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오기, 일본 문학기행 당첨이요!
나~ 체질인가봐!
<1>일본문학기행 잘 다녀왔어요!
일본문학기행<2>하이타니 겐지로를 찾아 고베에 가다
일본문학기행<3>고베의 밤
일본문학기행<4>하이타니 작품 배경지를 찾아서

5월 1일부터 시작됐는데 안내가 좀 늦었습니다. 
음~ 아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저는 독서감상문으로 뽑힌 건 아니고,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개정판  이벤트에
알라딘에서 1등으로 뽑혀
2008년 3회대회때 일본문학기행에 참여했지요.
 http://blog.aladin.co.kr/714960143/2073343 

 



제5회 양철북독서감상문대회

2010년 여름방학, 카르페디엠 읽고 일본 문학기행 떠나자! 
 

|응모 기간|

2010년 5월 3일(월)~5월 31일(월)(마감일 소인까지 받습니다)

 

|응모 분야|

독서감상문 부문 : 중등부/고등부/일반부
독서신문 부문 : 중등부/고등부(3명 1팀이며, 어른도 팀원으로 참여 가능)

 

|참가 방법|

독서감상문 부문 : 원고지 15매 안팎(우편과 이메일 모두 가능) 

제목이나 소속 등을 뺀 나머지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입니다.
한글(A4, 10pt,  행간 160%)에서 작성할 경우
“내용”만으로 1.5쪽 정도 되는 분량입니다. 조금 모자르거나, 조금 넘는 것은 괜찮습니다. 원고지 용지에 맞춰서 쓸 필요는 없습니다. 되도록 A4 상태로 보내주세요. 글꼴이나 글씨 크기는 상관없습니다.

독서신문 부문 : 8절지 8면이내(우편 접수)
 

|시상 내용|

독서감상문 부문(개인)  

   • 상냥한마음상 : 일본 문학기행 3명(중/고/일반 각 1명)
   • 좋은글상 : 도서상품권 3명(총 30만 원)
   • 노력상 : 도서상품권 3명(총 15만 원)

독서신문 부문(단체)

   • 마음나눔상 : 일본 문학기행 2팀 6명(중/고 1팀)
   • 좋은신문상 : 도서상품권 2팀 6명(총 60만 원)
   • 노력상 : 도서상품권 2팀 6명(총 30만 원)
 

|일본 문학기행 일정 및 장소|

일정 : 2010년 7월 29일(목)~8월 1일(월)
장소 : 일본 오사카, 고베, 교토, 아와지 섬

 

|대상 도서|

중/고등부 : 카르페디엠 시리즈(1)~(22)
일반부  : 카르페디엠 시리즈(1)~(22)+지로 이야기



|발표|

6월 21일(월)(양철북 인터넷 카페 공지 및 개별 통보)
 

|보낼 곳|

우편 : 121-84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192
         도서출판 양철북 독서감상문대회 담당자 앞


이메일 :
tindrum@tindrum.co.kr

 

|문의|

양철북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tindrum) / 전화 02-335-6407

 

|유의 사항|

이름, 연락처, 학교(중․고등 구분)와 학년을 꼭 적어주세요.

양철북 인터넷 카페에서 지난 대회 수상작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단, 이전 수상작과 비슷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철북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tindrum)를 참조하세요.
 

-----------------------------------------------  <대상도서>입니다. 

 

 

 

  

 

 

 

 

 

 

 

 

 

 

 

 

  

 

  

 

 

 

 

 

  

 

 

 

 


 

 

 

 

 


 


댓글(14) 먼댓글(1)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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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떡장을 아시나요?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5-30 10:49 
    아침에 양철북 카페에 가서 글을 읽고는 눈물이 쪼르르 흘렀다.  아궁이에 쭈그리고 앉아 개떡을 굽는 그 분의 어머니를 만난 듯...  http://cafe.daum.net/tindrum/AEpd/505  아이디 '꿈처럼'님은 양철북 사장님이다.  2008년 일본문학기행에 참여한 이후, 난 양철북을 사랑하게 됐다 사장님의 마인드가 좋아서...  벌써 5회째, 양철북은 독서감상문대회를
 
 
세실 2010-05-1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고 싶다...근데 전 장편은 자신 없어요.

