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방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9
유리 슐레비츠 글, 그림 |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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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겸손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건 쉽지 않지요.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으로 지혜와 겸손을 배운다. 내 비밀의 방에는 어떤 것을 쌓아둘 것인지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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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느림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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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너무 커서 발레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심사위원들의 편견에 발레를 그만 둔 벨린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은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다~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사랑스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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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2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허경실 옮김 / 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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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타츠야, 사랑스런 공룡 그림책 시리즈는 포근하고 훈훈한 인정이 담겼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돕는다는 게 무언지, 사랑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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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김지은 외 지음 / 시공주니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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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공부하는 이들이 꼭 보면 좋을 우리그림책 작가들~ 여기 소개된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가며 우리 그림책 세계에 폭 빠져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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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4-03-23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책 공부하는 모임에서 한 번 같이 읽어봐도 좋을지 살펴 봐야겠네요.

순오기 2014-03-24 19:25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그림작가와 좋은 그림책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에비와 원더랜드 :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 서평단 모집!
에비와 원더랜드 :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 공주 에비와 원더랜드 1
사라 밀나우스키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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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이야기의 다른 버전, 파격적인 변신, 패러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자못 기대가 높았는데, 재미와 참신함이라는 두 가지를 충족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으로 바뀌어버린 이야기를 바로잡아야 한다. 꼭 그래야만 한다. 이야기는 바뀌면 안 된다. 절대로! (76쪽)

 

이야기는 바뀌면 안된다, 꼭 해피엔딩이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사과를 먹지 않은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로 만들어낸다는 것 자체가 한계를 안고 있다. 이왕 바꿀거면 전제 조건없이 확 바꿔버려야 독자의 상상력이 더욱 활발해지지 않을까? 사과는 먹지 않았지만 꼭 왕자를 만나 구출되고 결혼한다는 설정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야기는 바뀌면 안된다는 에비의 신념하에 결말을 맞춰가는 게 오히려 어린이답지 않게 느껴졌다. 차라리 그 어떤 조건도 없이 파격적으로 바꾸었다면 더 재미나지 않았을까? 현실의 아이보다 동화 속 백설공주가 더 변화를 겁내지 않고, 어떻게 바뀌든 자기의 인생을 알아서 살아가겠다는 당당함이 느껴져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 새엄마 왕비 에블린은 악마답지 않게 아이들에게 휘둘리고 대적하지 못하는 것도 좀 웃기다. 어리버리한 악마처럼 그려져 공주를 죽이려는 계모의 컨셉에 어울리지 않는다.

 

누나인 에비는 동생의 안전과 돌봄을 생각하는 책임감 강한 누나라, 판타지 세계에서도 현실을 망각하지 않는다.

현실에선 낯선 동네로 이사하고 전학간 학교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오히려 동화 속 세계를 여행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동생 요나는 통통 튀는 캐릭터로 나름 귀엽고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한 아이다. 백설공주가 독사과를 먹지 못하게 이야기를 바꿔버린 장본인이지만 새로운 생각을 내놓아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창의성이 높은 아이였다.

판타지 세계로 빨려 들어간 마법의 거울과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드러나지 않아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다음 신데렐라 이야기는 어떻게 바꾸었을지도 기대 된다.

 

서평단으로 책을 받아 읽고 리뷰가 늦어 미안하지만, 10명의 서평단 중에서 미션을 수행한 이가 많지 않다.
서평 날짜가 많이 지났는데도... 왜 그럴까?

뻔한 공주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는데, 생각만큼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듯하다.

미국에서 100만부가 팔렸대도 그네들 정서와 우리 정서가 다르거나, 우리 이해도가 그들과 다르기 때문일지도....

판타지 동화의 한계와 참신성이 떨어져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가 재현된 느낌이라 아쉽다.

 

*옥의 티~ 112쪽, 에비가 '멜 왕궁'이라 말하자 백설공주가 '멜 왕궁'라고 고쳐주었다고 했는데

               113쪽에서는 '멜 왕궁'이라고 나온다. 오역인지 표기의 잘못인지 확인해야 될 듯.

               118쪽, "포기하면 안 돼지!"  => '돼''되지'로 써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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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3-14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신나게 바꾸지 못'하고 '이야기를 바꾸지 않고 틀을 지키도록 한다'는 대목이
벌써 어른 사회에 길들어 버린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는 어릴 적에 어떤 이야기이든 요리 바꾸고 조리 바꾸면서 놀았어요.
동무들도 모두 옛이야기를 다 바꾸면서 놀았고요.
노래도 노랫말을 마음대로 바꾸면서 불렀고요~

순오기 2014-03-15 16:08   좋아요 0 | URL
그렇죠, 마음대로 바꿔야 재미도 있고 마음껏 상상을 펼칠 수 있겠지요!

2014-03-14 1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3-15 16:09   좋아요 0 | URL
감사^^

단발머리 2014-03-21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옥의 티, 너무 좋은 구성인데요.
저는 이런 걸 잘~~ 못 찾아요.
잘 찾고 싶은데... 오타 잘 찾으면 독자모니터 할 수 있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하고 싶은데, 잘 못 찾아요~~ 엉엉.

순오기 2014-03-24 19:26   좋아요 0 | URL
제가 남의 눈의 들보만 보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잘 보여요.
제가 잘 못 쓴 것도 나중에 보면 보여서 수시로 고친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