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 여왕 사계절 아동문고 78
김남중 지음, 오승민 그림 / 사계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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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에 적힌 김남중 작가 소개글이 인상적이다.^^

이에게는 어른을, 어른에게는 아이를 보여 주고 싶어서 재미있거나 아름답거나 쓸쓸하거나 부끄럽거나 아프거나 시끄러운 일이 있으면 조용히 다가가 딴 데 보는 듯 훔쳐보고 안 듣는 척 엿듣다가 들키면 시치미를 떼고 사라지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사방을 돌아다니다가 방에 틀어박혀 써낸 책들이 '불량한 자전거 여행, 살아 있었니, 하늘을 날다, 자존심, 들소의 꿈' 등인데 찾아보면 다른 책들도 몇 권 더 있답니다.

6월 9일, 중학교 독서회에서 김남중 작가를 초청하기로 해서 그의 전작 읽기에 도전중이다. 이 책은 고학년이 읽기 좋은 단편 4편이 실렸는데 참신한 접근과 새로운 해법이 돋보인다. 아픔과 찡함, 재미와 오싹함, 상처와 감동이 담겨 어린이들이 읽고 나서 친구에게 슬며서 권해 주면 좋겠다. 

<미소의 여왕> 5학년 송지호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웃음이 부족하다고 우울한 친구를 눈여겨 두었다가 "날. 마. 다. 한. 사. 람. 씩. 미. 소. 의. 여. 왕. 이. 나. 왕. 을. 뽑. 는. 다."고 하셨다. 미소의 왕과 여왕은 아이들의 투표로 결정되고, 미소의 왕과 여왕으로 뽑히면 그날 숙제도 없고 급식도 가장 먼저 먹을 수 있다. 원하면 선생님과 같이 밥을 먹을 수도 있고 발표도 안 시키고 청소도 면제된다. 단지 왕과 여왕으로 뽑힌 친구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걸 생각하고 즐기기만 하면 된다. 반 친구들은 점심시간이 지나면 왕과 여왕의 장점을 한 가지씩 말해줘야 한다. 단, 반 아이들 모두가 한번씩 한 다음에야 다시 차례가 온다. 왕과 여왕은 왕관도 쓰고 친구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미소를 날리면 되는 것이다. 친구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교실에서 적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미소의 여왕이 된 진선이는 친구들이 해주는 칭찬에 부끄러우면서도 흐뭇했다. 진선이는 반 아이들이 백 명쯤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아, 진선이에게 또 아픔을 주시다니, 작가님 너무해요.ㅜㅜ 

<64대 36> 우리반 길거리 농구팀 '바비빅' 멤버인 나와 태영이와 민구는 익봉초등학교에서 누구에게도 져 본 적이 없다. 6학년도 무시하지 못하는 강팀이지만 좀 더 실력을 키우기 위해 중.고.대학생과 어른들이 모이는 길거리 농구에 참여한다. 기다린 순서대로 이긴 팀과 시합을 해서, 지면 코트에서 나와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게 법칙이다. 하지만 어린애들이라고 시합에 끼워 주지도 않는다. 날마다 혼자 나와 롱슛을 완벽하게 꽂는 할아버지를 영입해 어른들과 대학생들도 제압하는 강팀이 된다. 할아버지는 점점 잔소리가 많아지고 잘난체 한다고 투덜대던 아이들은 급기야 할아버지를 제명하고, 길거리 농구에서 쪽도 못쓰고 밀려난다...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가 사죄하고 팀을 이루는데 64대 36의 비밀은 무엇일까? ^^  

<어둠 속의 푸른 눈>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고 이층에서 혼자 잠드는 나는, 밤마다 담장 밑에서 우는 아기 울음소리와 귀신이 나오는 두려움에 엄마 아빠 사이로 파고 든다. 엄마는 무슨 귀신이 나오냐며 등짝을 후려치는데... 내 방에 귀신을 잡으러 간 아빠는 과연 귀신의 정체를 알아 냈을까? 에드거 앨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가 생각날 만큼 섬뜩하지만, 자식을 위한 모성은 찡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 사람> 어느 날 찾아와서 최신형 핸드폰을 주고 간 그 사람은 누구일까? 서른 아홉 살인데도 대학생처럼 날씬하고 예쁜 아줌마, 날마다 김밥을 말고 있는 엄마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십 년 가까이 나랑 놀고 싸우고 잠자고 안고 등 밀어 주고 손잡고 걸은 엄마, 앞으로도 그렇게 살 거라고 믿는 엄마.... 난, 분명히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다. 옛.엄.마.라고 했을 뿐....막힌 울타리도 손잡고 뛰어 넘는 엄마, 사랑은 함께 하며 쌓아가는 추억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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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0-06-06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으셨군요. 이번에 도서 30권을 받게 되면 이 책도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이벤트니까요. 작가를 독서회에 초대하신다고요? 우와, 정말 멋진 독서회네요. 저도 우리 반에 작가 한 분 모시고 싶지만... (학교에라도~) 이런 일을 추진하는 것은, 성사가 된다는 가정 하에서도 많은 에너지가 들 것 같아요. 너무 멋진 일이네요.