순오기 2010-05-11 11:33   좋아요 0 | URL
보통 청소년이 읽을 책이니까 그렇게 두꺼운 책은 아닌데...
마지막 지로이야기만 세 편인데요.^^

세실 2010-05-11 20:36   좋아요 0 | URL
아 의미가 잘못 전달되었어요.
읽기가 아니고 쓰기의 어려움 호호호~~~

순오기 2010-05-11 21:49   좋아요 0 | URL
맞아요~ 원고지 15매면 장편이죠.ㅋㅋ
15매 쓰기는 장난 아니더라고요.ㅜㅜ
지난 달에 15매 쓰느라고 이틀을 낑낑거렸었죠.ㅋㅋ

2010-05-11 0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5-11 11:50   좋아요 0 | URL
오늘 택배아저씨가 나가서 확인하고 연락준답니다.ㅜㅜ

2010-05-11 1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5-11 21:50   좋아요 0 | URL
흐흐~ 거긴 알라딘에 올린 리뷰 정도 옮려두는 걸요.^^

카스피 2010-05-12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일반인도 참가 가능하네요.그나저나 원고지 15매라 요즘 원고지 구매 가능한가요^^
그나저나 원고지라면 손으로 써야 되는데 영 악필이라 쓰기가 부담되네용^^

순오기 2010-05-12 01:53   좋아요 0 | URL
원고지에 써서 보내지 않고 한글파일로 보내면 됩니다.
10포인트 160행간으로 작성하면 A4 1.5매 분량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위에다 추가로 올려놓을게요.^^

울보 2010-05-12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도 시작되었군요,,

순오기 2010-05-12 01:57   좋아요 0 | URL
예~ 시작됐지요.^^

꿈꾸는섬 2010-05-1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책들이 대상도서인가봐요? 참여해보고 싶어요. 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0-05-13 01:32   좋아요 0 | URL
양철북 카페에선 4월부터 홍보하고 있었는데 제가 좀 늦게 옮겨왔어요.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 참여해보세요.^^
양철북 카페에 가면 지난 대회 수상작도 올라 있으니 도움이 될거에요.
 
안중근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 2
조정래 지음, 이택구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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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이었다. 방송 인터뷰에 많은 젊은이들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도 누군지 모르고, 혹 알아보는 이도 무슨 일을 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조국 광복을 위해 피흘린 이들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친일파들이 득세한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우리의 근현대사 3부작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을 20년에 걸쳐 집필한 조정래 선생님은, 남은 시간은 손주들에게 들려줄 큰인물 이야기를 집필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안중근도 그렇게 나온 책이다. 

손주들과 함께 하는 사진 속의 작가님은 여늬 할아버지와 다를바 없는 모습이다. 이 책에서도 할아버지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조곤조곤 풀어냈다.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아버지 안태훈과 어머니 조마리아 사이에서 안응칠은 맏아들로 태어났다. 배에 북두칠성 점을 갖고 태어나 큰인물이 될 거라며 할아버지 안인수는 크게 기뻐하셨고,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응칠을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키웠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찬찬히 살펴 기질이나 성격, 소질 같은 것을 파악했다. 강단이나 담력, 고집은 남자답고 무인적 기절이라 글공부를 싫어할까봐 강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은근슬쩍 손자를 유혹했다니, 할아버지의 지혜가 돋보인다. 

 
  
응칠이 일곱 살 되던 해, 개화파는 조정을 혁신하고 선진 문물을 배워와 새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수한 학생 70명을 뽑아 외국 유학을 시킬 계획을 세웠고, 거기에 응칠의 아버지 안태훈도 들어 있었다. 하지만 개화파의 갑신정변은 3일 천하로 끝났고, 고향으로 피신한 안태훈은 아버지와 상의해 하인까지 80여명의 대가족을 이끌고 황해도 해주 신천군 청계동으로 이사했다. 난세에 부귀와 공명을 꿈꾸지 않고 산중에 들어가 세상을 등지고 살기에 안성맞춤한 곳이었다.

