 자연은 자연 그대로 존재하도록 놔두면 좋을 것 같다. 인간이 자꾸 개입하면 자연은 점점 망가진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이 책을 읽고 2007년 11월 30일, 이금이작가의 광주대 강연에서 김남중 작가를 만났다. 아주 씩씩해뵈는 훤훤장부였는데, 무등산을 거론하며 쓴 내 리뷰를 기억하고 있어 기분 좋았다. 기회가 되면 독서회에서 강사로 초대해야지 생각했는데, 드디어 3년 만에 성사가 됐다. 오는 6월에 중학교 독서회에서 초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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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4-10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이 파괴한 자연을 가장 자연스럽게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꼭 새겨두어야 할 말이네요.ㅜㅜ

순오기 2010-04-12 22:53   좋아요 0 | URL
자연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의 방법일지도. 자연은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