순샘 2011-09-23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학교에도 김남중선생님을 모시고 동화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우리학교는 서울증산초등학교에요.
 

 4월 16일, 행복희망꿈님에게서 온 선물꾸러미...
해마다 정성껏 쓴 손편지와 보내주시는 선물에 감동합니다. 우리집 미용비누를 대 주시는 듯.^^ 
달콤한 사탕까지 넣어 준 센스, 우리 아이들이 빨리 사진 찍으라며 사탕 먹기를 기다렸어요.ㅋㅋ



이쁜 비누들이 비닐에 싸여 미모를 알아보기 힘들어 벗기고 한 방 찍었어요. 쓰기도 아까울...^^



뒷면엔 무엇을 넣고 만들었는지 재료와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꼼꼼하게 적혀 있어요. 아토피가 있는 막내는 녹두비누를 찜했어요. 고맙습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4월 9일, 책세상님에게서 온 책~ 전통 자수와 전통 매듭, 책 욕심이 하늘을 찌르는지라 나눔한다면 매번 손들어요. 전통매듭은 안 해봤지만 여고때 서양매듭은 작품을 만들어봤어요.

우리 것을 잘 모르는 부끄러움 때문에 전통과 관련한 자료들은 모아두려고 욕심을 냅니다. 명색이 마을도서관을 꿈꾸니까요.... ^^
고맙습니다!! 

 


  


4월 8일, 글샘님에게서 온 책~  
반칙선생님과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글샘님의 봄맞이 서가 대방출에서
'한명숙'삼행시 짓기로 행운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 

 

 


  


4월 8일, 창비에서 온 책~ '창문' 오픈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었어요.
이런 거 참여했는지 기억도 없는데 선물이 왔더군요.ㅋㅋ



 

4월 5일, 알라딘 복불복 이벤트로 온 천하장사 치즈 쏘세지~ ^^
공책을 받은 000님보다 우리 선물이 더 좋다면서 아이들과 맛나게 먹었어요.ㅋㅋㅋ



함께 온 책들은 어머니독서회와 중학교 독서회에서 토론할 책으로 회원들 책을 같이 주문했어요.

 

 

 

 

 

 

  


중고샵에서 고딩아들을 위해 건진 책~


19세는 내가 봤던 책으로 건졌는데
타 출판사에서 나온 것도 있네요.

 

 

 

 

 

 
4월 15일, 사계절에서 온 김남중 작가의 '미소의 여왕'
6월 9일 김남중 작가 초청강연이 있어 전작읽기에 도전했는데 신간을 보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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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10-04-21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선물과 멋진 페이퍼...이런 행복한 마음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보는 저도 기분이 좋네요...즐거운 수요일 입니다~~

순오기 2010-04-25 01:07   좋아요 0 | URL
즐거워하시니 저도 즐겁습니다.^^

행복희망꿈 2010-04-21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멋진 페이퍼까지 올려주시고 기분좋은데요.^^
행복한 선물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가족분들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순오기 2010-04-25 01:07   좋아요 0 | URL
그야말로 행복을 나눠주시는 님이에요.^^

마노아 2010-04-21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사랑은 퍼주었을 때 더 갑절로 늘어나는 거겠지요. 나눔을 기꺼이 실천하신 여러 분들이 모두모두 멋져요. ^^

순오기 2010-04-25 01:08   좋아요 0 | URL
사랑은 퍼주어도 마르지 않는 샘이라지요.^^

전호인 2010-04-21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못보실 수도 있을 듯 하여 법정스님 책읽기 추천 글을 이곳으로 옮깁니다.

