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9
존 셰스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황의방 옮김 / 보림 / 1996년 11월
평점 :
일시품절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의 패러디작품으로, 바로 악당이면서도 멍청한 늑대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갑자기 왜 명바기가 확~ 떠오르는 것일까? 말 같지 않는 변명이라도 한번 들어봐 줘야 할까~~음, 명바기가 아니고 늑대니까 한번 들어 주자. 자~ 진실이 무엇인지 얘기해 보시죠!

늑대의 입장에서 하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너희들은 처음 듣는거야. 아무도 들은 적이 없거든... ^^ 나는 알렉산더 울프, 그냥 알이라고 부르기도 해. 어린 독자들은 이름부터 호감을 갖기 시작해서, "늑대가 토끼나 양, 돼지같이 조그만 동물을 먹는 건 절대 우리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면, 다들 맞아 맞아 공감해준다. 호호~ 요 그림책 작가는 상당히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끌어가며, 아이들을 홀딱 빠져들게 한다. 목소리를 적절하게 흉내내어 구연하면 아이들은 진짜 몰입한다. 늑대가 들려주는 이야기면서, 마치 대화를 주고 받듯 끌어가는 솜씨가 일품이다. 그림도 독특한 캐릭터의 늑대에 호감을 가질만큼 재미있게 그려졌다.

할머니의 생일케이크를 만들려는데 설탕이 떨어져서 이웃의 돼지네로 얻으러 갔어, 그때 늑대는 심한 감기에 걸렸고... 돼지를 부르려는데, 그만 코가 간질간질해서 재재치가 터져 나온거야~~~ 세상에 집을 지푸라기로 짓는다는 게 말이 되니? 재채기 한방에 지푸라기 집이 몽땅 부서졌고, 그 한복판에 아기돼지가 죽은채로 있는거야. 먹음직스런 햄이 있는데, 너희들이라면 그냥 가겠니? 꿀꺽~~~ㅎㅎㅎ 둘째도 역시 바보처럼 나무로 지었으니 내 재채기에 또 부서져 버렸어. 늑대의 명예를 걸고 하는 말인데, 두번째 아기돼지도 죽어 있었어. 너희도 알지? 음식을 바깥에 그냥 놔두면 상한다는 걸~~~~ 그래서 내가 또 먹어 치웠지! ㅋㅋㅋ

삼형제 중에 그래도 머리가 제일 좋은지 첫째는 벽돌로 지었더라고, 그런데 이 녀석은 우리 할머니한테 막 욕을 하는거야, 다리나 부러지라고! 너 같은면 이런 걸 참을 수 있겠어? 내가 막 미쳐버릴 것 같아 돼지네 집을 부수려고 할 때, 경찰들이 달려왔어. 내가 막 재채기를 하면서 야단법석을 떨을 때 말이야~~~ 다음은 너희가 아는대로 내가 돼지를 두마리나 먹어 치운 늑대가 된거야. 신문기자들은 감기에 걸린 늑대가 설탕을 얻으러 왔단 이야기는 독자의 흥미를 끌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오직 "입김을 세게 불어 집을 부숴버렸다"라고만 기사를 써 나를 고약한 늑대로 만들어 버렸어. 난 정말 억울하게 누명을 쓴 거라고......

흐흐~ 어떤 게 진실인지, 혹은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하는 말이라면 어린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으려나? 아이들은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가 이렇게 다를수도 있다는 것에 상당히 재미를 느끼며, 늑대 이야기가 진짜인지 물어보았다. 호호~ 아이들끼리 늑대 이야기가 맞다 아니다로 편이 갈라져 잠시 토론을 펼치는 것도 좋았다. 늑대가 "너희들은 나한테 설탕 한컵쯤은 꾸어 줄 수 있겠지?"라고 음흉스럽게 물을 때, 오싹~~하며 질겁하는 아이와, '응, 설탕을 꾸어줄게'라고 말하는 아이들로 나뉘었다. ^^

명바기의 진실을 삼척동자도 아는바 같이,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도 충분히 간파한다. 이렇게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낸 '존 셰스카'가 너무 멋져 보인다. 앞으로 명바기가 들려주는 'BBK 이야기' 라는 명작이 태어나는 것은 아닐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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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7-12-1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와 비교하기에는 늑대가 훨...씬.. 나은 것 같은데요? ㅋㅋ
이런 책도 있군요. 잘 알려진 이야기의 번외편이라고 해야할까요..
관점에 따라 주인공의 행동이나 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동화같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을 할 때 아주 좋을 것 같아요. :)

순오기 2007-12-17 14:36   좋아요 0 | URL
흐흐~ 그 보다는 늑대가 훨씬 더 늑대적일까요?^^
예, 초등 저학년들은 자기들이 읽은 책의 패러디 작품도 충분히 쓸 수 있어요.