응칠은 산중에서 무예 기르기에 힘을 쏟아 말타기와 활쏘기, 총쏘기까지 익혔다. 3년을 수련하여 고정된 표적을 백발백중 맞혔고, 2년을 연습해 이동표적을 백발백중으로 맞혔다. 마지막은 말을 타고 달리면서 이동표적 맞추기였는데 그도 2년을 연습했다. 응칠은 14살이 되었다. 할아버지는  급한 성격을 누르고 묵직한 사람이 되라며 '重根'이란 이름을 내리고, 세상을 떠나셨다. 중근은 학문으로 세상에 이름을 드러내기 보다 씩씩한 장부로 일생을 살고자 하였다. 
 
중근은 1894년 열여섯 살에 김홍섭의 딸 아려와 결혼했고, 고부군수 조병갑의 폭정을 못견딘 농민들은 동학군으로 들고 일어났다. 하지만 동학군을 빙자한 도둑들의 행패가 심해지자, 아버지 안진사는 가짜 동학군을 물리치기 위해 군대를 조직했다. 중근도 아버지를 도와 70여명의 의병대를 이끌었다. 당시 서로 치지 않기로 약조한 진짜 동학군이었던 김창수 부대는 훗날의 백범 김구였고, 백범일지에 안중근에 대한 회상을 기록해 놓았다.   

 

프랑스의 요셉 신부에게 세례를 받고 가족 모두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중근의 세례명은 도마(토마스)다. 대한제국의 임금은 무능했고, 벼슬아치들은 자기들 배를 불리기 위해 권력으로 백성을 누르고 부정부패를 일삼았다. 견디다 못한 백성은 사람답게 사는 새 세상을 만들자고 동학군 봉기가 일어났고, 자기 왕조를 지키는데 급급한 임금은 청나라에 봉기진압을 요청했다. 결국 청일전쟁의 빌미를 제공하고 우리 땅에서 두 나라의 군대가 싸우는 꼴이 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이란 사설로 황성신문은 폐간되었고, 민영환은 자결했다. 안중근은 기울어가는 나라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사업에 투신했으나, 조선인이 많이 배우는 것을 원치 않는 천주교 뮈텔 신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결국 자기 일은 자기들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안중근은 1907년 러시아에서 '대한의군'을 창설하고 참모중장이 되어 군대를 훈련시켰다. 1908년 6월, 두만강을 건너 함경북도에 들어와 일본군과 싸웠으니 기습공격으로 패하여 혼자 살아 돌아갔다. 1909년 1월, 11명의 동지들과 단지동맹으로 대한독립을 맹세했다.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코리아 우라(대한제국 만세)!"를 외쳤다.  



안중근은 삶을 구걸하지 않고 이토의 15가지 죄악을 고발했다. 첫번째 명성황후 '시해'는 '살해'로 바꿔어야 한다. '시해'란 '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신하가 왕을 죽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일본은 자신들의 죄악을 조선인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시해'라는 낱말을 썼기에 '살해'로 바로잡아야 한다.  

꿋꿋한 용기와 초연한 인품에 일본 검찰관조차 "당신은 참으로 동양의 의인이라 하지 않을 수 없소. 당신은 의인이니까 결코 사형당하는 일은 없을테니 걱정하지 마시오."라면서 흠모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태도를 바꾸었고, 안중근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1909년 12월 13일부터 <안응칠의 역사>란 자서전을 쓰기 시작했다.  

1910년 2월 14일 오전 10시 일본은  한국인 변호사 안병찬과 영국 변호사를 참석은 시켰으나 변론권을 주지 않고 방청석에서 지켜보는 형식적인 재판을 했다.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의 열다섯 가지의 죄를 응징하기 위해 대한제국의 의병 참모총장으로 그를 쏘았고 포로가 되어 이옷에 왔으니 국제법에 따라 재판해야만 한다. 당당한 대한제국의 국민이 일본법에 따라 일본 법정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으니 편파적인 재판을 거부한다,고 진술했으나 그들은 결국 사형을 언도했다.  