그럼 한번 통해 봅시다.!!ㅋㅋ
저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추천하고 싶네요.
병상에서 일어나 쓰신 산문집으로 책제목만 보아서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쓰여졌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지만 책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라는 메시지와 "비워야 채울 수 있다"라는 스님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탄생과 소멸, 다시 반복되는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문명의 탐욕으로 인해 난개발, 공해의 유발이 발생되면서 오두막 집을 다시 찾지 않는 새, 산짐승 그리고 자연식물 등에 대한 소소한 관찰까지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는 4대강에 대한 스님의 우려도 엿볼 수 있습니다.(4대강이 일기일회에 나오는 지 이 책에 나오는 지 약간 헷갈리긴 합니다ㅋㅋ)

순오기 2010-04-25 01:09   좋아요 0 | URL
님 서재에서 못 볼까봐 여기에 댓글로 알려주시니 더 감사합니다.
5월 토론도서로 선택한 법정스님이니까 꼭 챙겨보도록 할게요.^^

카스피 2010-04-21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희망꿈님의 비누는 정말 예술작품 같네요^^

순오기 2010-04-25 01:09   좋아요 0 | URL
예~ 예술 맞습니다, 맞고요.^^

pjy 2010-04-21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누가 정말 예술작품이네요~ 좋은 향기가 나는 비누는 왜 먹고싶어지는지..사탕하고 헷갈려요ㅋ

순오기 2010-04-25 01:09   좋아요 0 | URL
정말 향기까지 나서 먹고 싶어진답니다.ㅋㅋ

페크pek0501 2010-04-24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잔칫집의 분위기가 퐁퐁 풍기는 이곳이 좋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제 마음이 환해지거든요.ㅋ

순오기 2010-04-25 01:10   좋아요 0 | URL
잔칫집 분위기러니 더 좋은데요~ ^^

같은하늘 2010-04-2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풍성한 선물에 보는 저까지 행복한데요.
그나저나 저 소세지는...ㅋㅋㅋ

순오기 2010-04-27 00:53   좋아요 0 | URL
^^
저 소세지는 아주 맛나서 게눈감추듯했어요.ㅋㅋ
 
우리 큰딸이 '민주'가 된 사연

엄마 품 떠나 미역국도 못 얻어 먹을까봐,  

에미 맘이 짠해서 올케한테 미역국이나 끓여주라고 부탁했는데... 

올케는 미역국만 끓일 수가 없었던 거다. 

오늘 어린이집 아이들 소풍가는 준비로 바쁘고 힘들었을 텐데 

어젯밤 늦게 들어와 미역국에 잡채까지 하고 케익도 샀다는데 

정작 당사자는 외박해서 생일축하도 못했다는 이야기다. 

 

우리 동생은 제 각시한테 미안하고 입장이 난처했던 모양.... 

누구 잘못도 아니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됐을 뿐이라고 전화했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괜히 생일이라 말했구나, 몸둘바를 모르겠더라. ㅜㅜ 

 

나는 정말 미역국만 끓여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말했지만  

손위 시누이 부탁을 받은 올케 입장은 다르다는 걸 생각지 못했으니 내 실수다.  

딸내미는 고등학교 때 기숙사 같은 방 친구들끼리 서울에서 생일 챙기느라 뭉쳤던 것.
어련히 알아서 미역국 먹을 걸, 뭐하러 외숙모 부담스럽게 얘기했냐고 한소리 들었다.

작년엔 기숙사에 있으니 생일 미역국도 못 먹는게 짠해서
알라딘에 한 상 차리며 내 마음을 달랬었다. 
http://blog.aladin.co.kr/714960143/2794650 

딸아, 오늘 일찍 들어가서 무조건 '죄송하다' 말하고    

생일케익도 자르고, 끓여 놓은 미역국도 다 먹어라~~~~~~ ^^ 

  

지난 2월 말, 휴학을 할까...
살벌한 다툼과 진통을 겪느라 개강일 지나서 올라갔는데
3월 11일, 김예슬의 대자보가 뜨자 저희 블로그에 올렸었다.
http://blog.aladin.co.kr/762615106/3502795
 

엄마는 어떤 말도 할 수 없어 댓글도 달지 못했고
그저 조마조마 딸년의 행보를 지켜볼 수밖에... 

다행히 마음을 잡았는지 멘토링을 하고
자기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곳으로 가야지
각오도 다지던데...

생일선물로 김예슬 책이나 택배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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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04-20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엣, 방금 전에 보고 온 문구처럼, 자식을 키우는 일이 인생을 배우게 하는 큰 가르침이 되는거란 걸 새삼 알겠어요. 민주양 생일 축하해요~~

순오기 2010-04-21 00:19   좋아요 0 | URL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 마음도 알고, 인생을 알아가는 거 같아요.^^

글샘 2010-04-2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딸년이 순오기님의 뇌구조를 그린 그림을 보았습니다. ㅋㅋ
빨간 글씨 알라딘이 죽이던데요... 포스팅의 압박이란... ㅍㅎㅎㅎ
멋진 삼남매입니다. ^^ 박수...