마노아 2007-12-18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이 책 매력적입니다. 늑대 입장에서의 재구성이라니... 일단 오리지날 버전을 먼저 들려준 뒤 도전해야 할 책이군요. 담아가요^^

순오기 2007-12-19 07:42   좋아요 0 | URL
ㅎㅎ 애들이 참 좋아해요. 여러번 들려줘도...
이모가 들려주는 늑대의 목소리에 조카가 껌벅 넘어갈 것 같은데요. ^^

bookJourney 2007-12-19 0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늑대의 말이 사실일까요? 아닐까요?!
기자들이 진실을 전한 걸까요?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진실을 감춘 걸까요?!
늑대의 말에 잠시(!) 흔들리는 건 평상시 기자를 믿지 못하는 제 불순한 태도 때문일까요?!
아이가 "엄마, 어느 쪽이 맞는 건가요?"라던가, "엄마는 어느 쪽이 맞다고 생각해요?"라고 물어볼까봐 조금 겁나는데요 ... ^^;;

순오기 2007-12-19 08:03   좋아요 0 | URL
ㅎㅎㅎ 겁나기도 하죠. 요즘 같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진실이 아니라는 게 무지 무지... ㅠㅠ
아이가 질문하면 엄마가 되물어보세요. 넌 어떻게 생각해? 라고...^^
 
프레드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7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레오 리오니'는 암스텔담 박물관에 걸려 있는 거장들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며 놀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식의 그리기를 좋아해서 명화들과 친숙한데, 미래에 뭔가 한 작품 나올거라 기대해도 좋을까? ㅎㅎ 레오 리오니는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작가다. 아마 아이들보다 어른독자들한테 더 호응을 받지 않을까 싶다. 왜냐면 그의 작품은 단순한 줄거리를 즐기는 책이 아니라 상당히 심오한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림도 단순한 콜라쥬가 인상적이다. 그림책은 그림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좌우되는데, 역시 이 책의 그림도 애들보다 어른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

'프레드릭'도 그런 철학적 사유를 담은 책이다. 아이들은 단순히 줄거리만 즐길지 몰라도 어른들에겐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 준다. 개미와 베짱이 세대였던 우리는, 나와 다른 상대를 포용하거나 이해할 줄 몰랐다. 그저 다르다는 이유로 싫어하거나 흉보기만 했지,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배려하는 걸 눈곱만큼도 모르고 자란 듯하다. 하지만 여기 등장하는 들쥐들은 남다른 '프레드릭'을 흉보거나 배척하지 않고 담담히 묵인해준다. 꼬치꼬치 묻거나 간섭하지 않고, 남들이 일할 때 가만히 있어도 배려해준다. 참으로 바람직한 형태라고 생각되지만, 우리 아이들이라면 이럴 수 있을까? 혼자만 일하거나 심부름이라도 더하게 되면 당장 억울해서 입을 댓 발이나 내밀고 있으니까! ^^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모두 열심히 양식을 모을 때, 혼자 가만히 햇살과 색갈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으는 프레드릭은 진정한 철학자다. 겨울이 양식도 점점 떨어져가고 오직 잿빛의 추위에 잠겨 있을 때, 드디어 우리 주인공 프레드릭의 때가 된 것이다. 가만히 눈을 모으고 햇살을 보내주어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알록달록 색깔을 맛보게 한다. 마치 무대공연이라도 하듯 프레드릭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 편의 시처럼 들쥐들의 가슴에 젖어 들었다. 친구들은 감탄하며

"프레드릭, 넌 시인이야!"
프레드릭은 얼굴을 붉히며 인사 한 다음 수줍게 말하죠.
"응, 나도 알아."