안중근은 일본법에 의해서 또 재판을 받는 것은 일본의 행위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공소권을 이용해 생명을 연장하는 치졸한 짓을 하지 않겠다며 공소하지 않았다. 안중근이 사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지 않자 그의 감방에는 비단과 종이 수백 장, 벼루와 붓이 들어왔다. 안중근의 인품을 우러른 일본인들이 그의 글씨를 받고자 함이었다. 안중근은 그들의 마음을 뿌리치지 못하고 정성을 다해 글을 써 주었다. 



그가 찍어 준 낙관은 네번째 손가락 한 마디가 없어진 손바닥 도장이었다. 안중근의 손바닥 도장은 섬뜩하게 사람을 긴장시키는 불변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사형을 앞두고 어머니는 두 동생들을 보내어 말씀을 전하셨다. 

옳은 일을 한 것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163쪽) 

안중근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공소권을 포기한 일이 얼마나 잘한 일인지 확인했고, 만약 공소했더라면 어머니계 면목없는 불효자가 될 뻔했다는 걸 깨달았다.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의 독립을 되찾고 동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3년 동안 해외에서 모진 고생을 하다가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만 동포는 가가가 스스로 노력하여 학문에 힘쓰고, 농업.공업.상업 등을 일으켜, 나의 뜻을 이어 우리나라의 자유  독립을 되찾는다면 죽는 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163쪽)

 안중근은 사형집행 전 날 동포들에게 마지막 글을 보내고, 두 동생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은 뒤에 내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두었다가, 우리나라가 독립을 되찾거든 고국으로 옮겨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자 모두가 국민 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아여 큰뜻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164쪽) 

1910년 3월 26일 아침, 고향에서 보내 온 한복을 갈아입고 서른두 살 안중근은 죽었다. 일제는 안중근 의사의 묘소가 독립운동의 성지가 되고 구심적미 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안중근의 유해를 넘겨주지 않고 수인 묘지에 매장했다. 해방이 되고 김구 선생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세 사람의 유골을 조국으로 모셔와 효창공원에 묘역을 만들었으나, 앞자리에 안중근 의사의 유골을 봉안할 자리를 비워두었다. 아직도 빈 묘로 남아 있으니 반드시 안의사의 유골을 찾아 모셔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책 뒤에 안중근 의사의 행적과 당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수록되어 초등 고학년들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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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5-11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TV방송에서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이들이 의사가 병을 고치는 의사인줄 안다는 얘기에 충격이었던 기억이... 저도 <안중근 하얼빈의 11일>이란 책을 읽어야 하는데 정말 요즘 너무 바쁘다는...

순오기 2010-05-12 02:03   좋아요 0 | URL
의사를 그 의사로 안다니... 에휴!

마노아 2010-05-11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인들의 실제 나이를 보면 너무 젊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라게 되어요. 백년 전의 그들에 비해서 오늘의 젊은이들은 너무 늦되어서 또 부끄럽구요.

순오기 2010-05-12 02:04   좋아요 0 | URL
옛날엔 일찍 과거를 보고 어른이 되었나 봅니다.
요즘은 결혼을 해도 부모 품에서 살려고 하잖아요.ㅜㅜ

머큐리 2010-05-11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에게 꼭 읽혀야 겠어요...

순오기 2010-05-12 02:04   좋아요 0 | URL
예~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지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는 패트리샤 폴라코다. 
30권이 넘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는데 내가 읽은 건 12권이다. 
(사진엔 꿀벌나무와 한여름밤의 마법이 빠졌다)  
글밥이 제법 많아서 유치원 또래보다 초등학생이 보기에 좋고, 
잔잔한 감동으로 뭉클하는 패트리샤 폴라코 그림책은 누구나 봐도 좋다. 




1944년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나,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예술사를 공부했다. 러시아에서 건너온 부모님을 비롯하여 이야기 작가가 많은 집안에서, 그분들이 들려 주는 찬란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대부분 가족의 역사에 바탕을 둔 이야기들이며, 러시아 민속풍의 그림이 많다. 지금은 아들과 딸을 키우며 남편과 함께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살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예술사 특히 러시아와 그리스의 회화와 도상학 역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레첸카의 달걀>로 국제 도서연합회 청소년부분 도서상을 받았다.  

*글자를 깨우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글자 깨치기, 책읽기와 관련된 그림책.