순오기 2010-04-21 00:20   좋아요 0 | URL
하하~ 보셨군요. 그런 블로그가 있답니다.ㅋㅋ
하지만 시작은 거창했는데 거의 개점휴업 수준이죠.ㅠㅠ
순오기의 실체가 까발려질까봐 딸년한테 잘 보여야겠습니다.ㅋㅋ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뿐...^^

프레이야 2010-04-20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주, 먼 곳에서 대학생활 잘 하고 있을테지요.
생일 축하해요!!

순오기 2010-04-21 00:21   좋아요 0 | URL
딸은 참 좋기도 애물스럽기도... 고마워요!^^

blanca 2010-04-20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님 생일 축하해요! 그리고 저는 사춘기를 대학교 1학년때 뒤늦게 호되게 겪어서 엄마 참 속 많이 썩여 드렸었죠. 그래서 학교를 두 번 갔답니다.--;; 지금은 그런 사춘기를 겪은 것 자체가 내가 나를 알아가는데 하나의 필수적인 과정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엄마 아빠께는 참 죄송해요. 어쩌면 따님은 호되게 성장통을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시는 순오기님이 있으니 따님은 든든할 거예요. 이름이 민주인가요? 민주를 세상에 낳으신 순오기님도 수고 참 많이 하셨고 민주양도 생일 축하해요!

순오기 2010-04-21 00:23   좋아요 0 | URL
호된 성장통을 겪은 사람이 단단해지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닦인 길이 아닌 거친 길을 간다면 더럭 겁이 나는 게 부모 맘이겠죠. 무엇이나 응원하겠다면서... 생일축하 고마워요!

뽀송이 2010-04-2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따님 생일 추카드려요.^^
더불어 그날 배아파 민주양 낳으신 순오기님도 고생하셨어요.^^;;
자식을 키우는 일이란 우리가 부모되어 해내야하는 가장 큰 숙제인 듯 합니다.
그래도 순오기님 밑에서 반듯하게 자란 따님이니 믿고 기다리시면 훗날~ 이것도 추억이 되겠지요? 그나저나,,,손위 시누이 부탁을 편히 생각할 올케가 있으려나요?ㅋ ㅋ

김예슬 학생의 책이 나왔군요.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순오기 2010-04-21 00:26   좋아요 0 | URL
히히~ 24시간의 진통이었으니 참 힘들게 낳았지요.^^
스스로 반듯하게 자랐다고 하면서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남겠죠.
시누이 말이 어렵다는 걸...왜 생각못했는지, 올케의 친정엄마가 보실 땐 짐을 얹어 준 시누가 미울거 같아요.ㅜㅜ
김예슬~ 속 깊은 학생인 거 같아 탐구해 봐야할 듯해요.

hnine 2010-04-2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민주양도 민주양대로 생각이 있었을 것 같네요. 엄마 마음, 딸의 마음, 와중에 미역국을 준비해주시는 외숙모 마음, 아내 입장을 헤아리는 외삼촌의 마음...모두 고운 마음들 아닌가 해요. 모두 자기 자신보다는 딸을, 조카를 먼저 챙기는 마음이잖아요.
민주양, 생일 축하 합니다.

순오기 2010-04-21 00:27   좋아요 0 | URL
고운 마음들이 모여서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지요.^^
마음을 헤아려주는 댓글과 축하~ 고마워요!

건조기후 2010-04-20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구 재미난 모녀사이세요.ㅎㅎㅎ 순오기님의 뇌구조... 아하하하핳^^
따님이 위태해보여도 결국엔 중심을 잘 찾아갈 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쳤고... 다들 그렇더라구요^^

순오기 2010-04-21 00:29   좋아요 0 | URL
ㅎㅎㅎ 순오기의 뇌구조,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랍니다.ㅜㅜ
다들 그런 위태로운 과정을 거쳐 단단해지겠지요.
어제부터 개밥바라기별을 보면서, 자식의 앞길에 한 줄 실수도 허용치 않으려는 부모의 이기심을 알 거 같았어요.