호호호~~~ 너무나 사랑스런 우리의 프레드릭은 진정한 예술가이고 철학자 같지요? ^^ 내년은 무자년 바로 쥐의 해인데, 우리의 프레드릭이 많은 어린이에게 사랑받을 거라 생각되어 멋진 종이접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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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등 1학년에게 추천하는 책
    from 파피루스 2008-01-30 01:21 
    처음으로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설레임과 더불어 걱정이 많을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자칫 기쁨을 누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이나 근심을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아이들은 씩씩하고 활기차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테니까, 아이가 심리적인 불안을 갖지 않도록 한 발자국 떨어져서 조용히 지며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옆에서 자칭 선배 엄마들이 이런 저런 말로 부추켜도, 삼임선생님에 대한 엄마의 믿
 
 
가시장미 2007-12-1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에 있는 쥐가 한복을 입었군요! ㅋㅋㅋ
종이접기도 특이하지만, 얼굴에 붙은 눈이랑 수염이 너무 예쁘네요.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하라고 애쓴 흔적이.. 돋보입니다. :)
종이접기.. 저도 배우고 싶어요. 특히 하트... 요런거요. 왜인지는 아시죠? 으흐

순오기 2007-12-17 14:37   좋아요 0 | URL
ㅎㅎ~ 하트... 종이접기가 아니어도 날마다 그리며 사시잖아욧! ^^

bookJourney 2007-12-17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드릭>>은 내용도, 그림도 참 맘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랍니다. 영어 책으로만 보았는데, 한글 책도 보아야겠네요. ^^


순오기 2007-12-17 14:39   좋아요 0 | URL
그림도 분위기 있고 내용도 상당히 심오하죠! ^^
제가 읽어 준 책 중에 아이들한테 별로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색종이 접기는 좋아했지요. 생쥐는 귀여운 캐릭터니까...
 
리남행 비행기 -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푸른도서관 21
김현화 지음 / 푸른책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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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푸른문학상 새로운작가상을 수상한 김현화의 '리남행 비행기'는 탈북자 봉수네 가족이 역경을 헤치고 리남행 비행기를 타는 과정까지 담고 있다. 봉수네 가족이 꿈의 리남에서 새터민이라 불리는 삶에 희망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라며 마지막 장을 덮게 된다. 책을 펼치면 잠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도록 흡인력이 대단한 청소년 소설이다.  

대중매체를 통해 알만큼 알게 된 북한주민의 실상이 한 눈에 펼쳐지며, 퀴즈에서 접했던 북한말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가시어머니, 오그랑이, 난날상, 짝패동무, 때식, 닭알, 별찌 등을 우리말과 짝지어 보는 것도 좋다. 한때 반공교육으로 북한을 괴뢰라 부르며 마치 뿔난 도깨비를 연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의 붉은 물결로 '레드 컴플렉스'를 극복했고, 이제는 그들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라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며 그들의 따뜻한 가족애와 인간애에 멈칫 놀라게 되는 이유는 뭘까? 아직도 자유로운 소통이 막혀있는 현실의 거리감이, 가까운 이웃이나 형제처럼 받아들이기 어려운지도 모르겠다.

봉수와 금만의 우정이나 영도삼촌의 따뜻한 성품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러한 따뜻함도 잠시, 영도삼촌을 땅에 묻은 봉수아버지는 탈북을 결심한다.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 친정엄마를 보고 떠나는 봉수엄마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저 내 자식이 잘 살기만 바라는 부모 마음이 가락지 하나로도 찌르르 전해온다. 어둔 밤 얼음을 딛고 두만강을 건넌 봉수네는 삵쾡이처럼 먹이를 노리는 사람들에게 온갖 역경을 겪는다. 인간의 악함과 추함이 드러나는 안내원 애꾸눈이나 인신매매를 일삼는 중국인들, 기회만 되면 배신하고 이익을 채우는 인간들의 악함이 여실이 드러난다. 세상이 이렇기만 하다면 무슨 희망이 있을까?