 
난독증이 있는 트리샤에게 사랑으로 글을 깨우쳐 준 폴커 선생님 덕분에, 오늘날 작가가 된 패트리샤 폴라코를 만날 수 있다. 폴라코 자신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문제아로 낙인 찍힌 유진이 안타까운 링컨 교장선생님은, 유진이 좋아하는 새 이야기와 화단가꾸기로 마음을 열어 간다. 새를 좋아하는 아이 마음 속에 지독한 미움이 들었을 리 없다는 믿음으로 편견을 버리고 밖으로 나오도록 돕는다. 

 

글을 깨우치는 건 꿀처럼 달콤하다는 유대의 전통 교육법이 펼쳐진다. 패트리샤 폴라코의 자전적 이야기다.  

 

  

 

*노인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사랑스런 그림책.

천둥을 두려워하는 손녀에게 전하는 할머니의 지혜로운 케이크 만들기, 두려움을 물리치는 할머니의 케이크 처방이 놀랍다.  

참을성 없이 투정하고 보채기만 하는 손녀에게 할머니가 어려서 갖고 놀던 인형을 주었는데... 그 인형은 딱 한번만 갖고 놀면 더 이상 놀 필요가 없는 마법의 인형이다.ㅋㅋ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패트리샤 폴라코의 6대에 걸친 가족사, 작아진 옷과 바부슈카로 만든 조각보에 얽힌 사랑과 추억을 더듬으면 그네들의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면 더한 행복이 있으랴! 가족이 그리운 그림책 


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가족모임의 날, 맛있는 음식과 놀이와 이야기가 펼쳐지는 한 여름밤은 '번개를 잡는 마법'으로 마감된다. 과연 번개을 잡는 것이란 무엇일까?^^ 


숲 속에 사는 바바야가는 아이를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이라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소문을 들었다. 하지만 바바야가는 아기를 사랑하는 할머니인데, 과연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까.... 

  

달걀에 예쁘게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는 사냥꾼의 해를 당한 기러기를 돌본다. 기러기 레첸카는 할머니의 예쁜 달걀을 깨는 사고도 치지만, 떠나면서 멋진 선물을 남겼다. 그 선물은 바로바로~ ^^ 
 

 

 

다음 세 편은 모두 유대인과 관련된 그림책이다.


유대인 소녀 세브린을 숨겨준 모니크 가족, 하지만 비밀은 오래 가지 않는다. 이웃의 고발로 세브린은 잡혀가고... 세브린 가족의 안부가 궁금한 모니크는 나비가 전해 준 소식을 듣는다. 


유대인 할머니 레이첼 한나와 주코르 할아버지의 감동적인 실화, 벽걸이로 놀라운 크리스마스 기적을 경험한다. 종교를 초월한 신의 섭리와 사랑... 

 

혼자가 된 카츠 할머니를 돌보는 라넬가족, 할머니는 홀로 남은 고양이를 돌보고...  혈연과 인종을 넘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새겨보는 책. 

 

 

 

*아직 내가 읽지 못한 그림책~   

코끼리 엠마와 나는 동고동락하는 사이, 코끼리와 소녀~ 종이 다른 관계에서도 사랑과 우정이 가능할까?

뭐든지 잘난척하는 오빠와 여동생의 옥신각신하는 추억이야기. 만약에 오빠가 없어졌으면, 혹은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 빙긋이 웃지 않을까? ^^  

티격태격 남매, 오빠는 아이스하키 여동생은 발레~ 서로 다르지만 싸우지 말고 바꿔서 배워보면 어떨까?


가슴에 꿈을 갖고 있으면 언젠가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는 위첼만 선생님... 꿈을 간직한 소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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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2010-05-1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뭔가 독특한 그림체예요~~ 그림책 많이 안 본 사람한테 추천할 만한 건 어떤 건가요?^^ 한 권 보고 싶네요~^^

순오기 2010-05-11 11:51   좋아요 0 | URL
음~ 처음 보신다면 '바부시카의 인형'을 추천합니다.
동화적인 재미도 있고 따뜻함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같은하늘 2010-05-11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중에 못본 책도 많지만 그래도 읽은 책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건 <꿈꾸는 레모네이드 클럽>이네요.