2010-04-20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1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1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4-2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에 미역국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엄마 마음이 담겼네요. 얼마전 딸과의 전쟁이 무언지 어렴풋이 짐작이 가요. 엄마 마음을 헤아려줄줄 아는 큰딸일테니 배 아파 낳은 보람이 있으시죠? ㅎㅎ 따님 생일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4-21 00:36   좋아요 0 | URL
미역국 자체에 집착하는 게 아니고 미역국에 대체된 엄마 마음을 알아주니 감사하지요.^^

2010-04-21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21 00:37   좋아요 0 | URL
사실 나이 들면 생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데, 자식 생일은 느낌이 다르네요. 엄마 마음이란 게 그런 건가 봅니다.^^

후애(厚愛) 2010-04-21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따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순오기 2010-04-21 11:53   좋아요 0 | URL
^^

무해한모리군 2010-04-21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듯 보이네요 ^^
진로에 대한 그런 고민 역시 당연한 과정일텐데 본인은 힘겨워도 이리 지켜봐주시는 어머니가 있어서 따님은 참 좋겠습니다. 저는 집에다가는 입도 뻥긋 안했거든요 ㅎㅎㅎ

순오기 2010-04-21 11:56   좋아요 0 | URL
다들 진로 고민을 하는군요.
어쩌면 인생은 그렇게 고민하면서 버텨가는 것인지도...

같은하늘 2010-04-27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 알라딘이 개점휴업(?)하는 바람에 늦어도 엄청 늦게 소식을 들었네요.^^ 늦었지만 민주양의 생일을 축하하고, 딸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 넘 따뜻해서 눈물나려해요. 미역국 끓여 준비해주신 외숙모님도 감사하고, 그런 엄마마음 헤아려주는 민주양도 그렇고... 모두모두 따뜻하고 고운 마음들이네요. 울 아들들도 크면 이런 마음 전할까요? 아! 딸~~~

순오기 2010-04-27 00:55   좋아요 0 | URL
아! 딸~~에 난 그만 미안하게도 웃어버렸어요.
같은하늘님,용서하세요~~ ㅜㅜ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모두가 보는 책이다. 하지만 그림책을 어린이가 보는 책이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행히 알라딘에는 그림책을 즐기는 어른들이 많아서 참 좋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 매번 그림책을 보면서 감탄하는 건, 어려운 주제를 어쩌면 이리도 쉽게 풀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처음엔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 자칭 마니아가 되면서 주제별로 찾아 읽는 재미도 얻게 되었다.  

전에 페이퍼로 작성했던 인권에 대한 책을 리스트로 올린다. 인권을 보호받지 못한 약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하고만 있을 수 없고, 스스로 권리를 찾기 위해서 무언가 행동해야 한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도 어린이와 함께 인권 관련 책을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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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노래- 마틴 루터 킹
강무홍 지음, 박준우 그림 / 양철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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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인권을 위해 헌신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다. 이것은 결코 먼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불과 60여년 전 미국에선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백인과 같이 탄 버스에서 나란히 앉을 수 없었다. 그들은 억울하고 분했지만 묵묵히 참고 견디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틴 킹 루터 목사가 이끌어낸 흑인들의 자유 평등 운동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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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촉발점이 된 '로사 팍스'의 실제 이야기로, 1955년 12월의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서 '짐 크로우'라는 흑인차별법이 존재할 때다. 버스에서 흑인과 백인의 자리가 구분되어 흑인은 앞자리에 앉을 수 없었고, 흑인 소녀 사라는 뒷자리로 가라는 버스기사의 부당한 말에 저항한다. 한 소녀의 용기 있는 행동은 흑인들의 버스승차거부 운동을 일으켰고, 마침내 흑인차별법을 바꾸기에 이른다
자이, 자유를 찾은 아이
폴 티에스 지음, 크리스토프 메를랭 그림, 김태희 옮김 / 사계절 / 2005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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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1세기 인도 대도시 양탄자 공장에서 노예처럼 노동을 착취당한 자이의 이야기로, 아동노동의 실태를 알리고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해 국제사면위원회와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
칠기공주
파트리스 파발로 지음, 윤정임 옮김, 프랑수와 말라발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6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10년 04월 20일에 저장
절판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폭군과 그 아래서 고통 받는 백성들, 칠기 공주의 저항에서 시작된 낮은 목소리가 커다란 울림으로 변해가는 것을 그려냈다. 수십 년 간 독재 체제에 있는 미얀마 정부에 저항하여 민주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아웅산 수지 여사를 빗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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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4-20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운 주제를 쉽게 풀어주는 그림책 강추~~~

순오기 2010-04-20 02:26   좋아요 0 | URL
정말 어려운 주제를 아주 쉽게 잘 그려냈지요.