만나야 될 사람은 꼭 만나는 것이 사람의 인연일까? 마지막엔 일말의 양심을 느낀 애꾸눈이나 봉수네 돈을 훔쳤던 꽃제비인 양호조차도 사람의 정을 보여준다. 위기의 상황에서 만난 김정옥 목사나 중국인 할아버지의 도움에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란 생각에 잠시 위안을 받는다. '그래, 사람이 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지. 따뜻한 인간애는 세상 어디에서나 통하는 거야~ 그리고 양심이 살아있다면 사람이라 할 수 있지.'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봉수네 가족의 탈북과 리남행을 밀도있게 그리며 위기와 긴장을 이완시키는 작가의 필력에, 가슴이 아프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  

어린 봉화의 천진함에 웃으며 가족이 함께 견디고 희망을 잃지 않은 그들의 리남행에, 할아버지의 마지막 선택은 가족을 위한 희생이고 뜨거운 사랑이었다. 태국으로 갈 수 있는 막바지에 중국공안들에게 잡힌 할아버지는, 달려오는 가족에게 들리도록 공안에게 돌아서서 처절하게 외친다.

"안된다. 오지마라. 애비야~ 가만히 있어! 얘야, 제발 가만히 있어 다오. 애비 마지막 소원이다. 다시 돌아가는 건 나 하나로 족해. 영도랑 기다리마. 넌 가족들 데리고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열심히 걸어가라. 알아들었니? 열심히 걸어가란 말이다."

가족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는 할아버지의 절규는 기어이 눈물을 쏟게 했다. 아~~ 봉수네 가족의 리남행이 성공하여 행복하게 살아야만 할아버지와 영도삼촌의 희생이 헛되지 않을 텐데...... 봉수네 같은 새터민들이 살만한 세상이라 느낄 수 있게 우리가 진정으로 보듬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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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로싱>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
    from 파피루스 2008-07-04 02:45 
    *영화이야기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4.16 스캔들 이후엔 후기도 안 썼다. 알라딘 놀이터에서 놀다보니 쓰기도 귀찮았나? ㅎㅎㅎ 그래도 이 영화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 끄적인다. 어제밤 독서회원들과 '크로싱'을 봤다. 영화를 보는 내내 푸른도서관 시리즈 21번, '제5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인 '리남해 비행기'가 떠올랐고, 리남행을 읽었기에 영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영화보다는 책이 훨씬 더 탈북자들의 상황을 잘 묘사했기 때문에, 영화를
 
 
행복희망꿈 2007-12-15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말씀대로 한 번 책을 잡으면 확~ 빨려들어가는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참 인상깊게 읽은 책이네요.

순오기 2007-12-15 14:51   좋아요 0 | URL
헉~ 올리자마자 꿈님의 발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은 참 아프지만 흡인력은 대단해요. 어젯밤에 다 읽었어요!

bookJourney 2007-12-1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야, 제발 가만히 있어다오. 애비 마지막 소원이다." 리뷰만으로도 코끝이 찡하네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순오기 2007-12-16 11:45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 장면이 어찌나 처절하든지, 기어이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정말 목숨을 걸고 온 그들이 이 땅에서 행복해야할 텐데...
 
루이스 새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쓰다니!

제3회 알라딘 리뷰대회에서 루이스 새커의 구덩이로 청소년분야 1등을 먹었다. 물론 구덩이의 최고 리뷰로도 뽑혔고... ^^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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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무지개 님 <노름마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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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님 <나쁜 사마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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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후 님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분야별 2등 알라딘 적립금 10만원