순오기 2010-05-11 11:51   좋아요 0 | URL
내가 못 본 책을 보셨군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 지음, 유혜경 옮김, 강은옥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4월
구판절판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독자들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바다로 떠내려가는 학교의 운명은?'
표지에 나온 것만 보고 나름대로 상상을 펼친 후에 책을 읽으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상상한 것과 책에서 겹쳐지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분명한 건, 창의력을 죽이는 권위적인 학교교육에 반기를 든 멋진 동화라는 것. 아이들을 상상의 바다에서 헤엄치게 하라는 주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몇 가지에 놀란다.
첫째는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를 쓴 작가가 예순세 살(1947년생) 할아버지로 여전히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 스페인은 교원 정년이 몇 살인지 살짝 궁금해진다.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는 2004년 출판인협회가 수여한 최고의 작가상을 수상했고, 1992년에는 스페인 교육부 상을 받았다고 한다.

두번째는 책 속 등장인물이 실제 어딘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따로 실어 놓았다. 주인공 마르타는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무슨 책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마녀를 잡아라, 찰리와 초콜릿 공장' 사이에서 고민한다고 한다. 게다가 음식 중엔 시금치를 질색하고 집 근처 채식주의자 식당에서 먹는 크로켓이 가장 싫다고 한다니, 믿거나 말거나 하지는 못할 듯.^^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대로 이루어진다면 과연 그것은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 이 책은 바로 주인공들이 상상하는 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스페인 북서부의 갈리시아 지방은 비가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곳이다. 10월 중순부터 내린 비가 몇 날 며칠 계속되었다. 마르타는 베네치아처럼 배를 타고 살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고, 마법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학교 가는 내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상을 한다.

마르타의 담임 안나 선생님은 학습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이야기 들려주길 좋아한다. 그래서 클라라 교장선생님께 꾸중도 듣고 경고를 먹기도 한다.
안나 선생님의 수업 도중에 학교가 기울어지고 선생님 책상 위의 꽃병이 미끄러지고, 아이들의 책상과 걸상들이 벽 쪽으로 미끄러졌다. 책과 공책들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대체 무슨 일일까?

큰일났다, 학교가 강물에 둥둥 떠내려가는 것이다. 아이들은 예기치 않은 항해에 들떠서 수업이 안된다. 하지만 모두가 난생 처음 겪는 유일하고 특별한 경험을 즐기기로 한다. 선생님은 각자 어떤 역할의 선원을 할지 정해 보라 한다. 일년내내 이야기 한번 안해주고 진도만 나가는 옆반의 다미안 선생님도 안나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강 기슭에서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학교를 취재하기 위해 텔레비전 중계차도 나오고, 헬리곱터와 구조대원들도 나왔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교장선생님은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마르틴 학습부장님은 나누어준 자료에 있는 대로 강에 사는 식물과 동물... 우리 몸의 부력, 아르키메데스 원리에 대한 학습진도를 나가라고 한다. 하지만 안나 선생님은 예외적인 상황에 맞게 각 반마다 자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자는 제안에 다미안 선생님이 호응한다. 교장은 분노하지만 다들 강물에 몸을 맡기고 아이들에게 일생일대의 경험을 하도록 내버려 두자는 제안에, 선생님들은 문서를 박박 찢어 던지는 것으로 동의를 표시했다. 교장선생님 혼자 울그락불그락~ ㅋㅋㅋ

잠에서 깬 마르타는 학교가 바다 한가운데 들어와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디에도 육지는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창문 밖 바다에서 펼쳐지는 고래쇼에 모두 넋을 잃었고, 키트 선장으로 변신한 다미안 선생님은 학교 배를 정복하는 해적이 되어 교장선생님을 감금해 버렸다. 이제 '자유를 사랑하고 하늘과 달을 지붕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의 법'이 존재하는 신나는 학교가 되었다. 지겨운 수업, 흥미 없는 프로그램, 문 닫은 도서관, 서커먼 방에 갇히는 벌, 무조건적인 지시도 끝났다. 완전히 자유로운 바다 위의 학교에선 어떤 모험이 또 펼쳐질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사태에 정부에선 학교를 구하기 위해 연구원을 급파했다. 그 연구원 박사님은 학교 안에 있는 어떤 사람들의 소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온 것이다. 연구원은 아이들이 협조하면 학교가 방향을 바꾸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단 속마음을 털어놓고 솔직해져야 된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각자의 매트리스에 누워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 과연 박사의 실험에 아이들은 협조했을까?