마노아 2010-04-20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개. 25%네요.^^;;;

순오기 2010-04-20 11:38   좋아요 0 | URL
헤헤~ 패트리샤 폴라코의 책 하나 더 추가했어요.
우리가 읽어야 할 책은 무궁무진하죠.^^

꿈꾸는섬 2010-04-2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권 책 너무 좋죠.^^

순오기 2010-04-21 00:38   좋아요 0 | URL
책을 담다 보니 인권, 평화~ 다 담겼네요.^^
 

책읽는 고등학생을 꿈꾸기엔 요원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 당면과제에 봉착한 고딩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국어선생님이 분야별로 추천한 도서 25권에 엄마가 추천한 책 11권을 추가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예술 (책제목 / 저자 / 출판사 출판년도)

1. 한국의 미 특강  / 오주석 / 솔출판사 2005
2.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 서정오 / 현암사 2004
3.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 안도현 / 이가서 2006
4. 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 장재화 / 나라말 2004
5. 문학시간에 시 읽기 / 전국국어교사모임 / 나라말 2004
6. 어두워진다는 것 / 나희덕 / 창비 2001
7. 끝없는 이야기 / 미하엘 엔데 / 비룡소 2003
8. 언더그라운드 여행기 / 박훈규 / 안그라픽스 2005
9. 네 멋대로 찍어라 / 조선희 / 민음인 2009
10. 빌리 엘리어트 / 멜빈 버지스 / 프로메테우스출판사 2007
11.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 이유리, 임승수 / 시대의창 2009
12. 맛있는 시나리오 / 강석균 / 시공사 2004
13.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 김학민 / 명진출판 2001
14.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 금난새 / 생각의나무 2006
15. 음악에 미쳐서 / 울리히 룰레 / 비룡소 2004
16. 재미있는 우리 국악 이야기 / 이성재 / 서해문집 2006
17. 클래식 명곡을 낳은 사랑 이야기 / 니시하라 미노루 / 문학사상사 2007
18~19. 바람의 화원 1.2 / 이정명 / 밀리언하우스 2007
20. 예술가의 방 / 김지은 / 서해문집 2008
21. 미술여행 / 김종수 / 동녘 2008
22. 만화가 사랑한 미술 / 박창석 / 아트북스 2008
23. 미술, 만화로 읽다 / 정숙경 / 한길아트 2008
24.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 오주석 / 월간미술 2009
25. 예술의 달인, 호모 아르텍스 / 채운 / 그린비 2007

26.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 정은진 / 웅진지식하우스 2008
27.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 최세희 외 2인 / 낮은산 2009
28. 조선 최고의 예술 판소리 / 정출헌 / 아이세움 2008
29. 그림 같은 신화 / 황경신 / 아트북스 2009
30. 그림공부, 사람공부 / 조정육 / 앨리스 2009
31.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1 / 조윤범 / 살림 2008
32.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2 / 조윤범 / 사림 2009
33. 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 / 휴머니스트 2009
34. 그림이 말을 거는 생각 미술관 / 박영대 / 길벗어린이 2009
35. 김홍도의 풍속화로 배우는 옛 사람들의 삶 / 최석조 /아트북스 2008
36. 산에 올라 마음의 붓을 들었네 / 이소영 / 낮은산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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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5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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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
이우정 그림, 서정오 글 / 현암사 / 1997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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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 풍경을 나는 이제 사랑하려 하네- 안도현의 노트에 베끼고 싶은 시
안도현 엮음, 김기찬 사진 / 이가서 / 2006년 6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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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박씨전 : 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장재화 지음, 김형연 그림 / 나라말 / 2004년 8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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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4-20 0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예술하고 거리가 멀어서...^^
제가 찾아봐야 할 책들이 많이 있겠는데요.

순오기 2010-04-20 02:26   좋아요 1 | URL
우리도 책따세 추천도서는 골라 보는 정도라서, 이런 리스트가 있으면 책을 골라 읽는데 도움이 되지요.^^

마노아 2010-04-20 0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개.....;;;;; 크흑....(>_<)

순오기 2010-04-21 00:39   좋아요 1 | URL
나도 읽은 책은 10권 밖에 안 되네요.

꿈꾸는섬 2010-04-21 0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하네요.ㅎㅎ

순오기 2010-04-21 00:39   좋아요 1 | URL
읽어야 할 좋은 책은 너무나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