어린이 분야
앨리스 님 <안녕, 캐러멜!>
무지개 님 <이건 상자가 아니야>
상서기 님 <멧돼지가 기른 감나무>

청소년 분야
수줍어 님 <아웃사이더>
queen 님 <발끝으로 서다>
포포비 님 <나무소녀>

문학/예술 분야
PapeRain 님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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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ya 님 <한국의 주식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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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처자 님 <지식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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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thestorm 님 <88만원 시대>
rosa 님 <가자에 띄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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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만권서 님 <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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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obin 님 <경제학 콘서트>
마늘빵 님 <고맙습니다>
디드 님 <고슴도치의 우아함>
Willy 님 <고얀 놈 혼내주기>
Jade 님 <광기와 천재>
순오기 님 <구덩이>
마늘빵 님 <국경 없는 마을>
현명 님 <국사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엄정옥 님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marine 님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내방은서재 님 <그날이 오기 전에>
올리브 님 <그림 메르헨>
아린 님 <그림이 된 건축, 건축이 된 그림>
그린파파야 님 <기다림>
에어리 님 <기적의 섬으로>
올리브 님 <길거리 파티 >
티티새 님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섬사이 님 <꽃밭>
하양물감 님 <꽃아 꽃아 문 열어라 >
겨울의심장 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사막의여우 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에어리 님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휴머니즘 님 <나는 누구의 아바타일까?>
야옹야옹 님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얀웬리 님 <나라 없는 사람>
물만두 님 <나무바다 건너기>
포포비 님 <나무소녀>
드팀전 님 <나쁜 사마리아인들>
dr35111 님 <난 싫다고 말해요>
파란 님 <난 이제 절대 울지 않아>
북뱅크 님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하루살이 님 <남극산책>
yellowpencil 님 <남쪽으로 튀어!>
리아트리스 님 <남한산성>
린드그렌 님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에어리 님 <내 친구>
badagaja 님 <내가 점점 좋아져!>
거친아이 님 <내몸 사용설명서>
wnsgml 님 <너는 왜 날 좋아하지 않아>
readersu 님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고운파란흙 님 <너도 하늘말나리야>
선인장 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솔이마루 님 <노름마치 1>
꿈꾸는자 님 <놀이터의 왕>
마노아 님 <눈뜬 자들의 도시>
새우범생 님 <다산어록청상>
폴리아나 님 <다섯째 아이>
빈이네 님 <단군의조선>
산딸나무 님 <달려라 냇물아>
하늘연못 님 <달인>
siwangmoo 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설해목 님 <대국굴기>
푸우푸우 님 <대유괴>
휘파람새 님 <대한민국 2030 재테크 독하게 하라>
모과양 님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파란 님 <더벅머리 페터>
고운파란흙 님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백년고독 님 <도서실의 바다>
killthehaine 님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사과나무 님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이장님 님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마늘빵 님 <레닌그라드의 기적>
하양물감 님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
백년고독 님 <루팡의 소식>
코뿔소 님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최태원 님 <만들어진 신>
드림카카오 님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소기만성 님 <머니볼>
상서기 님 <멧돼지가 기른 감나무>
학진사랑 님 <면장 선거>
학진사랑 님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 >
거침없이GG 님 <명화가 알려주는 사고력의 비밀>
필리온 님 <모방범>
울보 님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김형규 님 <무지개 원리>
작은도서관 님 <무지개>
책향기 님 <문제아>
PapeRain 님 <미드잡학사전 >
잡초 님 <미운 4살부터 막무가..>
마노아 님 <바람의 화원>
변명 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소이부답 님 <바리데기>
푸우푸우 님 <박사가 사랑한 수식>
nirvana 님 <박현주 미래를 창조하다>
queen 님 <발끝으로 서다>
로렌초의 시종 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 소녀>
선인장 님 <배려>
보물상자 님 <배터리 1>
chulbugy 님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딸기 님 <부의 기원>
최태원 님 <부의 미래>
손미정 님 <비>
티티새 님 <빨간 기와>
gromit 님 <뿌리깊은 나무>
soribird 님 <사도세자의 고백>
까탈이 님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아린 님 <사랑의 역사>
폴리아나 님 <사막별 여행자>
코뿔소 님 <사막에 숲이 있다>
이게다예요 님 <사육장 쪽으로>
새초롬너구리 님 <사장으로 산다는 것>
하늘연못 님 <샘에게 보내는 편지>
Ruth 님 <샤바케>
건희채빈 님 <서서 걷는 악어 우뚝이>
세실 님 <세상을 감동시킨 위대한 글벌레들>
말로우 님 <세상을 뒤흔든 31인의 바보들>
에어리 님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매우맑음 님 <센세이션展>
batmadam 님 <소년의 눈물>
caen 님 <속죄>
작은도서관 님 <수선된 아이>
주이 님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kos3378 님 <슬럼 지구를 뒤덮다>
주원 님 <슬로 굿바이>
하루살이 님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Willy 님 <신데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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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2-14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일피일 미루며 끙끙거리다가 마감 20분전에 올렸는데... 살다보니 이런 좋은 일도 생기는군요. 알라딘에 붙어 산 시간이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

물만두 2007-12-1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7-12-15 10: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물만두 님 <나무바다 건너기> 도 당연히 들어있지요. 축하축하~~

라주미힌 2007-12-14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

순오기 2007-12-15 09:3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사랑스런 이미지 ^^

bookJourney 2007-12-1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드려요 ~~

순오기 2007-12-16 12:19   좋아요 0 | URL
용이랑슬이랑님도 내년에 꼭 참여해보세요!
축하는 감사히 받겟습니다 ^^

비로그인 2007-12-14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축하드립니다. ^ㅡ^
나중에 한번 오기님의 <구덩이>을 읽어봐야겠습니다.(웃음)

순오기 2007-12-15 09:33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나중에 보신다고 해서 먼댓글로 연결해 놓았어요 ^^

비로그인 2007-12-15 12:18   좋아요 0 | URL
센스잰이~!! (>_<)

깐따삐야 2007-12-14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박대박! 축하드려요. 짝짝짝!