자~ 박사의 실험이 성공했는지 확인하시라!!
학교는 바다가 아닌 강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산기슭까지 학교를 올려놓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시 산기슭을 어떻게 올라갈지, 나무들을 어떻게 피하고, 도로를 어떻게 건너갈지... 마지막으로 원래 있던 자리로 어떻게 올라갈지를 상상하면서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또 아이들의 상상력을 죽이려고 했던 교장선생님은 아직도 갇혀 있을까?^^
결과는 직접 책을 읽으며 확인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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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5-10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림이 파스텔 톤으로 참 이쁘네요.
전 이런 그림 너무 좋아해여~

순오기 2010-05-10 15:48   좋아요 0 | URL
그림이 맘에 들면 내용은 더 맘에 들거에요.ㅋㅋ

같은하늘 2010-05-11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겠어요. ㅎㅎ

순오기 2010-05-11 11:52   좋아요 0 | URL
학교가 강으로 바다로 떠내려가며 모험을 할 수 있으니 왜 안 재밌겠어요.ㅋㅋ
 

중학교는 '국어'와 '생활국어'로 나누는데, 2학년은 여전히 국정교과서로 공부한다.
1학년 검인정 교과서를 본 우리 애들은 엄청 투덜거렸다.ㅋㅋ
왜 자기들은 창의력이 저절로 생길거 같은 새 교과서로 배우지 않는거냐고!! 

다~ 제 복이지요, 이름하여 복불복!!
어쨋든 교과서에 실린 원작읽기에 도움이 되도록 리스트로 올린다.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에 실린 제재의 원작을 추려 보았다.
수록된 부분 뿐 아니라 원작을 다 읽어두는 것이 최고의 예습이겠죠?
자세한 것은 교과서 뒷편에 '저자 및 출처'를 보면 알 수 있다.

1.<상록수> <그날이 오면> 심 훈
2.<촌아 울지마>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김용택
3.<보리피리> <나의 슬픈 인생기> 한하운
4.<두레박> <다른 옷도 입을 수가 없네> 이해인
5.<옛 이야기 보따리-아기장수 우투리> 서정오
6.<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200가지 이야기 3-동유럽.아시아 편>
7.<칼릴라와 딤나> 바이다바
8.<한국의 민담 설화 시리즈 1-그래서 잘 먹고 잘 살았단다> 바리데기 이야기
9.<혼불> 최명희
10.<어머니> -홍보가
11.<갈래별 학생글 모음> 반숙희 박인수 엮음
 

중학교 2학년 2학기 생활국에 실린 제재의 원작이다.  

1.<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500가지>57쪽 자료글 박숙희
2.<과학 콘서트> 3단원 75~76쪽 자료글 '뇌파로 조정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정재승
3.<노란손수건> 3단원 97~98쪽 자료글 '버큰헤이드호의 전통' 오천석
4.<내 마음의 고삐> 3단원 100쪽 '찾습니다' 정채봉
5.<한승원의 글쓰기 교실> 4단원 105쪽 자료글, 한승원
6.<언문세설> 4단원 107쪽, 고종석
6.<떠나면 길이 보인다> 4단원 110쪽 , 이준애
7.<삶과 화법>5단원 149, 151쪽 자료글, 박이정
8.<동백꽃> 5단원 152쪽 자료글, 김유정
9.<우리의 화가 박수근> 그림 '창신동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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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외)
심훈 지음 / 종합출판범우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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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섬진강 이야기 3- 촌아 울지마
김용택 지음 / 열림원 / 2006년 8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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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강 같은 세월
김용택 지음 / 창비 / 1995년 2월
8,000원 → 7,600원(5%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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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네 집
김용택 지음 / 창비 / 1998년 3월
13,000원 → 12,350원(5%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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