순오기 2007-12-15 09:3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진짜 대박났어요~~~~ㅎㅎ
제가 요즘 그런대로 잘 나가고 있는거죠?

웽스북스 2007-12-14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순오기님!! ^^
저도 한권쯤 내볼걸 그랬나봐요

순오기 2007-12-15 09:35   좋아요 0 | URL
내년엔 당근, 웬디양님이 참여하면 큰 상 거머쥘거라 확신함!!
감사^^

실비 2007-12-15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셔요..
축하드려요^^

순오기 2007-12-15 09:35   좋아요 0 | URL
실비님은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경황이 없었나요?
내년엔 같이 참여해봐요~~~~~ 감사 ^^

뽀송이 2007-12-15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축하축하 드려요.^^*
책도 더 많이 사 보시고, 즐거운 연말 되셔요.^.~
가만보니... 제가 집안일로 한창 바쁠 때 리뷰대회가 있었군요.ㅡㅡ;;

순오기 2007-12-15 09: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사놓고 못 본 책이 많아서 지름신을 잡아둘려고 했더니~~ㅎㅎ
시아버님은 좀 좋아지셨는지요?
너무나 분주한 뽀송이님 모습 짠~~~~하던데...

무스탕 2007-12-15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 축하합니다!! 막 부럽습니다 ^^

순오기 2007-12-15 09:38   좋아요 0 | URL
우오~~~저도 막 감사합니다. ^^
이번에 참여를 못 하셨나요?

행복희망꿈 2007-12-15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2007년을 멋지게 마무리 하시겠네요.

순오기 2007-12-15 09:40   좋아요 0 | URL
옙, 감사합니다.
2007년은 여러모로 제게 기쁨을 안겨주었네요.
꿈님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의 새해를 우리 같이 맞아요!

세실 2007-12-15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아 저도 좀 더 잘쓸껄 하는 후회가~~~ ㅎㅎ

순오기 2007-12-15 15:28   좋아요 0 | URL
세실님은 이미 검증받은 분이잖아요. 축하축하~~
내년엔 다시 한번 주먹을 불끈 쥐고... ^^

비로그인 2007-12-1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페이퍼 제목도 그럴싸하구요.

순오기 2007-12-15 10:55   좋아요 0 | URL
감사~ 페이퍼 제목이야 승연님을 따를 수 있겠어요? ㅎㅎㅎ

비로그인 2007-12-15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책 구입이 더 늘어나실듯 합니다!

순오기 2007-12-16 08:1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지금도 매달 구입하는 책을 꽂을데가 없다는...ㅠㅠ
에밀 아자를 '자기앞의 생'도 이참에 사야할 듯해요. ^^

라로 2007-12-16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이벤트도 있었나요????(난 뭐한거야????^^;;;;)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우울했는데 님의 기쁜 소식을 보니 기운이 나요~.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순오기 2007-12-16 08:21   좋아요 0 | URL
나비님은 희망이 낳고 키우느라 모르셨을 거에요. 한달이나 진행돼도 나도 마지막 날 올렸으니까요. 내년 4회때는 같이 참여하게요! 감사 ^^

가시장미 2007-12-16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런 이벤트가 있는 줄 몰랐네요.
낯익은 닉네임이 많이 보여서.. 기쁘네요. :)

순오기님..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으흐

순오기 2007-12-17 03:42   좋아요 0 | URL
오잉, 장미님 댓글을 이제야 보네요. 감사~~~~~^^
장미님도 좋은 리뷰 부탁합니다!
 
내가 꿈꾸는 미래-그녀가 부럽다!

그제 태그 주제 '드라마'를 보면서 '여로'로 시작된 내 드라마 얘기를 쓰자니 귀찮아서(누가 서른 가까우면 귀차니즘이 로망을 앞선다는데, 난 그 서른을 넘긴지가 ~~~~20년 가까우니 이해들 하세용^^) 그만뒀다. 어제의 주제 '로망'을 보면서도 확~~~ 떠오르는 게 별로였지만, 난 영어가 짧아서 우리말에 너무 많은 영어가 끼어드는 걸 체질적으로 싫어한다. 그러면서 나도 써 먹으니... 우리말에 영어가 안 끼면 말이 안 된다는게 말이나 되냐고욧? (버럭~~ 아침부터~~~^^)

내가 여러 차례 끼적였던 '도서관'의 엘리자베스 브라운처럼 사는게 내 꿈이라서, 이제 더 쓰기가 민망하고, 가장 현실적인 로망은 오늘의 태그 주제가 예쁜 우리말로 올라오기를 바라는 것!

 예쁜 우리말로 고르면 어디가 덧나냐고, 아침부터 순 오기로 딴지 걸며,  예쁜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계몽하는.... 순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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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2-14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제 이름은 선자가 들어가지만 대학때 과사무실로 왔던 이름 모를 남자의 편지에서 '순옥'으로 적혀있을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슷하지요~~~
님의 강한 지적~~~ 바로 수정 들어갈듯. ㅎㅎ
전 귀찮아서 참여 안해요~~
나중에 아이들 크면 집을 도서관으로 꾸며놓고 사람들 자유롭게 드나들게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순오기 2007-12-14 10:16   좋아요 0 | URL
아하~ 세실님은 그 이름이군요. 끄덕끄덕^^
태그...덕분에 그냥 저냥 정리차원에서 쓰게 되더군요.
우리집은 현재 거실이 서재고 이웃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을 바꿔가고 빌리러 오는... 주로 독서회 엄마들이 이용하는 작은도서관이에요.
헉~ 오늘의 태그도 '징크스'다!

Mephistopheles 2007-12-14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의 페이퍼제목과는 상관없이 바로 위에 오늘의 태그에는 "징크스"가 걸려버렸네요^^

순오기 2007-12-14 10:1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제가 너무 늦게 올렸네요. 어제쯤 올려서 호응을 받아야 서재지기님이 생각을 했을텐데... 내일은 다르겠지? 믿어야지 ^^

비로그인 2007-12-14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책에 있는 그림이 제가 좋아하는 분의 서재 이미지 였었네요.
저 책을 바로 읽고 싶어요.
님 덕분에 좋은 책 한권 알게 되었어요.

순오기 2007-12-14 17:18   좋아요 0 | URL
ㅎㅎ 아영엄마님 이미지가 바로 맞지요?
도서관을 꿈꾸는 분들이 많아지면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 될 거예요!!^^

비로그인 2007-12-1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남들에게 특히 서재지기님에게 님의 생각을 알리려면 화재글에 띄우셔야 합니다.

비로그인 2007-12-1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면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 노력하셔야지요.

비로그인 2007-12-1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빠서 안 되겠다구요?

비로그인 2007-12-1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렇게 해드릴게요.

비로그인 2007-12-1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 이제 화재글에 떠 있는 님의 페이퍼를 확인하러 가볼게요.

로쟈 2007-12-14 14:45   좋아요 0 | URL
불난 줄 알았습니다.^^

비로그인 2007-12-1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어제 님의 페이퍼에 있던 고구마 튀김 해먹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아이들이 앉은 자리에서 고구마 다섯 개를 게눈감추듯이 먹었어요.
다음에도 맛있는 메뉴 기대할게요.

순오기 2007-12-14 17:15   좋아요 0 | URL
ㅎㅎㅎ 내가 못살아~~~ 승연님 때문에 엄청 웃었어요.
과연 화제글에 올랐군요.^^ 덕분에 로자님께서 왕림도 하시고... 야호!!
고구마튀김... 정말 맛있죠? ㅎㅎ
다음메뉴는 약밥, 잡채, 김밥... 뭐로 할까요? ^^

웽스북스 2007-12-1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승연님!!!!ㅋㅋ

순오기 2007-12-14 17:16   좋아요 0 | URL
진짜 승연님, 재미있어요.
역시 대한민국 아줌마는 누구도 못말려!!

2007-12-14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7-12-14 18:1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책 받으면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